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14일부터 `K-스타트업 센터 통합 플랫폼`을 오픈하면서 K-스타트업 센터(Korea Startups Center) 내 사무공간을 활용할 기업을 상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K-스타트업 센터`는 세계 유수의 혁신 창업생태계에 국내 창업기업이 진입·안착할 수 있도록 현지의 창업 중심지에 구축된 창업기업 전용 해외진출 지원 거점이다. KSC 센터별 입주공간 현황 (자료=중소벤처기업부) 중기부는 2019년 이스라엘, 미국 시애틀, 인도 뉴델리를 시작으로 2020년 싱가포르, 스웨덴 스톡홀름, 핀란드 헬싱키, 2021년 프랑스 파리 등 총 7개국에서 K-스타트업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7개의 K-스타트업 센터에서는 국내·외 투자실적 또는 해외 매출 실적이 있는 창업기업을 선발해 현지 보육 프로그램을 지원해 창업기업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돕는다. 특히 미국 시애틀, 인도 뉴델리, 싱가포르, 스웨덴 스톡홀름 4개의 K-스타트업 센터에는 창업기업을 위한 사무공간을 마련해 보육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는 창업기업들도 필요 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현재 입주공간은 4개의 센터에 독립실 29개, 공유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올해 식품안전관리인증(이하 해썹)을 받은 소규모 식육가공업체‧식육포장처리업체 총 250여곳을 대상으로 시설개선자금 총 25억원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썹 인증을 받은 소규모 식육가공업체‧식육포장처리업체 총 250여곳을 대상으로 시설개선자금 총 25억원을 지원한다. ▲소규모 식육가공업체란 햄, 소시지 등 식육가공품을 생산하는 연매출액 5억 미만이거나 종업원 21인 미만인 식육가공업체를 뜻하며, ▲소규모 식육포장처리업체는 분쇄가공육 등 포장육 및 식육간편조리세트를 생산하는 연매출액 5억 미만이거나 종업원 10인 미만인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말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해썹을 인증받은 소규모 축산물 업체에 대해 위생‧안전 설비 등 개‧보수 비용의 50%를 국고로 무상 지원하는 사업으로, 업체당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신청대상은 해썹 의무적용 대상 소규모 축산물 업체 중 올해 인증을 받은 업체이며, 자격‧현황 등을 확인해 적합한 경우 시설개선자금을 지급한다. 신청 기간은 14일부터 국고보조금 소진 시까지로, 세부적인 신청 절차‧방법 등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홈페이지에서
서울시가 `산업·특정개발진흥지구` 제도를 대대적으로 수정한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제도는 지역별 특화산업이 관련 기업, 인프라 등이 집적된 가운데 집중 육성될 수 있도록 오세훈 시장 재임 당시인 2007년 도입됐다. `산업·특정개발진흥지구`(이하 지구)는 미래 전략산업 환경 조성과 제도적 지원으로 관련 업종의 집적을 유도해 산업 클러스터로 발전시키기 위한 제도다. 자치구가 신청하고 시가 지정하며, 현재 8개가 지정돼 있다. 지역별 산업 · 특정개발진흥지구 지정 현황 (자료=서울시) 지구로 지정될 경우 용적률 상향 등 각종 건축규제가 완화되고, 지방세 감면 등 세제 혜택과 경영자금 등 각종 자금융자를 받을 수 있다. 산업 유치‧활성화를 위한 앵커시설도 설치‧운영된다. 올해는 서울시 차원의 취득세 감면, 내년엔 지구당 평균 4억원의 시 지원금 제도를 도입하는 등 혜택을 강화하고, 지구단위계획까지 걸리는 시간을 8년 이상에서 4년 이내로 절반 이상 단축하기 위해 절차를 대폭 간소화한다. 또한, 현재 지정된 8개 지구에 더해서 서울시가 역점을 두고 있는 `글로벌 뷰티산업` 육성을 위해 동대문 일대를 `뷰티융합 특정개발진흥지구`로 신규 지정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하 진흥원)과 함께 14일 전 세계 한류 콘텐츠 소비 현황과 확산 수준을 정기적으로 살펴보는 `2022년 해외 한류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18개국의 한국 문화콘텐츠 경험자 8500명을 대상으로 2021년 11월 5일부터 12월 8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전체 문화콘텐츠 소비 중 한류 콘텐츠가 차지하는 소비 비중과 규모는 늘어났다. 전체 문화콘텐츠 소비에서 한류 콘텐츠 10개 분야가 차지하는 비중은 평균 27.4%였으며, 소비 규모는 미용 31.7%, 드라마 31%, 패션 29.2% 순이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한류 콘텐츠 소비가 증가했다는 응답은 드라마 53.5%, 영화 51.8%, 예능 50.2% 등 영상 콘텐츠 분야에서 높게 나타났다. 한류의 현재와 미래 가치를 정량화된 수치로 파악하기 위해 전년도 조사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한류 콘텐츠의 `브랜드 경쟁력 지수`는 2021년 기준 61.6점으로 전년 대비 3.1점 상승했다. 분야별로는 한식 67.6점, 미용 65.3점, 영화 64.3점 순으로 높았다. 한류 콘텐츠에 대한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고객이 지역신보 `희망플러스 특례보증`을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취급하는 은행을 확대하고 신청 5부제를 해제해 날짜에 관계없이 신청 가능하도록 개선한다고 14일 밝혔다. `희망플러스 특례보증` 신청은행 앱 (자료=중소벤처기업부) 희망플러스 특례보증은 `방역지원금`을 받은 개인신용평점 745~919점 소상공인에게 1000만원 한도의 1% 초저금리 대출을 지원하는 금융지원 프로그램이다. 