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7월 24일 서울 정부청사에서 전국 17개 시·도 부단체장들과 함께 `제5회 중앙지방정책협의회`를 열고,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중앙-지방 협력 강화 방안과 여름철 재난안전 관리,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등 당면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취임 이후 처음으로 열린 중앙-지방 주요 정책 논의 자리였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회 중앙-지방정책협의회에 참석하여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윤호중 장관은 회의에 앞서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중앙-지방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모든 공직자가 "지극히 공적으로 일하고 사적인 일을 뒤로 미루어야 한다"는 `지공무사(至公無私)`의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윤 장관은 국민의 안전한 일상과 행복 보장을 정부의 목표로 삼아야 한다며, 현장과 가까운 지방정부에서 지역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낼 것을 당부했다. 특히, 지역 공직자들이 재난 복구와 수습에 책임감을 갖고 임해줄 것을 강조했다. 행정안전부는 회의에서 새 정부 출범에 맞춰 중앙과 지방이 국정을 함께 이끄는 동반자적 관계임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이 서울 의료관광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2025 서울의료관광 국제트래블마트`에 참가할 서울 소재 의료관광 기업을 7월 24일(목)부터 8월 25일(월)까지 모집한다. `2025 서울 의료관광 국제트래블마트` 참가할 국내 기업 300개 사 모집 올해로 7회차를 맞은 `서울의료관광 국제트래블마트`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관광 기업 상담회(B2B)로서 해외 바이어(Buyer)와 국내 셀러(Seller) 간의 정기적인 협업을 이뤄내며 서울을 글로벌 의료 관광 중심지로 성장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해 온 행사이다. 작년에는 국내외 302개 기업이 참가해 약 500만 달러(한화 약 70억 원)의 계약 실적을 달성했다. 아울러 같은 해 서울을 방문한 의료관광 외국인 관광객도 전년 대비 111% 증가한 99만 명에 달해 서울 의료관광 시장의 뚜렷한 성장세를 확인할 수 있다. 시와 재단은 올해 행사에 해외 바이어 70개 사와 국내 셀러 300개 사를 초청해 B2B 상담회(트래블마트)를 중심으로 참가 기업 간 글로벌 협업을 촉진하고, 서울 의료관광 시장의 도약을 견인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사전답사여행(팸투어) ▲홍보부스 ▲서울의료관광 설
LG유플러스가 통신사 최초로 고객센터에서 각 가정 내 IPTV 리모컨을 원격으로 진단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상담에 활용한다. LG U+, 통신사 최초 IPTV 리모컨 원격 진단 서비스 도입 오는 31일부터 도입되는 이번 시스템은 경우에 따라 3일가량 소요되던 조치를 즉시 완료해 고객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LG유플러스의 원격진단 시스템이 도입되면 고객센터 상담사는 원격으로 리모컨의 연결 상태(페어링), 버튼입력, 배터리 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고객이 번거롭게 상황과 증상을 설명해야 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상담사가 직접 문제의 원인을 확인할 수 있어 고객의 불편을 획기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기존에는 연결 상태 불량 혹은 어플리케이션의 예상치 못한 오류로 인해 리모컨이 작동하지 않는 경우, 고객의 설명에만 의존하면 리모컨의 고장으로 오인할 수 있었다. 이 경우 택배를 이용한 리모컨 교체가 진행되며, 반납 및 수령과 작동 확인까지 평균 약 3일이 소요됐다. 반면 새롭게 도입한 원격진단 시스템을 이용하면 연결 상태 불량을 즉시 확인하고, 셋톱박스를 재부팅해 신속한 해결이 가능하다. 리모컨 분실 고객을 위한 `리모컨
정부가 7월 23일부터 카카오뱅크, 네이버, 토스, 국민은행, 농협은행 등 주요 민간 앱을 통해 모바일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외국인등록증 등을 발급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전면 개방했다. 민간개방 사업자의 모바일 신분증 이미지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이날 서울 성수동에서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오픈 행사’를 개최하고,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구현한 ‘모바일 신분증 민간 앱 서비스’의 본격적인 개시를 알렸다. 행사에는 윤호중 장관을 비롯해 삼성전자, 네이버, 토스, 카카오뱅크,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한국조폐공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사업은 2024년 참여 기업 공모를 거쳐 사업자를 선정한 뒤 1년간 서비스 구축과 적합성 평가 과정을 거쳐 추진됐다. 참여 앱은 정부의 보안·품질·성능 기준을 충족했으며,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One UI 6.1 이상) 사용자는 이날부터 관련 앱을 통해 직접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받고 사용할 수 있다. 다만 iOS 사용자는 당분간 토스·카카오뱅크·정부 앱에서만 이용 가능하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김민석 국무총리 겸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장은 2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APEC 정상회의 개최 D-100일을 맞아 종합점검회의를 열고, APEC 준비 현황을 대국민 발표 형식으로 보고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23일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종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와 대한상공회의소, 문화예술계, 민간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생중계로 진행됐다. 김 총리는 회의 모두에 “K-APEC! 결국 국민이 합니다”라는 제목으로 발제를 통해 전반적인 준비상황과 향후 계획을 상세히 설명했다. 먼저 외교부는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주제와 숙소 등 인프라 구축 현황, 정상 프로그램 구성 방향을 보고하며 “계획대로 차질 없이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상공회의소는 빅테크, AI, 반도체, 금융 등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을 초청 중이며, APEC CEO Summit 및 ABAC 회의를 통해 7조 4천억 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총리는 발제에서 “인프라, 프로그램,
