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 미국에 배기가스 배상 청구액 15억 달러 지불
다임러는 25만 대의 메르세데스 자동차와 밴에 배기가스 배출관련 법(law)을 회피하기 위한 소프트웨어를 설치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미국 관리들은 벌금형이 미래의 비행(非行)을 막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다임러 본사 건물 (사진 : 위키피디아)메르세데스-벤츠를 소유하고 있는 독일 자동차 메이커 다임러(Daimler)가 대기오염 테스트를 속이기 위해 디젤 차량을 설계했다는 미국 정부의 주장을 해결하기 위해 15억 달러(약 1조 7,704억 5,000만 원)를 지불하기로 합의했다고 BBC가 15일 보도했다. 다임러는 25만 대의 메르세데스 자동차와 밴에 배기가스 배출관련 법(law)을 회피하기 위한 소프트웨어를 설치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미국 관리들은 벌금형이 미래의 비행(非行)을 막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다임러는 이번 계약을 디젤차 협상 타결을 위한 "중요한 조치"라고 평가하면서도 이 같은 주장을 부인했다. 회사 측은 “다임러는 이러한 절차를 해결함으로써, 각각의 법적, 재정적 위험을 안고 있는 장기적 법정 대응을 피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임러는 미국 당국과의 15억 달러 합의 외에 오너들이 제기한 집단소송을 해결하기 위해 7억
- 김학준 기자 기자
- 2020-09-15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