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학생들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IT·AI 관련 기업과 대학을 둘러보며 미래 리더로서 역량을 키운다. 광주 학생들, 실리콘밸리에서 미래 리더 역량 키운다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22일부터 31일까지 8박10일 일정으로 미국에서 `디지털 리더 글로벌 현장학습`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교육청이 운영하고 있는 `광주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사업의 하나로,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 기반 미래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현장학습에는 고등학교 2학년 학생 16명이 참여해 Meta(페이스북), Google, ZOOM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스탠퍼드 대학교, UC버클리, 산호세 주립대 등을 방문해 둘러보고 진로 멘토링도 진행한다. 또 컴퓨터 역사박물관, NASA 에임스 연구센터, 인텔 박물관 등 IT 관련 기관을 찾아 체험활동을 실시한다. 학생들은 5·18 광주정신을 알리기 위해 실리콘밸리 일대에서 플래시몹과 K-POP 댄스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시교육청은 IT·AI 분야 관련 실적, 자기소개서, 자기계발계획서 등의 1차 서류 심사와 IT·AI 분야에 대한 이해도, 목적의식, 디지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7월 21일(월)부터 8월 4일(월)까지 39개 고등학교 학생 350명을 대상으로 `지역연계 신산업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구시교육청, `지역연계 신산업 진로체험 프로그램` 개최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의 신산업과 직업 세계에 대한 관심과 이해로 지역 인재가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교육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DNEX 융합테크비즈센터, 영남이공대, 대구스마트시티센터와 같은 지역 내 신산업 현장을 방문해 ▲바이오 헬스케어 ▲자율주행 ▲블록 코딩 ▲AI 인공지능 ▲디지털 콘텐츠 ▲소프트웨어 개발 ▲모빌리티 활용 ▲해킹과 보안 ▲한방의료 ▲뮤지털 등 10개 분야 중 선택하여 체험한다. 대구시교육청은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실질적 진로 역량 강화로 이어지도록 참여 학생들에게 각 체험별 진로연계 심화도서를 지급하고, 이후 현장 체험 및 진로연계도서와 연계된 팀별 프로젝트 학습을 진행한다. 11월에는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프로젝트 활동 진로탐색 발표회를 통해 나눔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생들이 지역의 신산업 시설에서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생생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21일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과 최은옥 교육부 차관을 만나 지방교육재정 확보, 교직원 정원 증원, 교육현장 중심의 정책 및 제도 개선 등 3대 영역, 12개 세부 정책을 제안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국회 · 교육부에 교육정책 제안 도 교육감은 먼저 지방교육재정의 안정화를 위해 ▲25년도 고등학교 무상교육비 소급 지원 ▲고등·평생교육 별도 교육재정교부금 마련 ▲공립학교 국유재산 변상금 부과 취소 및 무상사용 허가 ▲교육용 전기요금의 단가 인하를 제안했다. 이는 안정적인 교육재정을 확보해 교육의 공공성과 형평성을 회복하고 학교가 교육 본연의 역할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취지이다. 이어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원 정원 산정 방식 마련 및 교원 정원 제도 개선 ▲특수교사 법정정원 확보 ▲지방공무원 정원 증원 등을 제안하며 다변한 교육과정 운영과 학교 지원 확대를 위한 국가 차원의 제도 정비를 촉구했다. 또한 대입제도 개편을 위한 ▲민·관·산·학 거버넌스 구축 ▲고교학점제 개편 ▲정서학대 개념 명확화를 위한 `아동복지법` 개정 ▲학교폭력 정의 조정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7월 23일, 전국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평가는 지난해에 이어 컴퓨터 기반 평가(CBT)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전체 학생의 약 3%인 27,606명을 표집해 국어·수학·영어 교과 및 정의적 특성(흥미·자신감 등)을 조사했다. 교육부 평가 결과, 중학교 3학년 국어에서 3수준(보통학력) 이상 비율이 전년 대비 5.5%포인트 상승한 66.7%로 나타나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향상을 기록했다. 반면 고등학교 2학년 수학에서는 1수준(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16.6%에서 12.6%로 4.0%포인트 감소해 기초학력 저하 문제가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남녀 성별 차이도 뚜렷하게 확인됐다. 국어와 영어 과목에서 여학생은 3수준 이상 비율이 남학생보다 현저히 높았고, 1수준 비율은 남학생이 모든 과목에서 더 높았다. 예를 들어 중3 국어의 경우 여학생의 3수준 이상 비율은 74.5%였으나 남학생은 59.4%에 그쳤고,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지역 간 학력 격차도 중학교에서 뚜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전국 초·중·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 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 접수는 7월 21일부터 9월 19일까지 진행되며, 수상자는 오는 11월 발표된다.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전국 초 · 중 ·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 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학생들이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스스로 실천 사례나 창의적 아이디어를 통해 이를 표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2020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6회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스스로 보호하고 예방하는 “나”는 개인정보 지킴이’를 주제로 열린다. 공모 분야는 ▲그림(포스터·웹툰), ▲영상(동영상·숏폼), ▲인공지능(AI) 활용 콘텐츠 등 총 3개 분야다. 특히 올해는 AI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분야가 신설되어, 참가자가 생성형 AI 등 도구를 활용한 작품(그림, 영상 등)을 제출할 수 있도록 했다. 공모 대상은 전국 초·중·고 학생은 물론 동일
