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LS가 15일 그룹 연수원인 LS미래원에서 경기도 안성시와 함께 'LS그룹과 함께하는 이웃愛 온기나눔 김장가득' 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LS 명노현 부회장, 안원형 사장 등을 포함한 LS그룹 임직원 30여 명과 김보라 안성시장, 윤종군 국회의원, 안정열 시의회의장 등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350여 명이 참여해 직접 배춧속을 채우고 이를 포장해 총 11톤 물량의 김장을 담갔다. 이와 함께 LS는 LS미래원에서 직접 수확한 토종벌꿀 100병과 이불 100채 등을 추가로 마련해, 봉사자들과 함께 안성시 사회복지시설 20여 곳과 소외계층 약 900여 가구에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명노현 ㈜LS 부회장은 “함께하여 더 큰 가치를 창출한다는 LS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어려운 이웃분들께 작은 보탬이 되고자 2016년부터 매년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함께해 준 안성시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리며, LS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성 안성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은 “LS그룹의 적극적인 후원과 자원봉사자의 헌신적인 참여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LS가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호실적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LS는 3분기 매출 8조728억원, 영업이익 2571억원, 순이익 1046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3.9%, 영업이익 63.6% 증가한 수치다. 3분기 누적으로는 매출액 22조8408억 원, 영업이익 7973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1.7%, 2.9% 늘었다. 3분기 계열사별 주요 성과로 LS전선은 초고압케이블과 해저케이블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수주가 확대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LS일렉트릭은 초고압 변압기와 중·저전압 전력기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달성했으며, LS MnM은 귀금속 가격 상승과 더불어 반도체 업황 호조로 인한 고순도황산 수요가 확대되며 실적이 증가했다. 에식스솔루션즈는 전기차 캐즘에도 불구하고 변압기용 특수 권선(CTC) 사업 호조로 전년 수준의 실적을 유지했다. 전력 슈퍼사이클을 맞아 북미뿐만 아니라 유럽, 동남아 등으로 수출 판로를 넓힌 결과 LS전선과 LS일렉트릭의 올해 3분기 수주잔고는 10조 원을 돌파했다. LS는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북미,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기아가 경기도 화성에 미래형 목적기반모빌리티(PBV, Purpose Built Vehicle) 전용 공장인 ‘화성 EVO(Evolution) 플랜트’를 세우며 글로벌 PBV 시장 선도에 나섰다. 11월14일 기아는 화성 오토랜드에서 ‘EVO 플랜트 이스트’ 준공식과 ‘EVO 플랜트 웨스트’ 기공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민석 국무총리, 김동연 경기도지사,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등 정부·지자체 및 현대차그룹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아는 총 4조 원을 투자해 30만㎡ 규모의 부지에 EVO 플랜트 이스트, 2027년 가동 예정인 웨스트, 컨버전 센터 등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연간 25만 대의 PBV를 생산, 국내외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경상용차 시장의 전동화 전환을 기회로 삼아 PBV를 미래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2026~2030년 글로벌 전기차 451만 대 중 263만 대를 국내에서 생산해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VO 플랜트는 현대차·기아의 스마트팩토리 브랜드 ‘E-FOREST’를 적용해 실시간 공장 운영과 품질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무인운반차량(AGV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HD현대가 인도·페루·미국 등 주요 해양·조선 시장과의 협력을 잇달아 확대하며 글로벌 조선 네트워크 재편의 중심에 서고 있다. HD현대는 조선업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인도의 중장기적 국가 정책에 기술력과 건조 능력을 갖춘 HD현대가 가장 적합한 파트너임을 앞세워 향후 대규모 신규 선박 발주를 앞둔 인도 시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한다는 전략이다. HD현대는 11월13일 정기선 회장이 경기도 판교 HD현대 글로벌 R&D센터에서 하딥 싱 푸리 인도 석유천연가스부 장관을 만나 상호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담에는 구란갈랄 다스 주한 인도대사를 비롯해 에샤 스리바스타바 석유천연가스부 차관보, 락쉬마난 해운수로부 차관보, 아룬 쿠마 싱 인도 석유천연가스공사(ONGC) 회장, 마두 나이르 코친조선소 회장, 스실 쿠마 싱 구자라트주 딘다알 항만청장 등이 참석했다. 