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종환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22일 국회에서 열린 '철인3종경기 선수 가혹행위 및 체육 분야 인권침해에 대한 청문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22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고 최숙현 선수 사망 관련 청문회에서 김규봉 감독과 안주현 운동처방사, 장 모 선수가 선수들을 직접 폭행을 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이날 오전 국회 문체위에서 '철인3종경기 선수 가혹행위 및 체육 분야 인권침해에 대한 청문회'가 열렸다. 그러나 주요 증인 중 가혹행위 당사자로 지목된 감독과 운동처방사는 불참했고 김도환 선수만 참석했다. 도종환 문체위원장은 "동행명령을 집행 중인데 안주현, 김규봉 두 사람은 거부 의사를 밝혔다"며 "동행명령을 거부할 경우 국회 증언감정법 제13조에 의거 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게 돼 있다. 양당 간사와 협의해 추후 조치방안을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고 최숙현 선수에 대해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한다"면서 "그동안 체육회 쇄신과 혁신을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다시금 이런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장관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미래통합당 이용 의원은
지난 14일 오후 인천 서구에 거주하는 최 모씨가 인천 서구청 홈페이지 민원 게시판에 올린 사진으로 샤워기 필터 안에 유충이 보인다. (사진=인천서구청 게시판 캡쳐) 인천에서 시작된 수돗물 유충 논란이 전국으로 퍼지고 있다. 정부가 정수장을 긴급조사한 결과 경기와 울산 등 활성탄지가 설치된 정수장 49곳 가운데 7곳에서 유충이 나왔다. 서울 광화문의 한 대기업 사옥에서도 유충이 발견됐으며 22일에는 청주에서도 유충이 발견됐다. 수돗물 유충 문제가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 청주시에 따르면 전날 신고 접수된 흥덕구 모 아파트 가정집 화장실 바닥에서 유충 2마리가 발견됐다.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는 유충을 수거해 국립생물자원관에 성분 분석을 의뢰했다. 청주에서는 지난 19일부터 화장실 3곳, 세면대 3곳, 필터 1곳 등 총 7건의 유충 신고가 접수됐다. 이 중 6곳에 대한 현장 조사에서는 유충이 발견되지 않았다. 울산의 한 정수장에서는 활성탄 여과지 14개 중 1개에서 유충 15마리가 발견됐다. 활성탄지가 설치된 전국 정수장 49곳 가운데 7곳에서 유충이 나왔다. 활성탄지는 숯으로 물을 정화하는 고도 정수 시설로 유해물질을 제거하는데 세척주기가 다른 여과지보다 길어
22일 0시 기준 코로나 국내 신규 확진자가 29명 발생했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국내 신규 확진자가 29명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2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29명 추가돼 총 1만 3879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1명 증가한 297명이다. 격리 중인 확진 환자는 7명 증가한 884명이다. 완치된 사람은 55명 늘어 1만2698명이 격리해제됐다. 국내 29명 신규 확진자 지역별로는 서울 16명, 인천 4명, 광주 1명, 경기 8명이다. 34명은 해외유입 사례로 아시아 28명, 유럽 1명, 아메리카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22일 오전 10시30분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회의실에서 ‘서울시-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를 갖는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22일 오전 10시30분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회의실에서 ‘서울시-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를 갖는다. 올해 첫 번째 예산‧정책협의회로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 최근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 김학진 행정2부시장, 김우영 정무부시장과 이해찬 당대표, 김태년 원내대표, 조정식 정책위의장 등 핵심 당직자 10여 명만 참석한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안규백 위원장도 함께 해 논의의 폭을 확장한다. 서울시는 안전‧복지‧환경 등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사업에 대한 국비지원과, 국회 협조가 긴요한 주요 핵심사업에 대한 실효성 있는 지원을 요청한다. 더불어민주당은 서울시 건의사항을 심도 있게 검토‧논의해 예산 편성이나 입법 등에 실질적으로 반영한다. 이 중에서도 감염병의 신속한 예방과 전파 차단을 위해 지자체장의 정보요청 권한을 강화하고, 코로나19 2차 유행에 대비해 선별진료소 기능이 가능한 '호흡기 전담 클리닉'을 서울에 다수 유치할 수 있도
박주민 의원은 21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8·29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김은미 기자)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당대회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박주민 의원은 21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8·29 전당대회 출마의 뜻을 밝혔다. 박 의원은 “당내에서는 여전히 어리다고 평가를 받는 저의 도전이 당원 여러분 그리고 국민과 함께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희망을 품고 출사표를 던진다”며, “기회를 주신다면 더불어민주당의 당 대표가 되어 전환시대의 새로운 대한민국, 전환시대의 더불어민주당의 새로운 도전에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최고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왜 더 소통하고 공감하지 못했을까 스스로에게 아쉬움이 남는다”면서 “이런 아쉬움, 후회, 반성을 딛고 나선 이유는 두려움 없는 개혁, 중단 없는 혁신을 통해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보기 위해서다”라고 말했다. 이어 “ 코로나 이후 전환의 시대를 맞아 시대를 교체하는 첫 번째 정당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현
