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운영하는 토지주택박물관이 하반기 ‘박물관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홈페이지 접수를 통해 150명의 수강생을 선발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운영하는 토지주택박물관이 하반기 `박물관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 올해 하반기 박물관대학의 주제는 ‘시간의 제국, 이야기의 나라 : 중국’으로, 광대한 영토와 장구한 역사를 지닌 중국의 역사·문화·예술을 아우르는 강연이 진행된다. 강의는 9월 16일 개강해 11월 25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간 동안 열리며, 수강료는 4만 원이다. 강연은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맡아 총 8차례 진행된다. △황하문명과 제국의 출현 △중세 중국의 역사와 문화 △대운하 시대 휘주 상인의 성공 전략 △중국영화로 읽는 역사와 문화 △세계유산 속 불교문화와 권력의 이면 △여섯 도읍지로 보는 중국 △소수민족과 신화로 살펴보는 공존의 지혜 △21세기 중국의 국가 전략 등 다양한 주제가 준비됐다. 수강 신청은 27일 오전 9시부터 29일 오후 5시까지 LH 토지주택박물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정원을 초과할
 
								과거 미 공군 폭격 훈련장이었던 경기 화성시 우정읍 매향리가 평화와 생명, 희망의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2025년 경기도 융복합 관광콘텐츠 개발 지원사업 포스터 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은 25일, 오는 8월 30일부터 11월까지 매향리 일대에서 역사·문화·생태를 융합한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아픈 지역사를 기억하는 동시에 예술·생태·교육을 결합해 매향리를 지속가능한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키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관광 기획자, 투어 안내자, 생태 코디네이터, 평화기념관 도슨트, 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하고, 총 12회의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문화·예술 프로그램에서는 농섬을 배경으로 한 뮤지컬 공연과 고온항~농섬 탐방이 진행되며, 생태·환경 프로그램에서는 화성호 철새 탐조, 매향리 갯벌 생태 관찰, 환경 주제 영화 상영 및 토크가 이어진다. 특히 프로그램 첫날인 8월 30일은 매향리 사격장이 폐쇄된 날과 맞물려 의미가 크다. 이날 고온항 입구에서 구비섬과 풀등까지 행진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사물놀이
 
								부산에서 촬영한 글로벌 대작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시리즈 ‘버터플라이’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리미트리스: 지금, 더 건강하게’가 연이어 공개되며 부산 로케이션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 `버터플라이`, `리미트리스 지금, 더 건강하게` 포스터 지난 8월 13일 OTT 플랫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에 첫 공개된 데 이어 8월 22일부터 tvN에서 국내 방영 중인 할리우드 드라마 ‘버터플라이’가 부산 로케이션을 배경으로 화려한 액션과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완성했다. ‘버터플라이’는 동명의 그래픽 노블을 원작으로 한 스파이 스릴러 시리즈로, 한국계 미국 배우이자 제작자인 대니얼 대 킴이 제작과 주연을 동시에 맡았다. 또한 한국계 미국인 작가 스테프 차가 공동 제작자이자 쇼 러너로 참여해 작품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각색을 통해 원작에서 주 무대였던 유럽을 한국으로 설정을 전환했으며, 김태희, 박해수, 김지훈 등 국내 톱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한·미 합작 드라마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버터플라이’는 전 회차를 한국에서 올로케이
 
								현대차·기아가 미국 친환경차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누적 판매 150만 대를 돌파했다. 양사는 2011년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K5 하이브리드로 미국 친환경차 시장에 진출한 이후 지난 7월까지 총 151만5145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 중 현대차가 87만821대, 기아가 64만4324대를 차지했다. 현대차 투싼 하이브리드 현대차·기아의 친환경차 판매는 2022년 누적 50만 대를 돌파한 데 이어 2024년 100만 대를 넘어선 지 불과 1년 만에 150만 대에 도달했다. 연간 판매도 2021년 처음으로 10만 대를 넘은 뒤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해 지난해 34만6441대를 기록했으며, 올해도 7월까지 22만1565대로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성장했다. 이에 따라 올해 연간 최대 실적을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 미국 시장조사 업체 워즈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미국 친환경차 시장은 올해 상반기 174만9390대로 전년 동기 대비 21.7% 성장했다. 현대차·기아의 미국 내 친환경차 판매 비중은 지난해 처음으로 20%를 넘어섰으며, 올해 1~7월에도 21.1%를 기록했다. 즉, 미국에서 판매되는 현대차·
 
