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의 서초교향악단이 광복 80주년-한국전쟁 75주년을 맞아 독일 베를린과 영국 런던에서 유럽 순회공연을 개최하고 세계적인 무대에서 대한민국과 문화예술도시 서초의 위상을 빛냈다. 서초교향악단, 독일 베를린 · 영국 런던서 광복 80주년-한국전쟁 75주년 공연 펼쳐 서초교향악단은 7월 2일(화) 독일 베를린의 라디오방송국 홀(Funkhaus Berlin)에서 `빛의 울림 K-클래식 콘서트`, 7월 4일(금) 영국 런던 로즈 극장(Rose Theatre)에서 `광복 80주년 기념 세계평화 콘서트`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보훈 음악 외교와 문화예술 교류가 결합된 것으로,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세계에 알리고 참전국과의 우호를 기리기 위해 기획됐다. 베를린 공연에는 독일 파독 광부·간호사들이 초청돼 한국과의 인연을 되새겼고, 런던 공연에는 영국 참전용사, 한인 사회 대표 인사, 찰스 3세 국왕의 동생 에든버러 공작, 사디크 칸 런던 시장 등 각계 주요 인사가 참석해 공연의 역사적 의미를 더했다. 이에 더해, 전성수 서초구청장도 직접 공연장을 방문해 보훈 음악 외교에 앞장서는 서초교향악단을 격려하고, 참전용사 및 해외 관객들과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7월 5일 상상플랫폼에서 인천시와 ㈔한국연극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인천`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7월 27일까지 23일간의 본격적인 연극 축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7월 5일 상상플랫폼에서 인천시와 ㈔한국연극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인천`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7월 27일까지 23일간의 본격적인 연극 축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연극 애호가와 시민 등 1,500여 명의 관객이 상상플랫폼 객석을 가득 채우며 성황을 이뤘다. 본 행사에 앞서 진행된 사전 퍼포먼스 `항구 사람들`에서는 유랑극단, 부두 노동자, 예술가 등으로 분장한 자원활동가와 연극인 110여 명이 참여해 항구도시 인천의 과거를 생생하게 재현했다. 이어 `희망의 땅, 인천`은 `황해도에서 인천으로, 어른에서 아이로`를 주제로, 은율탈춤보존회, 어린이 출연자, 육군 제17사단 군악대가 참여해 전쟁과 이주의 역사, 그리고 희망의 귀환을 상징하는 서사적 장면을 무대로 구현했다. 본격적인 개막식은 배우 손병호와 아나운서 임희정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소리꾼 장사익
 
								행정안전부가 오는 2026년 8월 열릴 ‘제7회 섬의 날’ 기념행사 개최지로 전라남도 여수시를 최종 선정했으며, 세계 최초 섬 박람회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 개최해 섬의 가치와 미래 가능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릴 예정이다. 행정안전부가 오는 2026년 8월 열릴 `제7회 섬의 날` 기념행사 개최지로 전라남도 여수시를 최종 선정했다. 올해 제6회 섬의 날 행사는 8월 7일부터 10일까지 전라남도 완도군 해변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2026년 ‘제7회 섬의 날’ 행사가 365개의 섬과 두 개의 해상국립공원을 품은 해양관광도시 전라남도 여수에서 열린다. 행정안전부는 7일, 2026년 8월 8일을 전후해 열리는 국가기념일 ‘섬의 날’ 공식 행사지로 여수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섬의 날’은 섬의 중요성과 가치를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섬 발전을 위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2019년부터 지정·운영되고 있는 국가 기념일이다. 매년 개최지는 공모를 통해 선정되며, 이번 제7회 개최지는 현장실사와 전문가 평가를 거쳐 교통·
 
