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경제타임스 자료사진)박원순 서울시장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9일 경찰에 들어와 소재 파악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실종신고를 접수한 박 시장 딸은 이날 오후 5시 17분께 “4∼5시간 전에 아버지가 유언 같은 말을 남기고 집을 나갔는데 전화기가 꺼져 있다”고 112에 신고했다. 경찰은 현재 경력 2개 중대와 형사, 드론, 경찰견 등을 투입해 박 시장의 소재를 추적 중이다.
최윤희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경제타임스 자료사진)최윤희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최근 체육계에서 폭행과 폭언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故 최숙현 선수 유가족을 직접 만나 위로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체육관광부 최윤희 제2차관은 9일 고(故) 최숙현 선수의 봉안당을 참배하고, 유가족을 만나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번 방문은 고인의 안타까운 사망사고에 대해 사과하고 유가족을 위로하며, 정부가 철저한 조사를 통해 엄중한 처벌을 할 것을 약속하기 위해 마련했다. 최윤희 차관은 먼저 고 최숙현 선수의 유골이 모셔진 경북 성주의 삼광사 추모공원을 방문해 “앞으로는 선수들이 이와 같은 고통을 다시는 겪지 않도록 철저히 조사하고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고 최숙현 선수 유족의 집을 방문해 재차 고인의 죽음에 애도를 표했다. 최 차관은 “일찍 유가족부터 찾아뵙지 못하고 늦어진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문체부 특별조사단은 유가족분들과 같은 심정으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책임지고 고 최숙현 선수의 억울함을 밝히겠다”고 약속했다.
9일 서울여대 총학생회가 서울 노원구 캠퍼스 학생누리관 앞에서 학교 본부에 상반기 등록금 반환과 ‘선택적 패스제’ 도입을 요구하는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9일 서울여대 총학생회가 서울 노원구 캠퍼스 학생누리관 앞에서 학교 본부에 상반기 등록금 반환과 ‘선택적 패스제’ 도입을 요구하는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선택적 패스제’는 성적 공지 이후 학생들이 자신의 성적을 그대로 가져갈지 혹은 등급 표기 없이 ‘패스(Pass)’로만 성적을 받을지 선택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앞서 서울여대 총학생회는 8일부터 학교 본부가 학생들의 요구안을 실현할 때까지 학생누리관 앞에서 무기한 농성에 들어간다고 밝힌 바 있다.
김부겸 전 의원은 9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당대표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8월29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사진=김상림 기자) [경제타임스=김은미 기자]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당 대표에 출마할 것을 선언했다. 김부겸 전 의원은 9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당대표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8월29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김 전 의원은 “대선 경선을 공정하게 관리하는 당 대표, 무엇보다 선거 승리를 책임질 당 대표가 필요하다”며 “당 대표가 되면 저는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 대신 어떤 후보라도 반드시 이기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책임국가’를 앞당기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포스트 코로나 대비를 위한 전국민 고용보험제와 기본소득제 도입 추진 ▲검찰개혁 완수 ▲남북관계 교착 상태 돌파 ▲부동산 자산 불평등 해소 ▲광역상생 발전 실현 ▲노동·일자리 문제 해소 등을 약속했다. 김 전 의원은 “꽃가마 타는 당 대표가 아니라 땀 흘려 노 젓는 ‘책임 당 대표’가 될 것”이라며 “굳게 약속드린다. 임기 2년 당 대표의 중책을 완수하겠다. 국민을 하나로 모아 더 큰
9일 0시 기준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50명 발생했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신규 확진자가 50명 발생했다. 국내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28명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9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50명 추가돼 총 1만 3293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2명 증가한 287명이다. 격리 중인 확진 환자는 1명 줄어든 987명이다. 완치된 사람은 49명 늘어 1만2019명이 격리해제됐다. 신규 확진자 50명 중 28명은 국내에서 감염된 환자다. 지역별로는 서울 4명, 경기 1명, 인천 2명, 광주 15명, 대전 6명이다. 22명은 해외유입 사례로 서울 4명, 경기 7명, 인천 1명, 충남 1명, 전북 1명, 전남 1명, 경남 2명, 해외유입 검역 과정에서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국노총 삼성그룹 노동조합 연대가 8일 오전 국회에서 '삼성 노동자 현장 사례발표'를 진행했다. [경제타임스=김은미 기자] 한국노총 삼성그룹노동조합연대는 8일 국회에서 '삼성 노동자 현장 사례발표'를 실시했다. 