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무주택 청년과 신혼·신생아 가구를 대상으로 한 2025년도 제2차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을 6월 26일부터 전국 15개 시·도에서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매입임대주택 이번 모집에서는 청년 대상 2,508호, 신혼·신생아 가구 대상 2,435호 등 총 4,943호가 공급되며, 신청 자격 검증 등을 거쳐 빠르면 9월 말부터 입주가 가능하다. 이는 지난 3월 진행된 1차 모집(총 4,075호)보다 규모가 확대된 것이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무주택 미혼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주변 시세의 40~50% 수준의 임대료로 최대 10년간 거주할 수 있다.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은 무주택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하며, 소득 기준에 따라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뉘어 공급된다. 신혼·신생아 I유형(1,584호)은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70%(맞벌이 90%) 이하, II유형(851호)은 130%(맞벌이 200%) 이하인 가구가 신청할 수 있으며, 시세의 3040%, 7080% 수준의 임대료가 각각 적용된다. 특히 최근 2년 이내 출산 또는 입양한 자녀가 있는 신생아 가구는 1순위로 우선
국토교통부는 6월 24일 국무회의에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하 국토계획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인구 감소와 지역 침체에 대응해 농어촌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조치로, 공포 즉시 시행된다(단, 보호취락지구는 3개월 후 시행). 국토교통부는 6월 24일 국무회의에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하 국토계획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의 핵심은 농림지역에서 일반인의 단독주택 건축을 허용한 것이다. 기존에는 농업인만 가능했던 단독주택 신축이, 보전산지 및 농업진흥구역을 제외한 농림지역 내 1,000㎡ 미만 부지에 한해 일반 국민에게도 허용된다. 국토부는 이에 따라 전국 약 140만 필지에서 해당 완화가 적용될 것으로 추산했다. 이로써 도시에 거주하는 국민들도 주말농장, 귀농·귀촌 등의 목적으로 농어촌 체류가 보다 수월해지고, 농촌 정주 인구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농공단지에 대한 규제도 완화된다. 기반시설 요건을 갖춘 경우, 기존 70%였던 건폐율을 80%까지 상향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입주 기업들은 부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24일(화), 개인사업자를 위한 비대면 입출금 상품인 ‘사장님 월급통장’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BNK부산은행 이번에 출시된 상품은 개인사업자를 위한 전용 통장으로, 사업자 소득 중 대표자 급여, 부가세, 인테리어 비용 등 다양한 목적자금을 자동 저축 기능을 통해 손쉽게 분리·저축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가입은 BNK부산은행 개인 모바일뱅킹 앱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사업자번호 기준으로 1인 1계좌만 개설할 수 있다. 자동 저축은 고객이 설정한 비율(5%, 10%, 15%) 또는 금액(1000원~100만원 단위)을 바탕으로, 모계좌(개인사업자 입출금 계좌)에서 매일 이체되는 방식이다. 별도 수동 입금은 불가능하며, 자동 저축을 통해 최대 1000만원까지 적립할 수 있다. 이 통장은 기본 연 1.60%의 이율을 제공하며, 카드가맹점 실적에 따라 최대 연 1.80%까지 적용 가능하다. 우대금리는 전월 기준으로 9개 주요 카드사 중 BC카드를 포함해 4개 이상의 가맹점 결제금액이 모계좌로 입금된 경우에 부여된다. 출시 기념 이벤트도 7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신규 고객 선착순 1000명에게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23일 4000억원 규모의 원화 후순위채권(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을 ESG 채권 형태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이번 채권은 10년 만기, 고정금리 연 3.31%로 발행됐으며, 국고채 10년물 금리에 발행 스프레드 0.44%p를 가산한 수준이다. 이는 바젤Ⅲ 도입 이후 우리은행이 발행한 후순위채 가운데 가장 낮은 낙찰 스프레드이며, 총 응찰 금액도 최대치를 기록했다. 앞서 12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는 당초 모집 예정 금액 2700억원 대비 3배가 넘는 9300억원 규모의 유효수요가 접수됐다. 이에 우리은행은 기관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최종 발행액을 4000억원으로 증액했다.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시장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도 우리은행은 기업설명회(IR) 등 투자자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안정적인 장기 투자 수요를 이끌어내며 흥행에 성공했다. 우리은행은 이번 ESG 후순위채 발행으로 우리은행 BIS비율이 0.21%p 상승 예상돼 자본 적정성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금융생태계 조성과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친환경 인프라 구축,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한국소비자원의 `소비생활 안전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한국소비자원의 `소비생활 안전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의 `소비생활 안전정보`는 위해식품 고지, 결함·위험 제품 리콜 현황 등 전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소비자 안전 관련 정보를 담고 있다. 하나은행은 손님 편의성 증대와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해 행정안전부의 공공기관 디지털서비스 개방 사업에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하나은행 손님들은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 한국소비자원의 `소비생활 안전정보`를 열람할 수 있게 됐다. 하나원큐 내 `소비생활 안전정보`에서는 ▲알기 쉬운 안전이야기 ▲국내 유통 차단 제품 고지 ▲해외직구 위해식품 차단 안내 ▲국내 리콜정보 조회 서비스 등 일상생활에서 주의가 필요한 각종 소비자 안전정보가 제공되며, 이외에도 한국소비자원에 소비생활 안전 신고를 할 수 있는 기능도 마련됐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손님들의 디지털 편의성 증대와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해 한국소비자원의 `소비생활 안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우리WON뱅킹’ 앱을 통해 주식거래가 가능한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연계 서비스’를 정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고객은 별도의 우리투자증권 ‘우리WON MTS’ 앱 설치 없이도 ‘우리WON뱅킹’ 하나로 주식 계좌 개설부터 매매, 잔고 및 수익률 확인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특히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안전한 인증 시스템을 갖춰 투자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주식 투자를 시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MTS 연계 서비스는 ‘우리WON뱅킹’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면 이용 가능하며, 앱 하단 ‘주식’ 탭을 통해 바로 우리투자증권 ‘우리WON MTS’에 접속할 수 있다. 초기에는 국내 주식 거래 기능이 우선 제공되며, 12월에는 해외주식 거래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우리WON뱅킹’은 국내외 주식 투자까지 아우르는 금융·투자 통합 플랫폼으로 한 단계 도약하게 된다.