								수원화성박물관이 소장한 `북학의(北學議)`가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된다. 수원화성박물관 소장 `북학의(北學議)`,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 지정된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1일 `북학의`를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보물 지정 예고 기간(30일) 이후 최종 심의를 거쳐 보물지정 확정 고시가 이뤄질 예정이다. `북학의`는 조선 후기 대표적인 실학자인 박제가(朴齊家, 1750∼1805)가 1778년(정조 2)에 청나라의 발달한 문물제도를 시찰하고 돌아온 후 선진 문물 도입과 상공업 진흥, 농업 경영 개선 필요성 등 국가 제도와 정책, 사회·경제의 전 분야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서술한 책이다. 박제가는 1798년(정조 22) 개혁을 추진하고 있는 정조에게 사회 대개혁 방안이 담긴 `북학의`를 바쳤다. 내편과 외편 2책으로 구성된 수원화성박물관 소장 `북학의`에는 박제가가 책 곳곳에 내용을 수정·보완·추가하기 위한 붙여 둔 첨지가 있다. 그 내용이 현전하는 `북학의`에 그대로 반영돼 유물의 원본성을 확인할 수 있다. 수원화성박물관 소장 `북학의`는 박제가의 친필 고본으로 작성 시기가 초기본에 가장 가깝다. 역사성
 
								문화체육관광부는 전 세계 한국문화원이 없는 52개 도시 및 국가를 대상으로, 현지 주민들과 함께하는 ‘어울림 한국문화페스티벌’을 연중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2025 아르메니아 한국문화제 이는 기존 한국문화원이 설치된 국가의 다른 도시를 중심으로 추진돼온 ‘찾아가는 케이-컬처’ 사업을 전면 확대·개편한 것으로, 한류의 지리적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글로벌 문화접점을 넓히기 위한 취지다. 올해는 한국문화원이 없는 도시 33곳을 직접 찾아가 문화행사를 진행하고, 문화원이 없는 19개국에서도 재외공관과 협력해 ‘한국문화종합축제’를 지원한다. 문체부는 이 같은 현지형 행사를 통해 미래 세대의 한국문화 접점 확대와 장기적 한류 기반 조성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사례로는 ▲주일본한국문화원이 오는 10월 일본 미야자키현에서 개최하는 ‘한국문화 페스티벌 2025’이 있다. 이 행사에서는 지역 고교생의 아리랑 합창, 국악·클래식·태권도 공연 등으로 비수도권 주민과 청소년을 아우르는 문화교류를 펼칠 예정이다. ▲태국 콘깬대학교에서는 6월, 한복 체험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 참여를 확대하고 부천의 만화문화도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 중인 「우리 동네 만화 캐릭터 만들기」 시범사업이 본격화됐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고강본동 교육 현장 사진 이번 사업은 부천시 내 소사구, 원미구, 오정구에서 각 1개 동씩 총 3개 동을 선정해 주민과 작가가 협업해 캐릭터를 제작하는 주민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주민이 주도적으로 동네의 이야기와 정체성을 담은 캐릭터를 기획하고, 진흥원 클러스터 입주 작가가 이를 구체화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진흥원은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송내1동, 춘의동, 고강본동을 올해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주민자치회 및 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6월부터 본격적인 교육에 돌입했다. 현재까지 약 40명의 주민이 참여하고 있으며,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기초 이론 교육, 지역 기반 스토리 창작, 캐릭터 구상 및 고도화, 응용 등 총 6단계 과정을 거치고 있다. 완성된 캐릭터는 오는 9월 26일 개막하는 부천국제만화축제에서 한국만화박물관 전시를 통해 대중에게 첫선을 보일 예정이며, 이후 각 동 행정복지센터 내 순회 전시로 이어진다. 축제 개막식 레드카펫에는 참여 주민과 제작 작가가 함
 
								농촌진흥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농촌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국민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과 회복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전국 치유농장 방문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고은원예치료센터` 농장 전경 치유농업은 식물, 곤충, 동물, 농촌 경관 등 농촌 자원을 활용해 정서 회복과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활동이다. 농촌진흥청은 “스트레스 해소와 삶의 활력을 되찾는 데 효과적인 프로그램이 전국 각지의 치유농장에서 운영되고 있다”며,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대표적인 치유농장으로는 강원 춘천의 ‘고은원예치료센터’와 경남 김해의 ‘한림알로에’가 있다. 고은원예치료센터는 허브, 채소, 식용 꽃 등을 심고 가꾸며 직접 수확한 작물로 먹을거리나 생활 소품을 만드는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 농장은 2023년 치유농업 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림알로에는 1만 5,000㎡ 규모의 알로에 농장을 기반으로 알로에 슬라임 만들기, 알로에 수확, 생활용품 제작 등 오감 자극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2021년 우수상을 받은 치유농장이다.
 
