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의 로봇 전문 계열사 보스턴다이나믹스(BD)가 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의 양산 및 현장 투입 전략을 구체화하며 로봇 밸류체인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단순한 기술 과시를 넘어 실제 제조 공정에서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산업용 노동 로봇’으로서의 정체성을 분명히 했다는 평가다. ■ ‘일잘러 로봇’ 향한 5대 핵심 R&D 전략 보스턴다이나믹스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산업용 휴머노이드 설계 형태와 기능’을 주제로 개최한 웨비나에서 아틀라스의 핵심 설계 방향성을 공유했다. 이번 발표의 핵심은 내구성, 비용, 효율성 사이의 최적의 균형점을 찾는 것이다. BD가 집중하고 있는 5대 R&D 영역은 ▲액추에이터 ▲모듈 설계 ▲배터리 시스템(Uptime) ▲열관리 ▲헤드 디자인이다. 특히 로봇 하드웨어의 심장부인 액추에이터의 성능을 기존 대비 2~5배 이상 개선하고, 이를 힙과 발목 등에 공용으로 적용해 생산 및 재고 관리 효율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연중무휴(24/7) 가동을 위해 배터리 자가 교체 시스템을 채택한 점도 눈에 띈다. 급속 충전 방식이 공장 전체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현대모비스가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에 탑재되는 핵심 구동장치인 액추에이터를 공개하며 로보틱스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이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제시한 ‘인간 중심 인공지능(AI) 로보틱스 생태계 전략’의 일환으로, 현대모비스가 전통적인 자동차 부품사를 넘어 피지컬 AI 시대의 핵심 부품사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행보다. 현대모비스는 1월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서 현대차그룹 로보틱스 계열사 보스턴다이나믹스와 전략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에 액추에이터를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현대모비스가 로봇 분야에서 글로벌 고객사를 확보한 첫 사례로, 차량용 부품을 넘어 로봇 부품 시장에 본격 진입했음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액추에이터는 로봇의 관절과 근육 역할을 담당하는 핵심 부품으로, 제어 신호를 실제 움직임으로 변환하는 장치다. 휴머노이드 로봇 원가의 약 60%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크며, 로봇의 성능과 신뢰성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아직 절대 강자가 없는 분야라는 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