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료류 제조공정 추가 예상 공정도 예시 먹는샘물 공장에 탄산수에 이어 커피, 과일음료 등 음료류 생산도 허용된다. 환경부는 먹는샘물 제조공장에 음료류 제조시설 설치를 허용하는 내용을 담은 ‘먹는물관리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공포 절차를 거쳐 이달 중순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개정으로 먹는샘물 공장에 탄산수에 이어 음료류 제조 시설 설치가 허용돼 앞으로 먹는샘물을 이용한 음료류 생산이 가능해진다. 다만, 먹는샘물의 품질관리를 위해 음료류의 배합 및 병입 공정 설비는 먹는샘물 제조설비와 구분된 공간에 별도로 설치 및 관리하도록 시행규칙을 개정해 시행 중에 있다. 이는 식품 또는 식품첨가물이 먹는샘물에 혼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환경부는 먹는샘물 제조업자가 음료류 생산을 목적으로 추가로 샘물을 개발하려는 경우에도 샘물개발 허가를 받도록 하고, 취수량에 따라 먹는샘물 생산 시와 동일하게 톤당 2,200원의 수질개선부담금을 납부토록 했다. 지하수의 무분별한 취수를 방지하고 먹는샘물과 동일한 수준으로 수질을 관리하기 위해서다. 환경부는 이번 먹는샘물 제조공장 내에 음료류 제조시설 설치 허용으로 관련 음료류
▲ 민자고속도로 국토교통부는 민자고속도로를 재정고속도로와 동일한 수준의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안전하고 편리한 운영관리를 위해 민·관 합동 특별점검을 시행했다. 점검결과, 동절기 대비 시설물 정비, 일상 유지보수 시행 등은 양호한 편이나, 적정 운영비 집행, 상습 정체구간 개선, 휴게소 안전관리 등에 대한 적극적인 개선 노력은 미흡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특별점검 결과 미흡한 사항에 대해는 민자 법인에 통보해 시정토록 조치하고, 시정 조치가 미진한 법인에 대해는 집중적인 지도·감독을 통해 서비스 개선을 지속적으로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국토교통부에서는 이달 중 민자도로 운영법인 사장단과 간담회를 개최해 이번 점검결과를 반영한 운영개선 등의 협조를 당부하고, 유료도로법 개정에 따른 ‘민자도로의 유지·관리 및 운영에 관한 기준’ 마련 시에도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남산에 사는 152종의 나방 분포를 정리한 ‘서울 남산 장기모니터링 지역의 나방 다양성’ 자료집을 발간한다고 밝혔다. ▲ 자료집표지 이번 자료집은 신갈나무, 소나무, 아까시나무 등이 밀집한 남산의 3개 지점에서 나방 서식 실태를 2016년부터 2년간 관찰(모니터링)한 결과다. 독자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각 나방의 사진과 남산에 분포하는 종들의 생태적인 특성, 식생별로 조사된 개체수 비율, 월별로 본 개체수 변화 등을 정리해 기후변화 연구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 남산에는 국외반출 승인대상 생물자원인 솔피원뿔나방을 포함해 152종의 나방이 사는 것으로 확인됐다. 가장 많이 분포하는 나방은 신갈나무 밀집 지역에 사는 무늬짤름나방으로 관찰 개체 수 961마리 중 7.7%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같은 지역에 사는 털뿔가지나방은 7%가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비목에 속한 나방과 나비는 전 지구상에 약 18만 종이 살고 있으며, 북극권에서도 볼 수 있을 정도로 대부분 지역에서 살고 있다. 나비와 나방을 구별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더듬이의 구조를 보는 것으로, 나비는 긴 더듬이 끝이 뭉툭한 반면 나방은 더듬이가 실이나
▲ 절기별 주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12월 1일 2017-2018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47주, 외래 환자 1,000명당 7.7명)한 이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가 52주(지난해 12월 24일부터 30일까지) 71.8명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령별로 전 연령에서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가 증가하고 있으나 특히, 7∼12세(외래 환자 1,000명당 144.8명), 13∼18세(외래 환자 1,000명당 121.8명)에서 발생 비율이 높았다. 