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배달앱을 통해 2만원 이상 4차례 카드 결제를 하면 1만원을 환급하는 외식 할인 지원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 29일부터 배달 앱을 통해 음식을 4차례 시켜먹으면 1만원을 환급해준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배달앱을 통해 2만원 이상 4차례 카드 결제를 하면 다음달 카드사에서 1만원을 캐시백이나 청구할인 형태로 환급하는 외식 할인 지원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해당 배달 앱은 배달특급, 위메프오, 먹깨비,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페이코(PAYCO) 등 7개다. 띵똥, 배달의명수, 부르심, 부르심제로 등 4개는 시스템 정비 후 추가될 예정이다. 카드사는 국민, 농협, 롯데, 비씨, 우리, 삼성, 신한, 하나, 현대 등 9곳이 참여했다. 소비자는 카드사를 통해 참여 응모를 한 뒤 행사 참여 배달앱에서 2만원 이상 4차례 카드 결제를 하면 된다. 배달앱으로 주문·결제한 경우에만 환급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카드사별로 하루 최대 2회까지 가능하다. 배달앱 주문·결제 후 매장을 방문해 포장 음식을 가져가는 것은 되지만, 배달원 대면결제나 매장에서 현장결제 후 포장하
서울시가 성동구에 대체부지를 마련하고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를 신축, 이전한다. (사진=서울시)서울시가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를 성동구에 신축, 이전하고 30일 개관한다. ‘서울사회복지협의회’가 위탁 운영 중인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는 대기업, 중소기업, 자영업자, 시민들로부터 기부 받은 식품 및 생활용품 등을 사회복지시설 등에 직접 공급하거나, 25개 자치구의 기초푸드뱅크센터에 배분하여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2009년 2월 도봉구 창동에 당시 전국 최대 규모로 개소한 ‘서울광역푸드뱅크’는 올해 11월까지 대기업과 시민들로부터 기부받은 총 4273억원 상당의 물품을 생활이 어려운 시민에게 전달하였다. 서울시 푸드뱅크센터는 대기업 등으로 기부를 받은 식품 및 생활용품 등을 사회복지시설 등에 직접 공급하는 광역푸드뱅크센터 1개소와 25개 자치구 내 소상공인‧주민들로 기부받은 물품 등을 슈퍼마켓 형태로 진열, 이용자가 필요물품을 선택하도록 하는 기초푸드마켓 총 36개소로 구성됐다. 2014년 1월 서울시 행복4구 플랜 등에 의해 ‘서울사진미술관’이 기존 도봉구 창동 센터 부지에 건립됨에 따라 ‘중랑물재생센터’ 내에 대체부지를 마련했고 지난해 12월 공
연기자 수입 분석결과 2015년 평균 2812만3000원이던 출연료는 2016년 2623만8000원, 2017년 2301만1000원, 2018년 2094만3000원, 2019년 1988만2000원으로 매년 감소추세다. (자료=서울시)연기자 10명 중 8명은 연 1000만원 미만의 출연료를 받고 있고, 10명 중 5명 만이 서면으로 계약서를 작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청소년 연기자는 10명 중 3명만이 서면계약서를 작성했다. 서울시와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은 방송 연기자들의 출연계약 및 보수지급거래 관행 등을 파악하기 위한 실태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조사는 방송연기자 560명을 대상으로 한 계약체결 및 거래관행 설문조사(10월~11월)와 연기자노동조합원 4968명을 대상으로 한 수입조사 두가지로 진행됐다. 노동조합 소속 연기자는 출연료 일정부분을 조합비로 납부하므로 역산 시 출연료 파악이 가능하다. 참여한 방송연기자(560명) ‘직군’을 살펴보면, 배우가 72.0%로 가장 많았고, 성우(10.2%), 코미디언(9.6%), 무술연기(8.2%) 순 이다. ‘연령별’로는 성인 연기자 92.0%, 아동·청
