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제일교회 변호인단이 26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김은미 기자)26일까지 관련 확진자가 1000명 가까이 달하는 상황에도 사랑제일교회 측은 정세균 국무총리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을 고발했다. 사랑제일교회 변호인단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세균 국무총리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 등의 대면 예배 일괄금지 조치에 대해 고발한다”고 밝혔다. 변호인단은 지난 19일 정부가 수도권 교회를 대상으로 대면 예배를 금지한 것이 직권남용과 예배해당죄에 해당하며, 교인들의 권리 행사를 못하도록 했기 때문에 강요죄에도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강연재 변호사는 “국민의 신체에 대한 강제 검사, 강제 통신조회, 강제 감금은 일반적인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선 용인될 수 없는 심각한 범죄행위”라고 말했다. 이어 20일 사랑제일교회를 대상으로 집행된 압수수색에 대해 “영장에 기재된 수색 범위를 벗어난 불법 수색”이라며 “서울지방경찰청장과 성명불상자의 소속 경찰관들을 고발한다”고 전했다. M
리얼미터가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공감도를 조사한 결과, ‘지급 찬성’이 76.6%(전 국민 지급 40.5%, 선별적 지급 36.1%) ‘지급 반대’ 응답이 20.1%로 집계됐다. (자료=리얼미터 제공)리얼미터 조사결과, 응답자 10명 중 7명 이상이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공감도를 조사한 결과, ‘지급 찬성’ 응답이 76.6%(전 국민 지급 40.5%, 선별적 지급 36.1%) ‘지급 반대’ 응답이 20.1%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3.3%다. 지난 6월 3일 tbs 의뢰로 한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응답자의 51.1%가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국가 재정에 부담을 줄 수 있다며 추가 지급에 반대한다는 응답은 40.3%였다.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해 모든 권역에서 ‘지급 찬성’ 응답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구·경북(지급 찬성 87.9% vs. 지급 반대 7.6%)과 부산·
기상청에 따르면 제8호 태풍 바비는 25일 오후 3시 기준 서귀포 남남서쪽 약 400km 부근 해상에서 12km/h 속도로 북북서진 중이다. 강도는 ‘강’이며, 최대풍속 40m/s를 유지하고 있다. (자료=기상청)26일에서 27일까지 전국이 태풍 ‘바비’의 영향권에 들어간다, 기상청은 매우 강한 바람에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8호 태풍 바비는 25일 오후 3시 기준 서귀포 남남서쪽 약 400km 부근 해상에서 12km/h 속도로 북북서진 중이다. 강도는 ‘강’이며, 최대풍속 40m/s를 유지하고 있다. 태풍 바비는 이날 오전 9시 제주 서귀포 남남서쪽 해상에 위치해 제주도 남쪽 해상에는 50.0km/h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과 3.5m 이상의 매우 높은 물결이 일었다. 26일 오후 제주도 서쪽 해상 지나 26일 밤~27일 새벽에 서해상을 따라 북상하겠으며, 27일 새벽 북한 황해도 부근 연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 한반도 서쪽 지역, 남해안 등을 중심으로 최대순간풍속 60m/s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이며, 남서해안 중심 10m 이상 매우 높은 물결이 일것으로 예
유은혜 교육부 장관이 지난 5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수도권 유치원과 초·중·고교, 특수학교는 26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등교수업을 하지 않고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과 긴급 합동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발표했다. 다만 고3은 원격수업 전환 대상에서 제외하고 대학 입시를 위한 대면 등교수업을 실시한다. 기초학력 지원이 필요한 학생에 대해서도 추가로 대면 지도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유 장관은 "감염증의 추가 확산에 따른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방지하기 위해 수도권 지역 학교에 대한 보다 선제적이고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며 "이에 가장 강력한 2단계 조치인 '전면 원격수업 전환'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12월 3일 예정된 수능을 차질없이 치르기 위해서라도 감염 확산을 빠르게 차단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덧붙였다. 유 장관은 전날 서울 서울시교육청에서 수도권 교육감들과 '수도권 학교방역 강화를 위한 유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0년 6월 말 기준 자동차 등록대 수가 2400만 대(24,02만 3083대, 이륜자동차 226만 대 제외)를 돌파했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우리나라가 인구 2.16명당 자동차 1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1.2명), 일본(1.7명), 독일(1.6명)에 비해서는 약간 낮은 수치다. 국토교통부는 2020년 6월 말 기준 자동차 등록대 수가 2400만 대(24,02만 3083대, 이륜자동차 226만 대 제외)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2018년 말 2300만 대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전체 등록대수가 24만 대 증가(전체 2344만 대)하였으나, 올해 상반기에는 35만 대가 증가(전체 2402만 대)하여 전년 동기 대비하여 등록대 수 증가율은 1.43배에 달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국내 자동차의 내수 판매가 93만 대로 지난해 대비 7.2% 증가했던 것도 하나의 요인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반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해외 시장 위축 등으로 수출 판매는 82만 대로 전년동기대비 33.4% 감소했다. 친환경자동차로 분류되는 전기, 하이브리드, 수소자동차는 69만 대로 전체에서 차지하
