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정책금융 9조 혈맹, 새만금 '수소 지도' 바뀐다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새만금을 미래 핵심 산업인 로봇, 인공지능(AI), 수소 에너지의 글로벌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9조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주요 정책금융기관들이 전방위 지원에 나서면서 자금 조달과 인프라 구축 등 사업 추진에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 민관 합동 ‘금융 혈맹’… 9조 원 자금 줄 확보 현대차그룹은 4월6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관에서 한국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신용보증기금 등 4개 정책금융기관과 ‘새만금 프로젝트 금융지원·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월 발표된 9조원 규모의 새만금 투자 계획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후속 조치다. 산업은행은 이번 프로젝트를 정책금융기관 협의회의 ‘1호 사업’으로 지정하고, 자금 구조 설계와 자문을 전담하기로 했다. 기업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은 수소·로봇 관련 협력사들의 생산 기반 확충을 돕고, 수출입은행은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구조다. 특히 15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 활용 가능성이 열리면서 대규모 재원 조달에 대한 시장의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 재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