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금 28% '껑충'…GS 오너 4세들, 600억 돈잔치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GS그룹의 '주주환원 강화' 기조가 오너 4세들의 배당 지형도를 바꿔놓고 있다. 주력 계열사들이 배당금을 일제히 상향 조정하면서 지분을 보유한 오너 일가의 수령액도 역대급 규모로 불어났다. 특히 상속과 증여를 통해 지배력을 높인 4세 경영인들은 배당금이 전년 대비 50% 이상 폭증하며 그룹 내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 '배당 보따리' 커진 GS그룹, 4세 21명 593억 수령 3월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GS그룹 상장사 지분을 보유한 오너 4세 21명의 2025년 회계연도 배당금 총액은 593억 977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463억 76만 원) 대비 약 28% 증가한 수치다. 이 같은 배당금 '잭팟'의 배경에는 지주사인 (주)GS와 GS건설의 전향적인 배당 정책이 자리 잡고 있다. (주)GS는 전년 대비 배당금을 11.1% 늘렸으며, 특히 허윤홍 대표가 이끄는 GS건설은 무려 66.6%의 배당금 증액을 결정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나섰다. GS리테일 역시 허서홍 대표 취임 이후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 허준홍 삼양통상 대표, 131억으로 '독보적 1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