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0일 강남구 팁스타운에서 열린 ‘K-유니콘 프로젝트 선정기업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이 아기‧예비 유니콘 기업 대표들과 만나 현장 목소리를 듣고, K-유니콘 프로젝트 추진 의지를 재차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과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선정기업들의 성장 애로를 듣고 스케일업을 돕기 위해 10일 강남구 팁스타운에서 ‘K-유니콘 프로젝트 선정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은 성장성이 검증된 기업에게 적자 여부와 상관없이 최대 100억원의 대규모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작년 선정된 27개 예비유니콘들은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평균 60억원의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을 지원받았으며 이후 기존 투자유치금액(총 7,319억원)의 절반에 달하는 3,754억원 규모의 후속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올해 6월 기준 예비유니콘 기업들의 평균 고용 규모는 1년 전보다 기업당 평균 29명씩, 약 22.5% 정도 늘어났다. 작년
중소벤처기업부가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위기를 기회로, 차세대 글로벌 청년스타트업 간담회’에서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국내 벤처투자 실적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 사태 속 ‘코로나 맵’ 등을 개발한 신규 벤처투자 의료·바이오 등의 서비스 업종은 오히려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중기부)는 14일 서울 강남 위치한 나라키움청년창업허브에서 대통령 주재 ‘위기를 기회로, 차세대 글로벌 청년스타트업 간담회’에 참석해 코로나19 여파에도 스타트업들의 과감한 도전을 격려하며 적극적인 지원과 투자를 약속했다. 이날 중기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벤처투자는 역대 최초로 4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과감한 정책적 지원에 따른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난 것이라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실제로 국내 벤처투자 실적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 2017년 2조 3803억원 ▲ 2018년 3조 4249억원 ▲ 2019년 4조 2777억원으로 늘어났다. 아울러 기업 가치 1조원 이상인 유니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