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 대학생들이 조선왕조실록 등 세계기록유산을 매개로 문화교류에 나선다. 2024년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국제 교류 프로그램(`24.10.13.~17.) - 월정사 탐방 국가유산청 국립고궁박물관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은 8월 24일부터 29일까지 서울과 평창 오대산 일원에서 `세계유산으로 맺은 우정, 미래를 꽃 피우다`를 주제로 「2025년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청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시작돼 올해로 2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사전 모집을 통해 선발된 한국과 일본 대학(원)생 각 15명, 총 30명이 참가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조선왕조실록과 의궤 등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의 우수성과 문화유산 환수의 의미를 공유하는 것이 핵심이다. 조선왕조실록은 조선시대 제1대 왕 태조로부터 제25대 왕 철종에 이르기까지 25대 472년간의 역사를 연월일 순서에 따라 편년체로 기록한 역사서로, 1973년, 2007년, 2019년에 국보로 지정됐다. 조선왕조의궤는 조선 왕실 행사의 준비 및 시행, 사후 처리과정에 대한 기록으로 2016년 보물로 지정됐다. 참가자들은 사전 예비교육을 거쳐 5박 6일간 강원도 평창의 실록박물관과 오대산사고, 월정사,
국내 유일의 국제 광고제 ‘2025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가 오는 27일부터 부산에서 열리며, 인공지능과 창의력의 융합을 중심으로 광고산업의 미래를 조망한다. 2025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는 부산광역시, (사)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조직위원회와 함께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시그니엘 부산과 해운대 일대에서 제18회 ‘2025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MAD STARS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광고제는 ‘에이아이버타이징(AI-vertising), 인공지능 광고 마케팅 시대’를 주제로 인공지능(AI) 기술과 인간의 창의력이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광고의 가능성을 집중 조명한다.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 광고제는 매년 2만 5천여 명이 참여하는 국제 행사로, 이번에도 세계 74개국에서 출품된 작품을 두고 열띤 심사가 진행된다. 지난 2월부터 4개월간 접수된 출품작은 302명의 예선 심사위원을 거쳐 본선 진출작이 가려졌으며, 20개국 34명의 본선 심사위원이 3단계 심사를 거쳐 8월 29일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상인 ‘올해의 그랑프리(Grand Prix of th
경기도가 국내 최대 규모의 웹툰 전문 전시회인 ‘경기국제웹툰페어’를 9월 18일부터 나흘간 킨텍스에서 개최한다. 경기도가 국내 최대 규모의 웹툰 전문 전시회인 `경기국제웹툰페어`를 9월 18일부터 나흘간 킨텍스에서 개최한다. 경기도는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2025 제7회 경기국제웹툰페어’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웹툰 플랫폼, 스튜디오, 신기술 기업, 아마추어 작가 등 130여 개사가 참여하며, B2B·B2C 전시로 나뉘어 운영된다. 행사 첫 이틀간(18~19일)은 B2B 비즈니스 상담회로, 국내 웹툰 기업 85개사와 바이어 75개사가 1:1 수출 및 IP 거래 상담을 진행한다. 참가 기업으로는 네이버웹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하이, 다온크리에이티브, 알에스미디어 등 주요 업체들이 포함됐다. 특히 올해는 일본 웹툰 시장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크런치롤, 카카오픽코마 등 일본 바이어 25개사를 초청하고, 중국의 빌리빌리 코믹스 등 글로벌 플랫폼도 함께한다. 행사에 앞서 9월 4일에는 국가별 웹툰 시장 현황을 다루는 ‘웹툰 시장동향 세미나&rsq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빛 축제가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8일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다. 