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가 도시정비형 재개발정비사업조합 설립을 인가한 장안평 자동차매매센터 조감도 모습이다. (사진=성동구) 장안평 중고차매매센터의 도시정비형 재개발정비사업조합 설립이 인가됐다. 성동구는 우리나라 최초의 중고자동차시장인 장안평 중고차매매센터의 도시정비형 재개발정비사업조합 설립을 지난 3월 23일 인가했다고 밝혔다. 장안평중고차매매센터가 1979년 우리나라 최초의 중고차시장으로 문을 연 이래 국내 최대이자 대표적 중고차시장으로 명성을 떨쳤으며, 중고차시장을 중심으로 한 장안평 일대는 부품유통, 자동차 정비업체가 속속 들어서면서 국내 유일의 자동차 애프터마켓 집적지로 성장하게 됐다. 그러나 점차 시설이 노후화되고 수도권에 대형 중고차 매매단지가 들어서고 인터넷 거래가 활성화되면서 장안평 일대는 점차 쇠퇴의 길을 걷게 됐으며, 이로 인한 산업 경쟁력 악화 및 지역침체 등의 악순환이 발생했다. 현대화 필요성이 전격 대두되었지만 영세업체들이 많은 지역 특성상 독자적인 개발에는 한계가 있었다. 결국 2015년 서울시가 나서서 장안평 일대를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선정하고 자동차 산업을 중심으로 한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방안을 마련했다. 장안평 중고차매매센터의 현대화를 위해
[경제타임스=김은미 기자] 성동구가 행당새마을금고와 손을 잡고 문제를 지역사회와 함께 극복하기 위해 나선다. 성동구는 지난 10일 행당 제2동과 행당새마을금고가 지역 내 출산장려를 위한 출생축하금 지급에 관한 ‘출산장려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행당새마을금고는 출생 축하 통장개설 시 1인당 10만원의 출생축하금을 지원하고, 행당2동은 출생신고를 위해 방문한 주민에게 통장개설 안내 등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지원은 행당 제2동 거주 출생신고자로 2020년 1월 1일 출생신고 분부터 2020년 12월 31일의 출생신고 분까지 1년 간 출생자를 대상으로 한다. 통장은 자녀이름의 출자금 또는 적금 형식의 통장이어야 하며 입·출금통장은 해당되지 않는다. 행당새마을금고 김일태 이사장은 “서민금융기관인 새마을금고가 지역사회환원을 위한 친서민정책사업의 일환으로 출산장려금 지원사업에 적극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민·관이 서로 함께 저출산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동참한다는 부분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 며 “이러한 사회문제 해결
[경제타임스=김은미 기자] 성동구가 각종 업소의 제각각 간판이 난립하기로 유명했던 성동구 동일로 간판을 새단장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2억 5천 만원의 구 예산으로 군자교에서 영동대교 북단에 이르는 총 3km 구간 내 105개의 업소를 대상으로 추진됐다. 동일로 구간은 송정동, 성수2가 1동, 성수2가 3동이 인접해 있고 거리로 각종 업소의 간판 규격, 글씨 색상, 위치 등이 천차만별이라 간판개선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구는 지난 4월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이 구간을 ‘산판이 아름다운 거리조성 사업지구’로 지정했다. 점포주와 건물주, 주민대표를 중심으로 ‘간판개선주민위원회’를 구성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디자인부터 간판제작 설치까지 성실한 사업이행 및 주민참여를 유도했다. 간판개선은 도시미관을 해치는 노후 및 불량 간판을 철거하고 벽면을 도색하거나 세척하는 것부터 시작됐다. 이후 거리의 특색과 업종 이미지에 어울리는 디자인 간판을 제작하여 설치했다. 간판은 LED 전구를 활용한 친환경 절전형으로 제작하여 밤에도 은은한 불빛이 한층 거리의 분위기를 밝게 만들도록 했다. 1업소 1간판 설치에 총 250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