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고상훈 기자] 정부가 서울 대방동 군 부지와 경기 수원 옛 서울대 농대 부지 등 4곳을 공공주택과 벤처창업공간 등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정부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22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국유재산 토지개발 사업지 선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선정안에 따르면 정부는 ▲서울 대방동 군부지 ▲고양 구 삼송초 부지 ▲수원 구 서울대 농대 부지 ▲울산 덕하역 폐선부지 등 국유재산 4곳을 개발하기로 했다. 4개 부지에 1조9000억원(민간 9000억원)을 투입해 공공주택 1200가구, 벤처창업공간(1만8000㎡), 스마트형 공장부지(3만6000㎡) 등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동작구 대방동 군부지(13만5000㎡)에는 공공주택이 공급된다. 고양시 구 삼송초 부지(2만8000㎡)는 정보통신기술(ICT) 등 혁신산업 및 청년창업,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복합 공간이 조성된다. 수원의 구 서울대 농대부지(12만㎡)는 창업지원센터 및 연구개발(R&D) 시설 부지가 들어선다. 울산 덕하역 폐선부지는 역세권 신혼희망주택과 기업 활동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홍 부총리는 이날 "대상부
6월 서울시 아파트 연령대별 매매거래비중은 30대 이하가 36.13%로 가장 높았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6월 서울시 아파트 연령대별 매매거래비중은 30대 이하가 36.13%로 가장 높았다. 특히, 서울시 25개구 중 성동구는 30대 이하의 매매거래비중이 52.96%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주)직방은 한국감정원 부동산거래현황 데이터를 활용하여 서울시 아파트 연령대별 매매거래비중을 분석한 결과, 6월 서울시 25개구 아파트 30대 이하 매매거래비중은 성동구 52.96%, 중구 52%, 강서구 46.54%, 영등포구 45.19%, 구로구 42.11%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용산구(20.76%), 양천구(26.56%) 등에서는 관련 거래비중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6월 서울시 주요 지역 아파트 평균 매매거래가격은 강남구, 서초구, 용산구 순으로 높았다. 반면, 구로구, 강서구, 양천구, 영등포구 순으로 낮았다. 서울 중에서도 강남구, 서초구, 용산구는 아파트 매매거래가격이 높기 때문에 30대 이하가 구매를 시도하기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보인다. 2020년 6월 서울시 아파트 30대 이하 매매거래비중. (자료=(주)직방) 성동구 아파트 연령 30
보건복지부는 13일 오후 9시 SK바이오사이언스 연구소에서 노바백스사, SK바이오사이언스사와 함께,미국 노바백스사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글로벌 생산 및 국내 공급 협력을 위한 3자 간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코로나19 해외 개발 백신에 새로운 공급망이 확보됐다. 보건복지부는 13일 오후 9시 SK바이오사이언스 연구소에서 노바백스사, SK바이오사이언스사와 함께,미국 노바백스사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글로벌 생산 및 국내 공급 협력을 위한 3자 간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약 160여 개의 코로나19 백신이 개발 중이며, 이들 백신 후보물질들은 기술 종류에 따라 ▲바이러스전달체 ▲합성항원 ▲핵산(DNA, mRNA) ▲불활화 등 크게 4가지 유형(플랫폼)으로 구분된다. 노바백스사에서 개발 중인 백신은 합성항원 방식으로 지난 7월 처음으로 국내 백신 공급 확보 협력의향서를 맺은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사에서 개발하고 있는 바이러스전달체 백신과는 다른 방식이며, 올해 10월 임상 3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어 합성합원 방식의 백신 중에서는 개발 속도가 가장 빠르다고 평가되고 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6월 말 기준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전년 동기에 비해 10.0% 감소한 459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 국토교통부와 경찰청은 올해 6월 말 기준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전년 동기에 비해 10.0% 감소한 459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특히, 보행자(15.8%), 고령자(18.3%), 어린이(25.0%), 사업용차량(12.5%) 등 사망사고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다만, 이륜차(13.7%)와 고속도로(11.2%)는 증가했다. 보행 중 사망자는 515명으로 전년동기(612명) 대비 15.8% 감소,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수의 35.3%를 차지하였다. 보행 중 사망자 중 횡단보도 외에서 발생한 사망사고는 30.5%(157명)로 나타났다. 65세 이상 고령 사망자는 603명으로 전년 동기(738명) 대비 18.3% 감소하였으며, 사고 시 상태별로는 보행 중(46.9%)이 가장 많았고, 자동차 승차 중(24.0%), 이륜차 승차 중(21.6%) 순으로 발생하였다. 13세 미만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는 12명으로 전년 동기(16명) 대비 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주운전 사망자는 149명으로 전년 동기(152명) 대비 2.0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황해경제자유구역 현덕지구 위치도 모습. (자료=경기도)황해경제자유구역 현덕지구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 경기도는 지난 4일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8월 15일부터 2022년 8월 14일까지 2년간 평택시 현덕면 권관리·장수리, 포승읍 신영리 일원 현덕지구 2.32㎢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는 안을 심의·의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4월부터 기획부동산으로 추정되는 법인 등이 현덕지구 내 상업지역 토지를 집중 매수해 과대광고로 투자자를 모집한 뒤 매수가격보다 3~4배 이상 비싸게 매도하는 투기적 거래를 포착했다. 이에 지난달 13일 평택경찰서에 불법행위 수사를 의뢰하는 한편 16일 경기도에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요청했다. 도는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토지거래허가구역의 신속한 지정을 위해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서면심의를 상정해 현덕지구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게 됐다.