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 바이든은 그렇게 바쁜 중에도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 부통령 부인 시절에도 수도 워싱턴 근교 버지니아 주에 있는 2년제 대학에서 교편을 잡았다(사진 : 유튜브 캡처). 교통사고로 아내와 딸을 잃은 남편을 도와 가족을 다시 일으켜 세우면서도 30년 넘게 영어 교육에 매달려 왔던 질 바이든(Jill Biden) 퍼스트레이디가 백악관에 들어간 뒤에도 교육업무를 그만두지 않고 겸업으로 교단에 설 생각이라고 유에스에이 투데이(USA Today)가 21일 보도했다. 질 바이든은 델라웨어 대학을 졸업한 후 조 바이든(Joe Biden)으로부터 다섯 차례나 청혼을 받고, 1977년에 결혼했다. 그녀는 아내로서, 어머니로서 가정을 지켜내는 한편 공립학교 등에서 영어를 계속 가르쳐왔다. 1981년에는 차녀 애슐레를 두었다. 질 바이든은 그렇게 바쁜 중에도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 부통령 부인 시절에도 수도 워싱턴 근교 버지니아 주에 있는 2년제 대학에서 교편을 잡았다. 백악관에서는 ‘바이든 박사’라고 불리며 존경을 받고 있는 한편 학생들에게서는 ‘숙제가 많고 평가가 엄격하다’는 평가도 있다고 한다. 남편의 외유에 동행하는 사이에도 학생들의 논문을 채점하는 것으로 유명하
바이든 인수위 측근 소식통은 “이들은 김정은의 풍부한 심리적 초상화를 그리고, 그의 사고방식이나 적어도 도널드 트럼프와의 관여, 그리고 그의 접근법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공식적인 편지들은 언어 구사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사진 : 위키피디아)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외교정책팀은 조만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주고받은 친서, 즉 트럼프가 아닌 미국 정부의 서신, 다시 말해 세계에서 가장 수수께끼 같은 지도자 중 한 명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미 CNN이 3일 보도했다. 김정은이 트럼프에게 보낸 연애편지라는 것은 개인 트럼프의 것이 아니라 미국 정부의 것이므로 곧 그 편지를 일고 검토해봄으로써 트럼프, 김정은의 생각을 어느 정도 전통적인 방식으로 파악, 대북정책 수립에 참고가 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바이든 인수위 측근 소식통은 “이들은 김정은의 풍부한 심리적 초상화를 그리고, 그의 사고방식이나 적어도 도널드 트럼프와의 관여, 그리고 그의 접근법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바이든은 “우리는 세계 무역 역량의 25%를 차지하고 있으며, 세계 경제의 25%를 차지하고 있다. 다른 민주주의 국가들(다른 25% 이상)과 협력해야 도로의 규칙(the rules of the road : 해상충돌 예방법규)을 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사진 : 바이든 공식 트위터 캡처)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국제 무역의 규칙을 다시 쓰기 위해 다른 민주주의 국가들과 협력할 것을 맹세했다고 영국의 BBC방송이 17일 보도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라고 표기는 했지만, 사실은 미국 공식 기관에서 절차에 따른 정식 대통령 당선인은 아니다. 현재 트럼프 대통령은 부정선거라며 여러 주에 걸쳐 소송을 제기하고, 재검표를 하기로 하는 등 최종 공식 대통령 당선인은 미정 상태이다. 바이든은 “다자간 협상에서 손을 떼, 중국과의 긴장을 고조시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에서 변화”를 예고했다. 그의 발언은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15개국이 역사적인 무역협정을 체결한 지 불과 며칠 만에 나온 것이다. 아세안ASEAN) 10개국과 한국, 일본, 중국, 뉴질랜드, 호주 등이 포함된 지역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
경기연구원은 "K방역에서 축적한 투명성・개방성・민주성을 활용하여 미국 보건 협력체계를 추진한다면 유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바이든 당선자 페이스북)미국 대선에서 바이든 후보자의 당선이 경기 부양으로 이어져 미국 소비가 진작되면 한국의 순수출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고, 이는 한국 경제성장율에 긍정적 효과를 미칠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2020 미국 대통령 선거: 한국에게 청신호・적신호?’를 발간하고,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미국 경제 전망과 한국에 미치는 영향, 이에 따른 대응방안을 분석했다. 연구원에 따르면 바이든은 소수인종을 배려하는 경제와 이민정책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며 건강보험개혁법을 강화하고 공공보험제도를 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적 불평등과 건강보험 가입 미비로 코로나19 피해가 집중된 유색인종을 포함한 미국민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코로나19 검사와 추적 시스템을 강화하고 공공보건시스템을 구축할 것으로 예측되는 대목이다. 신속한 백신 개발과 보급 여부에 바이든 정책의 성패가 좌우될 전망이다. 또, 미국은 보호무역 기조는 유지하되 다자간 주도권은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지난 3일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제1차 중앙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민주당 제공) 여야는 9일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미국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며 한미 동맹을 강조했다. 다만 대북정책과 관련해서는 북핵 문제를 놓고 온도차를 보였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바이든 당선인에 대해 "선거 과정의 분열과 갈등을 치유하고 통합된 미국의 재건을 잘 이끌 것이라 믿는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바이든 당선인의 공약인 탄소배출 억제와 재생에너지 확대, 노동보호와 복지의 확대, 헬스케어 등 오바마 케어 개선, 기술투자 확대 등을 언급하며 "민주당이 가려고 하는 길과 일치한다. 