리얼미터 조사결과, 사회적 거리두기의 3단계 강화방안에 55.9%가 '필요한 조치’라고 답했다. (자료=리얼미터 제공)서울시가 21일부터 10명 이상 모이는 모든 집회를 금지하는 등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에 준하는 조치를 한 가운데, 리얼미터 응답자 중 절반 이상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YTN 더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사회적 거리두기의 3단계 강화방안에 대한 필요성을 조사한 결과 ‘감염 확산 조기 차단을 위해 필요한 조치’라는 응답이 55.9%, ‘경제 영향 등을 고려해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가 40.1%로 집계됐다. ‘잘 모르겠다’는 4.0%였다. 지역별로 광화문 집회가 진행된 서울에서 ‘필요한 조치’라는 응답이 53.9%로 조사됐다. ‘신중히 결정’이라는 응답의 비율은 41.5%다. 경기·인천 지역에서도 ‘필요한 조치’라는 응답이 48.7%, ‘신중히 결정&rsq
진성준 의원(당 전략기획위원장)은 소득 하위 50%에 2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사진=김상림 기자) [경제타임스=김은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민주당 내에서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과 4차 추경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진성준 의원(당 전략기획위원장)은 소득 하위 50%에 2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김부겸 당 대표 후보는 23일 페이스북 글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되면 2차 재난지원금은 불가피하다"며 재원 마련을 위한 '국가재난기금' 조성을 제안했다. 또한 지급시기에 대해 당내에서는 정책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추석 전에 지급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2차 재난지원금 지급 필요성을 검토 중인 정책위는 신중한 입장이다. 전 국민에게 지급된 1차 재난지원금의 효과, 재정 부담, 향후 코로나19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인 것이다. 그러나 민주당이 지급하기로 뜻을 모은다고 하더라도 정부가 난색을 표할 가능성도 있다. 1차 재난지원금은 올해 예산 씀씀이를 줄이는 세출구조조정을 통해 일부 재원을 조달했지만, 2차 재난지원금의
수도권에서 시행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23일 0시부터 전국으로 확대된다. 정부는 전국적인 거리두기 2단계에도 지금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의 전국 확대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22일 '코로나19 위기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23일 0시부터는 전국적으로 다중이용시설 중 위험도가 높은 클럽,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등 12종의 고위험시설은 집합금지 조치가 실시된다. 다만 고위험시설 중 유통물류센터는 필수산업시설로서 집합금지 조치에서 제외된다. 음식점, 목욕탕, 결혼식장, 장례식장 등 사람들의 이용이 많은 다중이용시설에서도 마스크 착용과 전자출입 명부 운영 등의 핵심적인 방역수칙 준수를 의무화한다. 동호회, 공청회, 학술대회, 워크샵, 페스티벌·축제, 강연 등 실내 50명·실외 100명 이상이 모이는 행사·모임 역시 금지된다. 집합금지 조치를 위반하면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최고 300만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확진자 발생 시 입원·치료비와 함께 방역비에 대한 구상권이 청구될 수 있다. 정부·공공기관의 공무 및 기업의 필수 경영활동의 경우에는 법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21일 수도권 중심으로 확산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 "방역활동을 저해하는 행위는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사진=경제타임스 자료사진) [경제타임스=김은미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21일 수도권 중심으로 확산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 "방역활동을 저해하는 행위는 국가의 존립을 위태롭게 하는 중대 범죄"라며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추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발표한 대국민담화에서 "당국의 방역활동을 방해하고 국가의 방역 체계를 무력화시키는 행위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추 장관은 "방역활동을 저해하는 행위는 국민의 생명권을 침해하고 국가의 존립을 위태롭게 하는 중대 범죄"라며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행위에 대해 임의수사와 강제수사 등 법이 허용하는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엄정하게 조치할 것"이라며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하고 법정 최고형을 구형하겠다"고 했다. 한편 추 장관은 방역활동 저해 행위로는 ▲감염병예방법 등 관련 법령에 따른 집합제한명령위반 ▲허위 자료 제출 등 역
사랑제일교회 측이 서울시와 방역당국의 현장 조사에 대해 법적으로 대응할 것을 21일 예고했다. (사진=김상림 기자) [경제타임스=김은미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측이 서울시와 방역당국의 현장 조사에 대해 법적으로 대응할 것을 21일 예고했다. 강연재 변호사는 이날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서울시로부터 역학조사 협조요청 공문을 현장에서 받아봤는데, 역학조사 대상이 아니었다"며 "하지만 서울시는 막무가내로 교회 진입이 필요하다고 요구했고, 경찰은 무고한 시민을 끌어내며 진입을 시도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변호사는 "당시 현장을 지휘한 서울시 공무원과 이를 지시한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고소할 것"이라며 "교회 불법점거에 대해서도 사유재산 침해 등으로 형사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 "이메일로만 총 15회에 걸쳐 교인 명단을 모두 제출했고, 교회 단순 방문자 기록까지 명단을 다 제출했다"며 "명단 제출에 협조하지 않는다는 엉뚱한 소리가 들리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전광훈 목사는 이달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