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우리생물 101’ 대국민 투표 결과, ‘국민이 직접 뽑은 우리생물 톱텐(Top 10)'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 우리생물 톱텐[Top10] 10종 인포그래픽 투표는 9월 25일부터 25일 동안 총 1만 3,500여 명이 참여했으며, 투표 결과, ▲ 호랑이(포유류, 득표수 2,427), ▲ 수리부엉이(조류, 득표수 1,987), ▲ 청개구리(양서·파충류, 득표수 4,030), ▲ 고등어(어류, 득표수 2,536), ▲ 나비(곤충, 득표수 2,378), ▲문어(무척추동물, 득표수 2,561), ▲민들레(초본류, 득표수 2,674), ▲소나무(목본류, 득표수 2,286), ▲김(해조류, 득표수 2,712), ▲ 영지(균류, 득표수 2,199) 등이 10개의 분류군별로 각각 최종 1위에 선정됐다. 투표 분석결과, 국민들은 일상생활이나 이야기를 통해 친숙한 생물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랑이, 수리부엉이, 문어처럼 비교적 크기가 큰 동물을 선호했으며, 민들레, 고등어, 김, 청개구리 등 일상생활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생물도 많은 표를 받았다. 또한, 소나무와 영지 등 기개와 건강
▲ 故 일병 김창헌님 참전 경로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은 24일 11시, 1951년 8월 국군 8사단 10연대 소속으로 6·25전쟁 노전평 전투에 참전했다가 전사한 故 김창헌 일병(1924년생)의 아내 황용녀(94세, 경기 성남 중원구)씨의 자택을 방문해 전사자 신원확인 통지서와 국방부장관 위로패, 유해수습시 관을 덮은 태극기, 함께 발굴된 인식표, 도장 등 유품을 전달하는 ‘호국의 영웅 귀환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고인의 유해를 찾아 가족의 품으로 돌려드리면서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국유단 단장, 책임지역 부대장(55사단 170연대장, 대대장), 성남 중원구청장, 유가족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6·25전사자 신원확인은 2000년 유해발굴 첫 삽을 뜬 이후 125번째이며, 올해는 일곱 번째 행사이다. 故 김창헌 일병은 1924년 경기 안성시 삼죽면 용월리에서 4남 2녀 중 넷째로 태어나 삼죽면 면사무소 직원으로 근무하다가 1944년 4월 황용녀씨와 결혼했다. 故 김 일병은 1951년 1월경 28세의 나이로 전쟁으로 혼란한 시기에 국가의 자유수호를 위해 자원입대해 국군 8사단 10연대로 배치됐다
문화재청 세종대왕유적관리소는 오는 11월 1일부터 2018년 12월 31일까지 여주 영릉(英陵, 세종대왕릉)의 관람을 일부 제한한다. ▲ 관람 제한 구역 안내 관람 일부 제한 시행은 조선왕릉이 세계유산에 등재됨에 따라 세종대왕릉(英陵)과 효종대왕릉(寧陵)의 옛 모습을 되찾기 위한 정비사업을 진행하면서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공사에 따른 관람객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관람 제한 구역은 세종대왕릉 전역이다. 다만, 세종대왕릉 봉분이 있는 능침구역은 참배를 원하는 관람객을 위해 효종대왕릉과 세종대왕릉을 연결하는 산책로인 ‘왕의 숲길’을 통해 개방한다. 참고로 ‘왕의 숲길’을 이용해 참배할 경우 걸어서 40분 정도가 소요된다. 또한, 세종대왕역사문화관과 효종대왕릉은 현재와 같이 개방하며, 2018년 12월 31일까지 모든 관람객을 대상으로 무료 개방할 예정이다. 세종대왕유적관리소는 관람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홍보와 안내에 최선을 다하고,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 ‘재해영향평가’제도 부활 등 예방대책 강화 행정안전부는 재해영향평가 제도 도입을 골자로 하는 ‘자연재해대책법‘ 이 개정·공포됐다고 밝혔다. 동 개정법률은 지난 9월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 10월 17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10월 24일 공포됐으며, 대규모 개발사업 시행시에 재해저감 대책 수립을 강화시키기 위해 2008년 폐지됐던 재해영향평가 제도를 부활시키는 내용과, 지역자율방재단 구성원이 임무수행에 따른 질병·부상시에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근거조항을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우선, 개정법률은 현행 사전재해영향성 검토협의 제도를 재해영향평가 제도 등으로 세분화함으로써 제도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도록 했다. 그동안 사전재해영향성검토 협의제도가 각종 개발사업의 인·허가 과정에서 거쳐야 하는 단순 행정절차로 인식되는 등 재해 유발 요인에 대한 대책 마련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또한, 사전재해영향성검토 협의 대상사업의 단계 및 규모 등에 관계없이 동일한 협의 기준이 적용돼 제도 운영의 실효성이 저하된다는 지적이 있었다. 따라서, 재해영향평가 제도를 부활시켜 개발사업의 재해저감 대책에 대한 정량적·공학적 검토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협의 대상 사