국가보훈부는 이번 축제를 <80개의 빛, 하나된 우리>라는 주제로 기획해 광화문 외벽 80m를 거대한 미디어 캔버스로 활용, 1945년 광복부터 현재까지의 역사를 빛으로 표현한다고 밝혔다. `80개의 빛, 하나된 우리` 연출안광화문 미디어 파사드는 매일 밤 8시부터 10시까지 2시간 동안 30분 간격으로 총 4회 상영된다. 각 회차는 약 20분 분량으로 구성된다. 1부 <80개의 빛, 하나된 우리>에서는 광복 80년 상징 브랜드와 슬로건을 현대적 팝아트 기법으로 구현하고, 2부 <빛으로 새겨진 영웅들>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독립운동가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재현한다. 특히 이번 광복절을 맞아 포상된 독립유공자 311명의 이름이 광화문 외벽에 투사돼 관람객들의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이어 3부 <독립운동가에게 전하는 감사의 마음 한 줄>에서는 국민이 사전 접수한 메시지가 모션그래픽으로 연출되며, 4부 <80개의 빛, 하나의 강>에서는 광복, 6·25전쟁, 민주화운동, 그리고 K-문
오세훈 서울시장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마련된 서울시 기념 콘서트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축하 무대를 즐겼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5일(금) 서울광장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서울시 기념 콘서트-우리는 대한민국`에 참석해 해외 거주 독립운동가 후손(故유진동 선생 아들 유수동 씨)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서울시는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과 함께 기쁨을 나누기 위해 다채로운 공연과 기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15일 오후 5시 20분 서울광장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서울시 기념 콘서트 <우리는 대한민국>’에 참석해 시민 3,500여 명과 함께 자리를 채웠다. 이날 공연에는 소프라노 조수미, 뮤지컬 배우 홍지민, 가수 김연자와 그룹 god, 밴드 잔나비, 노아어린이합창단 등이 무대에 올라 광복의 의미를 담은 공연을 선보였다. 오 시장은 인사말에서 “대한민국이 온전한 자유와 평화를 누리고, 문화로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오늘이 바로 우리 선열들이 그리던 미래였을 것”이라며 “그날의 만세 함성에서 시작된 자유와 희망, 미래를 향한 약속을 다음 세대에 물려주기 위해 서울시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일대가 스포츠·MICE(회의·관광·컨벤션·전시) 복합공간으로 조성돼 동북아 대표 MICE 거점으로 탈바꿈한다.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일대가 스포츠 · MICE(회의 · 관광 · 컨벤션 · 전시) 복합공간으로 조성돼 동북아 대표 MICE 거점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13일 제10차 건축위원회에서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조성사업’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잠실 주경기장의 상징성을 살리면서도 서울국제교류복합지구의 광역축과 조화를 이루는 통합디자인을 적용한다. 지하 4층, 지상 39층 규모의 전시시설(약 9만㎡)과 컨벤션시설(약 1만6천㎡), 5성급·4성급 호텔 800실, 야구장, 스포츠콤플렉스, 수영장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 도수관로 열원을 활용한 수열에너지, 태양광 등 친환경 에너지를 적극 도입해 주요 시설의 제로에너지를 추진하며, UAM(도심항공교통) 등 미래 교통수단에도 대비한다. 보행환경 개선도 핵심이다. 새로 건설되는 탄천보행교를 탄천동로 지하화 구간 사업지와 연결하고, 단지 내 공공보행통로와 올림픽대로 상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 `골든`이 11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 1위에 올랐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 `골든`이 11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 1위에 올랐다. 가상 걸그룹 헌트릭스의 `골든`은 지난주 2위에서 한 계단 상승하며 팝스타 알렉스 워런의 `오디너리`를 제쳤다. 이로써 `골든`은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100에 이어 세계 양대 팝 차트 정상을 모두 석권했다. 이는 K팝 여성 가수가 부른 노래로는 최초의 기록이다. `골든`은 K팝 역사상 아홉 번째 `핫100` 1위 곡이다. 앞서 이 차트 정상은 방탄소년단(BTS)과 이 팀 솔로 멤버들이 차지했었다. 