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이민근) 단원보건소는 결핵 예방 및 관리 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 결핵 예방 유공`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안산시 단원보건소, 결핵 예방 관리 우수...질병관리청장상 수상 이번 표창은 결핵 퇴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한 보건소에 대한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결핵 예방과 조기 발견, 환자 관리 및 치료 지원 등 결핵 예방 사업 전반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기관에 대해 시상하고 있다. 단원보건소는 관내 장기체류 외국인 비중이 23.7%로 높고, 대부도 지역에 결핵 검사 가능 의료기관이 없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매달 원곡보건지소와 대부보건지소에서 이동검진을 실시하는 등 결핵 고위험군에 대한 조기 발견과 치료 지원 체계를 강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아울러, 지역사회 결핵 예방과 결핵환자 조기 발견을 위해 정책 노력을 이어왔다. 특히 ▲중·고등학생 전수 결핵 검진 ▲취약계층 대상 무료 결핵 검진 및 치료비 지원 ▲학교 결핵 예방 교육 지원 ▲시민 대상 결핵 예방 홍보 활동 등의 사업 등 전반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정영란 단원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은 결핵관리 사각지대 해소를 위
SK텔레콤이 글로벌 데이터 기업과 손잡고 AI 인텔리전스 역량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특히 올해 출시를 앞둔 `AI 마켓 인텔리전스` 플랫폼의 성능을 고도화함에 있어 긍정적 시너지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은 원자재 · 물류 데이터 제공 기업 `케플러(Kpler)`와 업무 협약(MOU)을 맺고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시장 정보 활용 및 분석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원자재·물류 데이터 제공 기업 `케플러(Kpler)`와 업무 협약(MOU)을 맺고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시장 정보 활용 및 분석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지난 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업무협약 조인식에는 케플러 공동 창업자인 장 매이니어(Jean Maynier) 회장이 직접 참석했다. 케플러는 무역 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 기업들이 효율적이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글로벌 데이터 전문 기업이다. 원유·가스·드라이 벌크·화물·전력·해운(MarineTraffic 플랫폼) 등 40개 이상 시장의 실시간 인사이트를 트레이더와 애널리스트,
대한의사협회 김택우 회장이 경북 북부 지역 산불 피해 현장을 찾아 의료진을 격려하고, 직접 환자 진료에 나서며 현장 지원에 힘을 보탰다. 김 회장은 2일 경북도청과 안동체육관을 차례로 방문해 의료 및 구호 체계 점검과 함께 이재민들의 건강 상태를 살폈다. 대한의사협회 김택우 회장이 2일 경북 북부 지역 산불 피해 현장에 마련된 긴급재난의료지원단 진료현장을 찾아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직접 진료에 참여해 주민들의 건강을 살폈다. 이날 김 회장은 경북도청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 관계자들과 만나 산불 피해 현황을 공유하고, 이재민 건강 관리와 의료 인력 파견, 구호 물품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5,000만 원을 경상북도에 전달하며 전국 의료계를 대표해 연대의 뜻을 전했다. 김 회장은 곧바로 안동체육관에 마련된 긴급재난의료지원단 거점 진료소를 찾아 현장 상황을 보고받고, 의료진들과 함께 진료에 동참했다. 현장에서는 연기 흡입으로 인한 호흡기 문제, 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관리, 스트레스에 따른 심리상담 등 실질적인 건강 지원이 진행됐다. 김 회장은 “경북도민들이 겪고 있는 상처와 고통이 너무도 안타깝다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을 하루 앞둔 3일부터, 서울 중구가 대규모 집회에 대비한 ‘집중 안전 관리’ 체계에 돌입해 전 부서와 유관기관이 함께 대응에 나섰다.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을 하루 앞둔 3일부터, 서울 중구가 대규모 집회에 대비한 `집중 안전 관리` 체계에 돌입해 전 부서와 유관기관이 함께 대응에 나섰다. 서울광장과 세종대로 일대를 중심으로 대규모 집회가 예고된 가운데, 중구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총 830여 명의 인력을 현장에 투입해 인파 안전, 불법 노점, 광고물, 청소, 주정차 등 시민 안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들을 전방위로 점검하고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중구는 집회 지역 내 시청역과 을지로입구역 등 지하철역 출입구 6곳에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해 인파 밀집 상황에 대비하고, 지능형 CCTV 12대를 통해 실시간 혼잡도를 모니터링한다. 위기 단계에 따라 재난안전문자 발송도 검토 중이다. 불법 노점과 노상 적치물에 대한 정비도 강화된다. 단속 인력을 구간별로 고정 배치해 물리적으로 설치 공간을 차단하고, 위반 차량은 현장에서 즉시 강제 이동 조치한다. 반복 위반 시 과태료를 부과하
기르던 반려견이 이웃 주민을 물어 상해를 입히는 사고로 벌금형을 받은 외국인 견주에게 대한민국 국적을 부여하지 않은 법무부의 귀화 불허 처분이 정당하다는 행정심판 결과가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최근 외국인 A씨가 제기한 귀화 불허 처분 취소 청구를 기각했다고 밝혔다. A씨는 과거 기르던 개가 아파트 복도에서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던 주민을 물어 약 2주간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힌 사건의 견주다. 당시 A씨는 과실치상 혐의로 벌금 1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A씨는 2009년 한국에 입국해 현재는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배우자와 자녀 1명을 두고 있으며, 영주(F-5) 자격으로 체류 중 귀화를 신청했다. 거주 기간이나 생계 유지 능력, 혼인 진정성 등은 충족됐지만, 법무부는 품행 단정 요건 미충족을 이유로 귀화 허가를 거부했다. 벌금형 납부일로부터 5년이 지나지 않았고, 별도의 참작 사유도 없다는 점이 고려됐다. 해당 반려견은 9kg가량의 푸들로 맹견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동물보호법 시행규칙」에 따라 아파트 등 공동주택 내부에서는 목줄 착용 또는 안아서 이동시키는 등 제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중앙행심위는 ㄱ씨의 소홀한 반려동물 관