								소방청 국립소방연구원은 7월 2일, 전기차 화재에 보다 정밀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기차 화재 대응 가이드 개정판」을 발간하고 전국 소방관서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자료사진 이번 개정판은 2023년 3월 발간된 초판 이후, 현장 대응성과 과학적 정확성을 한층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됐다. 전기차 보급이 급증하면서 화재 양상도 다양해진 가운데, 기존 승용차 중심의 대응 지침을 넘어 전기 트럭과 전동지게차 등 상용 전기차와 특수 차량까지 포괄하는 대응 전략이 포함됐다. 특히 차량 구조 및 배터리 팩 특성을 반영한 실증 실험 결과를 기반으로, ▲배터리 폭발 사례 ▲관통형 특수 진압장비 적용 방식 ▲고온·고위험 상황 대응 절차 등 다양한 실제 사례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기존의 일반적인 개념 설명을 넘어, 단계별 현장 대응법을 중심으로 구성해 실용성을 높였다. 이번 가이드는 현대자동차, 한국자동차공학회와 함께 진행 중인 ‘산학관 공동연구(2024~2027)’의 중간 성과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국립소방연구원은 배터리 실험 자료와 연구 결과를 통해 전기차 화재의 열 확산, 연소 특성 등을 과학적으로 분석했으며, 그에 따른
 
								KG 모빌리티(KGM)가 차량 구독 서비스 `KGM 모빌링(KGM MOBILING)`을 론칭하고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에 나섰다. KGM, 구독 서비스 `KGM 모빌링` 출시 `KGM 모빌링`은 KGM의 차량을 월 단위로 자유롭게 대여할 수 있는 구독 서비스로, 보험·세금·정비에 대한 부가 비용과 보증금·선수금 등 초기 부담금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서비스명 `KGM 모빌링`은 `Mobility`와 현재진행형을 의미하는 `-ing`를 결합한 것으로, 끊임없이 움직이는 삶과 지속되는 모험을 나타낸다. 초기에는 ▲토레스 ▲토레스 하이브리드 ▲액티언을 비롯해, 7월 출시를 앞둔 ▲액티언을 하이브리드 등 차종을 운영할 예정이며, 향후에는 친환경 모델 및 신차를 포함한 라인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차량은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매월 탄력적으로 변경해 이용할 수 있다. 월 구독료는 약 70∼80만 원대 수준으로, 월 2,500㎞까지 주행할 수 있어 실생활에서 여유롭게 활용 가능하다. 차량 소모품 교체 및 정비 점검 등 차량 유지 관리도 무상으로 제공된다. 특히, 차량 안전 관련 20여 종 데이터를
 
								배우 변우석과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국내 현직 광고 전문가들이 직접 선정한 ‘2025 대한민국 대표 광고모델’ 설문에서 각각 남녀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대한민국 대표 광고모델 수상자 `변우석`과 `아이유`(제공=바로엔터테인먼트, 이담엔터테인먼트) 이번 조사는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MAD STARS)가 지난 3월부터 두 달간 온라인을 통해 실시한 것으로, 광고 실무 최전선에 있는 마케터와 광고인, 업계 종사자들이 참여했다. 일반 소비자가 아닌 전문가들의 의견이라는 점에서 실제 광고모델 선정 시 광고주와 브랜드의 핵심 지표로 활용된다. 남성 부문 1위에 오른 변우석은 지난해 신인 부문 수상에 이어 불과 1년 만에 대표 모델로 발돋움했다.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흥행으로 ‘선재 열풍’을 불러일으킨 그는 성실하고 반듯한 이미지로 다양한 브랜드에서 높은 신뢰도를 확보하며 광고계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여성 부문 1위는 2년 연속 아이유가 차지했다. 그는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를 통해 연기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고, 최근에는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셋’을 발매하며 가수와 배우를 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