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주식·회사채 17조531억 발행… 전월 비해 17.6% 늘어
지난달 직접금융시장이 크게 활성화된 가운데 국내 기업의 주식과 회사채 발행 규모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7월중 국내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 조사’에 따르면 주식은 기업공개(IPO)가 월별 기준 올해 최다 기록을 세울 정도로 활발했던 덕분에 발행액이 증가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주식과 회사채의 총 발행실적은 17조531억원으로 전월 대비 17.6%(2조5546억원) 증가했다.(자료=금융감독원) 이와 함께 직접금융의 또 다른 축인 회사채도 안전자산 선호 및 시중금리 하락에 따른 기업 운영자금 조달이 늘어 발행 규모가 커졌다. 이 결과 지난달 주식과 회사채의 총 발행실적은 17조531억원으로 전월 대비 17.6%(2조5546억원) 증가했다. 주식 발행액은 5329억원(13건)으로 전년 3153억원(11건)보다 69%(2176억원) 증가했다. IPO 발행액은 3447억원(13건)으로 전월 1519억원(7건) 대비 126.9%(1928억원)나 늘었다. 코스닥에서만 IPO 13건이 시행됐는데 월단위로는 올해 최다 기록이다. 회사채 발행액은 16조5202억원(279건)으로 전월 14조1832억원(273
- 조남호 기자 기자
- 2019-08-28 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