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의 총아, 카카오페이증권이 출범 4개월 만에 가입자 140만명을 돌파했다. 카카오페이는 바로투자증권을 인수한 후 카카오페이증권으로 사명을 바꾸고 활발한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다. 지난 2월 27일 정식 출범해 카카오페이증권 계좌 개설과 펀드 상품을 오픈했다. 카카오페이와 카카오페이증권은 '결제-리워드-투자'를 연결한 새로운 방식으로 사용자의 금융경험을 확대하고 있다. 김대홍 카카오페이증권 대표는 1일 "투자와 관련해 진입장벽을 낮춰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생활밀착형 투자문화를 확산시켜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대표는 "증권사로서 첫 걸음을 뗀 현재가 고객과 신뢰를 쌓는 시기라면 내년에는 상품 커버리지를 확장해 투자경험을 확대하고자 한다"며 "궁극적으로는 로보어드바이저, 빅데이터 등을 통해 개인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향후 계획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대홍 카카오페이증권 대표는 1일 "투자와 관련해 진입장벽을 낮춰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생활밀착형 투자문화를 확산시켜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사진=카카오페이증권)카카페이증권에 따르면 카카오페이 결제서비스와 연결된 '
30일 오후 사모펀드 피해자 공동대책위원회와 금융정의연대 등이 서울 여의도 금감원 앞에서 분쟁조정위원회의 100% 배상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사진=홍진우 기자) 오늘(30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으로 라임펀드 가입자 등 ‘사모펀드 피해자공동대책위원회 준비모임’과 ‘금융정의연대’ 관계자 등이 모였다. 오후 3시 라임 무역금융펀드 분쟁조정위원회 개최에 앞서 ‘금감원 분조위 계약취소 촉구 및 의견서 제출 기자회견’을 진행하기 위해서다. 현장에서 관계자는 ‘고의적으로 위험요소에 대한 설명을 누락하고 상품을 판매해 고객들에게 손해를 떠넘겼다며 계약취소, 즉 100% 배상이 이뤄져 일련의 라임사태에 대한 조속한 배상 조치로 이어져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실제로 현장에서 만난 ‘라임펀드 가입자’는 사모펀드에 대한 위험성을 몰랐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식음전폐’한 71세 아버지 대신 나온 아들, "우리 아버지는 투자자가 아니다" BNK부산은행을 통해 라임펀드에 2억2,000만원을 넣었다는 올해 71세 A 씨는 현재 평생 모아온 돈을 거의 다 날릴 위기에 처했다는 상실감에 큰 충격을 받아 식음을 전폐했다. 지난해 6월과 7월 은행 직원이 "원
전세 입주자가 계약 만기시 집을 뺄 때 집주인으로부터 전세금을 떼이지 않도록 정부 기관이 보증하는 '전세금 반환보증' 상품이 내달 나온다. 금융위원회는 29일 세입자의 전세금 미반환 위험을 방지하고 저소득·실수요자 중심의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방안을 발표했다. 이 방안의 일환으로 주택금융공사 전세금 반환보증 상품이 7월 출시된다. 주택금융공사의 전세대출(보증)을 신청하는 사람은 주택금융공사의 전세금 반환보증 상품도 함께 이용이 가능하다. 금융위원회는 29일 세입자의 전세금 미반환 위험을 방지하고 저소득·실수요자 중심의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제타임스 자료실)이 보증상품은 집주인이 계약이 종료된 뒤에도 전세보증금을 세입자에게 돌려주지 못하면 보증기관이 이를 대신 돌려준 뒤 집주인으로부터 이를 회수하는 구조다. 보증료율은 연 0.05∼0.07%다. 주택금융공사의 전세금 반환보증 상품은 7월 6일부터 6개 은행(KB·우리·신한·하나·NH농협·IBK기업은행) 창구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주택금융공사는 8월부터 무주
티웨이항공은 26일부터 김포-광주, 광주-양양, 부산-양양 3개 노선을 동시에 취항한다고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신규 취항을 기념해 이날 강원도 양양국제공항에서 우병렬 강원도 경제부지사, 윤덕규 양양군 부군수, 고제철 양양군의회 의장, 최병순 양양공항 지사장과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 김석완 전략마케팅담당 임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양국제공항 국내선 취항식 행사를 진행했다. 티웨이항공은 26일부터 김포-광주, 광주-양양, 부산-양양 3개 노선을 동시에 취항한다고 밝혔다.