지난 4월 30일 전날 화재로 불에 탄 이천 물류창고 모습. (경제타임스 자료사진)38명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은 경기 이천 물류창고 건설 현장 화재 참사 책임자 9명이 기소됐다. 수원지검 여주지청 형사부(한기식 부장검사)는 20일 업무상 과실치사상,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등의 혐의로 시공사 건우 임직원 A씨 등 3명, 감리단 2명, 협력업체 3명 등 총 8명을 구속기소 했다. 발주처인 한익스프레스 관계자 1명과 건우 법인은 불구속기소 했다. A씨 등은 4월 29일 이천시 모가면 한익스프레스 물류창고 신축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화재 참사와 관련해 화재 예방에 대한 업무상 주의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 근로자 38명을 숨지게 하고, 10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화재는 지하 2층 천장에 설치된 냉동·냉장 설비의 일종인 유니트쿨러(실내기)에 배관에 대한 산소 용접 작업 중 발생한 불티가 우레탄폼에 붙어 시작된 것으로 조사됐다. A씨 등은 사전작업계획과 별다른 방호조치를 마련하지 않고 공사를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 관계자는 "이번 화재는 무리한 공기 단축 요구, 공사관계자들의 안전 불감증, 하도급 관계 등이 결합해 중대한 인명피해를 낸 인재"라며
(왼쪽)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와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경제타임스 자료사진)어제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에 이어 오늘은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국회에서 교섭 단체 연설을 했다. 김 원내대표는 주택시장의 기획과 투기 등을 바로잡겠다는 포부를 보였지만, 주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대책은 대실패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21일 취임 후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이명박, 박근혜 정권 9년 동안 서울 아파트 중위값이 26% 오른 데 비해 문재인 정권은 3년 만에 52%나 급등했다”며 “이는 무려 6배에 해당하는 수치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장에서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문재인 정부가 부동산 대책을 무려 22번이나 쏟아내었음에도 집값은 여전히 치솟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서민들은 열심히 벌어 집 한 채 장만하는 게 꿈인데 집값이 급등하고 대출은 막아 놓으니 ‘이생집망’이라 절규하는 거 아니냐. 어렵사리 집 마련하니 종부세와 재산세 폭탄에 양도세
21일 0시 기준 코로나 국내 신규 확진자가 20명 발생했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국내 신규 확진자가 20명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1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20명 추가돼 총 1만 3816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전날과 동일한 296명이다. 격리 중인 확진 환자는 26명 줄어든 877명이다. 완치된 사람은 71명 늘어 1만2643명이 격리해제됐다. 국내 20명 신규 확진자 지역별로는 서울 18명, 경기 1명, 제주 1명이다. 25명은 해외유입 사례로 아시아 15명, 유럽 2명, 아메리카 6명, 아프리카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일 국회에서 김창룡 경찰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렸다. (사진=김상림 기자) [경제타임스=김은미 기자] 김창룡 경찰청장 후보자는 20일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에 대해 공소권 없음 처리가 타당하지만 수사 종결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김창룡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김 후보자는 이날 “공소권 없음으로 검찰에 송치하는 것이 이 수사의 중단을 의미하느냐”는 질문에 “그런 의미는 전혀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경찰은 필요한 수사를 엄정하게, 철저하게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그는 박 전 시장을 성폭력처벌법으로 수사할 의지가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공소권이 없다”고 답했다. 그는 "통신영장 등 강제 수사할 의지가 있는가"라는 질문에도 “현행법상 허용되지 않는 것으로 안다”고 답변했다. 그는 경찰 내부 수사 정보 유출 의혹에 대해서는 “수사 정보 유출 부분은 현재 경찰에 고소 고발이 제출돼 있어, 지켜보면서 판단하는 게 적절하다고 본다”며 선을 그었다. 또 “변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 (경제타임스 자료사진)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그린벨트 해제를 두고 청와대와 정부·여당 등에서 빚어지는 혼란에 대해 “대통령이 결단을 내려달라”고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도대체 부동산 정책을 누가 주도하는지 분명치가 않다”라며 “그린벨트 해제에 대해선, 도지사, 법무부 장관까지(부동산 관련) 발언을 하고 있는데 국민이 누구 말을 듣고 신뢰해야 하는지 알 수 없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그는 “최종 책임자는 대통령이다. 현재 진행되는 주택정책의 혼란을 극복하기 위해 대통령이 결단을 내려주길 바란다”며 “어떤 방향의 주택 정책이 앞으로 주택을 갖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느냐는 대통령 스스로가 결정해야 하는 사항이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최근에 보면 세금, 금융 등으로 인해 심지어 결혼한 사람은 혼인신고를 못하고 이미 결혼한 사람은 이혼을 해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다는 생각까지 영향을 미친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