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5세 이상 취업자는 2690만 4000명으로 전년 대비 21만 8000명(-0.8%) 감소했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짅)지난해 취업자가 전년보다 22만명 감소했다. 취업자 수가 줄어든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이후 11년 만이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5세 이상 취업자는 2690만 4000명으로 전년 대비 21만 8000명(-0.8%) 감소했다. 이는 외환위기였던 1998년(-127만6000명) 이래 22년 만에 최대 감소 폭이다. 취업자 수가 줄어든 것도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8만7000명) 이후 11년 만이다.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에서 37만 5000명 증가하였으나 30대 16만 5000명, 40대 15만 8000명, 20대 14만 6000명, 50대 8만 8000명 각각 감소했다. 산업별로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3만명, 5.9%), 운수 및 창고업(5만 1000명, 3.6%), 농림 어업(5만명, 3.6%) 등에서 늘었으나, 도매 및 소매업(-16만명, -4.4%), 숙박 및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중소벤처기업부는 12일 오전 9시 기준 3차 재난지원금인 버팀목자금을 소상공인 101만명에게 1조4317억원 지급했다고 밝혔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작년 12월 초부터 각 지방자치단체와 교육부, 국세청 등과 협력해 지원 대상자 데이터베이스를 우선 구축했다"면서 "전 세계적으로 인구 5000만 명 이상인 나라에서는 가장 빠른 속도로 현재 지원이 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기부는 11일 오전 8시부터 1차 신속 지급 대상 276만명 중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143만여 명에게 신청안내 문자를 보냈다. 오전 8시부터 자정까지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소상공인 101만명(신속지급 대상 276만명의 37%)이 온라인을 통해 접수했으며, 정오까지 신청한 45만4000명엔 같은 날 오후 1시 20분부터 6706억원을 지급했다. 이후 자정까지 신청한 55만4000명에는 12일 오전 3시부터 7611억원을 지원했다. 신속 지급 대상자 중 첫날 신청률은 37%(276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이 미국 현지시간 11일 개막한 ‘CES 2021’에서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플러그앤플레이의 사이드 아미디 회장과 온라인 대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서울시)서울시가 구글, 페이팔 같은 글로벌 혁신기업을 키워낸 미국 실리콘밸리 최대 글로벌 투자사인 ‘플러그앤플레이(Plug and Play, 이하 PnP)’의 서울지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올해 4월 설립 예정이다. 플러그앤플레이는 실리콘밸리 소재 스타트업 투자사이자 액셀러레이터로 페이팔, 드롭박스, 랜딩 클럽에 초기 투자한 바 있다. 2019년 한 해 250개 기업에 투자했으며, 지난 3년간 연평균 3000만 달러를 투자해 왔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과 사이드 아미디 PnP 회장은 미국 현지시간 11일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ICT 박람회인 ‘CES 2021’에서 온라인 대담을 갖고, PnP 서울지사 설립을 공식 발표했다. CES(Consumer Electronic Show)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주관으로 매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제품 박람회다. 서울시와 서울디지털재단은 올해 스마트 교통
더불어민주당 양향자 최고위원. (경제타임스 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 양향자 최고위원은 금융당국이 오는 3월부터 공매도를 재개할 계획인 것과 관련해, "금지 조치의 연장을 심각하게 고민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양 최고위원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1년간 정부 여당은 공매도의 역기능을 최소화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왔지만 아직 시장 불안감을 잠재우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양 최고위원은 "당분간 불안심리를 잠재워 뜨거워진 자본시장이 실물경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늦어도 1월 중으로는 공매도 연장 여부의 답을 내려 시장에 대비할 시간을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최고위원은 코스피 개장과 함께 장중 지수가 3200선까지 돌파한 것을 거론하며 "더이상 동학개미들이 단기 차익에만 목적을 개인투자자가 아니다. 대한민국의 미래와 K-뉴딜에 투자하고 있는 미래 투자자, 애국 투자자들"이라며 "2021년에도 동학 개미가 과감하고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점검하고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7일 화상으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영상 캡쳐)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OECD 국가 중 최고의 성장률로 GDP 규모 세계 10위권 안으로 진입할 전망이며, 1인당 국민소득 또한 사상 처음으로 G7 국가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며, ”위기 속에서도 한국 경제의 미래전망이 밝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11일 청와대에서 신년사를 통해 “이미 우리 경제는 지난해 3분기부터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했다. 지난해 12월 수출은 2년 만에 500억 달러를 넘었고 12월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이 기세를 이어 우리 경제는 올해 상반기에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반기 중에 우리 경제가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수 있도록 확장적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하고 110조 원 규모의 공공과 민간 투자 프로젝트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지난해보다 5조 원 늘어난 30조 5000억 원의 일자리 예산을 1분기에 집중 투입 하겠다. 특히, 청년·어르신·장애인을 비롯한 취약계층을 위해 직접 일자리 104만 개를 만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주거 안정을 위해 필요한