국토교통부는 오는 26일부터 미국행 항공기에 탑승하거나 환승하는 승객에 대한 보안이 강화된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 교통보안청(TSA)에서 최근 잇따른 테러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을 취항하는 전 세계 항공사에 요청한 보안강화 조치에 따른 것이다. 미국 교통보안청이 요청한 보안강화 조치는 두 차례에 나누어 시행하게 되며, 탑승구 앞 휴대전자제품 검색 등은 이미 시행중이고, 10월 26일부터는 항공권 발권카운터 앞, 환승검색장 앞, 탑승구 앞에서 보안질의(인터뷰) 등을 추가로 시행하게 된다. 항공사·인천공항공사·국토부가 19일 실시한 사전 시범운영 결과, 미국행 항공기의 경우 평소와 같이 출발 3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하면 탑승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출발승객에 대한 보안질의는 승객이 탑승수속을 위해 발권카운터 앞에서 기다리는 동안 항공사 소속 보안질의요원들이 돌아다니며 질의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따라서, 보안질의로 인한 승객 대기시간 증가는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공항에서 미국행 항공기로 환승하는 경우 환승검색장 앞에서 보안질의 시간이 소요되므로 항공기에서 내린 후 곧바로 환승 검색장으로 가야한다. 항공기 탑승구 앞에서도 추가 보안질의를 거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오는 24일부터 11월 18일까지 순차적으로 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 난대온실, 방문자센터 등 국립수목원 곳곳에서 ‘2017 국립수목원 식물세밀화 특별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 국립수목원, 식물세밀화 특별전시회 개최 식물은 자연자원 뿐만 아니라, 경제, 문화, 휴양, 예술 등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수적인 자원으로써 그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약 4,000여 종이 넘는 우리 고유의 야생화에 대한 인식과 활용은 아직 미비한 수준이며, 이에 우리나라 야생화의 중요성과 아름다움을 예술을 통해 알리고자 전시회를 마련했다. 식물세밀화는 식물을 연구하기 위한 수단인 식물 표본을 대신해 해부학적인 미세구조를 비롯, 사진으로 표현이 불가능한 부분이나 모양의 묘사까지도 한 종이에 모두 담을 수 있는 과학적 기록이자 예술 작품이다. 이번 전시회는 국립수목원 정문에 있는 방문자센터에서 10월 24일부터 금강초롱꽃 등 국립수목원 대표 식물세밀화 6점, 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10월 27일부터 ‘정선바위솔’ 등 우리 꽃 야생화 40점, 난대온실에서 10월 31일부터 식물학적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된 자생 수목 도해도 15점을 각각 전시한다. 전시에 사용
“세상과 멀어지는 ‘갈라파고스 관료들’”, “세종시에서 쏟아지는 3류 정책 … 이제 바꿔야 한다”, “’길과장‘과 행정수도” … 모두 최근 언론이 우려 섞인 목소리로 쏟아낸 말들이다. 이러한 지적은 역설적으로 보고서?기획서 작성 능력이 더욱 중요해졌다는 뜻이기도 하다. 종전에는 간부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도제식으로 배우며 문서를 작성했으나 이제 간부와 한 장소에서 함께 일하는 시간이 그리 많지 않다. 이런 상황일수록 창의적 업무 능력이 필요하다. 어떤 정책을 제대로 입안하고 실행하려면 무엇보다 실무선에서 작성한 시안, 초안이 어느 정도 완성도가 있어야 한다. 상관이 별로 손보지 않아도 완성되는 보고서를 작성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행정안전부 소속의 현직 공무원이 정년퇴직을 앞두고 35년간 공직생활을 하며 쌓아온 업무 노하우를 사장시키지 않고 꼼꼼히 담아 책으로 발간했다. 주인공은 행정안전부 행정서비스통합추진단장을 끝으로 금년 연말에 정년퇴직하는 일반직 고위공무원인 김형묵(60세)이다. 그는 고등학교를 마치고 9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중도에 대학을 다니기 위해 잠시 퇴직을 했다가 졸업 후 7급으로 다시 시작해 고위공무원까지 올랐다. 총 35년간 공직의 외길을