경찰청이 사제총기 등 불법무기류에 대한 관리 강화를 위해 오는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두 달간 ‘불법무기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온라인 불법 정보 모니터링과 수사를 병행하는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경찰청이 사제총기 등 불법무기류에 대한 관리 강화를 위해 오는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두 달간 `불법무기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온라인 불법 정보 모니터링과 수사를 병행하는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7월 20일 인천 송도에서 발생한 사제총기 사건을 계기로 마련됐다. 경찰은 국민 불안을 조속히 해소하고 유사 범죄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총포화약법 개정과 온라인 불법 게시물 삭제·차단, 검거보상금 상향 등 기존 조치를 넘어 전방위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경찰에 따르면 올해 자진신고 기간은 예년보다 한 달 앞당겨 운영되며, 사제총기나 폭발물 등을 소지한 국민은 전국 경찰관서나 군부대에 불법무기를 자진 제출할 수 있다. 이 기간 내 신고자는 형사처벌과 행정처분에서 모두 면제된다. 반면 자진신고 기간 종료 이후 적발될 경우에는 총포화약법에 따라 3년 이상 15년 이하의 징역형이나 3천만 원 이상
KT(대표이사 김영섭)가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주민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에 수해 피해 복구 성금 10억원을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KT그룹, 수해 피해 복구 성금 10억 원 기탁 성금은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KT는 성금 기탁 외에도 경남 산청군, 경기도 가평군, 광주광역시를 비롯해 수해 피해가 큰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지원과 봉사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KT 임직원 봉사단은 경남 산청군청과 협력해 산청 지역에 양말과 수건 등의 생필품 7000여개를 현장에 전달했고,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에는 식료품과 생수 등 긴급 구호물품을 기부했다. KT는 전국에서 가장 큰 수해 피해를 입은 광주광역시 광산구 도곡동 일대의 복구 현장에는 24일 이재민들과 봉사자를 위한 `KT 사랑의 밥차`를 지원해 300인분의 식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전국에 마련된 임시 대피소에 스마트기기 급속 충전시설과 무선랜을 설치해 현장 대응과 주민들의 긴급 연락이 원활하도록 지원했다. KT는 지난 3월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 성금 10억원을 기탁하고 이재민을 위한 현장 구호 활동을 펼치는 등 재난 대응에 앞장서고
강준욱 대통령실 국민통합비서관이 7월 22일 자진 사퇴 의사를 밝히고 직을 내려놨다. 이재명 대통령 대통령실은 이 날 강유정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공식 발표하고,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 요구에 응답하는 차원에서 사퇴 의사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국민통합비서관직은 국민의 분열을 극복하고 통합의 힘으로 국가 위기를 돌파하겠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구상에 따라 신설된 자리다. 이 대통령은 자신을 지지하지 않는 국민도 포용하겠다는 원칙 아래 보수계 인사의 추천을 반영해 강 비서관을 임명했으나, “국민주권 정부의 철학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비판 여론이 이어졌다. 대통령실은 “강준욱 비서관은 자신의 과오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는 뜻으로 자진 사퇴를 결정했다”며 “이재명 대통령은 이를 받아들여 국민의 뜻에 부응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강 비서관의 구체적인 과오나 논란에 대해서는 별도로 언급하지 않았다. 대통령실은 후임 국민통합비서관 역시 보수 진영 인사 중에서 이재명 정부의 정치 철학과 통합 가치를 이해하는 인물로 조만간 임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통합의 상징성을 유지하면서도, 정부 철학과
KT와 고려대학교가 ‘AICT(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 분야 산학협력 성과를 점검하고, 연구의 사업화를 가속화하기 위한 워크숍을 7월 17일 서울 고려대 백주년기념삼성관에서 공동 개최했다. KT와 고려대학교가 고려대학교 백주년기념삼성관에서 AICT 분야 공동 연구의 성과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사업화를 위한 워크숍을 열었다. 워크숍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양 기관이 체결한 ‘AICT 공동연구센터’ 협약에 따른 1차년도 협력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KT 기술혁신부문 오승필 부사장과 AI Future Lab 배순민 상무, 고려대 윤성택 연구 부총장 등 양측 주요 인사와 교수·연구진 2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KT와 고려대는 ‘현장 적용 중심’이라는 목표 아래 총 15개의 공동 과제를 1년여 간 수행해 왔다. 연구 주제는 ▲한국형 AI 모델 및 벤치마크 기술 ▲에이전틱 AI ▲Vertical sLM(특화 소형 언어모델) ▲비용 효율 AI ▲클라우드 및 보안 등으로 구성됐으며, 각 과제는 기술 확보, 사업 계획, 사업 적용
SK텔레콤이 7월 22일부터 삼성전자 최신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7과 Z 플립7의 사전개통을 시작하며, 고객 맞춤형 구매 혜택과 사후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 SK텔레콤이 22일부터 삼성전자 최신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7과 Z 플립7의 사전개통을 시작했다. SKT는 이번 신제품 예약 고객 중 66%가 갤럭시 Z 폴드7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특히 30~40대 고객이 전체 예약자의 60% 이상을 차지했으며, 폴드7은 남성 고객 비중이 약 83%, 플립7은 여성 비중이 59%로 나타나 성별 선호도에서도 차이를 보였다. 색상별로는 두 제품 모두 제트블랙이 가장 높은 인기를 얻었다. SKT는 다양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T 프리미엄 삼성카드와 현대카드를 함께 이용할 경우, 최대 168만원의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전용 파손 보험 상품 ‘T 올케어플러스 파손 F7’은 자급제 단말 고객도 가입 가능하며, 월 8,200원으로 연 5회까지 파손을 보장받을 수 있다. 기기 변경 프로그램 ‘New 갤럭시 AI 클럽 with T 나는 폰교체 폴더블 7’도 출시됐다. 2년 후 단말 반납 조건으로 최대 50만 OK캐쉬백 포인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