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코스피 6000포인트 시대가 열리며 국내 증권사들이 유례없는 호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주식시장 활황에 따른 거래대금 급증과 자산관리(WM) 부문의 성장이 맞물리며 증권업종 전반에 대한 투자 심리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교보증권 김지영 수석연구위원은 4월15일 발표한 리포트를 통해 미래에셋증권, 한국금융지주, 삼성증권, NH투자증권, 키움증권 등 주요 5개 증권사의 2026년 1분기 당기순이익이 2조8526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전 분기 대비 63.1%, 전년 동기 대비로는 102.4%나 폭증한 수치다. 이 같은 실적 호조의 일등 공신은 단연 거래대금이다. 코스피가 역대 최고치를 연일 경신하면서 일평균 거래대금이 기록적인 수준으로 치솟았고, 이는 증권사들의 수탁수수료 수익 극대화로 이어졌다. 여기에 주식시장 강세에 힘입은 금융상품 판매 확대와 1~2월 금리 안정화에 따른 S&T(Sales & Trading) 부문의 운용 수익도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종목별로는 미래에셋증권이 약 1조원 규모의 투자유가증권 평가손익을 거두며 연초 대비 주가가 211.4% 상승하는 등 두드러진 행보를 보였다. 키움증권(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대면 영업 4년 만에 설계사 3000명을 돌파한 토스인슈어런스. M&A 없이 초대형 GA에 진입했다. 높은 유지율과 철저한 고객 중심 전략이 성공 비결이다.
경제타임스 박상섭 기자 | 올해 3월 우리나라 수입 제품의 전반적 가격 수준(원화 환산 기준)이 28년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이란 전쟁 여파로 인한 국제 유가 및 원‧달러 환율이 급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4월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3월 수출입물가지수 및 무역수지’에 따르면 올해 3월 수입물가지수(원화 기준)는 169.38로 지난 2월(145.88)보다 16.1% 상승했다. 오름세는 지난해 7월 이후 9개월째 이어지고 있고, 상승률은 지난 1998년 1월(17.8%) 이후 28년 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원재료 가운데 원유 등 광산품(44.2%), 중간재 중 석탄·석유제품(37.4%) 및 화학제품(10.7%)이 수입 물가 상승을 견인했다. 원유(88.5%), 나프타(46.1%), 제트유(67.1%) 등이 큰 폭으로 뛰었다. 특히, 원유 상승률은 1985년 원화 기준 원유 품목 지수가 작성되기 시작한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계약통화 기준 상승률은 83.8%로 1차 오일쇼크(석유파동) 당시인 1974년 1월(98.3%) 이후 52년 2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한은 관계자는 “지난 3월
경제타임스 온인주 기자 | 국내 증시가 4월15일 개장 직후 강한 반등 흐름을 보였다. 오전 9시55분 기준 코스피는 6149.49로 전 거래일보다 3.05% 올랐으며, 코스닥지수는 1141.00으로 1.71% 전날보다 상승했다. 장 초반 투자심리는 반도체 대형주 강세와 함께 양자보안, 건설 등 테마 확산으로 빠르게 개선되는 모습이었다. 이날 국내 증시는 미국발 훈풍을 이어받는 분위기였다. 간밤 미국 증시는 미·이란 추가 협상 기대와 유가 안정 흐름 속에 기술주가 강세를 보였고, 나스닥은 2% 상승했다. 엔비디아와 마이크론, 알파벳 등 주요 기술주가 동반 강세를 나타낸 점이 국내 반도체와 성장주 투자심리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시장을 이끈 중심에는 반도체가 있었다. SK하이닉스는 장 초반 6%대 급등으로 117만5000원까지 주가가 상승하며 장중 최고가를 다시 썼으며, 삼성전자 역시 4% 안팎 오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확대와 HBM 중심 업황 개선 기대가 매수세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징 섹터로는 양자암호·양자컴퓨팅이 가장 강하게 움직였다. 관련 테마는 장 초반 19%대 상승률을 나타내며 시장 상단에 올랐고,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지난 3월 미국 워싱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옆에는 엔비디아의 젠슨 황,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등 실전 근육을 가진 테크 거물들이 앉았다. 대통령과학기술자문위원회(PCAST, President’s Council of Advisors on Science and Technology) 위원으로서 국가의 미래 전략을 직접 설계하기 위해서다. 반면, 비슷한 시기 출범한 한국의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민간위원 명단에서 산업계 인사의 비중은 고작 10%에 불과했다. 박근혜 정부 이후 역대 최저치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헌법 제127조에 근거해 설치된 대통령 직속 최상위 기구로, 대한민국의 과학기술 정책 방향과 예산 배분을 결정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1991년 상설 기구로 발족한 이후 2004년 법 개정을 통해 대통령이 직접 의장을 맡으면서 위상이 대폭 강화됐다. 2018년에는 정책 자문 기능과 예산 심의 기능을 통합하여, 현재는 연간 수십조 원에 달하는 국가 R&D 예산의 배분과 주요 과학기술 전략을 심의·의결하는 실질적인 의사결정 권한을 보유하고 있다. 사실상 정부 과학기술 정책의 설계도와 실행 계획을 확정하는 국