▲ 소비자 민원 내역 일부(발췌) 공정거래위원회는 물건 배송을 하지 않고 환불 등을 거부한 인터넷 쇼핑몰 ‘어썸’에 임시중지 명령을 결정했다. '어썸'은 www.dailyawesome.co.kr, www.hershestory.com 등 도메인으로 홈페이지를 개설해 의류를 판매하는 인터넷 쇼핑몰 사업자이다. 통신 판매 사업자가 ▲거짓 또는 과장된 사실을 알리거나 기만적 방법을 사용해 소비자를 유인 또는 소비자와 거래하거나 청약 철회 등 또는 계약의 해지를 방해하는 행위를 하거나 ▲소비자에게 재산상 손해가 발생했으며 다수의 소비자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확산될 우려가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한 긴급한 필요가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 공정위는 해당 사업자의 전자상거래 또는 통신판매 행위를 일시 중지할 것을 명할 수 있다. 임시 중지 명령을 받게 되면, 공정위는 정식 시정조치를 내리기 전까지 해당 인터넷 사이트 접속이 일시 중지되도록 조치할 수 있다. 어썸은 상품이 하자이거나 불량일 경우에 대해서만 교환 여부를 공지했다. 법상 청약 철회 기간 · 행사 방법 및 효과에 관한 사항을 적절한 방법으로 고지해야 한다. 또한, 회원가입 단계에서 품절 시에만 환불 처리가 가
▲ 행사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17 예술경영 콘퍼런스’가 오는 10월 25일(수)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김희수 기념 수림아트센터(서울시 동대문구)에서 개최된다. 올해 6회째를 맞이하는 ‘2017 예술경영 콘퍼런스’에서는 예술경영 분야의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1:1 취업 상담 등을 통해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예술경영 취업 컨설팅’을 마련했다. 또한 전국 1,000여 개의 전문예술법인·단체 중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개 단체의 ‘예술경영 우수사례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예술경영 취업 컨설팅’에서는 30여 개의 문화예술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예술 분야에 취업하기를 희망하는 참가자들에게 맞춤형 취업 정보를 제공한다. 2015년부터 총 455명의 취업 준비자들이 참여했으며, 문화예술 주요 기관·단체의 취업 정보가 한데 모이는 자리라는 측면에서 참가자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오고 있다. 올해는 예술의전당, 서울문화재단, 인터파크씨어터, 서울시립미술관, 이엠케이(EMK) 등 문화예술 분야 주요 기관·기업이 참여한다. 특히 참가자들의 효과적인 취업 상담 부스 이용과 직무·적성 발견을 돕기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일상에서 문화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이다. 2017년 10월 ‘문화가 있는 날’과 해당 주간에는 총 2,818개의 문화행사가 전국에서 펼쳐진다. ▲ 10월, 가을 감성을 깨우는 일상 속 `문화가 있는 날` 가을 여행주간과 연계해 문화가 있는 날 대표사업인 ‘청춘마이크’에 선발된 청년예술가들이 인기가수 헤이즈와 함께 부산 바다에 운치를 더할 ‘헤이즈와 함께하는 야행성 버스킹’ 공연을 펼친다. 이날 공연에서는 헤이즈가 부르는 가을 여행주간 캠페인송과 함께 스트리트댄스 그룹 ‘아트지’가 선보이는 역동적인 춤이 가을 여행의 분위기를 한껏 고취할 예정이다. 지역의 문화 거점에서 진행되는 지역 특화프로그램도 가을 여행주간과 함께한다. 문학과 음식을 결합한 대중 친화적 독서프로그램 ‘문학식당’[경남 통영 전혁림미술관, 10. 28.(토), 17:00∼19:00], 시민들이 직접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대전시민의 원도심, 예술과 낭만이 흐르는 근대로의 산책’[대전 원도심 일대, 10. 28.(토), 09:00∼18:00] 등 전국에서 가을여행과 어우러진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또한 행사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