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KB국민은행은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유망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KB유니콘클럽 5기'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2월5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2021년부터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와 신생기업과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KB유니콘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신산업 분야의 유망 기업을 발굴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 과정에 걸쳐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금까지 총 56개 스타트업을 지원해 왔다.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5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10개 스타트업이 모였다. 참가사들은 올 한 해 성과를 되돌아보며 투자 유치, 제휴 확대, 글로벌 진출 등 향후 성장 로드맵을 공유했다. 특히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소상공인 BNPL(소액후불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일리페이는 신생기업임에도 연매출 25억원에 이르는 매출 성과와 후속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빠른 성장성과 높은 잠재력을 입증했다. 다른 기업들도 '2025 경기 스타트업 서밋(G-SUMMIT 2025)'에서 수상하는 등 혁신 역량을 인정받았다.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창업에 필요한 상담, 정부 지원사업을 한 번에 안내받을 수 있는 '스타트업 원스톱 지원센터'가 전국 17개소에서 문을 연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2월1일 경기도 성남시 경기 스타트업 원스톱 지원센터에서 스타트업, 민간 협력단체, 지원 분야별 전문가, 선배 기업가 멘토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출발하는 스타트업 원스톱 지원센터는 법무·세무·특허·노무 등 창업 과정에서 필요한 전문 상담과 정부의 창업지원사업 정보를 일괄적으로 제공한다. 중기부는 이번 센터를 구축하기 위해 민간 협력단체와 연계해 분야별 전문가, 대기업 퇴직 인력, 성공한 선배 창업가 등 1600명으로 구성된 자문단을 꾸렸다. 또 이날 벤처기업협회와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중소기업중앙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한국경제인협회,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등 민간 협력단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들 협력단체는 각 단체가 보유한 법률 지원, 멘토링, 투자 연계, 글로벌 진출 등 서비스 인프라를 원스톱 센터와 공유한다. 중기부는 시간과 공간 제약 없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내년 1·4분기 중 '온라인 원스톱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미래 먹거리 분야에 ‘통큰’ 투자를 과감히 추진할 것임을 천명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혁신성장전략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혁신의 중심인 데이터와 네트워크, AI 분야 핵심 인프라와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분야에 오는 2020년까지 총 4조7000억원의 대규모 재정을 투자해 혁신성장 확산과 가속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미래 먹거리 분야에 ‘통큰’ 투자를 과감히 추진할 것임을 천명했다.(사진=기획재정부) 그는 현 정부가 경제정책의 화두로 삼고 있는 혁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1단계로 혁신 중심인 DNA(데이터, 네트워크, AI) 분야 핵심 인프라에 투자를 확대하고 2단계로 'BIG3' 신산업에 재정투자를 해 전산업으로 혁신을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우선 DNA 분야에 내년 1조7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라며 "중소기업 등이 AI 솔루션 등을 구입할 때 활용가능한 AI바우처 사업을 신규 도입하고 5G 초기시장 창출을 위해 노후시설물 디지털트윈을 구축하는 등 파급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