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디즈니 (사진 : 위키피디아)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있는 디즈니랜드 리조트의 직원 1 만 7000명이 가입해 있는 노동조합은 월트디즈니가 목표로 하는 7월 테마파크 재개는 안전에 충분하지 않다는 생각을 주지사에 서한을 보냈다. 조합이 지사에게 보낸 서한에서 디즈니랜드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의 대유행 (Pandemic, 팬데믹) 억제를 위해 폐쇄된 지난 3월 중순 이후 사측과 논의를 거듭해왔다고 지적했다. 서한은 “불행히도, 회사와 집중적으로 협의해 왔지만, 테마파크 영업 재개가 안전하다고는 아직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월트디즈니는 남부 캘리포니아의 애너하임에 있는 테마파크에 대해 7월17일 영업재개를 목표로하고 있다. 영업 재개 사항은 주지사의 승인이 필요하다.
LG 트윈타워 청소노동자들이 12일 오전 12시 LG 트윈타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착취한 수당을 지급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사진=정문수 기자)LG 트윈타워 청소노동자들이 엘지에 착취한 임금을 돌려내고 생활임금을 보장하라고 요구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지부는 12일 오전 12시 LG 트윈타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엘지트윈타워 청소노동자들은) 엘지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으며 고용불안에 시달리고 있다”며, “2020년 법정 최저임금을 지급받고 있다. 회사에서 주는 최저임금만으로는 삶을 꾸려나갈 수가 없다”고 밝혔다. 노조는 “엘지는 100% 지분을 보유한 종속회사 에스앤아이 코퍼레이션과 독점 수의계약을 맺어 엘지 건물, 공장 등의 시설물을 관리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에스앤아이로부터 일감을 받은 지수아이앤씨 소속으로, 현 엘지그룹의 회장 구광모 씨의 고모 구훤미, 구미정 씨가 100% 지분을 소유한 지수아이앤씨는 한해 50억, 60억원 씩 구훤미, 구미정 씨에게 배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재벌총수 일가에게 돌아가는 50억, 60억의 배당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