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수 대상 계란 정보 정부는 계란 안전관리를 위해 지난 10월 10일부터 살충제 검사항목을 확대·적용해 전통시장과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유통되는 계란 80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4개 농가(충남 3곳, 전북 1곳)가 생산·유통한 계란에서 피프로닐 대사산물(피프로닐 설폰)이 기준을 초과해 검출(0.03~0.26mg/kg)돼 해당 농장의 계란을 회수·폐기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호성농장(난각표시: 11호성), 계룡농장(난각표시: 11계룡), 재정농장(난각표시: 11재정), 사랑농장(난각표시: 12JJE)에서 생산·유통된 계란이다. 정부는 또한 산란계 농가에 대한 불시 점검·검사 과정에서 경기 안성 소재 산란계 농장(승애농장, 1만5천수 사육)이 보관 중인 계란에서 피프로닐 설폰이 기준치를 초과(0.03mg/kg)해 해당 계란을 전량 폐기했다. 해당 농가는 산란계 병아리를 구입한 후 11월 8일 처음으로 계란을 생산해 시중에 유통된 물량은 없었다. 정부는 산란계가 과거 피프로닐에 노출된 결과 피프로닐의 대사산물이 계란에 이행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현재 원인 조사 중이다. 농가 관리를 위해서 살충제 관련 농가 지도·홍보 및 불시점검을 실시하고 있으
▲ 이번에 환수되는 옥천사 나한상 문화재청과 대한불교조계종은 미국 경매시장에 출품돼 경매가 이루어질 뻔했던 ‘옥천사 나한상’이 도난 불교문화재라는 사실을 근거로 경매를 철회시키고, 해당 경매사와도 원만한 협상을 마무리해 이달 중으로 무사히 국내에 들여올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국내로 돌아오는 나한상은 경남 고성군의 옥천사 나한전에 모셔졌던 16존의 나한상 중 하나로, 1988년 1월에 7존이 한꺼번에 같이 도난당한 이후 약 30여 년 만에 제자리를 찾게 되는 5번째 존이다. 나한은 아라한(阿羅漢)의 준말로, 온갖 번뇌를 끊고 궁극적으로 깨달음을 얻어 세상 사람들로부터 공양을 받을만한 공덕을 갖춘 자를 말한다. 나한은 인간들의 소원을 속히 성취시켜 주는 신앙대상으로 일찍부터 존숭돼 왔으며, 우리나라에서는 16나한, 오백나한을 주로 나한신앙의 대상으로 삼고 있다. 이 옥천사 나한상도 16나한 중의 한 존상이다. 옥천사 나한상이 경매에 출품된다는 사실은 문화재청 산하기관인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의 유통조사를 통해 확인됐다. 이후 문화재청은 조계종과의 협의를 통해 해당 문화재가 도난품임을 파악했고, 이후 조계종으로부터 협상 권한을 위탁받아 미국의 해당 경매사에
▲ 농촌진흥청`나의 반쪽,반려동물` 특별전 열어 반려동물의 문화와 역사, 관련 과학 기술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된다. 농촌진흥청은 14일부터 오는 19일까지 6일간 농업과학관(전북 전주) 2층 특별전시장에서 ‘나의 반쪽, 반려동물’을 주제로 특별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반려동물 인구 천만 시대를 맞아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소개함으로써 반려동물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크게 반려동물의 유래와 종류, 반려동물 집밥 만들기 프로그램, 유전체 정보 기술, 건강관리 정보 등이 소개된다. 먼저,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반려동물 집밥 만들기 프로그램’ 에서는 수제 사료 만드는 방법을 전한다. 반려동물 유전자 정보 분석과 유전질환 조기진단 기술을 소개하고, 반려동물 디엔에이(DNA)를 추출해 열쇠고리 형태로 만들어 제공하는 행사도 연다. 또한, 동물을 매개로 한 치유활동의 의미와 효과를 알리고 초·중학교에서 진행한 ‘학교멍멍’, ‘학교깡총’, ‘학교꼬꼬’ 활동을 소개한다. 이 외에도 반려동물을 건강하게 기를 수 있는 건강 관리 방법과 예방접종 시기, 재능을 기부하는 특수 목적견의 의미와 역사 등에 대해서도 살펴볼 수 있다. 농촌진흥청
보건복지부는 오는 15일부터 만18세 이상 등록한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장애인연금을 ‘복지로(www.bokjiro.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손쉽게 신청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 개편결과 그동안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이 장애인연금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직접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등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인터넷을 활용한 온라인 신청 서비스가 개설됨에 따라 보다 많은 대상자들이 집이나 직장에서도 손쉽게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장애인연금 신청 시 차상위 부가급여도 동시에 신청하면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소득·재산조사를 실시해 차상위계층 여부를 확인해 차상위 부가급여를 지급한다. 