남부지방산림청은 3월 20일 안동 도산면 호반자연휴양림에서 6개 유관기관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불진화 합동 훈련을 실시하며, 산불대응 역량과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실전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임하수)은 산불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지난 3월 20일 안동 도산면 호반자연휴양림에서 `산불진화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임하수)은 산불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지난 3월 20일 안동 도산면 호반자연휴양림에서 ‘산불진화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남부지방산림청을 비롯해 안동시, 육군 제3260부대, 119산불특수대응단, 안동소방서, 안동경찰서 등 6개 기관에서 총 7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합동 훈련은 입산자의 실화로 인해 산불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초기 산불상황 접수 및 전파부터 유관기관 간 협업을 통한 신속한 현장 진화 대응까지의 전 과정을 실전처럼 연출해 진행됐다. 특히 고성능 산불진화차량과 지상진화장비를 실제로 활용해 기관 간 역할 분담과 대응 절차를 점검하며 실전 대응 능력을 높였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이번 훈련을 통해 산불 진화 과정에서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실제 산불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식품의 소비기한을 불법 변조하여 약 16톤을 판매한 수입판매업체 대표 등 3명을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및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4월 2일 밝혔다. 위반 제품 사진 식약처는 2024년 10월부터 일부 수입판매업체들이 소비기한이 지난 수입식품의 유통기한을 임의로 연장해 판매한다는 제보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 결과, A사와 B사가 보관 중이던 수입식품의 소비기한이 경과하자 이를 감추고 유통·판매할 목적으로 소비기한을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A사는 2024년 2월 16일부터 3월 7일까지 총 9회에 걸쳐 튀르키예산 토마토 가공품의 소비기한을 138일 연장해 표시한 후, 식품제조·가공업체와 유통업체 등에 약 11톤(9,400만원 상당)을 판매했다. 이는 수입 지연으로 인한 거래처 납품 기한을 맞추기 위한 것으로 조사됐다. B사는 더욱 대담한 수법을 동원했다. 2024년 10월 16일부터 2025년 1월 3일까지 36회에 걸쳐 스페인산 올리브유의 소비기한을 451일이나 연장해 휴게음식점 3곳에 약 5.1톤(3,300만원 상당)을 판매했다. B사는 제품에 표시
정부가 경북·경남·울산 지역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한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차장(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경북-경남-울산지역 산불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일 오전 9시 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한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차장 주재로 열린 12차 회의에서는 산불 피해 수습·복구 진행 상황과 부처별 지원 방안, 이재민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한 현장 민원 조치 사항 등이 논의되었다. 정부는 산불 피해 지역의 신속한 피해 조사와 함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복구 계획 수립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4월은 바람이 강하고 경상권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되어 대형 산불 재발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이에 산림청은 5월 31일까지 산림 내 흡연, 화기·인화물질 소지 등 불법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있다. 산림보호법에 따라 산에 불을 지른 사람은 최대 1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며, 과실로 산불을 낸 경우에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각 관계 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4월 4일)을 이틀 앞둔 4월 2일 오전 8시 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치안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범정부 차원의 치안 대책을 최종 점검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지난 1일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정부는 이번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대규모 집회와 물리적 충돌 가능성에 대비해 이미 두 차례 치안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그간의 준비와 대응 방안을 바탕으로 관계기관의 대응체계를 재점검하며 선고일 당일 질서와 안전 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경찰청은 선고 전일인 4월 3일 오전 9시부터 비상근무를 시작하고, 선고 당일인 4월 4일 자정부터는 갑호 비상을 발령해 가용 경찰력 100%를 동원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 주요 기관과 시설에는 충분한 경찰력을 배치해 불법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우발상황에 대비해 유동부대를 폭넓게 배치하며 특별범죄 예방강화구역에 권역대응팀을 운용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탄핵 집회 장소 인근 지하철역에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해 관계기관과 현장 대책지원본부를 운영하며, 인파 혼잡 시
LG유플러스는 서울경찰청과 함께 악성 앱 설치로 보이스피싱 피해가 우려되는 고객을 직접 방문해 금전 피해를 막았다고 2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서울경찰청과 공조해 보이스피싱 피해 막았다 현재 LG유플러스는 보이스피싱 조직이 운영하는 악성 앱 제어 서버를 포착하기 위해 자체 고객피해방지분석시스템을 가동해 실시간 탐지를 진행하고 있다. 탐지 결과를 주기적으로 전달받는 경찰은 금융보안원 등과 검증 및 분석을 거쳐 실제 악성 앱 설치로 피해가 예상되는 시민을 방문하고 있다. 보이스피싱 조직의 노림대로 악성 앱이 설치되면, 스마트폰 내 전화·문자 등의 기능이 `가로채기` 당하므로, 피해를 막기 위해 경찰이 직접 피해자를 만나는 것이다. LG유플러스도 경찰에 단순히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업계 최초로 지난 2월 말 서울경찰청의 현장 방문에 시범 동행했다. 새로운 범죄 수법을 파악해 실질적으로 고객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서다. 실제로 서울 마포구, 서대문구 등에서 진행된 지난 현장 방문에서 악성 앱을 검출·삭제하고, 고객의 피해를 막는 성과를 거뒀다. 현장에서 접한 악성 앱 설치자들은 최근 빈발하는 `카드배송 사칭` 보이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