								서울역사박물관 분관인 한양도성박물관이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기획전시 ‘한양도성 훼철, 한양의 경계를 허물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내년 3월 8일까지 한양도성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광화문, 일제 강점기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가 도읍 방어를 위해 축조한 한양도성은 총 길이 약 18.6km에 달하며 8개의 성문과 2개의 수문을 갖췄다. 그러나 러일전쟁 승리 이후 본격화된 일본의 내정 간섭과 식민지 통치 과정에서 성벽과 성문은 차례로 훼철됐다. 1907년 설치된 성벽처리위원회는 숭례문, 흥인지문 인근의 성벽 철거를 결정했고, 1910년 강제병합 이후 도성은 일본의 도시계획과 식민통치 시설 조성으로 급격히 사라졌다. 특히 1915년 도로 확장을 이유로 철거된 돈의문은 목재가 경매로 205원 50전에 팔리고 석재는 도로공사에 사용되며 역사 속에서 자취를 감췄다. 이번 전시에서는 서울시 복원 도면과 근대 사진, 전문가 자문을 반영해 제작한 1:25 축척의 돈의문 모형을 처음 공개한다. 이는 1899년 전차 선로가 설치되기 전 모습을 기준으로 제작돼 사라진 성문의 구조와 형태를 관람객이 직접 확인할 수 있게 한다. 전
 
								현대자동차·기아와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이 손잡고 전기차 배터리 안전 기술 개발을 본격화한다. 현대차 · 기아와 배터리 3사는 22일 경기 화성시 남양연구소에서 지난 1년간 추진한 전기차 배터리 안전 강화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을 고도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차·기아와 배터리 3사는 22일 경기 화성시 남양연구소에서 지난 1년간 추진한 전기차 배터리 안전 강화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을 고도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 국가의 자동차 제조사와 주요 배터리 기업들이 연합해 배터리 안전 기술을 확보하는 것은 세계적으로도 첫 사례다. 이번 협력은 지난해 8월 현대차·기아가 ‘배터리 안전 확보 TFT’를 제안하며 시작됐다. 연구개발, 생산공정, 품질, 특허 등 전 부문 인력이 참여했고, 배터리 3사가 화답해 1년간 긴밀한 협업을 이어왔다. 협업은 △안전 특허 △디지털 배터리 여권 △설계 품질 △제조 품질 △소방 기술 등 5대 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안전 특허 분야에서는 각 사가 개발한 배터리 열화 방지, 단락 방지 등 특허 기술을
 
								한국과 일본 대학생들이 조선왕조실록 등 세계기록유산을 매개로 문화교류에 나선다. 2024년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국제 교류 프로그램(`24.10.13.~17.) - 월정사 탐방 국가유산청 국립고궁박물관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은 8월 24일부터 29일까지 서울과 평창 오대산 일원에서 `세계유산으로 맺은 우정, 미래를 꽃 피우다`를 주제로 「2025년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청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시작돼 올해로 2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사전 모집을 통해 선발된 한국과 일본 대학(원)생 각 15명, 총 30명이 참가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조선왕조실록과 의궤 등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의 우수성과 문화유산 환수의 의미를 공유하는 것이 핵심이다. 조선왕조실록은 조선시대 제1대 왕 태조로부터 제25대 왕 철종에 이르기까지 25대 472년간의 역사를 연월일 순서에 따라 편년체로 기록한 역사서로, 1973년, 2007년, 2019년에 국보로 지정됐다. 조선왕조의궤는 조선 왕실 행사의 준비 및 시행, 사후 처리과정에 대한 기록으로 2016년 보물로 지정됐다. 참가자들은 사전 예비교육을 거쳐 5박 6일간 강원도 평창의 실록박물관과 오대산사고, 월정사,
 