경제타임스 이준호 기자 | 경기도 분당·일산·평촌·중동·산본 등 1기 신도시 내 ‘나홀로 아파트’도 특례를 받아 재건축 속도를 높일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4월14일 노후 계획도시 정비사업 관련 규제를 완화하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고 이날 밝혔다. 개정안은 불가피한 사정으로 1개 주택단지로만 구성된 특별정비예정구역도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재건축 진단을 완화하거나 면제할 수 있게 했다. 기존에는 특별정비구역 내 여러 주택단지를 하나로 묶어 통합 재건축하는 경우에만 재건축 진단을 완화 또는 면제해줌에 따라 단일 단지는 정비사업 착수를 신속히 결정하기 어려웠다. 노후계획도시 특별정비계획을 수립할 때 분담금을 단지, 전용면적, 건축물 종류 등 유형별로 추산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기존에는 토지 등 소유자 개인별로 추산해 시간이 많이 소요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시행령 개정으로 단일 단지의 신속한 사업 추진 여건이 마련됐다”며 “단독 단지를 기반시설과 함께 정비하도록 유도해 도시 기능 향상과 주거환경 개선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타임스 이준호 기자 |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서초구에 공급한 '오티에르 반포'가 1순위 해당지역 청약에서 평균 70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 7월 입주하는 후분양 단지여서 잔금 마련의 부담이 큰데도 불구하고 먼저 분양한 '아크로 드 서초(2029년 2월 입주 예정)' 수준의 3만건 넘는 청약 접수를 모은 점이 눈길을 끈다. 4월1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오티에르 반포 1순위 해당지역 청약을 받은 결과 4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만540건의 청약이 몰렸다. 평균 경쟁률은 710.2대 1. 이 가운데 전용 59㎡B 타입은 15가구에 1만7,713건의 청약이 몰려 1180.8대 1의 경쟁률로 가장 치열한 경쟁을 보였다. 이어 전용 59㎡A는 939.6대 1, 전용 84㎡A는 769.2대 1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청약 흥행의 배경으로는 포스코이앤씨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의 첫 강남권 분양 단지라는 희소성, 반포·잠원 핵심 입지, 후분양 방식으로 완공된 단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신뢰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인근 9년차 아파트인 '신반포자이'의 26평(59㎡)의 실거래가는 최근 39.8억원에
경제타임스 이준호 기자 | 버스, 지하철 등의 대중교통비를 환급해 주는 ‘모두의카드(K-패스)’ 이용자가 도입 2년 만에 500만명을 넘어섰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4월14일 오후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모두의카드 이용자 500만명 돌파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모두의카드는 대중교통비 지출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교통카드로, 2024년 5월 도입된 뒤 지난해 10월 400만명을 넘기고 불과 6개월 만에 100만명의 이용자가 추가됐다. 올해 1월 기준 금액 초과분을 전액 무제한 환급하는 정액제 방식이 도입되면서 이용자 증가에 속도가 붙었다. 올해 기준 이용자들은 월 평균 대중교통비 6만3,000원 중 2만1,000원을 환급받았다. 3인 가구를 기준으로 삼으면 연간 약 75만 원의 교통비를 절감하는 셈이다. 정액제를 이용하는 약 44만명은 월 평균 4만1000원을 환급받아 교통비 부담을 크게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열린 기념행사에선 ‘모두의카드 국민 자문위원’ 12명을 위촉하고, 서울·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경기 등 7개 지방자치단체와 어르신 교통카드 혜택을 모두의카드로 통합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타운홀 미팅을 열어 그간
경제타임스 박상섭 기자 | 여당과 정부가 중동전쟁으로 인해 5‧2부제 등 차량 운행 제한 조치 시행에 따라 자동차보험료 인하 요인이 발생했다며 구체적 보험료 인하 방안을 마련해 다음주에 발표하기로 했다. 하지만 보험업계는 누적 적자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보험료 인하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나 뚜렷한 해결 방안 찾기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떨떠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4월14일 국회와 보험업계에 따르면 국회 중동전쟁 경제대응 특별위원회는 지난 13일 국회에서 3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특위 간사인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안 의원은 “현재 차량 5·2부제 시행에 따라 차량 운행 거리가 줄어든 만큼 보험료 인하 요인이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며 “금융위원회와 보험 당국이 보험료율 인하 방안에 대해 긴밀히 협의하고 있고 늦어도 내주 중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당정은 승용차 5부제 시행을 통해 월 6900배럴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여기에 더해 2부제까지 시행하면서 월 1만7000∼8만7000배럴의 에너지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중동상황 관련 금융권 간담회’를 열고 손해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국내 공연업계가 단순한 작품 전시를 넘어 정보통신기술(ICT)과 오감 체험을 결합한 '예술 관광' 모델로 진화하고 있다. 국내 최초 뮤지컬 전용 극장인 샤롯데씨어터가 한국적 미학을 담은 신작 뮤지컬 '몽유도원'을 매개로 글로벌 관객을 공략하는 전방위적 마케팅 시스템을 가동했다. 샤롯데씨어터는 지난 11일 개막한 뮤지컬 <몽유도원>의 흥행을 극대화하기 위해 송파구와 협업한 ‘글로벌 팸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4월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관광재단 산하 ‘서울 예술관광 얼라이언스(SATA)’ 활동의 일환으로, 한국 뮤지컬의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는 교두보 역할을 수행했다. 기술적 측면에서 가장 돋보인 지점은 'AI 자막 안경(스마트 글라스)'의 전격 도입이다. 실시간 다국어 자막을 제공하는 이 서비스를 통해 외국인 관객들은 복잡한 서사와 섬세한 감정선을 언어의 장벽 없이 따라갈 수 있게 됐다. 이는 기존 전광판 자막의 시선 분산 문제를 해결한 혁신 사례로, K-뮤지컬의 글로벌 표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공간 기획 단계부터 적용된 '오감 만족' 콘텐츠도 눈길을 끈다. 극장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히노끼와 화이트 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