한국폴리텍대학은 7월 21일, 인천 부평구 본부 비전실에서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와 미래모빌리티 분야 실무형 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폴리텍대학 강릉캠퍼스 스마트자동차과에서 자동차 공조장치 성능 점검 실습을 진행하는 모습 이번 협약은 자동차산업의 급속한 구조 전환에 대응해 전국 단위 실무형 인재 양성 기반을 마련하고, 졸업생의 취업과 창업을 연계하는 산학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우수 인재와 협회 간 연계를 통한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교육·시설·장비 등의 인프라 공동 활용, ▲협회 소속 중소기업 재직자 교육 지원, ▲지역혁신(RISE), 부처별 정책사업, 창업·R&D 분야 협력 등을 폭넓게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에는 서울정수·인천·춘천·대전·광주·대구·창원·특성화대학 등 전국 8개 권역 한국폴리텍대학이 참여한다. 이철수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미래모빌리티 진단평가 분야에 특화된 인재를 전국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7월 20일, 호주 선샤인코스트에서 열린 제66회 국제수학올림피아드(IMO)에서 한국대표단 전원이 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2025년 국제수학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 올해 대회에는 전 세계 110개국에서 630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한국대표단 6명은 금메달 4명, 은메달 2명의 우수한 성적을 올렸다. 금메달은 박경준(서울과학고 3학년), 윤혜원(숙명여중 2학년), 이현준(서울과학고 2학년), 함우주(서울과학고 3학년) 학생이, 은메달은 장현준, 조형준(이상 서울과학고 2학년)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대수, 조합, 기하, 정수론 등 수학 전 분야에 걸쳐 총 6문제가 출제됐으며, 이틀에 걸쳐 하루 4시간 30분씩 시험이 진행됐다. 특히 마지막 6번 문항이 난이도 면에서 매우 까다롭게 출제돼 전 세계 참가자 중 완전한 해답을 낸 학생은 단 6명에 불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대표단을 이끈 유호석 세종대학교 교수(한국수학올림피아드위원회 단장)는 “국제수학올림피아드는 참가국의 수학 교육 수준과 경쟁력을 가늠할 수 있는 무대”라며, “한국대표단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경쟁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7월 22일, 광복 80주년 기념 사업 ‘대한식물 만세’의 공식 홍보대사로 성신여자대학교 서경덕 교수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서경덕 교수, 광복 80년 식물역사 복원의 알리미로 나서다_광복80주년홍보대사위촉(좌 임영석 원장 우 서경덕 교수) 이날 위촉식은 광복 80년의 의미를 식물과 공간에 담아 기념하고자 마련된 국립수목원의 기획 사업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홍보 강화를 목적으로 열렸다. 서 교수는 다양한 국내외 캠페인을 통해 독립운동가 알리기, 문화유산 홍보 등 대중 역사 콘텐츠를 활발히 제작해온 전문가로, 이번 광복 기념 식물사업의 대외적 메시지를 국민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식물을 매개로 재해석하고 국민과 함께 공유하고자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결정했다”며 “서경덕 교수와 함께 대국민 공감과 참여를 이끄는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수목원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일제강점기 일본식으로 기록된 식물 명명자의 실명을 회복하는 학명 정정 사업, △강점기 해외로 반출된 식물의 복원 및 기록 정리, △일제시대 곰사육
행정안전부는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대상으로 ‘가전제품 무상수리팀’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복구 단계로의 체계 전환과 함께 침수 피해 주민의 실질적 불편 해소를 위한 조치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대상으로 `가전제품 무상수리팀`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무상수리팀은 행안부와 삼성전자, LG전자가 지난 2021년 7월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운영되며, 침수로 고장 난 가전제품에 대해 무상 수리를 제공한다. 삼성과 LG가 생산한 모든 가전제품이 대상이며,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된다. 단, 공휴일이나 우천 시에는 운영이 제한될 수 있다. 행안부는 지역 피해 규모에 따라 운영 방식도 달리 적용한다. 소규모 피해 지역은 방문 서비스를, 대규모 피해 지역은 현장에 통합부스를 설치해 수리를 진행한다. 일부 핵심 부품의 경우에는 부품료 50~100% 범위 내에서 유상 수리가 이뤄질 수 있다. 침수 피해 주민은 삼성전자(1588-3366), LG전자(1544-7777) 고객센터
김민석 국무총리는 7월 21일 오전 서울 노원구 소재 순대국밥집에서 환경공무관들과 조찬을 함께하며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이번 행보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첫날을 맞아 자영업자 및 생활현장 종사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21일 서울 노원구 한 식당에서 열린 `민생회복 소비쿠폰 계기 환경공무관 조찬`에서 환경공무관들과 대화하고 있다. 이날 조찬 자리에는 노원구 환경공무관 6명을 비롯해 금한승 환경부 차관, 오승록 노원구청장 등이 함께했다. 김 총리는 소비쿠폰 안내문이 부착된 식당을 둘러보며 “24시간 영업하는 자영업자들에게 소비쿠폰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새벽 시간에도 손님이 찾아올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식사 자리에서 김 총리는 환경공무관들의 야간작업 실태, 근무환경, 안전 문제 등에 대해 상세히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최근 이어진 강우와 관련해 “우기 대비를 위해서는 빗물받이의 주기적인 청소가 필수”라며 “담배꽁초, 쓰레기 등으로 인한 배수 문제를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