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알아서 척척" 금리인하권, 114개 금융사 확대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2월26일부터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소비자를 대신해 금리인하요구권을 행사하는 혁신 서비스가 시행된다.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소득이나 신용도 변화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자동으로 금리 인하를 신청하는 방식으로, 금융 소비자들의 이자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2월2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마이데이터 기반 금리인하요구 서비스’의 출범을 발표했다. 이번 서비스에는 마이데이터 사업자 13곳과 은행, 상호금융, 카드사 등 금융회사 57곳이 우선 참여하며, 올해 상반기 내 전산 개발이 완료되면 총 114개 금융기관으로 서비스 범위가 대폭 확대될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의 핵심은 ‘자동화’다. 소비자가 마이데이터 사업자를 선택해 자산을 연결하고 서비스 이용에 동의하면,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소득 상승이나 신용평점 상향 등 금리 인하 사유를 수시로 분석한다. 이후 월 1회 정기 신청을 하거나 인하 요건 충족 시 즉각적인 대행 신청에 나선다. 만약 금융사로부터 거절될 경우에도 구체적인 사유를 분석해 소비자에게 맞춤형 개선 사항을 안내한다. 시장 반응은 벌써부터 뜨겁다. 지난 4일부터 진행된 사전 신청에는 전날 기준 총 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