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도심항공교통(UAM)의 상용화를 실현하기 위한 대규모 실증사업인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그랜드 챌린지를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UAM은 `하늘을 나는 택시`로 불리며 공항에서 서울 도심까지 차로 이동하는 것에 비해 이동시간이 1/3로 단축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UAM 그랜드챌린지 코리아 개요 (자료=국토교통부)국토부는 17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전세계 도심항공교통 사업화를 준비하는 기관이 참여하는 `UAM 그랜드 챌린지 코리아` 참여 설명회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그랜드 챌린지는 상용화를 염두한 신기술과 향후 연구개발 성과물 등을 실제와 유사한 환경에서 테스트 해보는 대규모 실증사업으로 도심항공교통의 상용화 전 안전성을 충분히 검증하고 국내여건에 맞는 운영개념 및 기술기준 마련을 위해 기획됐다. 사업은 2단계로 진행된다. 비도심에서 진행하는 1단계는 고흥 소재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에서 수행되며, 현재 인프라를 구축 중이다. 참여 설명회는 실증사업에 관심이 있는 국내·외 기업들에게 사업의 취지를 설명하고, 사업참여를 독려하는 그랜드 챌린지의 첫 걸음이다. 참여기관은 국내&mi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16일에 수원에서 경기 구조혁신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중소벤처기업 구조혁신지원센터` 출범을 선포했다.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6일 경기도 수원 구조혁신지원센터 개소식에서 현판식을 하고 있다. 왼쪽에서 다섯 번째 박화진 고용노동부 차관,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중기부는 코로나19로 촉발된 글로벌 팬데믹은 비대면·디지털 전환의 가속화, 기업의 이에스지(ESG, 환경·사회·거버넌스) 책임 경영에 대한 요구 증대 등 산업환경을 급격히 바꾸고 있다며 앞으로는 이러한 산업환경 변화에 따른 중소기업의 신사업 전환이 더욱 쉬워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권칠승 중기부 장관, 박화진 고용노동부(이하 고용부) 차관, 이병헌 대통령비서실 중소벤처비서관,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개소식에서는 현판식을 시작으로 구조혁신지원센터 운영 계획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 글로벌 대기업 등은 디지털화, 탄소중립 등 최근의 경영환경 변화에 발맞춰 저탄소 혁신제품을 개발하거나 디지털‧플랫폼 사업으로 진출하는 등 발빠르게 대응하고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2023년 민관협력 중소벤처 스마트혁신지구 조성사업(이하 스마트혁신지구) 대상지 2곳을 선정하기 위한 공모를 16일부터 3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혁신지구는 중소기업 밀집지역에 민간(앵커)기업의 투자를 전제로 제조혁신 스마트 플랫폼, 스마트 인공지능(AI) 물류, 기업 공동 활용공간, 친환경 공동 인프라 등 지역기업에 필요한 공동활용 플랫폼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민관협력 중소벤처 스마트혁신지구 개념도 (자료=중소벤처기업부) 사업신청 대상은 광역지자체이며, 신청 지역이 기초지자체 단위인 경우 광역-기초지자체 간 공동주관기관으로 참여도 가능하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빠르고 효과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1차로 사전컨설팅 대상 지역을 선정한 후, 사전컨설팅을 통해 세부사업계획을 구체화한 지역에 대한 2차 평가 후, 최종 사업대상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2곳을 선정할 전망이며 선정지역은 올해부터 공유재산심의 등 사전 행정절차를 조기에 마무리한 후, 2023년 시작과 함께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기부는 선정된 1곳당 1년에 20억원씩 2년간 40억원을 지원한다. 지자체가 국비에 지방비를 매칭하고