연대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무노조 경영 포기', '노동법 준수', '노동3권 보장' 등을 약속했지만 실질적인 노조 활동 보장은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은 "노동3권을 확실하게 보장하겠다는 선언은 허구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연대는 "이 부회장이 재판 형량을 줄이기 위해 마음에도 없는 사과를 한 것"이라며 "우호적 여론을 조성하기 위한 언론플레이에 불과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8일 0시 기준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63명 발생했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신규 확진자가 63명 발생했다. 이들 중 30명은 국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8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63명 추가돼 총 1만 3244명으로 늘었다. 사망자 전날과 동일한 285명이다. 격리 중인 확진 환자는 7명 늘어난 989명이다. 완치된 사람은 56명 늘어 1만1970명이 격리해제됐다. 신규 확진자 63명 중 30명은 국내에서 감염된 환자다. 지역별로는 서울 5명, 경기 11명, 인천 1명, 광주 7명, 대전 2명, 충남 3명, 전남 1명이다. 33명은 해외유입 사례로 서울 5명, 경기 7명, 대구 1명, 광주 1명, 충남 3명, 전북 2명, 경북 1명, 경남 2명, 해외유입 검역 과정에서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외교부와 카카오가 '재외국민 보호 및 해외 안전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 외교부가 카카오와 '재외국민 보호 및 해외 안전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같은 서비스를 도입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현재는 국제전화를 통해서만 외교부 영사콜센터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오는 12월부터 데이터 기반 카카오톡 상담서비스가 시작되면 365일 24시간 카카오톡을 통해 외교부 영사콜센터가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해외 체류지역에 위험 상황이 발생할 경우 카카오 안전 알림 서비스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현재는 외국 공항에 도착했을 때 로밍된 스마트폰을 통해서만 해당 국가와 관련한 안전문자가 전송되지만, 서비스가 구축되면 각종 재난이나 사건·사고에 대한 안전정보의 알림 톡 전송을 통해 해외 체류 국민의 피해를 사전 예방할 수 있다. 카카오는 해외 체류 국민 보호를 위한 핫라인 등 다양한 지원 체계를 외교부에 제공할 예정이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외교부와 카카오의 업무협약을 통해 해외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 일명 '최숙현법' 대표 발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최근 체육계에서 폭력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故최숙현 트라이애슬론 선수와 같은 사태를 방지하기 위한 개정안이 발의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박정(경기 파주시을) 의원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최숙현법’이라고 불리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오는 8월 신설될 예정인 스포츠윤리센터가 인권침해 조사를 시작하면서 신고인과 피신고인의 물리적 공간을 분리하는 등 우선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피해자에 대한 긴급 보호 조치를 규정했다. 아울러 조사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서면이나 직접 소환조사, 현지 실지 조사 등으로 2주 이내에 사실 여부를 확인하도록 한다. 이와 함께 관련 자료나 진술을 요청받은 경우 7일 이내에 제출하도록 했다. 박 의원은 “신속한 조사와 확실한 피해자 보호가 제도화되지 않고는 계속 반복되는 체육계의 인권침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라며 “다시는 이런 참담
경실련 회원들은 7일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서 민주당이 총선 직전 했던 주택처분 서약을 이행하지 않은 것에 대한 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사진=김상림 기자) [경제타임스=김은미 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회원들이 7일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서 ‘더불어민주당 주택처분 서약 불이행 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경실련은 더불어민주당이 총선을 앞두고 주택처분을 권고했던 점을 거론하며 보여주기식 주택처분 권고를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지금이라도 당 소속 다주택 국회의원들의 실거주 외 주택보유 실태를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