또한, 이번 온라인 신청서비스는 중증장애인의 특수성을 감안해 신청인 본인뿐만 아니라 동일가구 세대원의 대리신청이 가능하도록 신청범위를 확대했다. 장애인연금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복지로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자의 공인인증서로 로그인 후 신청하면 된다. 구체적으로 본인이 직접 신청하거나 본인 외에 가구원이 대리로 신청할 수 있으며 이 경우에는 중증장애인의 위임장과 신분증을, 장애인연금 수급희망이력 관리를 원할 경우 신청서식을
▲ 어선원.어선 재해보상 받기가 보다 편리해진다 앞으로는 ‘어선원 및 어선 재해보상보험법‘ 적용을 받는 어업인이 조업 중 부상·사고 등을 당한 경우 재해보상을 받기 위해 제출하는 서류가 대폭 간소화된다. 행정안전부와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는 11월 중순부터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 및 지점 업무담당자들이 재해보상급여 심사에 필요한 청구 서류인 주민등록등·초본, 선박원부, 선박입·출항신고사실확인서 등 8종의 구비서류를 행정정보공동이용을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매년 3만여 건의 어선원 및 어선에 대한 재해보상 청구 및 지급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대부분의 어업인들이 해안가나 도서지역에 거주해 재해보상을 받기 위해 해경 출·입항통제소, 시·군·구청 등을 방문해 각종 서류들을 발급받아 제출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와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는 어업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구비서류 정보 보유기관인 해양수산부, 근로복지공단 등과 협력해 행정정보 공동이용시스템에서 필요한 정보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조치는 ‘어선원 및 어선 재해보상보험법‘ 적용을 받는 어업인의 경우에 해당한다. 김일재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행정정보 공동이용으로 관
고용노동부와 여성가족부는 그간 직장 내 성희롱 사건의 증가 추세가 지속되고 있고 특히 최근 일부 기업의 성폭력 발생 등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직장 내 성폭력 등의 방지를 위해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근절 대책’을 발표하였다. * 직장 내 성희롱 신고사건 추이(건수): 263(‘12)→370(’13)→519(‘14)→522(’15)→556(‘16)→532(‘17.10월) * ‘직장 내 성희롱’과 ‘직장 내 성폭력’의 개념 : ‘직장 내 성희롱’은 ①직장 내의 지위를 이용하거나 ②업무와 관련하여 성적 언동으로 성적 굴욕감 또는 혐오감을 느끼게 하는 것이며, ‘직장 내 성폭력’은 위계,위력에 의하여 상대방의 의사를 침해하여 이루어진 성접촉(간음행위 필수) 행위로 ①과 ②의 요건을 갖추는 경우 ‘직장 내 성희롱’으로 간주됨 11월 9일 직장 내 성희롱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사업주의 조치의무를 강화하는 남녀고용평등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로 직장 내 성희롱 예방 효과가 어느 정도 기대된다. * 성희롱 발생시 사업주 조사의무, 성희롱 피해자 근무장소 변경 등 적절한 조치, 비밀누설 금지, 고객 등에 의한 성희롱 피해자 보호조치 의무 등 그러나 최근의 직장 내 성
10월 12일 오페라 로 개막한 후 한 달여 동안 대구를 달궜던 제15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11월 12일 오페라대상 시상식과 함께 진행된 ‘안젤라 게오르규와 함께하는 파바로티 서거10주년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 최고 오페라대상의 영예는 지휘자 조나단 브란다니(Jonathan Brandani)에게 돌아갔다. ▲ 제15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12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진은 제15회 오페라축제 개막작 리골레토 -최고 오페라대상 : , 지휘자 조나단 브란다니 Jonathan Brandani -작품상 : 오페라 -성악가상 : 이윤정(소프라노), 김만수(바리톤) -특별상 : 메트로폴리탄오페라합창단 -공로상 : 창작오페라 연출가 정갑균 ◇최고 오페라대상, 2개 작품 지휘자 조나단 브란다니 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대표 배선주)는 매해 축제 기간 중 최고의 기량을 선보여 축제의 위상을 높인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해 오페라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심사위원들은 축제기간 중의 전체 프로그램 및 인물을 대상으로 공정하고 엄정한 심사를 실시한 결과, 이번 오페라축제의 메인오페라 지휘를 맡아 공연을 성공으로 이끈 미네소타 오페라단 부지휘자인 조나단