								서울시가 올 한해 안전‧기반시설 분야 용역과 건설공사 발주에 1조 2229억원을 투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시는 올 한해 안전‧기반시설 분야 용역과 건설공사 발주에 1조 2229억원을 투입한다. 교량·도로 보수, 상하수도 시설물 정비 등 총 360건이다. 지난해에 비해 신설공사는 줄었지만,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유지보수공사는 58% 증액됐다. 또한, 시는 올해부터는 안전·기반시설 등의 모든 발주공사를 진행할 때 단계별로 안전점검을 촘촘히 할 수 있도록 점검 리스트를 만들었다. 계획‧공고‧심사‧계약체결‧시공‧준공에 이르기까지 6단계의 계약 진행 과정에서 단계별로 안전관리를 강화해 재해발생을 미연에 방지한다는 목표다. 시는 4월까지 약 85% 조기 발주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 올해 예산이 전부 투입되면, 한국은행의 취업유발계수를 적용했을 때 1만 3200여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발주되는 분야는 크게 ▲안전·기반시설 분야 용역 216건 ▲건설공사 발주 144건이다. 안전‧기반시설 분야 발주 용역은 ▲도로시설·소방·산지 등 안전분야 108건 249억원 ▲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14일부터 `K-스타트업 센터 통합 플랫폼`을 오픈하면서 K-스타트업 센터(Korea Startups Center) 내 사무공간을 활용할 기업을 상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K-스타트업 센터`는 세계 유수의 혁신 창업생태계에 국내 창업기업이 진입·안착할 수 있도록 현지의 창업 중심지에 구축된 창업기업 전용 해외진출 지원 거점이다. KSC 센터별 입주공간 현황 (자료=중소벤처기업부) 중기부는 2019년 이스라엘, 미국 시애틀, 인도 뉴델리를 시작으로 2020년 싱가포르, 스웨덴 스톡홀름, 핀란드 헬싱키, 2021년 프랑스 파리 등 총 7개국에서 K-스타트업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7개의 K-스타트업 센터에서는 국내·외 투자실적 또는 해외 매출 실적이 있는 창업기업을 선발해 현지 보육 프로그램을 지원해 창업기업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돕는다. 특히 미국 시애틀, 인도 뉴델리, 싱가포르, 스웨덴 스톡홀름 4개의 K-스타트업 센터에는 창업기업을 위한 사무공간을 마련해 보육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는 창업기업들도 필요 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현재 입주공간은 4개의 센터에 독립실 29개, 공유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올해 식품안전관리인증(이하 해썹)을 받은 소규모 식육가공업체‧식육포장처리업체 총 250여곳을 대상으로 시설개선자금 총 25억원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썹 인증을 받은 소규모 식육가공업체‧식육포장처리업체 총 250여곳을 대상으로 시설개선자금 총 25억원을 지원한다. ▲소규모 식육가공업체란 햄, 소시지 등 식육가공품을 생산하는 연매출액 5억 미만이거나 종업원 21인 미만인 식육가공업체를 뜻하며, ▲소규모 식육포장처리업체는 분쇄가공육 등 포장육 및 식육간편조리세트를 생산하는 연매출액 5억 미만이거나 종업원 10인 미만인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말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해썹을 인증받은 소규모 축산물 업체에 대해 위생‧안전 설비 등 개‧보수 비용의 50%를 국고로 무상 지원하는 사업으로, 업체당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신청대상은 해썹 의무적용 대상 소규모 축산물 업체 중 올해 인증을 받은 업체이며, 자격‧현황 등을 확인해 적합한 경우 시설개선자금을 지급한다. 신청 기간은 14일부터 국고보조금 소진 시까지로, 세부적인 신청 절차‧방법 등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홈페이지에서
								서울시가 `산업·특정개발진흥지구` 제도를 대대적으로 수정한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제도는 지역별 특화산업이 관련 기업, 인프라 등이 집적된 가운데 집중 육성될 수 있도록 오세훈 시장 재임 당시인 2007년 도입됐다. `산업·특정개발진흥지구`(이하 지구)는 미래 전략산업 환경 조성과 제도적 지원으로 관련 업종의 집적을 유도해 산업 클러스터로 발전시키기 위한 제도다. 자치구가 신청하고 시가 지정하며, 현재 8개가 지정돼 있다. 지역별 산업 · 특정개발진흥지구 지정 현황 (자료=서울시) 지구로 지정될 경우 용적률 상향 등 각종 건축규제가 완화되고, 지방세 감면 등 세제 혜택과 경영자금 등 각종 자금융자를 받을 수 있다. 