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테스피트니스 사업자연맹이 5일 민주당사 앞에서 실효성, 형평성 있는 정책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8일부터 모든 실내체육시설에 대해 기존 학원‧태권도 학원 등과 같이 교습 인원 9명 이하를 유지하면 운영이 허용된다. 정부는 실내체육시설뿐 아니라 모든 수도권 집합금지 업종에 대해 17일 이후 방역수칙을 준수해 운영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7일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실내체육시설뿐만 아니라 노래연습장, 학원 등 집합금지가 장기화되고 있는 수도권 집합금지 업종에 대해 방역상황 및 시설별 위험도를 재평가하고 1월 17일 이후에는 방역수칙을 준수해 운영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8일부터 수도권 거리 두기 2.5단계가 시행돼 실내체육시설을 포함한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실내 스탠딩공연장,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 학원 등 10종의 시설에 대해서 집합금지가 실시되고 있다. 정부는 지난 4일부터 수도권 학원·교습소와 태권도, 검도, 합기도, 유도, 우슈, 권투, 레슬링 등 체육시설법상 신고된 7개 체육도장업종에 대해
경제타임스 자료사진6일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3000선을 돌파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장시작과 함께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오전 9시 9분쯤 장중 3027.16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따라 코스피는 지난 2007년 7월 2000선을 돌파한 이후 13년 5개월여 만에 3000선을 돌파하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대기록 돌파는 역시 동학개미들의 공이 컸다. 이날 10시 15분 현재 개인이 590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3000 돌파를 이끌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170억원과 187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위험 관리에 들어간 기관투자가와 외국인은 물량을 쏟아내며 이익 실현에 나섰지만, ‘동학개미’로 대변되는 개인투자자들이 매수세를 집중해 이를 모두 받아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 (경제타임스 자료사진)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법위반 사업자의 피해구제 활성화, 하도급업체의 협상력 제고 등을 위해 관련 제도를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하도급법 시행령 개정안'이 5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을 통해 하도급업체가 보다 쉽게 피해를 배상받고, 하도급대금 조정협의를 통해 정당한 하도급대금을 지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공정위가 법위반행위에 대해 조치하더라도 수급사업자가 손해배상을 받기 위해서는 민사소송 등 별도의 절차를 거쳐야 했고, 사업자의 행태개선을 유도하기 위한 하도급거래 모범업체 선정제도 등을 운영하고 있으나 그 효과가 크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개정안은 원사업자가 수급사업자의 피해를 자발적으로 구제한 경우 해당 사건 벌점의 최대 50%를 경감할 수 있도록 하고, 하도급거래 모범업체 등에 선정되면 벌점을 경감하도록 했다. 공정위는 이번 개정안을 통해 기존 벌점 경감사유를 조정·정비한다. 수급사업자의 권리보호와 연관성이 높지 않고, 기준이 지나치게 엄격하거나 이중으로 벌점이 경감될 우려가 있는 교육이수, 표창수상, 전자입찰비율 항목을 삭제하고, 표준계약서 및 하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4일 박병석 국회의장을 비롯한 여야 국회의원 300명과 기획재정부에 전 국민을 대상으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냈다. (사진=경기도)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국회와 기획재정부에 전 국민을 대상으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경기도는 4일 박병석 국회의장을 비롯한 여야 국회의원 300명과 기획재정부에 이 지사의 편지를 보냈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편지에서 “지금의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경제효과가 확인된 1차 재난지원금처럼 과감한 재정정책을 통해 소비를 촉진시킴으로써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며, “그렇게 해도 재정적으로 문제가 없으며 구조적 저성장, 코로나19 위기 극복, 양극화 완화 등을 통한 경제활성화를 이뤄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제통화기금(IMF)도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극복을 위해 정부의 적극적 재정정책을 주문하고 있다”면서 “IMF는 코로나19로 국민소득이 급격하게 감소했기 때문에 정부의 재정지출이 국민소득에 미치는 영향이 향후 2년간 최대치에 이를 것이라고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경제타임스 자료사진) 2021년 첫 거래일인 4일 삼성전자 시가총액이 장중 한때 500조원을 넘어섰다. 삼성전자 시총이 500조원을 넘긴 것은 사상 처음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장중 전 거래일 대비 4.20% 오른 8만4천40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이때 시총은 503조8천496억원이었다. 같은 시간 우선주인 삼성전자우도 역대 최고가인 7만5천300원(2.31%)까지 올라 시총을 61조9천633억원으로까지 올랐다. 장중 최고가를 기준으로 계산한 이날 삼성전자 보통주와 우선주 합산 규모는 565조8천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 주가(종가 기준)는 지난달 4일 7만원을 넘어선 데 이어 작년 마지막 거래일인 12월 30일 처음으로 8만원을 돌파한 바 있다. 삼성전자의 이같은 고공행진은 시스템 반도체 등 신사업 실적 호조로 분석된다. 비대면 관련 제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삼성의 주력 제품인 반도체, 스마트폰, 가전의 수요가 올라가고 있다. 한편 증권가는 삼성전자가 올해 안에 주가 10만원선을 돌파할 것으로 조심스럽게 전망하고 있다.