민주당도 고용보험과 산재보험의 확대, 문재인케어 확충, 한국판 뉴딜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미동맹에 대해서는 "더 굳건해지도록 노력하겠다. 외교안보, 경제통상 분야 등에서 호혜적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대북정책과 관련해선 "한반도 평화정착을 실질적으로 진전시키도록 미리 준비하겠다"며 "여야 초당외교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한미 정상회담 조기 개최를 제안했다. 김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오전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후보의 승리를 축하하며 한미동맹 강화를 희망한다는 트위터 글을 올렸다. (사진=문재인 대통령 트위터 캡쳐)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후보의 승리를 축하하며 한미동맹 강화를 희망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위터를 통해 조 바이든 후보 승리에 대해 "축하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의 동맹은 강력하고 한미 양국 간 연대는 매우 견고합니다"라며 "나는 우리 공동의 가치를 위해 두 분과 함께 일해 나가기를 고대합니다"라며 바이든 후보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후보에게 기대감을 나타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두 분과 함께 열어나갈 양국관계의 미래 발전에 기대가 매우 큽니다. 같이 갑시다!"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한국어와 함께 영어로 된 같은 내용의 글을 올렸다.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가 7일(현지시간) 대선 승리를 공식선언했다. 그는 "미국을 이끌도록 선택해줘 영광이라며 자신을 찍었든 그렇지 않든 모든 미국 국민을 위한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하며 통합을 강조했니다. (사진=조 바이든 후보 페이스북 캡쳐)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가 7일(현지시간) 대선 승리를 공식선언했다. 주요 외신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당선인은 이날 자택이 있는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체이스센터에서 한 연설에서 "미국이 다시 전세계의 존경을 받게 하겠다"고 밝혔다. 바이든 당선인은 "분열이 아닌 통합의 대통령이 되겠다"며 "민주당도 공화당도 아닌 미국의 대통령이 될 것"이라며 통합을 호소했다. 트럼프 대통령과의 차별성도 강조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대선에서도 밝혔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를 폐기하겠다고 공식선언이다. 트럼프가 탈퇴한 기후협약 재가입 방침을 밝히며 "힘이 아니라 모범을 보여 미국이 세계를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지지자들에 대해서도 "트럼프 지지자가 적이 아니며, 우린 모두 미국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미국은 함께 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며 "인종이나
미국 오하이오 신시네티에 위치한 제너럴 일렉트릭(GE)의 글로벌 오퍼레이션 센터 건물 (사진 : 위키피디아)극적인 반전이 일러나고 있다. 미국의 거대 기업인 제너럴 일렉트릭(GE)이 재생 에너지와 발전 사업을 우선시하면서 화력발전 사업을 폐쇄하거나 매각하겠다고 밝혔다. 기업과 일자리를 위한다며 환경문제를 등한시 하는 트럼프 대통령(공화)과 환경 문제를 중시하는 조 바이든(민주) 대선 후보자가 석탄에 대해 극명하게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는 대통령 선거(11월 3일)를 앞두고 GE의 이 같은 극적인 발표가 나왔다. GE는 과거에 미국 전력망에서 청정에너지 공급원의 수용이 증가하고 있음을 반영하여 화석 연료에 덜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불과 5년 전, 석탄 연료 터빈을 생산하는 사업에 거의 100억 파운드를 지불하는 사상 최대의 계약을 체결했던 화석연료의 대명사 기업이기도 하다. GE는 성명에서, “그 같은 결정이 경제에 의해 동기 부여된 것”이라고 말했다. 러셀 스톡스(Russell Stokes, GE 수석부사장)은 성명에서 “GE의 지속적인 변혁으로 우리는 매력적인 경제성과 성장 궤적을 가진 발전 사업에 주력하고
AP, AFP통신 13일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과 해리스 짝꿍은 함께 트럼프 정권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늑장 대응으로 위기를 불렀다고 비판하고, “미국을 재건해야 한다”며 정권 교체를 호소했다. (사진 : 유튜브 캡처)오는 11월 3일 실시하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의 후보 지명이 확실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사상 첫 부통령 후보로 기용하는 흑인 여성의 카말라 해리스 상원의원과 첫 선거 활동에 임했다. AP, AFP통신 13일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과 해리스 짝꿍은 함께 트럼프 정권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늑장 대응으로 위기를 불렀다고 비판하고, “미국을 재건해야 한다”며 정권 교체를 호소했다. 이 둘은 바이든 전 부통령의 고향인 동부 델라웨어 주에서 연설하고, 신종 코로나 감염 방지를 위해 행사장에 지지자를 들이지 않고 온라인으로 중계하는 이례적인 비대면(untact) 행사를 치렀다. 바이든은 “영리하고, 불굴의 의지가 있으며, 미국을 지탱하는 사람을 위해서 일해 왔다”며 해리스 의원을 소개했다. 서부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의 지방검사, 같은 주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