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가 ‘한국판 뉴딜 펀드’가 과거 정부 주도로 만든 ‘관제펀드’와 달리 차별화된 강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금융위원회가 ‘한국판 뉴딜 펀드’가 과거 정부 주도로 만든 ‘관제펀드’와 달리 차별화된 강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5일 금융위원회는 ‘뉴딜펀드 관련 일문일답’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판 뉴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시중의 과잉유동성을 활용하여 정책형 펀드 20조원을 조성하는 것이다”며 “투입되는 재정(3조원) 이상의 효과(민간자금 17조원 유입)를 거둘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 녹색펀드, 통일펀드 등은 사업의 실체가 상대적으로 부족했다”며 “한국판 뉴딜 펀드가 투자하는 디지털·그린은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신산업 분야이며, 관련 예산사업이 선정되어 사업의 구체성이 상당수준 갖추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 펀드와 달리 재정이 후순위 위험부담도 맡고 있으며, 최근 수년간 정책펀드 운용의 경험도 상당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월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1년도 예산안'에 대해 사전 상세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정부와 정책금융이 출자하여 향후 5년간 20조 원 규모의 정책형 뉴딜펀드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민참여형 뉴딜펀드 조성 및 뉴딜 금융 지원방안’을 발표하고 뉴딜펀드의 구체적인 세부 조성 방안을 설명했다. 그는 “코로나19 이후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국가발전 전략으로 160조 원 규모의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며, “이에 정부는 국민참여, 민간투자를 뒷받침하기 위하여 관계기관, 관련 전문가와의 긴밀한 협의를 거쳤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오전 대통령 주재 제1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서 국민참여형 한국판 뉴딜펀드 조성 및 뉴딜금융 지원방안을 최종적으로 확정한바 그 세부내용을 국민께 발표해 드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먼저 정부는 정책금융과 출자하여 향후 5년간 20조 원 규모의 정책형 뉴딜펀드를 신설한다. 정부 출자 3조 원,
해양수산부는 2021년도 예산안을 올해 5조 6029억 원 대비 5411억 원 증가(9.7%)한 6조 1440억 원으로 편성하였다고 밝혔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해양수산부 내년 예산이 최초로 6조원을 돌파했다. 해수부는 2021년도 예산안을 올해 5조 6029억 원 대비 5411억 원 증가(9.7%)한 6조 1440억 원으로 편성하였다고 밝혔다. 최초로 6조 원을 돌파한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이다. 또한, 예산 증가율(9.7%)도 정부 전체 예산 증가율 8.5%보다 약 1.2%p 높은 수준으로, 해수부 재출범(2013년)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에 해당한다. 해수부 예산 증가율이 정부 전체 예산 증가율보다 높은 것은 2016년 이후 처음이다. 부문별로는 수산·어촌 부문에 2조 6558억 원(2020년 대비 9.7%↑), 해운·항만 부문에 2조 1076억 원(2020년 대비 11.1%↑), 물류 등 기타 부문에 9011억 원(2020년 대비 10.0%↑), 해양환경 부문에 2657억 원(2020년 대비 0.4%↓), 연구개발(R&D) 예산에 7,885억 원(2020년 대비 14.2%↑)을 편
양천구가 코로나 19로 인한 전세계적인 경제적 위기에 대응하고 ‘한국형 뉴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롭고 더 나은 일자리, 한국판 뉴딜 성공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 포럼을 주재한다. 양천구는 1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위원, 국회의원, 전국 지자체장, 중앙․지방정부 관계자, 분야별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2020 좋은 일자리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최소한의 규모로 개최되며 양천구 유튜브 채널 ‘양천 TV’를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자치 부문 위원이다. 이번 포럼은 양천구와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공동주최하고 고용노동부가 후원하며, 김수영 양천구청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특별강연과 기조발제, 한국판 뉴딜 동행 선언 및 패널 및 자유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특별강연은 “한국판 뉴딜과 일자리”라는 주제로 김용기 대통령직속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 진행하며, 전국시장․군수․구
더불어민주당은 5일 오전 10시 30분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에서 ‘미래전환 K-뉴딜위원회 뉴딜펀드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더불어민주당이 ‘뉴딜펀드 정책 간담회’를 진행하고 민자사업 활성화 방안, 투자대상 발굴 및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민주당은 5일 오전 10시 30분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에서 ‘미래전환 K-뉴딜위원회 뉴딜펀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이해찬 K-뉴딜위원회 위원장 및 당대표, 조정식 K-뉴딜위원회 총괄본부장 및 정책위의장,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 등이 참석했다. 이해찬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한국판 뉴딜이 성공하기 위해선 민간의 참여가 중요하다”며, “저금리 시대로, 시중의 유동성 자금이 많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자금이 가능한 생산적인 곳으로 흘러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뉴딜 펀드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민간투자와 관련된 생산적인 방안들이 많이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코로나19 이후의 전환은 우리가 처음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4일 청와대에서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를 주재하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한국금융연구원은 '한국판 뉴딜'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시중 유동성을 끌어 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2일 한국금융연구원 이병윤 선임연구원은 정기 간행물 '금융브리프'에서 한국판 뉴딜 금융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4일 청와대에서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를 주재하고 “재정지출을 확대하고 미래를 위해 과감히 투자하겠다. 정부가 앞장서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겠다”며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발표한 바 있다. 정부는 2025년까지 국고 114조 원을 직접 투자하고, 민간과 지자체까지 포함하여 약 160조 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일자리도 2022년까지 89만 개, 2025년까지 190만 개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병윤 연구원은 "최근 지속적인 저금리 상황에서 매우 풍부해진 시중 유동성을 뉴딜 사업에 끌어들일 수 있다면 시중 자금의 투자에 도움이 되고 뉴딜 사업의 규모도 커져 더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중 자금은 단기성
리얼미터가 한국판 뉴딜 정책의 경제위기 극복 전망을 조사한 결과, ‘도움이 될 것’ 46.5%, ‘도움이 안 될 것’ 40.3%로 집계됐다. (자료=리얼미터 제공)한국판 뉴딜 정책이 우리나라 경제 극복에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 긍정적 전망이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정부는 지난 14일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새로운 성장 전략으로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고용 및 사회안전망 강화를 골자로 한 ‘한국판 뉴딜’을 발표한 바 있다. TBS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한국판 뉴딜 정책의 경제위기 극복 전망을 조사한 결과,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응답이 46.5%(매우 도움 될 것 26.1%, 약간 도움 될 것 20.4%), ‘도움이 안 될 것’이라는 응답이 40.3%(별로 도움 되지 않을 것 23.8%, 전혀 도움 되지 않을 것 16.5%)로 집계됐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자의 비율은 13.3%다. 권역별로 광주·전라(도움이 될 것 81.9% vs. 도움이 안 될 것 5.9%)에서는 긍정적인 전망이 높았지만, 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