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연초 효과' 끝…주식은 신고가, 채권은 자금이탈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올해 초 채권시장을 달구었던 ‘연초 효과’가 한 달여 만에 빠르게 소멸하고 있다. 미국 고용 지표의 엇갈린 해석 속에 서비스업 경기가 예상보다 견조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금리 하락세에 제동이 걸린 탓이다. 여기에 국내 국고채 금리의 변동성까지 확대되며 기관 투자자들의 심리가 위축, 크레딧 시장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 “고용은 균형, 서비스업은 활황”...멀어지는 금리 인하 2월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발표된 미국의 1월 고용보고서는 시장에 복합적인 신호를 보냈다. 헤드라인 실업률과 전체 고용자 수 증감은 긍정적이었으나, 2025년 재추산 수치를 고려하면 고용 시장의 활력이 둔화되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하지만 시장 전문가들은 '서비스업'의 복원력에 주목하고 있다. 1월 서비스업 고용자 수가 13만 6천 명 증가하며 사실상 전체 비농업 고용 성장을 견인했기 때문이다. 한화투자증권은 “그간 금리는 제조업 경기와 연동되어 왔으나 최근에는 서비스 업황과의 상관관계가 높아졌다”며 “서비스업 호조로 인해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4.20% 하단에서 강한 지지력을 보이며 당분간 하방 경직성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 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