								국내 유일의 국제 광고제 ‘2025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가 오는 27일부터 부산에서 열리며, 인공지능과 창의력의 융합을 중심으로 광고산업의 미래를 조망한다. 2025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는 부산광역시, (사)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조직위원회와 함께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시그니엘 부산과 해운대 일대에서 제18회 ‘2025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MAD STARS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광고제는 ‘에이아이버타이징(AI-vertising), 인공지능 광고 마케팅 시대’를 주제로 인공지능(AI) 기술과 인간의 창의력이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광고의 가능성을 집중 조명한다.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 광고제는 매년 2만 5천여 명이 참여하는 국제 행사로, 이번에도 세계 74개국에서 출품된 작품을 두고 열띤 심사가 진행된다. 지난 2월부터 4개월간 접수된 출품작은 302명의 예선 심사위원을 거쳐 본선 진출작이 가려졌으며, 20개국 34명의 본선 심사위원이 3단계 심사를 거쳐 8월 29일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상인 ‘올해의 그랑프리(Grand Prix of th
 
								경기도가 국내 최대 규모의 웹툰 전문 전시회인 ‘경기국제웹툰페어’를 9월 18일부터 나흘간 킨텍스에서 개최한다. 경기도가 국내 최대 규모의 웹툰 전문 전시회인 `경기국제웹툰페어`를 9월 18일부터 나흘간 킨텍스에서 개최한다. 경기도는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2025 제7회 경기국제웹툰페어’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웹툰 플랫폼, 스튜디오, 신기술 기업, 아마추어 작가 등 130여 개사가 참여하며, B2B·B2C 전시로 나뉘어 운영된다. 행사 첫 이틀간(18~19일)은 B2B 비즈니스 상담회로, 국내 웹툰 기업 85개사와 바이어 75개사가 1:1 수출 및 IP 거래 상담을 진행한다. 참가 기업으로는 네이버웹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하이, 다온크리에이티브, 알에스미디어 등 주요 업체들이 포함됐다. 특히 올해는 일본 웹툰 시장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크런치롤, 카카오픽코마 등 일본 바이어 25개사를 초청하고, 중국의 빌리빌리 코믹스 등 글로벌 플랫폼도 함께한다. 행사에 앞서 9월 4일에는 국가별 웹툰 시장 현황을 다루는 ‘웹툰 시장동향 세미나&rsq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빛 축제가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8일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다. 국가보훈부는 이번 축제를 <80개의 빛, 하나된 우리>라는 주제로 기획해 광화문 외벽 80m를 거대한 미디어 캔버스로 활용, 1945년 광복부터 현재까지의 역사를 빛으로 표현한다고 밝혔다. `80개의 빛, 하나된 우리` 연출안광화문 미디어 파사드는 매일 밤 8시부터 10시까지 2시간 동안 30분 간격으로 총 4회 상영된다. 각 회차는 약 20분 분량으로 구성된다. 1부 <80개의 빛, 하나된 우리>에서는 광복 80년 상징 브랜드와 슬로건을 현대적 팝아트 기법으로 구현하고, 2부 <빛으로 새겨진 영웅들>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독립운동가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재현한다. 특히 이번 광복절을 맞아 포상된 독립유공자 311명의 이름이 광화문 외벽에 투사돼 관람객들의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이어 3부 <독립운동가에게 전하는 감사의 마음 한 줄>에서는 국민이 사전 접수한 메시지가 모션그래픽으로 연출되며, 4부 <80개의 빛, 하나의 강>에서는 광복, 6·25전쟁, 민주화운동, 그리고 K-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