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멕시코의 최저임금은 아이티와 동등한 수준으로 미주 지역에서 가장 낮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도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해왔다. (사진 : 유튜브 캡처) 멕시코 정부는 내년 1월부터 하루 최저임금(minimum wage)이 15%를 인상 약 7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에이피(AP)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멕시코 정부는 국가최저임금위원회(CONASAMI)가 2020년 근로자들의 하루 최저 임금을 15% 인상하는 안을 승인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이로써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자국의 최저임금이 국제수준에 훨씬 못 미친다며 2020년 20%를 인상했고, 년도 15% 인상을 포함 자신이 위임 이후 총 60% 최저임금을 인상하게 됐다. 내년 15% 인상이 되면, 최저임금은 141.70페소(약 7,831.76 원)로 인상된다. 기존의 최저임금은 123.22페소(약 6,810.37 원)였다. 특히 미국과 국경을 접한 지역인 특별 경계구역은 최저임금이 185.56페소(약 1만 255.90 원)에서 213.39페소(약 1만 1,794.07 원)로 인상된다. 그동안 멕시코의 최저임금은 아이티와 동등한 수준으로 미주
일본 어린이들은 신체 건강에서는 1위를 차지해 경제적으로도 비교적 풍요로웠지만, 학교 따돌림과 가정불화 등으로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진 : 웹 재팬 홈페이지 캡처) 국제연합아동기금(UNICEF, 유니세프)은 3일 선진 침 신흥국 38개국에 사는 아이들의 행복도를 조사한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교도통신이 3일 보도했다. 일본의 아이들은 낮은 생활 만족도, 높은 자살율로 인해 “정신적인 행복도”가 38개국 가운데 37위로 최저 수준으로 나타났다. 신체 건강에서는 1위를 차지해 경제적으로도 비교적 풍요로웠지만, 학교 따돌림과 가정불화 등으로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유럽연합(EU)의 가맹국을 유엔 등의 통계를 이용해 분석해 종합순위 1위는 네덜란드, 2위 덴마크, 3위 노르웨이. 일본은 20위이고 꼴찌는 칠레. 미국은 36위였다. 보고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과 관련 “건강뿐만이 아니라 사회경제의 모든 면까지 퍼질 것이다. 아이들은 장기적으로 가장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