방탄소년단은 총 여섯 곡을 1위에 올렸으며, 지민과 정국 역시 솔로곡으로 각각 1위를 기록했다. `골든`은 K팝 여성 가수 중 처음으로 `핫100` 1위를 차지한 곡이기도 하다. 이전 최고 기록은 블랙핑크 로제와 브루노 마스가 협업한 `아파트`가 기록한 3위였다. 이로써 `골든`은 K팝 여성 가수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애니메이션 속 가상 캐릭터가 부른 노래가 `핫100` 1위를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와 국가유산진흥원은 오는 9월 4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가을밤 궁궐 탐방 프로그램인 ‘2025년 하반기 창덕궁 달빛기행’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회차당 25명씩 총 4,650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는 추첨제로 선발된다. 창덕궁 달빛기행 - 인정전 앞 야간 탐방(`25.4.) 응모는 티켓링크에서 8월 13일 오후 2시부터 19일 자정까지 계정당 1회만 가능하다. 당첨자는 8월 21일 오후 5시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8월 22일부터 26일까지 1인당 3만 원으로 최대 2매까지 예매 가능하다. 잔여석은 8월 27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 판매하며, 만 65세 이상·장애인·국가유공자는 전화 예매도 지원한다. 외국인 전용 회차는 9월 28일, 10월 5일, 12일, 19일 총 4일간 운영되며, 영어·중국어·일본어 해설이 제공된다. 예매는 8월 27일 오전 9시부터 크리에이트립에서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참가자들은 청사초롱을 들고 해설사와 함께 금천교, 인정전, 낙선재, 연경당 등 창덕궁 주요 전각을 거닐며,
경기도가 16일부터 9월 7일까지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에서 매주 토요일·일요일 총 8회에 걸쳐 `2025 경기평화광장 잔디밭 영화제`를 연다. 잔디밭서 즐기는 낭만의 밤, `2025 경기평화광장 잔디밭 영화제` 개최 영화제 첫날인 16일에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조국의 독립을 위해 싸운 임시정부 요원들의 비밀 작전을 그린 영화 `암살`을 상영한다. 영화 상영에 앞서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 유공자들의 희생과 노고를 기리기 위해 유공자 30여 명을 초청해 가슴에 꽃을 달아드리는 기념식을 진행한다. 태극기 부채 만들기 등의 체험 부스와 의정부시 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 회원들로 구성된 시소 중창단의 특별 공연도 운영될 예정이다. 2주차인 23일에는 영화 `소방관`을 상영한다. 관람 전 이동식 소방 안전 체험 차량을 활용한 소방 안전 체험 및 심폐소생술 교육 부스에 참여할 수 있다. 3주차인 31일에는 더 많은 도민이 영화제를 즐길 수 있도록 장애인 관객을 위해 영화 `코다`를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상영할 예정이다. 배리어프리(Barrier free) 영화는 작품의 시각적 내용을 설명해 주는 음성해설과 화자 및 대사, 음악, 소리 등 음성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이 대학로를 찾아 창작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제작진을 격려하고, 케이-뮤지컬의 창작 단계부터 해외 진출까지 이어지는 지원 체계와 산업 생태계 확충을 약속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8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홍익대학교아트센터 대극장을 방문해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을 관람한 뒤 출연진과 관계자를 만나 `케이-뮤지컬` 진흥을 위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최휘영 장관은 8월 9일 오후 서울 대학로 홍익대학교아트센터 대극장을 방문해 창작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공연을 관람하고 창·제작진과 간담회를 가졌다. 최 장관은 연극계에 이어 뮤지컬 현장을 찾은 자리에서 예술인 활동 여건을 점검하고, 케이-뮤지컬 진흥을 위한 지원 확대 의지를 밝혔다.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은 2019년 초연 이후 네 번째 시즌을 맞이했으며, 오는 9월 8일 영국 웨스트엔드 질리언 린 극장에서 공연을 올릴 예정이다. 이번 해외 무대 진출은 문체부 예산으로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케이-뮤지컬 영미권 중기개발 지원 사업&rs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