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광화문 광장 주한 미국대사관 앞 동측도로 확장‧정비사업 공사가 진행 중이다. (사진=김상림 기자) 18일 오후 광화문 광장 조성 사업 공사가 진행 중이다. (사진=김상림 기자) 18일 오후 광화문 광장 조성 사업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서울시는 16일 광화문 광장 재정비 공사에 돌입했다. 내년 2월까지 주한 미국대사관 앞 동측도로 확장‧정비를 완료하고 서측차로의 통행차량이 동측으로 통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올해 예산 101억 원이 투입된다. 이어 세종문화회관 쪽 서측도로 공간을 ‘공원을 품은 광장’으로 조성한다.
서울시는 ‘사람이 쉬고 걷기 편한 광화문광장’ 조성을 위한 공사를 오늘(16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진=서울시)서울시가 16일 광화문 광장 재정비 공사에 돌입한다. 서울시는 지난 4년간 300회 넘게 시민과 소통하며 마련한 ‘사람이 쉬고 걷기 편한 광화문광장’ 조성을 위한 공사를 오늘(16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광장 동측도로 확장‧정비를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조성에 나선다. 시는 2016년 광화문포럼을 구성하고, 이후 2018년 광화문시민위원회로 시민 소통을 실시해 왔다. 올해 2월 사업 추진방향을 밝히고 행정안전부, 문화재청 등의 관계기관 협의와 20여 개 사전 행정 절차를 통해 최종 구체적 계획을 마련한 것이다. 현재 광장의 서측도로(세종문화회관 쪽)는 광장에 편입해 보행로로 확장한다. 광장 동측(주한 미국대사관 앞)은 도로를 양방향 통행이 가능한 7~9차로로 확장한다.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공사는 내년 2월까지 동측도로 확장‧정비, 내년 5월부터 10월까지 공원 같은 광장 조성 등 2단계로 나누어 진행된다. 첫 단계는 광장과 인접한 도로공사다. 내년 2월까지 동측도로 확장‧정비를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