우아한형제들이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저녁 서버에 장애가 발생해 서비스가 중단된 것에 대해 사과하고 보상책을 내놨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배달 앱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이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저녁 주문 폭주로 4시간 가량 '배민라이더스'에 서버에 장애가 발생해 서비스가 중단된 것에 대해 사과하고 보상책을 내놨다. 우아한형제들은 25일 애플리케이션(앱) 공지사항을 통해 “배민 라이더스와 B마트 주문이 24일 저녁 6시 38분부터 4시간 동안 장애가 발생했다”며 “이에 대해 정중히 사과드리고 보상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사측은 음식점 업주들에게는 25일 하루 중개 이용료를 면제하고. 장애 발생 시간 동안 고객이 주문을 취소한 건에 대해 음식 가격 전액을 보상하기로 했다. 전날 오후 5∼9시 사이 1건 이상의 배차(주문)를 받은 라이더(배달 대행기사)와커넥터(아르바이트 개념)에게는 6만원씩 일괄 지급한다. 대상 라이더는 다음 배달비 지급일에 이 6만원을 합산해 받을 수 있다. 운행 불가 시간 동안 발생한 라이더의 시간제 보험료도 우아한형제들 측이 부담하기로 했다. 주문이 취소된 고객(
경기도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2조 원을 지원한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경기도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한 ‘내년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규모를 2조 원으로 확정했다. 지원규모는 경영안정을 위한 운전자금 1조 5000억 원, 창업 및 경쟁력강화를 위한 자금 5000억 원 등 총 2조원이다. 대출 금리는 한국은행 기준금리(0.5%)와 연동한 2.3%다. 단, 급변하는 금융시장에 신속 대응하는 차원에서 기준금리 변동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차보전은 0.3~2.0%다. 세부적으로 ‘운전자금’ 1조 5,000억 원은 코로나19 회복자금 1조 1,600억 원, 경기도형 뉴딜기업 지원 2,000억 원, 특화기업 지원 800억 원, 특별경영자금 600억 원 등으로 구성되며, ‘창경자금’ 5,000억 원은 공장 매입비, 건축비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코로나19 회복자금으로는 소상공인 지원 4000억 원, 매출감소기업 지원 ,000억 원 등으로 구성됐다. 이중 소상공인 대상 자금은 이차보전 2.0% 고정 지원에 보증료도 1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발표한 ‘1차 긴급재난지원금 정책의 효과와 시사점’에 따르면 지난 5월 전 국민에게 지급한 1차 긴급재난원금의 매출 증대 효과는 30% 정도에 머물렀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지난 5월 전국민에게 지급한 1차 긴급재난지원금의 매출 증대 효과가 30% 정도에 머물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에 직접적인 피해 정도에 맞춰 소득지원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23일 행정안전부 정책연구용역으로 수행한 ‘1차 긴급재난지원금 정책의 효과와 시사점’이라는 제목의 정책포럼을 발표했다. KDI는 정부의 재난지원금에 각 지방자치단체의 추가 지원금을 더한 1차 긴급재난지원금의 총 규모는 14조2000억~19조9000억원이며, 매출 변화 파악이 어려운 상품권·선불카드를 제외한 규모는 11조1000억~15조3000억원이라고 추산했다. 이 중 26.2~36.1%인 4조원이 소비로 이어져 매출 증대 효과를 일으켰다고 분석했다. 김미루 연구위원은 “소비로 이어진 30%를 제외하고 나머지 70%는 가계 채무 상환이나 미래 소비를 위한 저축으로 이어졌다&rdq
국민의힘 허은아 의원. (사진=의원실 제공)데이터의 이용을 활성화하고 데이터산업을 진흥하기 위한 기본법이 국회에 제출됐다. 국민의힘 허은아 의원(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초선)은 △데이터 개념 및 유형을 명확히 하고 △데이터주체의 주권적 권리를 명시해 이를 보호하는 한편 △데이터산업의 진흥과 이용의 활성화에 관한 국가의 역할을 규정하는 `데이터의 이용촉진 및 산업진흥 등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2일 밝혔다. 데이터산업은 정보통신 신산업의 기초가 되는 분야로 ICT 경쟁력의 유지 강화를 위해 필수적으로 육성해야 하는 분야이나, 전체 데이터 및 데이터산업에 대한 개념 규정, 범위, 진흥 등을 규정한 기본법이 부재한 상태이다. 지난해 국회에서는 데이터3법이라는 이름으로 △개인정보보호법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이 개정됐으나, 데이터 이용 및 보안에 관한 기본적인 방침이 수립되지 않아 최근 금융위원회의 `마이데이터` 사업에 대해 인권위가 주문내역정보의 삭제를 권고하는 등 논란이 발생해 왔다. 