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6일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 고양영업소에서 서울~문산 민자고속도로 개통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경기도)7일 0시부터 서울~문산 고속도로가 개통한다. 국토교통부는 6일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 고양영업소에서 서울~문산 민자고속도로 개통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손명수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비롯해 고양시 지역구 국회의원, 이용철 경기도 행정2부지사, 손태락 서울문산고속도로 사장,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문산 고속도로는 7일 0시부터 개통된다. 해당 도로는 경기 고양시 덕양구 강매동에서 파주시 문산읍 내포리를 연결하는 총연장 35.2km, 왕복 4~6차로 도로로, 지난 2015년 11월 착공 이후 총 투자비 약 2조1190억 원을 투입하여 5년 만에 개통하게 됐다. 국토부에 따르면 통일로(파주 월롱~구파발)의 경우 하루 8000여 대, 자유로(고양 장월~김포대교)는 2만 7000여대의 교통량 감소효과가 예상되며, 이동시간은 통일로 대비해서 40분(8km↓), 자유로 대비해서 10분(10km↓)정도가 더 빠를 것으로 예측된다. 통행료는 소형차 기준 전 구간 주행 시 2900원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6일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에서 열린 2020년 경기도 사회주택 컨퍼런스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중산층이 살 만한 품질 좋은 초장기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고, 비주거 주택에 대해서는 불로소득이 불가능할 만큼 강력히 규제해야 지금의 부동산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6일 노보텔 앰버서더 수원에서 열린 ‘2020년 경기도 사회주택 컨퍼런스’에서 개회사를 통해 “실제 주거용으로 사용하는 주택에 대해서는 합리적으로 보호하고 돈 벌기 위한 주택 수요, 불안감 때문에 매수에 참여하는 공포매수는 최소화해야 한다”면서 “사회주택 등 집을 사지 않더라도 살 수 있는 초장기 공공임대주택, 좋은 위치에 중산층이 살만한 품질 높은 주택을 공급하면 비싼 집 사지 않고 편안하게 살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진용복 경기도의회 부의장, 이헌욱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사회주택ㆍ사회적경제ㆍ사회적금융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지사는 “필수불가결한 주거공간을 사 모은 뒤 독점해 다른 사람에게 엄청난 피
정부는 부동산 공시가격을 평균 연간 약 3%p씩 제고해 시세의 90% 수준까지 점진적으로 현실화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정부가 공시지가 현실화율을 연 3%p씩 제고하여, 10~15년에 걸쳐 시세 90%로 조정하는 구체적 계획을 발표했다. 내년부터 인하하는 주택 재산세율을 기준은 1주택자가 보유한 공시가격 6억원 이하로 최종 결정했다.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는 3일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을 발표했다. 공시가격은 조세․복지 등 여러 분야에 활용되는 국민부담의 형평성과 복지제도의 공정성 등을 담보하는 기반이다. 그러나 그간 50∼70% 수준의 낮은 시세반영률, 유형, 가격대별 현실화율 격차 등 불균형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에 정부는 부동산 공시가격을 평균 연간 약 3%p씩 제고해 시세의 90% 수준까지 점진적으로 현실화하는 계획을 수립한 것이다. 올해 기준 공시가격의 현실화율은 토지 65.5%(표준지 기준), 단독주택 53.6%(표준주택 기준), 공동주택 69.0% 수준이다. 국토부는 공동주택은 가격대별로 5~10년, 단독주택은 7~15년, 토지는 8년에 걸쳐 현실화를 달성하는 목표를 세웠다. 시세 9억원 미만 공동주택의 평균 현실화율은 올
리얼미터 조사결과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에 대해 응답자의 51.2%가 ‘동의하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자료=리얼미터 제공) 최근 정부와 여당이 공시가격을 2030년까지 시세의 90% 정도까지 올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리얼미터 조사결과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에 대해 응답자의 절반 정도는 동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더뉴스 의뢰로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동의 정도를 조사한 결과 ‘동의하지 않는다’라는 응답이 51.2%(전혀 동의하지 않음 31.7%, 별로 동의하지 않음 19.5%)로 ‘동의한다’라는 응답이 40.7%(매우 동의함 20.7%, 동의하는 편 20.1%)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라는 응답은 8.0%다. 주택 소유 형태별로 응답이 갈렸다. 자가 거주자의 경우, ‘동의함’ 39.5% vs. ‘동의하지 않음’ 54.2%로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전세 거주자(41.8% vs. 50.0%)와 월세 및 사글세 거주자(41.3% vs. 44.9
㈜직방에 따르면 11월 서울 아파트에 2018년 4월(55세대 입주) 이후 2년 7개월 만에 가장 적은 296세대가 입주할 것으로 보인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 11월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이 2018년 4월 55세대 입주 이후 2년 7개월 만에 가장 적을 것으로 보인다. 1개 단지, 296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반면 경기와 인천은 물량이 증가한다. 경기 8225세대, 인천 2917세대가 입주해 전달보다 28%, 100% 늘어난다. ㈜직방에 따르면 11월 전국 입주물량은 1만 9916세대로 전월 대비 11%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 1438세대, 지방은 8478세대가 입주하며 각각 17%, 5%가량 물량이 늘었다. 서울은 2018년 4월(55세대 입주) 이후 2년 7개월 만에 가장 적은 296세대가 입주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경기와 인천은 각각 8225세대와 2917세대가 입주해 전달보다 28%, 100% 증가했다. 