금호건설이 오산세교2지구 A12블록에서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 ‘오산 세교 아테라’의 분양에 나서며, 실수요층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오산 세교 아테라오산 세교 아테라는 지하 2층~지상 25층, 6개 동 규모로 총 433가구가 공급되며, 전용면적 59㎡ 단일면적에 ▲59㎡A 117가구 ▲59㎡B 108가구 ▲59㎡C 149가구 ▲59㎡D 59가구로 구성된다. 이번 공급은 세교2지구에서 처음이자 마지막 민간참여 공공분양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약 1,330만 원, 3억원대 초반 수준의 분양가로 실수요자들의 부담을 낮췄다. 민간참여 공공분양은 민간 건설사의 시공역량과 브랜드 가치, 정부의 제도적 안정성이 결합된 주택 모델로, 오산 세교 아테라는 소유권이전등기 후 전매가 가능하고 거주의무도 없어 실거주와 투자 수요를 모두 만족시키는 점이 특징이다. 입지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 수도권 1호선 오산역과 가까우며, 경부고속도로 오산IC, 평택화성고속도로 향남IC,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북오산IC 등 광역 교통망이 인접해 있다. GTX-C노선 오산역 정차 계획과 수인분당선 망포역을 연결하는 동탄도시철도(계획)도 예정돼 있어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개인사업자의 여유자금 관리를 돕기 위해 ‘KB사장님 파킹통장’을 새롭게 출시했다. KB국민은행 ‘KB사장님 파킹통장’은 수시입출금이 가능하면서도 최고 연 2% 금리를 제공하는 개인사업자 전용 상품이다. 자금을 하루만 맡겨도 금리를 받을 수 있어 세금 납부에 대비하거나 단기자금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상품은 우대금리를 포함해 최고 연 2.0% 금리를 제공한다. KB국민은행 계좌로 △카드 가맹 대금 △배달 플랫폼 △온라인 마켓 등 매출정산금을 받는 개인사업자는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계좌 잔액 1000만원까지 금리 혜택이 적용된다. 해당 상품은 ‘KB스타기업뱅킹’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앱 내 전용화면을 통해 우대조건 달성 여부를 한눈에 볼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KB사장님+적금’과 ‘KB사장님+마이너스 통장’에 이어 ‘KB사장님 파킹통장’까지 KB국민은행은 소상공인 고객을 위한 상품 라인업을 강화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용하고 다양한 금융 상품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개포 우성 7차 재건축 사업 수주에 나섰다. 개포지구 재건축 마지막 퍼즐인 개포 우성 7차를 최고의 하이엔드 라이프 스타일에 맞춤과 동시에 개포지구의 정점에 서는 최상의 주거 단지로 실현하겠다는 목표다. 개포 우성 7차 재건축 단지 전경 (네이버지도) 먼저 삼성물산은 글로벌 디자인 그룹 ‘아르카디스(ARCADIS)’와 협업해 빛의 관문을 형상화한 혁신적 외관 디자인을 앞세워 개포 지역의 정점으로 자리매김할 설계안을 제안했다. 특히 대모산 정상에서 양재천과 탄천으로 이어지는 자연의 흐름을 단지 안으로 끌어들여 마치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는 듯한 입체적인 스카이라인을 완성했다. 기존 조합 원안 설계의 14개 동·3열 단지 배치는 10개 동·2열의 대안 설계를 제안하면서, 3000 여 평의 대규모 중앙광장과 동서남북 외부로 열린 통경축을 확보해 단지의 쾌적함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조합원 769명 100%가 단지 주변의 우수한 자연환경을 막힘없이 조망할 수 있도록 총 777세대가 열린 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가구당 12.5㎡(3.8평)에 달하는 개포지구 내 최대 규모의 커뮤니티
서울 송파구 잠실5단지가 총 6,387세대 규모의 주거단지와 함께 초고층 랜드마크 복합시설로 재건축되며, 도심 주거환경 개선과 공공성 강화를 동시에 이끄는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투시도(잠실사거리) 서울시는 19일 열린 제5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잠실5단지 재건축사업’을 조건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월 열린 제3차 심의에서 재심의 판정을 받았던 본 사업은, 조합이 보완 조치계획서를 제출해 이번 심의에 재상정됐다. 이번 재건축 계획에 따라 잠실5단지에는 공동주택 33개 동과 판매·업무·문화시설을 갖춘 지하 4층~지상 65층 규모의 랜드마크 건축물 2개 동이 조성된다. 특히 신혼부부 맞춤형 ‘미리내집’ 393세대와 장기전세주택 392세대 등 총 785세대의 공공임대가 포함돼 다양한 계층의 주거 수요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단지 중심에는 잠실역, 중앙광장, 한강 수변을 연결하는 대규모 녹지 통경축이 들어서며, 이 통경축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보행축으로 조성된다. 더불어 실내 놀이터, 돌봄센터, 작은도서관, 스마트카페 등 커뮤니티 시설도 개방형으로 설치돼 지역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