(사진=티웨이항공)행사에 참석한 우병렬 경제부지사는 “티웨이항공의 이번 취항으로 강원도를 방문하는 타 지역 여행객들의 방문이 더욱 많아져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강원도 지역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정홍근 대표도 “이번 양양노선 취항을 위해 노력해주신 강원도청과 양양군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강원도와 영호남을 새롭게 잇게 된 하늘길을 통해 많은 고객들의 여행편의 향상과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원도 영동 지역은 강릉고속도로와 KTX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소비를 진작시키기 위한 온·오프라인 할인·판촉행사인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26일부터 본격 시작된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전통시장과 동네슈퍼는 물론, 온라인 쇼핑몰이 대거 참여해 최대 50%의 할인에 나서며, 중기 중기·소상공인 제품 PPL이 접목된 K-pop 비대면 라이브 콘서트라는 새로운 시도로 해외시장 진출의 기회도 마련한다. 중기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25일 대한민국 동행세일의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다음달 12일까지 17일간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채널을 망라한다. .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소비를 진작시키기 위한 온·오프라인 할인·판촉행사인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26일부터 본격 시작된다.(사진=중기부)전국 633개 전통시장에서는 구매 금액의 20%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최대 4만원까지 페이백 형태로 지급하고 제로페이로 5천원 이상 결제시 결제금액의 5%를 최대 5만원까지 환급해준다. 패션업계에선 '코리아 패션마켓' 행사를 통해 백화점과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티셔츠, 팬츠, 기능성의류, 레
롯데그룹은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이 20년 전 작성한, 신동빈 회장을 후계자로 지목한 유언장이 나왔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롯데그룹에 따르면 최근 신 명예회장의 유품을 정리하던 중 창업주가 자필로 작성한 유언장이 동경 사무실에서 발견됐다. 유언장에는 사후에 한국과 일본 및 그 외 지역 롯데그룹의 후계자를 신동빈 회장으로 한다고 기록돼 있었다고 롯데측은 전했다. 롯데그룹은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이 20년 전 작성한, 신동빈 회장( 사진)을 후계자로 지목한 유언장이 나왔다고 24일 밝혔다.(사진=롯데그룹 홍보실)이 유언장에는 “이후 롯데 그룹의 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전 사원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라”는 유지(遺旨)가 담겨 있었다는 게 롯데측 설명이다. 해당 유언장은 신 명예회장이 20년 전인 2000년 3월 자필로 작성·서명해 동경 사무실 금고에 보관하고 있던 것이다. 신 명예회장 타계 후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지연됐던 사무실 및 유품 정리를 최근에 시행하던 중 발견됐다. 이달 일본 법원에서 상속인들의 대리인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개봉됐으며 롯데그룹의 후계자는 신 회장으로 한다는 내용과 함께 롯데그룹의 발전을 위해 협력해 달라는 내
LG화학이 고려대와 배터리 분야 미래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고려대와 LG화학은 23일 고려대 수당삼양패컬티하우스에서 배터리 분야 산학협력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차세대 배터리 소재 연구, 빅데이터·인공지능(AI) 교육, 스마트 팩토리 구축 등 세 분야에서 협력키로 했다. 고려대와 LG화학은 23일 고려대 수당삼양패컬티하우스에서 배터리 분야 산학협력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사진=LG화학)우선 차세대 배터리 소재 원천기술을 개발하고자 고려대-LG화학 차세대 배터리 소재 센터를 고려대에 설치한다. 