인도 대표단 일행은 정 회장의 안내로 HD현대가 보유한 선박 설계·건조 역량, 스마트 조선소 운영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인도 조선업의 역량 향상과 선대 확대, 기술 발전을 위한 세부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당초 1시간으로 계획된 회의는 2시간으로 연장될 만큼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SK텔레콤이 자사가 후원하는 e스포츠팀 T1의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월즈)’ 우승을 기념해 오는 11월 20일부터 ‘SKT x T1 팬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T1은 이번 대회에서 월즈 통산 6회 우승과 최초 3연속 우승(쓰리핏)을 달성하며 글로벌 e스포츠 시장에서 LoL 최강팀으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SK텔레콤은 창단 이래 꾸준히 T1을 지원해온 만큼, 이번 성과를 고객과 공유하는 차원에서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마련했다. 우선 오는 12월 15일 서울 성수동 T팩토리에서 T1 선수단과의 팬미팅을 개최한다. ‘페이커’ 이상혁을 비롯한 주요 선수들이 참석해 사인회와 기념 촬영을 진행하며, 참가자에게는 T1 스페셜 굿즈 패키지가 제공된다. 이벤트 응모는 SKT 고객의 경우 T멤버십을 통해 가능하며, 11월 20일부터 12월 7일까지 참여자 중 3,636명에게 공식 굿즈가, 그중 60명에게는 팬미팅 기회가 제공된다. SKT 비고객도 자급제 전용 통신 서비스 ‘에어(air)’ 앱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또한 SKT는 수험생 고객을 대상으로 별도 래플 이벤트를 준비했다. 2005~2007년생 고객은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코리아 세일 페스타와 함께 G80, GV80 특별 혜택을 적용한 '8040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시장 존재감을 강화한다. 제네시스는 8040 프로모션을 통해 G80, GV80(GV80 쿠페 포함) 등 2개 차종 2.5 터보 모델 1000대 한정으로 월 40만원 대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고 11월14일 밝혔다. 프로모션을 통해 G80, GV80을 구매하면 200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차량 가격의 일부를 일정 기간 동안 유예하고, 유예 기간 동안 잔금과 잔금의 이자, 유예금의 이자를 납부한 뒤 만기 시 차량을 반납하는 ‘모빌리티 차량 반납 유예 할부’ 원금 유예율을 68%(기존 60%)까지 적용 받을 수 있다. G80의 경우 현재 진행중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 혜택 300만원 △’8040 프로모션’ 특별조건 200만원을 적용하면 50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대·제네시스 인증중고차에 차량을 매각하고 15일 이내 제네시스 신차를 구매하면 받을 수 있는 △트레이드 인 혜택 200만원을 더하면 총 700만원의 가격 혜택이 적용된다. 이에 더해 ‘모빌리티 차량 반납 유예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13일 열린 회동에서 LG전자·LG디스플레이·LG에너지솔루션·LG이노텍 등 LG 주요 계열사와 독일 메르세데스-벤츠 최고경영진이 전기차 및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메르세데스-벤츠 올라 칼레니우스 회장의 방한 일정에 맞춰 추진됐으며, 양측은 전기차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와 디지털화·자동화를 통한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 구축을 핵심 의제로 삼았다. LG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및 ADAS 공동 개발 △OLED 기반 파노라믹 디스플레이 △전기차 배터리 공급 △자율주행 센싱 기술(카메라·라이다·레이더) 등 차세대 솔루션을 제시했다. 