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환 금융위원장은 8월 20일 열린 은행권 간담회에서 최근 증가세를 보이는 가계부채 문제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20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은행연합회장 및 19개 은행장들과 `금융 안정을 위한 리스크 관리`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은행권 혁신`에 대한 은행권의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김 위원장은 서울을 중심으로 주택담보대출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정부와 은행권이 협력하여 가계부채 관리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특히 가계부채의 증가를 억제하기 위한 정부의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이 중에는 9월 1일부터 시행되는 2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 강화, 은행권의 내부관리 목적 DSR 산출 의무화, 그리고 추가적인 규제 조치가 포함된다. 이러한 조치는 가계대출 증가를 막고 금융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그는 또한 소상공인 부채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소상공인 지원이 단순한 일회성 조치에 그쳐서는 안 되고, 차주의 상환능력을 고려한 지속 가능한 부채관리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소상공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0일 오후 2시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카드수수료 적격비용 제도개선 TF’ 회의에 참석, 카드업계‧가맹점단체‧소비자단체 등을 직접 만나 의견을 수렴하고, 신용카드업 관련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한 카드수수료 적격비용 제도개선 TF 회의에 참석해 카드업계 · 가맹점단체 · 소비자단체 등을 직접 만나 의견을 수렴하고, 신용카드업 관련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신용카드는 국내에서 가장 보편적이고 신뢰성 있는 결제수단으로 어디서든 이용 가능한 가맹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현금 없는 사회로의 진입 등을 선도해 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2년 적격비용 체계 도입 후 영세·중소가맹점에 대한 지속적인 우대수수료율 인하를 통해 제도 도입시 기대했던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 경감 효과도 상당 부분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다만, 신용카드의 고비용 구조로 인해 이해관계자 간 비용분담에 대한 갈등이 지속되고, 대면서비스 중심의 규제 환경으로 인해 획기적인 혁신에는 한계가 있다는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과 하나증권은 손님 니즈에 맞춘 최적의 자산관리 컨설팅을 제공하는 `하나 패밀리오피스 원 솔루션`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하나 패밀리오피스 원 솔루션` 서비스 시행 `하나 패밀리오피스 원 솔루션`은 하나은행과 하나증권이 협업해 탄생한 종합 자산관리 컨설팅 서비스로, 금융투자, 세무, 부동산, 법률, 기업금융 등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양사의 패밀리오피스 전담 직원 60여 명이 배치됐다. 특히, 하나은행과 하나증권은 `하나 패밀리오피스 원 솔루션`을 통해 투자자산 배분, 세무·법률 상담 등 전통 자산관리 영역뿐 아니라 ▲해외투자 및 해외이주 ▲기업 인수합병(M&A) 자문 ▲기업공개(IPO) 컨설팅 ▲신탁을 활용한 상속·증여 설계 등 전문 분야에서 한 차원 더 고급화된 체계적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기업 CEO 대상 세미나 개최, 자녀 진로 및 교육 상담, 사회공헌 자문, 문화·예술 행사 개최 등 손님의 비재무적 니즈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라이프케어 서비스도 마련할 계획이다. 하나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관계자는 "프라이빗 뱅킹과 신탁, 외국환에 강점이 있는 하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헌동)와 안철수 국회의원(국민의힘, 경기 분당갑, 외교통일위원회), 복기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아산시갑, 국토교통위원회), 국제융합경영학회(회장 양회창),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주택품질 제고를 위해 국내 분양제도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서울주택도시공사, 주택품질 제고 위해 분양제도 개선방안 모색 토론회에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 서범수 국회의원(국민의힘, 울산 울주군, 국토교통위원회), 정동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주시병,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 축사할 예정이다. SH공사와 안철수·복기왕 의원, 국제융합경영학회, 경실련은 26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주택건설 품질향상을 위한 분양제도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오정석 SH공사 수석연구원이 `공공주택 혁신을 위한 주택분양제도 비교 연구`, 김선주 경기대학교 교수가 `주택품질제고를 위한 주택분양제도 개선 연구`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 권일 한국교통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부동산 분야 각계 전문가 8인이 토론을 진행한다. 토론자로는 ▲ 손오성 SH공사 SH도시연구원장 ▲ 송두한
금융당국이 보이스피싱 피해금이 간편송금을 거치더라도 신속하게 지급 정지할 수 있도록 금융회사·선불업자 간 정보공유를 의무화한다. 또 고객의 계좌개설, 거래한도 제한 해제시 금융사가 금융거래 목적을 확인하도록 했다. 금융감독원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9일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이하 ‘통신사기피해환급법’)`의 세부사항을 규율하는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시행령` 개정안이 8.1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올해 2월 통과된 `통신사기피해환급법`은 지급정지 제도나 간편송금 서비스를 악용한 통장협박 등 전기통신금융사기(일명 ‘보이스피싱’)에 대응하여 신속한 피해구제 절차를 마련하고, 고객의 계좌 개설시 금융회사의 금융거래목적 확인을 의무화했다. 이번에 개정된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시행령`에서는 금융회사와 선불업자 간 사기이용계좌 관련 정보 공유의 구체적인 절차와 방법 등 법률이 위임한 세부사항을 규정했다. 첫째, 금융회사 및 선불업자 간 사기이용계좌 등에 관한 구체적인 정보 공유 방법 등을 규정했다. 개정 법률에서는 간편송금 서비스를 악용한 전기통신금융사기에 대한 피해구