오는 11일부터 코로나19 확산으로 영업이 제한·금지되거나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특수고용직 근로자·프리랜서 등 고용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9조3000억원 규모의 3차 재난지원금 지급이 시작된다. (자료=기획재정부) [경제타임스=홍진우 기자] 오는 11일부터 9조3000억원 규모의 3차 재난지원금 지급이 시작된다.11일 대상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영업이 제한·금지되거나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특수고용직 근로자·프리랜서 등 고용 취약계층이다. 소상공인 280만명을 대상으로 한 버팀목자금이 지급된다. 지난해 11월24일 이후 정부와 지자체의 방역 강화 조치로 집합금지 또는 영업제한 대상이 된 소상공인은 각각 300만원과 200만원씩, 지난해 매출액이 4억원 이하이면서 지난해 연 매출이 2019년보다 줄어든 소상공인에는 100만원씩 지급된다. 이 중 기존에 2차 재난지원금(새희망자금)을 받았던 소상공인과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집합금지·제한 조치를 받은 특별피해업종 250만명이 우선 지원 대상이다. 빠르면 당일 오후나 다음 날인 12일 버팀목자금을 받을 수 있다. 신규 수급자인 나머지 30만명은 오
올해 국민연금 수령액이 지난해 물가 변동률을 반영해 0.5% 인상된다. (로고=국민연금공단) 올해 국민연금 수령액이 지난해 물가 변동률을 반영함에 따라 0.5% 인상된다. 보건복지부는 이달부터 전년도 물가 변동률을 반영해 국민연금 연금액을 인상하는 내용의 ‘국민연금 재평가율 및 연금액 조정’ 고시 개정안을 14일까지 행정 예고한다고 10일 밝혔다. 개정 고시안은 12월까지 적용된다. 전체 연금수급자 434만명의 기본연금액은 평균 2690원 올라간다. 그 중 20년 이상 가입자의 평균 연금액은 월 93만670원에서 93만5320원으로 4650원 오른다. 부양가족이 있는 경우 추가로 지급하는 부양가족 연금액도 늘어난다. 연간 기준으로 배우자 대상 연금액은 1300원 오른 26만3060원, 자녀·부모 대상은 870원 오른 17만5330원이 된다. 올해부터 국민연금을 받기 시작하는 수급자는 가입자 전체 평균소득(A값) 상승을 반영해 과거 소득을 현재 가치로 재평가(환산)하는 과정을 거쳐 연금액을 산정하는 방식으로 연금의 실질 가치를 보전해준다. 지난해 전체 가입자의 평균소득월액(A값)은 253만 9734원으로 전년(243만 8,67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7일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2021 국민과 함께하는 신년인사회에 화상으로 참석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오늘(8일) "주식시장이 국민 재산 증식의 무대가 되도록 한국판 뉴딜 성공과 미래산업 육성, 금융혁신, 규제혁파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동학개미가 경제를 떠받치는 새로운 힘으로 더욱 커지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종합주가지수가 어제 사상 처음으로 3000포인트를 돌파했다"며 "1000포인트를 넘은 지 32년, 2000포인트를 넘은 지 13년 만의 일로서 매우 반가운 소식"이라고 밝혔다. 이어 "주식시장으로 유입된 자금이 산업으로 투입되도록 해야겠다"면서 "기업들의 과잉 유동성이 한국판 뉴딜이나 뉴딜펀드 투자로 전환되도록 여러 방안을 정책위가 찾아달라"고 말했다. 홍성국 경제대변인도 전날 논평에서 "주식시장으로 유입된 자금이 산업 현장으로 투입돼 국민 경제에 기여하는 선진적 금융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며 "기업들도 주주 중심 경영을 강화해야 하고 금융 당국은 장기 투자가 정착되도록 정책을 개발해야 한다"고 밝혔다.
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11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경상수지 흑자는 89억 7000만 달러로, 전년 동 기간보다 30억 달러 증가했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11월 경상수지가 89억 7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7개월 연속 흑자로 집계됐다. 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11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경상수지 흑자는 89억 7000만 달러로, 전년 동 기간보다 30억 달러 증가했다. 1년 전과 비교한 흑자의 폭도 6개월 연속 늘어 올해 1~11월 경상수지 흑자는 2019년 규모를 추월했다. 흑자 기조는 5월(22억9000만 달러) 이후 7개월 연속 이어졌으며, 9월, 10월은 각각 116억 6000만 달러, 102억 1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두 달 연속 100억 달러를 넘기도 했다. 상품수지 흑자는 95억 4000만 달러로 1년 전 73억 9000만 달러보다 21억 5000만 달러 늘었다. 수출 470억 2000만 달러, 수입 374억 8000만 달러로, 수출은 작년 대비 증가했고 수입은 줄었다. 서비스수지는 7억 2000만 달러 적자로 지난해보다 적자
경기도가 올해부터 공무원 면접시험 응시자에게 면접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경기도가 올해부터 공무원 면접시험 응시자에게 면접비용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공무원 면접시험 응시자에게 청년면접수당에 준하는 5만원 상당을 지급할 계획으로, 지난해 11월 ‘경기도 공무원 면접시험 실비 지원 조례’를 제정해 지급근거를 마련했다. 이달 진행되는 면접시험 응시자부터 지원을 받게 되며, 자세한 내용은 각 시험별 면접시험 시행계획 공고문에 안내할 예정이다. 기존 경기도 청년면접수당과 고용노동부의 실업급여 및 구직활동지원금 등과는 중복 수령이 불가하다. 청년면접수당은 만 18세~39세 이하 미취업 면접응시생에게 면접비를 지급하는 제도다. 반면 공무원시험은 특성상 응시 연령에 제한이 없다. 이에 경기도는 면접 실비를 도내 거주자에게는 지역화폐로, 타 시‧도 거주 응시생은 현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구직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상황인 만큼 도의 면접비용 지원 정책들을 통해 취업준비생들을 배려하는 사회적 공감대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