인플루엔자 실험실 감시 결과 2017-2018절기 시작(지난 2017년 9월 3일) 이후 제52주까지(지난 2017년 12월 30일) B형이 302건(54.1%), A(H3N2)가 218건(39.1%), A(H1N1)pdm09가 38건(6.8%)이 검출됐다. 따라서,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가 지속적으로 증가추세이니 임신부, 만성질환자 등 우선접종 권장대상자 중 미접종자는 지금이라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받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감염 시 폐렴 등 합병증 발생 및 기존에 앓고 있는 질환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의심 증상 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신속한 진료를 받을 것
서대문구는 오는 8일 새벽 첫차부터 파주시 교하차고지에서 출발해 은평구 디지털미디어시티역까지 운행하는 ‘고양시 66번 버스’가 북가좌1동에 위치한 ‘증산교앞’ 정류소에도 정차한다고 밝혔다. ▲ 서대문구, 고양시 66번 버스 관내 ‘증산교앞’ 정류소 정차 성사시켜 그간 고양시 66번 버스는 종점인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 정차한 후 회차 지점인 서대문구 북가좌1동 지역을 무정차 통과해 수색역으로 향했다. 이로 인해 회차 지점 인근에 있는 서대문구 주민들은 고양시 66번 버스가 눈앞을 지남에도 이 버스를 이용하려면 디지털미디어시티역까지 500여 미터를 걸어가야 했다. 서대문구는 지난해 11월 이런 문제점을 발견하고 고양시와 버스 정차 관련 업무협의를 시작했다. 또 지역주민 의견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고양시 및 해당 버스 운수업체인 명성운수와 지속적으로 버스 정차를 협의해 온 끝에 이번에 결실을 맺게 됐다. 고양시 66번 버스가 증산교앞 정류소에 정차함에 따라 경기도 고양시나 파주시 방향으로 이동하려는 정류소 인근 주민들의 대중교통 편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고양시 66번 버스는 교하차고지∼디지털미디어시티역을 평일 기준 1일 130회 운행한다.
은평구 보건소에서는 학생들이 스스로 흡연예방이 필요하다고 선정한 갈현동 대성중학교 주요통학로 300m를 학교주변 금연거리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 금연거리 지정 이번 금연거리 지정은 서울시와 교육지원청의 ‘학교주변 금연거리 지정사업’과 관련해 진행됐다. 학교는 학생중심이 돼 주요통학로 가운데 금연거리 지정이 필요한 지역을 직접 선정해 해당 보건소에 금연거리 조성 요청을 했으며, 은평구는 지난 11월 통학로 주변 이용 주민 1,145명을 대상으로 의견수렴 과정과 해당 지역의 타당성 검토를 거쳐 금연구역을 지정·고시하는 절차를 거쳐 금연구역을 지정하게 됐다. 통학로 금연거리는 은평구 갈현동 대성중 주변 갈현로 33길총 연장 약 300m 도로이며, 금연지역 지정일은 오는15일부터이고 4월 30일까지 계도기간을 갖고 5월 1일부터 금연구역 내 흡연자에게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하게 된다. 신규 금연거리에 대해 1월중 바닥면 금연구역 안내판 부착과 계도 기간 내 구청·학교·주민이 연계된 주민대상 금연구역 과태료 부과 안내 및 캠페인 등 금연홍보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매일 이용하는 통학로에서 행인에 의한 길거리 흡연과 공원·상점가
▲ 승강장 선로에서 미세먼지 제거를 위해 벽체 물청소를 하는 모습 겨울철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승강장 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지상역을 제외한 245개 역 승강장 선로 등에 대해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선로에는 환풍기가 설치돼 있어 외부로 공기를 상시 배출하고 있지만 미처 빠져나가지 못하고 쌓인 미세먼지는 승강장의 공기질을 저하시키는 주요인으로 꼽힌다. 청소는 승강장 하부, 벽체, 배수로 등 승강장안전문 안쪽 선로 측에 쌓인 먼지와 슬러지를 제거하고 물청소를 실시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평소에 청소하기 어려운 선로 측 승강장안전문에 대한 먼지 제거도 이뤄졌는데 미세먼지는 호흡기 질환뿐 아니라 지하철 운영에 필수적인 전자 장비 등 시설물의 고장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지적돼 왔다. 