성남시는 `취업청년 주거안심 패키지 3종 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그 일부인 전세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고 19일 밝혔다. 성남시, `취업청년 주거안심` 전세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대상 확대 총 11억원을 투입하는 이 사업은 19∼34세의 무주택 취·창업 청년 750명에게 ▲부동산 중개비·이사비, 생애 한번 40만원 ▲전세보증금 대출이자, 최장 10개월간 월 최대 20만원 ▲주택 월세, 최장 10개월간 월 최대 2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이중 전세보증금 대출이자 분야는 기존의 은행상품 외에 국토교통부가 운용하는 주택도시기금 대출자를 이자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주택도시기금의 ▲중소기업 취업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 ▲청년 전용 버팀목 대출 ▲신혼부부 전용 전세자금 대출을 받은 이들도 해당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신청일 기준 1개월 전 성남시에 전입신고가 돼 있어야 한다. 3종 모두 공통으로 부모님과 별도 거주하는 무주택 취업 중인 청년(19∼34세)을 지원 대상으로 한다. 이와 함께 연소득 4000만원 이하(부부는 연소득 7000만원)여야 하고, 주택 면적은 85㎡ 이하이면서, 환산보증금
서울시가 서빙고 신동아 아파트 재건축사업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 한강과 용산공원, 남산 조망이 가능한 한강변 최고의 입지를 가진 신동아 아파트는 도시의 매력과 자연이 조화되는 한강변 대표 경관특화 단지로 거듭난다. 경계를 넘어 남산, 용산공원, 한강을 품은 주거단지 신동아 아파트는 서울의 남북녹지축과 한강수변축이 만나는 입지적·경관적으로 중요한 지역임에도, 획일적인 아파트 경관과 철도, 강변북로 등 광역 기반시설에 의해 고립돼 지역의 잠재력을 살리지 못하고 있다. 1984년 준공된 신동아 아파트는 `23년 9월 서빙고 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으로 결정돼 재건축을 추진중에 있으며, 신동아 아파트를 시작으로 지역 일대 아파트단지 재건축이 순차적으로 진행돼 이촌한강생활권 일대의 한강변 북측 경관이 다시 그려질 전망이다. 이번 서빙고 신동아 아파트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됨에 따라, 대상지는 ‘남산과 한강을 품은 경관특화단지’(119,427㎡, 50층 내외, 약 1,840세대 규모)로 거듭난다. 서빙고 신동아 아파트 신속통합기획의 3가지 전략은 ▲한강, 용산공원, 남산 자연조망을 함께 누리는 경관(조망)특화 단지 조성 ▲생활편의를 제공하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국토부가 실시하는 청년특화주택 공모사업에 의정부 우체국 복합 통합공공임대주택사업(262호)과 서안양 우체국 복합 통함공공임대주택사업(200호)이 각각 선정 됐다고 16일 밝혔다. 경기주택도시공사, 우체국 복합개발 국토부 청년특화주택 공모사업 선정 청년특화주택은 피트니스 센터, 스터디룸, 유튜브 제작실 등 청년층에 특화된 서비스 공간이 주거공간과 적절히 결합한 공공임대주택으로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면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GH의 복합개발 방식은 저층부는 우체국, 고층부는 1인가구 청년특화주택으로 배치하는 등 입지조건이 뛰어난 도심지의 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층의 주거 문제 해결을 시도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는 평가가 나온다.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이번 공모에 선정된 두 청년특화주택사업 모두 청년 주거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한 지역에서 개발 되는데다 증가 추세인 청년 1인 가구의 수요에 맞춘 주거 패러다임을 반영해 설계하기 때문에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재개발이 어려운 저층주택 밀집 지역에 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도시형생활주택 등 서민 주거 사다리 역할을 하는 비(非)아파트 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서울시가 ‘휴먼타운’ 사업에 들어간다. 종로구 신영동 휴먼타운 2.0 사업 구상도 서울시는 노후․불량 저층 주거지에 주택공급을 활성화하고 주거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8.16.(금)~8.30.(금)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휴먼타운 2.0 사업 대상지’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휴먼타운 2.0’ 사업은 전면 철거 방식의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아닌 ‘개별 건축’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의 신축․리모델링 등 정비를 지원하는 주거 안정 대책이다. ‘휴먼타운’은 주택 정비를 간절히 희망했으나 법률적 제약, 사업비 조달 어려움 등 한계가 있어 어려웠던 저층 주거지역에서 건축규제 완화를 통해 주택정비를 활성화하고 기반․편의시설 설치 등 주민 주거환경 개선을 목표로 추진한다. 시는 앞서 지난 3월 ▴종로구 신영동 214번지 ▴구로구 구로동 85-29번지 ▴중랑구 망우동 422-1번지 3개소를
부천시는 8월 14일부터 28일까지 ‘중동 1기 신도시 정비기본계획(안)’의 공람을 실시한다. 특별정비예정구역(안)을 표시한 지도 중동 1기 신도시 정비기본계획은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수립하는 기본계획으로, 특별법 시행 이후 1기 신도시가 위치한 5개 지자체(부천·성남·고양·안양·군포) 중 부천시가 가장 먼저 공개한다. 부천시는 미래를 닮는 새로움을 담는 ‘중동’이라는 비전으로 ▲물길이 흐르고 도시가 숨을 쉬는 ‘제로에너지 도시’ ▲중동에 머물다 누구나 살고 싶은 ‘일류 교육·주거 도시’ ▲새롭게 출발하고 미래를 닮는 ‘미래변화 대응 도시’ ▲문화·예술에서 문화산업을 이끄는 ‘문화·예술도시’라는 4대 목표를 설정해 중동 1기 신도시의 미래상을 제시했다. 중동 1기 신도시의 기준용적률은 350%이며 특별정비예정구역은 18개소로 계획했다. 또한 양질의 주거환경 조성과 미래도시로의 전환 계획을 모색했다. 사회간접시설(S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