제정안은 ‘정보처리능력을 가진 장치를 통하여 처리의 대상이 되는 자료 또는 지식&rsq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 (경제타임스 자료사진)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서울 강서을·국토교통위)이 현행 주거정책의 기본원칙에 ▲1가구 1주택 보유·거주, ▲무주택자 및 실거주자 주택 우선공급, ▲주택의 투기목적 활용 금지 등 주거정의 3원칙을 새롭게 명시하는 '주거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2일 밝혔다. 현행법은 주거정책의 수립ㆍ추진을 통해 헌법에 명시된 국민의 주거권을 보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 전국 주택수가 지난 20여년 간 957만호(1995년)에서 2,082만호(2018년)로 2배 이상 증가해 주택보급률이 73.9%에서 104.2%에 이른 반면, 자가점유율은 53.5%에서 58%로 4.5% 포인트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렇듯 양적 주택 부족이 어느 정도 완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10가구 중 4가구는 여전히 무주택 임차가구에 해당하며, 최근 신규 임대차계약의 가격 상승으로 인해 임차인의 주거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또한, 1주택자 수가 2012년 104만명에서 2018년 118만명으로 13.7% 증가하는 동안 다주택자수는 16만명에서 22만명으로 34.4% 증가하는 등 주택소
정세균 국무총리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무총리실 제공) 정세균 국무총리가 전날 수도권에 내려진 ‘5인 이상 사적 모임 제한’ 조치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스키장 등 겨울 스포츠 시설 운영을 전면 중지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2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생활 속 감염 확산을 실질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연말연시 방역 강화 특별대책을 시행한다”며, “성탄절 전날부터 새해 연휴가 끝나는 날까지 전국에 걸쳐서 시행하며 거리두기 3단계보다 더 강화된 방역 조치도 함께 담아 3차 유행의 기세를 확실히 꺾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스키장을 비롯한 겨울스포츠시설 운영을 전면 중지하고 연말연시에 인파가 많이 몰리는 주요 관광명소도 과감하게 폐쇄한다”면서 “또, 5인 이상의 사적인 모임까지도 제한하고 식당에 적용하는 방역수칙을 대폭 강화함으로써 일상생활 속 감염의 고리를 철저히 차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방역 강화 조치는 전국 모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과 박유미 시민건강국장이 21일 서울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3일 0시부터 내년 1월3일까지 5인 이상 사적모임을 금지하는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서울시, 경기도, 인천시 등 수도권 지자체들이 23일 0시부터 내년 1월3일까지 5인 이상 사적모임을 금지한다. 이는 거리두기 3단계 방역지침인 ‘10인 이상 집합금지’보다 높은 강도의 조치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박남춘 인천시장은 21일 각 시청과 도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0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26명으로 엿새만에 1000명 아래로 집계됐다. 그러나 이는 검사 건수가 줄어든 휴일 영향에 받았다. 이날 사망자는 24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892명으로 서울 327명, 인천 85명, 경기 237명 등 수도권에서 649명이 확진됐다. 동창회, 동호회, 야유회, 송년회, 직장회식, 워크숍 둥과 계모임, 집들이, 돌잔치, 회갑‧칠순연과 같은 개인적인 친목 모임은 일체 금지된다. 결혼식과 장례식만 2.5단계 거리두기 기준인 50인 이하 허용을 유지한다. 서 권한대행은 &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