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방위산업 전문기업 퍼스텍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대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안정적인 수주 물량을 확보했다. 이번 계약은 퍼스텍의 최근 매출액 대비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향후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퍼스텍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폭발물탐지제거로봇 구성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9월 2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총 계약 금액은 566억4048만7960원 규모로, 이는 퍼스텍의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액인 2072억7325만7566원과 비교했을 때 약 27.3%에 달하는 수치다. 단일 계약으로서 기업의 연간 외형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유의미한 규모라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구성품은 육군의 현대화 사업 중 하나인 폭발물 탐지 및 제거 로봇의 핵심 부품이다. 해당 로봇은 위험 지역 내에서 병사를 대신해 폭발물을 탐지하고 안전하게 처리하는 첨단 무기 체계로, 퍼스텍은 그간 축적해온 정밀 제어 및 로봇 공학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 수주에 성공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국내 방산 대표 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의 이번 협력이 퍼스텍의 대외 신인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이니텍(042210, 대표 : 김철균)은 9월 19일 공시를 통해 주식회사 디모아(대표 : 이혁수)가 발행한 제7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127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취득 금액은 이니텍의 최근 자기자본인 1110억9961만원 대비 약 11.43%에 달하는 규모로, 전액 현금 출자 방식으로 진행된다. 취득 대상인 전환사채의 주요 조건을 살펴보면 표면이자율 5%, 만기이자율 8%로 설정되어 안정적인 이자 수익 확보가 가능하다. 전환가액은 주당 6917원이며, 전환 청구 기간은 내년인 2026년 9월 19일부터 2028년 8월 19일까지다. 사채의 최종 만기일은 2028년 9월 19일로 지정되었다. 특히 이번 계약에는 투자자 보호를 위한 조기상환청구권(풋옵션)이 포함되어 재무적 유연성을 확보했다. 이니텍은 발행일로부터 1년이 경과하는 시점부터 3개월마다 조기상환을 요구할 수 있으며, 상환 시점에 따라 103%에서 최대 109% 수준의 조기상환율이 적용된다. 이는 시장 상황에 따라 자금을 회수하거나 주식으로 전환해 시세 차익을 노리는 등 다각도의 자금 운용 전략을 구사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금융투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콜마그룹의 지주사인 콜마홀딩스(024720, 대표 : 윤상현)가 창업주와 현 경영진 간의 법적 갈등이 심화되며 경영권 분쟁의 소용돌이에 다시 휘말렸다. 윤동한 전 회장이 법원의 1심 판결에 불복해 항고를 제기함에 따라 향후 진행될 임시 주주총회의 안건 처리 여부를 두고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법조계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윤동한 전 회장은 지난 19일 대전고등법원에 콜마홀딩스와 콜마비앤에이치를 대상으로 하는 가처분 신청 항고장을 제출했다. 이번 소송의 핵심은 오는 26일로 예정된 임시 주주총회 내 이사 선임 안건에 대한 의결 절차다. 윤 전 회장 측은 해당 안건의 결의 방식이 회사 정관에 명시된 의결정족수 규정을 위반할 소지가 있다며 결의 효력 정지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번 가처분 신청은 앞서 진행된 대전지방법원의 판결에 대해 윤 전 회장 측이 즉시 항고하며 성립되었다. 윤 전 회장 측은 이사회 의결 과정에서 정족수 산정 방식에 결함이 있음을 주장하며 경영진의 의사결정 정당성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현재 해당 사건은 대전고법에 접수되어 구체적인 심리 일정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경영권 분쟁의 향방을 가를 분수령은 임시 주주총회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코스닥 상장사 에스와이(109610, 대표 : 홍성부, 김성덕)가 완전 자회사인 에스와이화학을 흡수합병하며 조직 정비와 경영 효율성 제고에 나선다. 