▲ 국경없는의사회 한국이 국경없는영화제 2017를 앞두고 23일 오후 2시 씨네큐브에서 언론 시사 및 기자 간담회를 개최한다 국경없는의사회 한국이 를 앞두고 23일(목) 오후 2시 씨네큐브에서 언론 시사 및 기자 간담회를 개최한다. 참석자는 조앤 리우 국경없는의사회 국제회장, 티에리 코펜스 국경없는의사회 사무총장, 김지민 활동가, 송경아 활동가다. 이번 영화제는 국경없는의사회가 한국에서 처음 개최하는 것으로 이미 국경없는의사회 홍콩과 대만, 싱가폴에서 개최된 바 있다. 국경없는의사회 한국이 주최하는 국경없는영화제 2017은 영화를 통해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전쟁, 재난, 분쟁 등의 다양한 문제를 환기하며, 구호활동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무질서한 현장 속 갈등과 모순을 겪는 의사들의 모습을 통해 국제 구호활동의 다양한 차원을 들여다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영화제에서 상영되는 4편의 영화는 국경없는의사회가 제작한 작품과 개인 감독 제작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작품은 긴급 구호 활동, 에볼라 치료, 의약품 독점에 맞선 투쟁 등 현장에서 겪어 온 일들을 화면에 고스란히 담았다. 특히 개막작으로 선정된 (Living in Emergency)는 제65회
▲ 개인정보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 흐름도 기존 시스템이 금융소비자가 이용하기 불편하고, 등록정보가 금융회사에 즉각 전파되지 않아 명의도용 사고예방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금년 2월부터 금융감독원과 금융업계가 공동 TF를 구성해 단계별로 시스템 정비·개선작업을 추진해 왔다. 먼저, 금융업계와 협의해 시스템 가입 금융회사와 금융거래의 범위를 확대해 명의도용 사고예방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이어서 금융소비자가 PC 또는 휴대폰으로 손쉽게 시스템에 접속해 개인정보 노출사실을 등록하는 인터넷 기반 등록체계를 구축해 금융소비자 편의를 제고했으며, 이번에는 금융감독원과 각 금융업협회를 연결한 전용망을 통해 금융소비자가 등록한 정보를 즉시 금융회사에 전파하는 실시간(real-time) 체계를 구축해 남은 명의도용 사고예방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금융회사들은 금융감독원의 시스템에 개별적으로 접속해 등록정보를 조회(다운로드)해 이를 회사전산망에 반영해왔다. 금융회사별로 조회주기(수 시간에서 2∼3주까지 다양)가 달라 최초 등록에서부터 최종 ‘본인확인 주의문구’를 게시하는 데까지 시간이 지연(time lag)돼 명의도용 사고예방 사각지대가 발생했다. 금융소비자가 개인
서울시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25개 자치구별로 다른 김장쓰레기 배출방법을 안내했다. 각 구청별로 특별수거기간을 운영하며, 이 기간 동안에는 김장쓰레기를 일반종량제 봉투로 배출할 수 있다. 단 일부 자치구는 제외된다. 김장쓰레기는 음식물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해야 하나 김장철인11∼12월에 한해 일반 종량제 봉투 사용이 가능하다. 이는 다량의 김장쓰레기를 소량봉투(1∼5ℓ)에 배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음식물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거나 대용량 음식물 종량제 봉투를 공급하지 않는 자치구가 있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필요한 대책이다. 일부 자치구의 경우 김장쓰레기 수거 전용봉투를 이용해 배출하며, 김장철과 상관없이 음식물 종량제 봉투로 배출하는 자치구도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김장쓰레기 배출 시 사용하는 봉투의 규격은 자치구마다 조금씩 다르다. 김장쓰레기 수거 전용 봉투 및 음식물 종량제 봉투를 공급하지 않는 자치구의 경우 일반 종량제 봉투를 사용한다. 봉투의 용량도 자치구별로 다르므로 꼭 살펴봐야 한다. 중구, 성동구, 은평구는 김장쓰레기 스티커를 부착한 뒤 배출하고, 광진구, 강서구, 강동구는 김장쓰레기임을 표시해 배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