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실거래자료 분석을 통해 지난 6월 기준 기획부동산으로 추정되는 13개 법인이 현덕지구 내 15필지를 집중 매수해 약 200명에 달하는 개인들에게 지분으로 떠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이 지난 5일부터 2022년 8월 4일까지 2년 동안 한시적으로 시행된다. (사진=경제타임스 자료사진) [경제타임스=고상훈 기자]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이 지난 5일부터 2022년 8월4일까지 2년 동안 한시적으로 시행된다. 법무부는 부동산 소유권 이전 등기 특별조치법을 뒷받침하기 위한 하위법령(시행령)이 지난 4일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이 법이 다음 날인 5일부터 2년간 한시적으로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조치법은 소유권보존등기가 되어있지 않거나 등기부의 기재가 실제 권리관계와 일치하지 않은 부동산을 소송 절차가 아닌 용이한 절차에 따라 등기할 수 있게 해 실제 권리자의 소유권을 찾을 수 있도록 제정됐다. 지난 1978년, 1993년, 2006년 3차례에 걸쳐 시행된 바 있다. 적용대상은 1995년 6월30일 이전 매매·증여·교환·상속 등의 법률행위로 사실상 양도된 부동산 및 상속받은 부동산, 소유권 보존 등기가 되어 있지 아니한 부동산이다. 우리시 적용대상 토지는 농지(전, 답, 과수원) 및 임야이며, 소송이 진행 중인 토지는 제외된다. 소유권을 이
부동산 시장을 교란하는 행위에 대해 7일부터 100일 동안 특별단속이 실시된다. [경제타임스=고상훈 기자] 정부가 7일부터 100일 동안 부동산 시장 교란행위에 대해 특별단속 을 실시한다. 기획재정부는 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용범 기재부 1차관 주재로 열린 '제96차 부동산시장점검회의'에서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경찰청이 거래질서 교란, 불법 중개, 재건축·재개발 비리, 공공주택 임대 비리, 전세 사기 등을 100일 동안 중점적으로 단속키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주요 개발 예정지 및 개발 호재 지역의 집값 과열 우려를 살피고 새로운 유형의 교란행위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또 종합부동산세 합산 배제 등 기존 세제 혜택은 사업자 등록 말소 시점까지 유지하고 이미 감면받은 세액은 추징하지 않기로 했다. 아울러 정부는 임대사업자의 양도소득세 중과 배제의 경우 의무임대 기간 요건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6일 오전 11시 33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국민주권행동'은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는 자국민보다 외국인을 더 우대하는 매국 정책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사진=김상림 기자) [경제타임스=고상훈 기자] 6일 오전 11시 33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국민주권행동'은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는 자국민보다 외국인을 더 우대하는 매국 정책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정부는 반 자유시장 경제원리에 입각한 독단적 부동산 대책을 20회 이상 발표해 국민들을 분노케 만들었다”면서 “특히 올해 발표한 6·17, 7·10 대책은 시장경제의 근간을 흔들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주권행동은 부동산 규제에 있어 자국민보다 외국인을 더 우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외국인 부동산 구매를 지금껏 방치했다가 들끓는 여론을 잠재우기 위한 꼼수가 아닌가 의심된다”면서 “외국인 부동산 구매의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대책 없이 국세청을 동원한 여론 잠재수기식 대책은 국민을 기만하는 술수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다주택 고위공직자가 부동산 관련 업무를 맡지 않아야 한다고 생가하는 국민이 73.7%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료=리얼미터) [경제타임스=고상훈 기자] 다주택 고위공직자가 부동산 관련 업무를 맡지 않아야 한다고 생가하는 국민이 73.7%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6일 리얼미터가 다주택 고위공직자 부동산 업무 배제 공감도를 조사한 결과, ‘부동산 관련 업무를 맡지 않아야 한다’는 의견에 공감한다는 응답이 73.7%, ‘부동산 관련 업무를 맡아도 상관없다’ 응답이 16.1%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10.2%다. 이번 조사는 5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8146명에게 접촉해 최종 500명이 응답을 완료, 6.1%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을 나타냈고, 다주택 고위공직자 부동산 업무 배제에 대해 모든 지역에서 배제해야 한다는 의견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산·울산·경남에서 ‘배제해야 한다.’ 응답이 79.4%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광주·전라(77.0%)와 경기·인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2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오는 10월 중저가 주택에 대한 재산세율 인하 방안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사진=김상림 기자)[경제타임스=고상훈 기자] 정부가 중저가 주택 재산세율을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입을 통해서다. 김 장관은 오는 10월 중저가 주택에 대한 재산세율 인하 방안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지난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에서 김상훈 미래통합당 의원의 ‘재산세가 중저가 주택에 대해서도 많이 부과되고 있다’는 지적에 “올 10월 공시가격 현실화 로드맵을 발표할 때 재산세율 인하 방안을 밝힐 예정”이라고 답했다. 김 장관은 “재산세는 실물가치에 비례해 세금이 매겨지는 것이라 부동산 가격이 오르면 그대로 반영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공시가격 현실화는 조세의 공평성을 위해 반드시 해야 하는 오래된 과제”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 장관은 “중저가 주택에 대한 재산세율을 인하하면 서민 부담이 상당히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재산세 인상에 대해서는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