인적·물적 자원의 통합을 통해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기업 가치를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에스와이는 9월 19일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 에스와이화학을 흡수합병하기로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합병은 에스와이가 에스와이화학의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는 형태에서 진행되는 무증자 합병 방식이다. 이에 따라 합병 비율은 1대 0으로 산정되었으며, 합병 후 에스와이는 존속회사로 남고 피합병법인인 에스와이화학은 소멸한다. 이번 결정은 상법상 소규모 합병 절차를 따르게 된다. 별도의 주주총회 승인 과정 없이 이사회 결의만으로 합병 절차가 완료되는 구조다. 발행 주식의 총수 변동이 없는 무증자 방식인 만큼 기존 주주들의 지분율에는 변화가 없으며, 반대 주주에게 주어지는 주식매수청구권 역시 발생하지 않는다. 합병 완료 후에도 에스와이의 최대주주 지위와 코스닥 시장 내 상장 지위는 그대로 유지된다. 공개된 주요 일정에 따르면 양사는 오는 10월 1일 합병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후 10월 13일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구본욱)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자동차사고 과실비율 AI Agent’ 서비스 개발을 완료하고 업무에 본격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자동차사고 과실비율 AI Agent’는 접수된 사고 내용을 AI가 스스로 분석해 해당 사고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과실비율을 자동으로 산정 후 안내해 주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직원들이 손해보험협회의 자동차 과실비율 표준 가이드라인을 직접 검색해 과실비율을 결정해야 했다. 하지만 이제는 이번 ‘자동차사고 과실비율 AI Agent’ 서비스를 통해 입력된 사고 정보를 바탕으로 AI가 사고 유형별 과실비율을 추천해 줌으로써 일관된 과실비율 산정이 가능하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반복적인 검색 업무가 줄어들어 사고 처리 과정이 한층 빨라지고 과실 판정이 명확해져, 고객이 보다 신속하고 객관적인 보상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KB손해보험은 KB금융그룹이 공동으로 구축한 ‘KB GenAI 포털’을 기반으로 임직원의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과제를 지속 발굴해 왔다. 이번 ‘자동차사고 과실비율 AI Agent’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민원 관리, 콜센터 상담 지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김천대학교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산학협력의 모델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천대(총장 윤옥현)는 교원창업기업 ‘드론아이즈’가 드론 기술을 활용해 물류 안전을 강화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인정받아, 한국도로공사의 스마트물류 복합시설 참여기업으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16일 밝혔다. 김천대학교가 추진 중인 ‘K-U시티사업’(지역산업기반 인재양성 및 혁신기술개발 지원사업)의 핵심 성과 중 하나로, 이에 따라 지역 산업 발전과 청년 창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드론아이즈는 이번 선정을 통해 김천시 어모면 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김천 스마트물류복합센터에 입주하게 된다. 이 센터는 최첨단 기술 테스트베드를 기반으로 다양한 기업들이 협력하며 혁신 기술을 개발하는 공간이다. 드론아이즈는 이곳에서 ㈜니나노컴퍼니, 경북테크노파크 등과 함께 연구를 진행하며, 물류창고 내 재난 사고 발생 시 최적의 대응 방안을 찾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드론아이즈 김봉수 대표(김천대 경찰소방학과 교수)는 “국내외에서 활발히 연구 중인 드론기술을 기반으로, 물류창고 내 재난사고 발생 시 최단 경로 알고리즘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며 “향후 해당 기술을 미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지난 8일 서울 삼성동 Place1에서 전국장애인부모연대(회장 윤종술)와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하나은행이 맞춤형 포용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전국의 발달장애인과 돌봄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협약 체결 소식을 넘어, 금융이 어떻게 사회적 약자의 '생존 테두리'를 구축하는지에 초점을 맞췄다는 데에 의미가 크다. 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미성년자 발달장애인이 미래의 자립을 위해 경제활동을 영위하고 생활 자금을 관리해 나갈 수 있는 장애인 연금계좌 개설을 지원하고, 후견신탁 등을 활용해 장애인 자녀가 본인의 자금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부모 사후(死後), 홀로 남겨질 아이는 어떻게 살 것인가. 발달장애 자녀를 둔 부모들의 평생 숙제이자 가장 큰 공포이다. 하나은행은 이같은 풀리지 않는 고민에 '금융'이라는 답안지를 내놨다. 지난 8일 전국장애인부모연대와 맺은 업무협약은 단순한 사회공헌 그 이상. 자본의 논리가 아닌, `생애주기형 보호 시스템' 구축을 통해서다. 특히, 돌봄가족의 사후에도 발달장애인의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제적
