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는 현재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바이러스 감염의 본거지이며, 1,040만 명이 넘는 감염자 확진자로 인해 인도 정부는 경제를 완전히 재개하지 못하고 있다. (그래픽 : 경제타임스) 가장 엄격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차단 방법을 구사해온 인도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진자수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한 경제에 대한 영향도 크게 해치고 있다. 인도 경제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급속한 확산과 이에 대한 강력한 억제 조치가 기업과 가계에 엄청난 피해를 입히면서, 1952년 이후 가장 큰 연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인도 국내총생산(GDP)은 2021년 3월에 끝나는 회계연도에 마이너스 7.7%가 될 것이라고 인도 통계부가 7일 발표했다고 미국의 블룸버그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7.7%역성장은 블룸버그 통신이 경제전문가들과 인도준비은행의 당초 전망치인 -7.5%보다도 거 가파르게 하락했다고 전했다. 인도에서는 “전국적인 봉쇄(lockdown)와 동시에 데이터 수집을 중단한 통계청은 대유행을 억제하기 위한 조치에 따른 차질로 추정치가 대폭 수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인도 통화 루피(rupee)는 자료가 발표되기 전인 7일
지난달 내렸지만 이달에 ‘혹시나 추가로 인하하지 않을까’ 하는 금융시장의 예측도 있었지만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30일 기준금리를 연 1.5%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연내 추가 인하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는 가운데 이달 금리를 묶어둔 배경에는 금통위 위원들이 우리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대내외 경기 상황을 더 좀 지켜보자는 판단이 깔려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30일 기준금리를 연 1.5%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사진은 금통위 결정 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이주열 한은 총재 모습. (사진=한국은행) 다시 말해 향후 미중 무역분쟁이 지속적으로 격화될 것인지, 아울러 일본의 경제 보복이 이어질 것인지 등 주요 변수의 추이를 지켜보면서 통화정책으로 대응할 것이라는 시각이다. 한은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결정문을 통해 “국내 경제의 성장세가 완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요 측면에서의 물가상승압력이 낮은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되므로 통화정책의 완화기조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과정에서 향후 거시경제와 금융안정 상황의 변화를 면밀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