서울시가 규제가 완화된 플랫폼운송사업과 택시기반의 플랫폼가맹사업자간 공정한 경쟁체계 구축을 위해 종전 사업개선명령 및 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한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서울시 법인택시가 ‘꽃담황토색 의무화’에서 벗어나 흰색·회색·꽃담황토색 중 선택등록이 가능해 진다. 서울시가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 시행에 앞서 택시산업의 경영개선과 다양한 택시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규제 완화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4월1일 시행되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엔 플랫폼사업자가 제도권 내에서 다양한 혁신을 시도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여객운송플랫폼사업을 신설하고, 그 유형을 플랫폼운송사업, 플랫폼가맹사업, 플랫폼중개사업으로 구분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서울시는 규제가 완화된 플랫폼운송사업과 택시기반의 플랫폼가맹사업자간 공정한 경쟁체계 구축을 위해 종전 사업개선명령 및 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한 것이다. 먼저, 택시업계의 신규사업자 진입을 촉진하기 위해 진입 문턱을 낮춘다. 중형택시에서대형택시·고급택시로의 면허 전환 시 필요했던 법인택시사업자 사업경력을 폐지한다. 기존에는 택시업계에서 3년 경력을 쌓은 법인택시사업자에
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30일 '서초구 구세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집행정지 사건 재판에서 인용 결정을 내렸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법원이 9억원 이하 1가구 1주택 재산세 감경 조치를 추진한 서초구에 제동을 걸었다. 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30일 서울시가 서초구를 상대로 낸 '서초구 구세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집행정지 사건 재판에서 인용 결정을 내렸다. 지난 9월 서초구의회는 9억원 이하 1가구 1주택의 2020년도분 재산세 중 자치구 몫의 50%(재산세 총액 기준 25%)를 감경하는 내용의 조례안을 의결한 바 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지난 8월 구청장협의회에 이 같은 방안을 제안했으나 부결되자 단독으로 추진했다. 서울시가 서초구 조례안이 지방세법에 없는 과세표준 구간이라며 반대 의견을 냈지만, 서초구는 조례안을 그대로 공포했다. 이에 서울시는 조례안이 상위법인 지방세법을 위반한다며 조례안 의결 무효 소송을 제기하고, 집행정지 신청을 한 것이다. 재판부는 "이 사건은 집행정지 신청의 인용 요건을 일단 충족한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집행정지 신청 요건은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의 발생을 피하기 위한 긴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김현석 삼성전자 대표이사가 30일 오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대기업-중소·중견기업 상생협력을 위한 경기도-삼성전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경기도)경기도가 삼성전자와 업무협약을 갖고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 간의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스마트공장 구축, 기술이전, 판로개척 등을 추진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김현석 삼성전자 대표이사는 30일 오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대기업-중소·중견기업 상생협력을 위한 경기도-삼성전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대기업이 보유한 경험과 역량, 혁신 노하우 등을 중소·중견기업과 공유함으로써 상호보완적 협력관계를 구축하는데 목적을 뒀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와 삼성전자는 내년부터 2022년까지 2년간 ▲스마트한 작업환경 조성 ▲우수기술 공유마당 조성 ▲우수기업 판로개척 지원 등 3개 분야 총 7개 사업에 209억 72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도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제조현장 혁신과 운영시스템 자동화 구축 등을 지원하는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rsqu
엄진섭 경기도 환경국장이 30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린뉴딜 정책 추진상황’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경기도)경기도가 내년도 18개 사업에 4204억 원을 투입해 그린뉴딜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엄진섭 경기도 환경국장은 30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린뉴딜 정책 추진상황’을 발표했다. 엄 국장은 “정부가 한국판 뉴딜정책 발표에 이어 ‘2050 탄소중립’을 선언했다”면서 “이 같은 기조에 발맞춰 경기도 역시 도민과 함께하는 경기도형 그린뉴딜 정책을 집중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주요 사업을 보면 친환경 저탄소 교통수단을 구축하기 위해 그린모빌리티 보급을 추진한다. 승용차, 버스, 화물차 등을 전기 및 수소차로 확대 보급하는 사업으로 국비 1250억 원을 지원받아 전기버스 500대, 전기화물차 5천여대, 전기이륜차 2천대, PM(Personal Mobility, 개인형이동장치)시범지구 2개소, PM전용주차장 100개소를 설치한다. 전기화물차와 전기이륜차를 구매하는 도민에게 각각 2300만~2700만원과 180만원을 보조한다. 2027년
29일 경기도 소재 한 점포에 '임대 문의' 안내문이 붙어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소상공인에 최대 300만원을 지원하는 버팀목자금 안내문자가 내년 1월 11일 발송된다. 30일 정부는 전날 발표한 '코로나 3차 확산에 대응한 맞춤형 피해지원 대책'을 다음 달 5일 국무회의에 상정해 의결한 뒤 그 다음날인 6일 상세한 지원기준, 문자안내 일정, 신청절차 등을 공고를 통해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11일에는 안내문자를 발송한 뒤 온라인 신청을 받기 시작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국세청,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지자체 등과 협력해 대상자를 선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원대상자 DB가 구축되는 대로 내년 1월 11일부터 집합금지, 영업제한된 소상공인과 새희망자금 기수급자는 별도 심사 없이 신청만으로 바로 지급받을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신청과 집행은 신속한 지급과 방역 등을 고려해 원칙적으로 온라인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방식을 최대한 간소하게 하고, 서류제출도 최소화한다. 다만, 최소한으로 지역 거점별 현장 방문신청 창구도 운영해 디지털 소외 소상공인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