산업 유치‧활성화를 위한 앵커시설도 설치‧운영된다. 올해는 서울시 차원의 취득세 감면, 내년엔 지구당 평균 4억원의 시 지원금 제도를 도입하는 등 혜택을 강화하고, 지구단위계획까지 걸리는 시간을 8년 이상에서 4년 이내로 절반 이상 단축하기 위해 절차를 대폭 간소화한다. 또한, 현재 지정된 8개 지구에 더해서 서울시가 역점을 두고 있는 `글로벌 뷰티산업` 육성을 위해 동대문 일대를 `뷰티융합 특정개발진흥지구`로 신규 지정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하 진흥원)과 함께 14일 전 세계 한류 콘텐츠 소비 현황과 확산 수준을 정기적으로 살펴보는 `2022년 해외 한류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18개국의 한국 문화콘텐츠 경험자 8500명을 대상으로 2021년 11월 5일부터 12월 8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전체 문화콘텐츠 소비 중 한류 콘텐츠가 차지하는 소비 비중과 규모는 늘어났다. 전체 문화콘텐츠 소비에서 한류 콘텐츠 10개 분야가 차지하는 비중은 평균 27.4%였으며, 소비 규모는 미용 31.7%, 드라마 31%, 패션 29.2% 순이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한류 콘텐츠 소비가 증가했다는 응답은 드라마 53.5%, 영화 51.8%, 예능 50.2% 등 영상 콘텐츠 분야에서 높게 나타났다. 한류의 현재와 미래 가치를 정량화된 수치로 파악하기 위해 전년도 조사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한류 콘텐츠의 `브랜드 경쟁력 지수`는 2021년 기준 61.6점으로 전년 대비 3.1점 상승했다. 분야별로는 한식 67.6점, 미용 65.3점, 영화 64.3점 순으로 높았다. 한류 콘텐츠에 대한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고객이 지역신보 `희망플러스 특례보증`을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취급하는 은행을 확대하고 신청 5부제를 해제해 날짜에 관계없이 신청 가능하도록 개선한다고 14일 밝혔다. `희망플러스 특례보증` 신청은행 앱 (자료=중소벤처기업부) 희망플러스 특례보증은 `방역지원금`을 받은 개인신용평점 745~919점 소상공인에게 1000만원 한도의 1% 초저금리 대출을 지원하는 금융지원 프로그램이다. 기존 지역신보 보증상품과는 달리, 일반 `운전자금`과 제2금융권 기존 대출을 대환하는 `대환자금` 모두 신청이 가능해, 두 개 자금을 모두 이용하게 되면 사업자별로 최대 2000만원까지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개인사업자가 운전자금을 신청하는 경우 기관 방문없이 시중은행 앱을 통해 빠르면 신청 당일 대출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지역신보 창구에서도 신청·접수를 병행해 1월 24일부터 2월 10일까지 총 3486억원의 긴급 자금을 공급한 바 있다. 14일부터는 희망플러스 특례보증을 신청할 수 있는 은행을 현행 8개사에서 11개사로 확대해 고객의 거래은행 선택의 폭을 넓히고, 그간 운영한 신청 5부제를 종료해 날짜에 관계없이 전일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정부 기술개발(R&D) 성공 기술 또는 특허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 중 관련 매출이 없거나, 제품이 생산되지 않은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기술사업화 역량강화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14일부터 3월 11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중소기업 기술사업화 역량강화 사업`은 사업화가 되지 않은 중소기업 유망기술에 대해 성공 가능성을 진단하고 진단 결과에 따라 사업화 지원, 시장 친화형 기능개선(R&D), 기술이전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 안내 (자료=중소벤처기업부) 해당 사업은 맞춤형 지원을 위해 사전절차로 먼저 기업별 기술사업화 진단을 실시하고, 그 진단 결과에 따라 기업지원 유형을 사업화유망(TC), 기술강화추진(MC), 사업화기술보유(TM)로 분류한다. 사업화 지원은 기술완성도(T) 및 사업화 역량(C)은 우수하나 시장성(M)이 부족한 기업(TC 기업) 중 30개 기업을 선정해 사업화 기획, 제품성능 테스트, 시장마케팅 등의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도록 최대 8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시장친화형기능개선 지원은 시장성(M) 및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