산업통상자원부는 2025년 9월 8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50차 통상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한미 관세 합의와 관련한 미국 측과의 협의 현황 및 향후 대응 계획을 검토했다.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외교부, 농림축산식품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주요 관계부처 위원들이 참석하여 미일 관세 합의에 따른 국내 기업의 경쟁력 변화와 대응 전략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지난 7월 22일 체결된 미국과 일본 간의 관세 합의 세부 내용을 담은 행정명령과 팩트시트를 정밀 분석했다. 특히 일본의 관세 인하 조치가 현실화될 경우 우리 수출 기업들에 미칠 수 있는 파급 효과를 다각도로 점검하며 국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후속 협상 전략을 모색했다.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미일 간 협의 내용을 면밀히 살피어 한국 기업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국익에 가장 부합하는 방향으로 미국 측과 밀도 있는 논의를 지속할 예정이며, 관계부처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한국 기업들이 불리한 경쟁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참석한 관계부처 위원들
중소벤처기업부가 제주에서 열린 제31차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를 계기로 아시아·태평양 주요국들과 전방위적인 정책 공조에 나섰다. 이번 회의를 통해 한국의 창업 생태계 모델인 'TIPS'와 '모태펀드'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국내 유망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기부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제주에서 개최된 APEC 기간 중 페루,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일본, 대만, 말레이시아 등 7개국과 양자 면담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연쇄 회동은 디지털 전환과 혁신 창업을 화두로 각국의 스타트업 교류 및 정책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주요 국가별 협력 내용을 살펴보면, 베트남과는 오는 4분기 ‘한-베 스마트 제조혁신 포럼’을 공동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과 연계해 베트남 내 스마트 공장 고도화를 지원하는 전략적 협력의 일환이다. 인도네시아는 한국의 행정·금융 지원 체계를 벤치마킹한 ‘인니형 TIPS’ 운영 경험 공유를 요청했으며, 양국 간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갱신에도 뜻을 모았다. 중국과는 중진공과 중국 중발전촉진센터 간
금융위원회는 4일 서울 여의도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소상공인 금융지원 간담회를 열고, 성실상환 소상공인에 대한 특별지원 프로그램과 금융비용 경감, 폐업지원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지난 7월부터 전국에서 진행된 11차례의 현장 간담회에서 수렴한 소상공인의 요구를 반영한 것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정책에 반영한 첫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간담회에는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 금융위 권대영 부위원장을 비롯해 중소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서민금융진흥원, 신용정보원 등 유관기관과 국민은행, 카카오뱅크, 농협, 네이버페이 등 금융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금융위는 우선 성실상환 소상공인을 위한 ‘더드림(The Dream) 패키지’를 통해 10조원 규모의 맞춤형 신규 자금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창업(2조원), 성장(3.5조원), 경영애로(4.5조원) 등 상황별로 구분해 지원하며, 금리 우대 폭은 최대 1.8%포인트, 보증료 감면은 최대 1.0%포인트까지 확대된다. 창업 7년 이내 기업에는 설비투자 자금과 운전자금이 함께 지원되고, 성장단계 기업에는 ‘가치성장대출’과 ‘스케일업 프로그램’이, 경영애로 기업에는 ‘민생회복 특례보증’과 ‘위기지원대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