양극재·음극재 소재는 물론 배터리 소재의 장(長)수명화를 위한 기술 개발연구하고 지속적으로 연구 협력 분야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LG화학이 연구개발(R&D)·생산기술 인력 가운데 32명을 선발하고, 고려대가 이들 인력에 ‘DX(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문가(Expert) 양성 과정’을 실시한다. 이들은 배터리 공정에서 발생하는 원천 데이터로부터 해결이 필요한 문제를 정의하고 적절한 데이터 분석방법론을 적용하는 법을 익혀 배터리 사업에서 컨설턴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22일 단독 회동을 갖고 전기차 배터리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정 수석부회장과 구 회장은 이날 충북 청주시에 있는 LG화학 오창공장을 방문해 전기차 배터리 개발 현장을 둘러봤다. 이 자리에서 두 사람은 LG화학에서 개발 중인 리튬-황 배터리, 장수명 배터리, 전고체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에 대해 논의했다. 정의선(왼쪽)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22일 LG화학 오창공장에서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LG화학에 따르면 리튬-황 배터리는 양극재로 황탄소 복합체, 음극재로 리튬 메탈 등 경량 재료를 사용해 무게 당 에너지 밀도가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2배 이상 높다. 희귀 금속을 사용하지 않아 가격경쟁력도 뛰어나다. 이 배터리가 전기차에 적용되면 주행거리를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수명 배터리는 현존하는 배터리보다 5배 이상 오래 사용해도 성능이 유지되는 제품이다. LG화학은 이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빅데이터 수집을 통해 축적된 배터리 소재 기술을 강화하고 있다. 또 배터리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최적의 상태로 관리해주는 AI 알고리즘 개발
코로나19 여파로 올 1분기 해외직접투자(FDI)가 2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0년 1분기 해외직접투자 동향'에 따르면 해외직접투자액은 126억2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3% 줄었다. 해외직접투자액이 줄어든 것은 2018년 1분기(-27.9%) 이후 8분기 만이다. 총투자액에서 지분 매각과 대부투자 회수, 청산 등 투자회수액를 뺀 순투자액도 105억5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1.4% 감소했다. 19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0년 1분기 해외직접투자 동향'에 따르면 해외직접투자액은 126억2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3% 줄었다. (자료=기재부)업종별로는 금융보험업 36억달러(투자액 비중 28.5%), 제조업 26억달러(20.6%), 부동산업 20억2000만달러(16.0%), 전기·가스공급업 15억달러(11.9%), 도소매업 11억1000만달러(8.8%) 순이다. 금융·보험업은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 및 전세계 주가 하락으로 전년동기 대비 31.3% 감소했다. 제조업은 2019년 대형 투자건에 따른 기저효과 및 전세계 수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올해 말 만료되는 마일리지의 유효 기간을 1년 연장했다. 18일 대한항공은 “코로나19로 마일리지를 쓰지 못하는 고객들이 발생함에 따라 올해 말 만료되는 마일리지의 유효 기간을 1년 연장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2008년 7월 1일 이후 적립한 마일리지에 대해서 10년 후 만료되는 제도를 운영 중이다. 지난 2010년 1월 1일부터 같은 해 12월 31일까지 적립된 마일리지의 유효 기간이 내년 12월 31일로 연장된다. 18일 대한항공은 “코로나19로 마일리지를 쓰지 못하는 고객들이 발생함에 따라 올해 말 만료되는 마일리지의 유효 기간을 1년 연장한다”고 밝혔다. (사진=대한항공)항공권은 출발 361일 전부터 구매할 수 있는 만큼 2010년에 적립한 마일리지로 2022년 12월 말 출발하는 여정까지 예약할 수 있다는 게 대한항공의 설명이다. 앞서 대한항공은 우수 회원인 ‘모닝캄’ 회원들에 대한 자격 기간 및 재승급 심사 기간을 각각 6개월씩 연장했다. 운항 노선 축소에 따라 환불 및 재발행 수수료 면제와 일정 변경에 따른 운임 차액 면제, 부분 미사용 항공권 유효 기간 연장 조치도 취했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이날 올해 소멸되는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