전용 85㎡ 이하 면적대가 전체 물량의 96%(1만 9121세대)로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물량 비중이 높고, 단지 규모별로는 500세대 초과 1000세대 이하의 중형급 단지 위주(28개 단지 중 12개 단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오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1주택자 종합부동산세 감면에 대해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23일 오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종합부동산세는 지난법 개정을 통해 1가구 1주택 장기보유 세금을 80% 감면하는 것으로 많은 혜택을 준 것으로 생각한다”며 “현재 특별한 세제개편 상황은 아니며 이에 대해 검토도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1가구 장기보유 실거주자에게 세금 등에서 안심을 드리는 방안을 중심으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은 20일 국회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종부세 감면 확대 언론 보도가 있는데, 당정은 전혀 검토한 바 없다"고 일축하기도 했다. 이날 국감에서 김현미 장관은 이와 관련해 ”당정 협의가 있었는가“ 묻는 심상정 정의당 의원 질문에 “국토부와 협의가 없었던 내용이고, 당에서도 세제 개편에
진성준 의원이 지난 8월 더불어민주당 대의원대회 준비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올해 9월 기준 전국 3억원 이상 자가용 승용차의 67.5%가 법인용 차량으로 집계됐다. 이에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세금 탈루로 볼 소지가 있다”며, “별도 표기를 통한 구체적인 감시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진성준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9월 기준 전국에 등록된 시가 3억원 이상 자가용 승용차 3702대 가운데 67.5%인 2499대는 법인용 차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쌀수록 법인차 비중도 높았다. 1억원 미만 차량 가운데 법인차 비중은 5.6%에 불과했다. 하지만 1억원 이상 자가용의 경우 법인차 비중은 49%로 급격히 높아져 2억원 이상 61%, 3억원 이상은 67.5%까지 높아졌다. 3억원 이상 슈퍼카 가운데 법인차는 롤스로이스가 가장 많았다. 4억원이 넘는 롤스로이스 법인차는 전국에 421대에 달했다. 약 4억원에서 16억원에 이르는 페라리 법인차도 261대였다. 4억원에서 9억원에 달하는 람보르기니도 154대였다. 법인차 가운데 가장 비싼 차량
서울시에서 3억 이상 주택을 구입한 20·30대의 평균 매입가격은 7억 3000만원이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지난 3년간 30대의 평균 주택 구입 가격은 7억4000만원이며, 이 중 56.4%에 달하는 4억2000만원은 빚으로 조사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지난해 2017년 9월부터 올해 10월 19일까지의 ‘자금조달 입주계획서’ 38만 4000건을 분석한 결과, 서울시에서 3억 이상 주택을 구입한 20·30대의 평균 매입가격은 7억 3000만원이다. 이들의 주택 구입비용 중 자기자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평균 43%로 금액 환산시 3억1300만원이다. 서울에서 집을 산 20대는 1만2000명으로 평균 매입가격은 6억 1000만원이며, 주택 총매매가에서 자기자금은 평균 2억1000만원(34.9%)이었고, 나머지 65.1%에 해당하는 금액 3억9900만원은 빚을 내 조달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같은 기간 주택을 매입한 30대는 10만9000명이며, 이들의 평균 주택 구입 가격은 7억4000만원이다. 빚은 집값의 56.4%에 달하는 4억2000만원이 빚이 었고,
2019년 최고 24.6%까지 기록했던 거래가격 10억 이상 아파트 비중이 2020년에는 22.8%로 감소했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서울 10억 이상 고가아파트의 매매거래 비중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방이 2016년 이후 공개된 국토교통부의 아파트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2019년 최고 24.6%까지 기록했던 거래가격 10억 이상 아파트 비중이 2020년에는 22.8%로 감소했다. 고가주택에 대한 대출 규제, 보유세 강화, 재건축 사업의 부진 등으로 고가주택이 밀집한 강남·서초 지역의 2020년 거래량 감소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016년 이후 연평균 10% 내외 수준을 보이던 10억 이상 고가주택의 거래 비중이 2019년에는 최고 24.6% 수준까지 높아졌다. 반포동과 대치동 등 입지여건이 우수한 지역을 중심으로 재건축 사업이 완료된 아파트들이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잡으며 가격을 리딩했고, 인근 준신축 아파트들이 랜드마크 단지와의 가격 격차를 줄이며 동반 상승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강동과 동작, 마포, 성동 등 대규모 재정비사업이 완료된 지역들의 신축 전용84㎡가 10억 클럽을 형성했고, 서대문과 동대문, 금천, 관악, 구로 등 상
㈜직방이 10월 분양예정 아파트를 분석한 결과 10월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은 작년 동월 대비 5% 감소한 3만3502세대로 나타났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10월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은 작년 동월 대비 5% 감소한 3만3502세대로 나타났다. 서울시에서는 1개 단지 752세대가 분양되는 반면, 경기도는 1만5168세대로 가장 많은 공급이 예정돼 있다. ㈜직방이 10월 분양예정 아파트를 분석한 결과 2020년 10월에는 42개 단지, 총 세대수 3만3502세대 중 2만9462세대가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전년도 동월 물량과 비교해 총 세대수는 1679세대(5% 감소) 줄어들고, 일반분양은 2019세대(7% 증가)가 더 분양될 전망이다. 전국에서 공급하는 3만3502세대 중 1만5920세대가 수도권에서 분양 준비 중이다. 경기도가 1만5168세대로 가장 많은 공급이 계획되어 있다. 지방에서는 1만7582세대의 분양이 계획되어 있으며, 대구시가 3636세대로 가장 많은 공급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서울시에서는 1개 단지 752세대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다. 2020년 10월에는 42개 단지, 총 세대수 3만3502세대 중 2만9462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