또한 배수로에 남아있던 퇴적물을 제거하고 모기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차단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번 청소를 위해 지난해 9월부터 4개월 간 열차를 운행하지 않는 새벽 시간을 집중적으로 활용해 직원 등 총 4,000여 명의 인원을 투입했다. 서울교통공사는 미세먼지 경보 발령에 관계없이 평소에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대책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으며
▲ 서울시 박원순 시장은 2018년 무술년 새해를 맞아 오늘 5일 15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2018년 서울시 신년인사회'를 갖고 서울의 각계 인사들과 새해 인사를 나눈다. 서울시와 서울상공회의소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신년인사회에는 박용만 서울상공회의소 회장, 양준욱 서울시의회 의장,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이주민 서울지방경찰청장, 김정수 수도방위사령관 등을 비롯해 정·관계, 법조계, 경제계, 시민단체, 주한외교사절 등 4,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송파구는 간접흡연으로부터 구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2018년 1월 1일부터 잠실역 주변 이면도로를 금연거리로 전면 확대, 지정한다. ▲ 잠실역 일대 지정되는 금연구역 지도 구는 지난 2013년 유동인구가 많은 잠실역 사거리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해 지속적인 금연운동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금연구역을 피해 담배를 피우는 얌체 흡연자들로 인해 인근의 초·중등학생들과 보행자들의 간접흡연, 담배꽁초 무단투기로 인한 환경오염 등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기존 잠실역 사거리의 금연구역을 확대 지정해 강력한 단속과 계도에 나설 방침이다. 이번에 추가로 지정되는 금연거리는 타워730∼잠실더샵스타파크와 잠실더샵스타파크∼잠실역 9번출구로, 기존 잠실역 사거리를 포함한 전체 블록 보행로 및 공개공지이다. 이번 금연거리 지정을 위해 인근 지역에 대한 흡연실태 조사는 물론 반발이 우려되는 인근 사업장에 대한 찬성 의견조회도 실시했다. 구는 오는 2018년 1월1일부터 3월 31일까지 3개월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4월 1일부터 본격적인 단속에 들어갈 예정이며 적발 시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과태로 부과에 대한 주민 민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해당지역에 홍보요원을
서울시가 오는 30일부터 9호선에 6량짜리 급행열차 3편성 운행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시가 올 초 발표한 9호선 혼잡해소대책이 계획대로 본격 가동되는 것이다. ▲ 개통예정인 구간 지도 서울시는 9호선의 전동차 내 혼잡완화 및 향후 3단계 구간 개통 등 수요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6량 열차를 순차 투입할 계획이다. 이달 30일 3편성 투입을 시작으로, 지난 6월에는 17편성, 3단계 개통 예정인 2018년 12월 이후 45편성 전체를 6량 열차로 운행할 방침이다. 9호선 6량 급행열차는 오는 30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오는 2018년 1월부터 6량 열차는 모두 평일에만 출퇴근 시간대에 16회, 그 외 시간에 36회 운행한다. 서울시는 30일 6량 열차가 도입되면 혼잡도가 175%에서 161%까지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현재 출근시간대 급행열차 탑승인원을 기준으로 산정했다. 아울러 서울시는 9호선 전동차를 현 160량에서 오는 2018년 말 270량, 2019년 이후 294량까지 점진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6량 열차는 이달 오는 30일 3편성 운행을 시작으로 2018년 6월에는 17편성, 2018년 12월 이후에는 45편성 전체를 6량으로 운행하며,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