특히 LG디스플레이의 P-OLED는 메르세데스-벤츠 EQS 모델과 MBUX 하이퍼스크린에 적용되며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LG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은 혁신과 지속가능성을 기반으로 미래 차량의 새로운 기준을 세울 것”이라며 협력 의지를 강조했다. LG전자 조주완 CEO 역시 “사용자 경험 중심 가치와 글로벌 기술력을 바탕으로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경제계에서는 이번 협력이 전기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넷마블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5에서 미공개 신작 MMORPG 'SOL: enchant(솔: 인챈트)'의 야외 부스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솔: 인챈트 지스타 야외 부스는 대형 스크린을 활용한 미디어 아트를 통해 게임의 주요 콘텐츠를 간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체험형 부스로 구성됐다. 관람객들은 부스 방문 시 솔: 인챈트의 핵심 콘텐츠인 '신권(神權'을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로 체험할 수 있으며, 시네마틱 티저 영상을 통해 압도적인 스케일의 세계관과 주요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야외 부스에서는 ‘신권 아이디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부스 내 QR 코드를 통해 아이디어를 작성한 뒤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를 관람하면 ‘경품 소환권’이 지급된다. 관람객들은 ‘경품 소환권’을 활용해 ‘24K 황금 코인, ‘그래픽 카드’,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 ‘블루투스 스피커’ 등 다양한 경품을 획득할 수 있다. 이외에도 현장에서 ‘SOL: enchant’ SNS 채널(유튜브, 카카오톡 채널) 구독 시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한편 ‘SOL: enchant’는 ‘신(神)’이라는 차별화된 콘셉트를 바탕으로 개발 중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올해 3분기 국내 벤처투자 시장이 다시 활기를 되찾았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5년 3분기 신규 벤처투자 및 벤처펀드 결성 동향’에 따르면, 3분기 벤처투자액은 4조4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7% 증가했다. 이는 2021년 이후 처음으로 분기 투자액이 4조 원을 넘어선 기록이다. 올해 1~3분기 누적 투자액은 9조8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3.1% 증가했다. 그러나 피투자 기업 수는 3136개로 9% 감소해, 기업당 평균 투자액은 31억2000만 원으로 크게 늘었다. 일부 기술력 있는 기업들이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면서 투자 쏠림 현상이 두드러진 것으로 분석된다. 업력별로는 창업 7년 이하 기업과 7년 초과 기업 모두 각각 13.1% 증가하며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3년 이하 초기 창업기업의 투자 증가율은 9.2%로 나타났다. 벤처펀드 결성도 반등했다. 올해 1~3분기 신규 결성 규모는 9조7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7.3% 증가했다. 민간부문 출자가 전체의 83%를 차지하며 상승세를 견인했고, 연기금·공제회 출자는 8370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비수도권에서도 바이오, 로봇 등 다양한 산업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LG유플러스가 13일 인공지능 기반 고객 편의 서비스 ‘익시오(ixi-O) AI 비서’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서비스는 구글 클라우드와 협력해 최신 대규모 언어 모델 ‘Gemini 2.5 Flash Live’를 적용, 초저지연 스트리밍 AI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익시오는 통화 중 사용자가 “헤이 익시”라고 부르면 즉시 참여해 필요한 정보를 검색·공유한다. 예컨대 통화 중 주말 날씨를 묻는 경우, AI가 실시간으로 음성과 텍스트로 답변을 제공해 대화 흐름을 방해하지 않는다. 또한 온디바이스 음성 인식(STT) 기술을 적용해 호출 전 통화 내용은 서버에 전송하지 않고, 호출 후 발화 내용만 검색에 활용해 프라이버시 보호를 강화했다. 이번 서비스는 LG유플러스가 올해 초 공개한 ‘4A 인텔리전스 전략’의 두 번째 단계인 ‘맞춤 지능’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익시오는 통화 내용을 요약·정리하고 상대방의 대화 방식과 감정 흐름을 분석해 커뮤니케이션 팁을 제공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향후 일정·장소·예약 등을 바로 실행하는 Actionable AI로 확장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올해 말까지 일부 고객을 대상으로 베타 서비스를 운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