기존 지역신보 보증상품과는 달리, 일반 `운전자금`과 제2금융권 기존 대출을 대환하는 `대환자금` 모두 신청이 가능해, 두 개 자금을 모두 이용하게 되면 사업자별로 최대 2000만원까지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개인사업자가 운전자금을 신청하는 경우 기관 방문없이 시중은행 앱을 통해 빠르면 신청 당일 대출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지역신보 창구에서도 신청·접수를 병행해 1월 24일부터 2월 10일까지 총 3486억원의 긴급 자금을 공급한 바 있다. 14일부터는 희망플러스 특례보증을 신청할 수 있는 은행을 현행 8개사에서 11개사로 확대해 고객의 거래은행 선택의 폭을 넓히고, 그간 운영한 신청 5부제를 종료해 날짜에 관계없이 전일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정부 기술개발(R&D) 성공 기술 또는 특허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 중 관련 매출이 없거나, 제품이 생산되지 않은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기술사업화 역량강화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14일부터 3월 11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중소기업 기술사업화 역량강화 사업`은 사업화가 되지 않은 중소기업 유망기술에 대해 성공 가능성을 진단하고 진단 결과에 따라 사업화 지원, 시장 친화형 기능개선(R&D), 기술이전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 안내 (자료=중소벤처기업부) 해당 사업은 맞춤형 지원을 위해 사전절차로 먼저 기업별 기술사업화 진단을 실시하고, 그 진단 결과에 따라 기업지원 유형을 사업화유망(TC), 기술강화추진(MC), 사업화기술보유(TM)로 분류한다. 사업화 지원은 기술완성도(T) 및 사업화 역량(C)은 우수하나 시장성(M)이 부족한 기업(TC 기업) 중 30개 기업을 선정해 사업화 기획, 제품성능 테스트, 시장마케팅 등의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도록 최대 8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시장친화형기능개선 지원은 시장성(M) 및 사업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예술경영지원센터(이하 예경)와 함께 미술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나라 작가와 작품을 조명할 수 있는 종합 플랫폼으로 아트페어를 육성한다. 이에 11일부터 올해 미술 전람회를 개최·운영하는 단체 중에 지원 대상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2021년 문체부가 운영한 `아트페어 평가`를 받은 단체가 신청할 수 있는 제한공모형과 ▲평가 여부와 상관없이 미술 전람회의 특성과 성장 잠재력을 바탕으로 신청할 수 있는 일반공모형으로 나눠 진행된다. 제한공모형에서는 전년도 `아트페어 평가` 결과와 이듬해 사업 운영 계획을 중심으로 미술 전람회의 국내외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성화형에서는 미술 전람회가 회화 중심의 천편일률적인 운영에서 벗어나 한국미술계의 다양한 작가와 작품군을 소개하거나 융·복합 예술 행사로서 경쟁력을 가지고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육성할 예정이다. 문체부와 예경은 전문가 심의와 적격성 검증 등을 거쳐 최종 10여개 미술 전람회 개최·운영 단체를 선정하고, 담론 형성을 위한 토론회와 작가 소개, 교육 프로그램, 국민 참여 프로그램 등 한국미술을 홍보할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오는 7월 14일부터 `포항공항(Pohang Airport)` 명칭이 `포항경주공항(Pohang Gyeongju Airport)`으로 바뀐다고 11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7월 14일부터 `포항공항` 명칭이 `포항경주공항`으로 바뀐다고 11일 밝혔다.이번 명칭 변경은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한 지역상생 발전을 위해 포항시와 경주시가 합의를 거쳐 `공항명칭 관리지침`에 따라 공항운영자인 한국공항공사에 신청했다. 두 지자체가 공동으로 신청한 포항공항 명칭 변경안은 한국공항공사에서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명칭변경 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의결됐다. 이후 한국공항공사가 국토부에 제출한 `포항공항 명칭변경안`이 9일 항공정책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이번 명칭 변경이 최종 결정됐다. 공항명칭 변경에 따라 공항이용객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공항 여객터미널 내·외의 안내표지, 주변의 도로표지판 등 시설물을 정비하고, 안전한 항공기 운항을 위해 공항명칭 변경내용을 항공정보간행물(AIP)에 등재해 항공사 등 국·내외 항공업계 종사자에게 미리 알리는 등 철저한 준비작업을 거쳐 7월 14일부터 변경된 공항 명칭인 `포항경주공항`이 사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와 함께 디지털 매체에 특화된 광고 제작 능력을 갖춘 인재가 광고업계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1인 광고콘텐츠 창작자를 양성한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정규교육 1개 과정, 특별교육 3개 과정, 광고 제작 공모전으로 구성된다. 정규교육은 광고 기획부터 촬영, 편집, 제작까지 광고의 전 과정을 배우는 실습 중심의 원스톱 교육으로서 3월부터 6월 중순까지 총 4개월간 진행하며, 광고 제작을 위한 스튜디오와 높은 사양의 촬영 및 편집 장비를 갖춘 교육시설을 제공한다. 수강생은 11일부터 21일까지 48명을 모집한다. 더욱 자세한 신청 방법은 코바코 광고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예비 광고인의 교육 수요를 적극 반영해 특별교육 과정으로 실전 프로젝트반과 지역 인재반, 중급반을 신설했다. 광고 제작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실전 프로젝트반은 광고제작 수요가 있는 중소상공인 광고주를 발굴해 수강생과 광고주를 연계하고, 광고기획, 제작, 납품의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수강생이 만든 광고영상은 광고주의 SNS 등을 통해 마케팅에 활용될 예정이다. 해당 과정은 5월에 수강생을
개성공단기업협회는 10일 오전 청와대 앞에서 `개성공단기업 생존대책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헌법재판소의 개성공단 중단 합헌 결정을 비판하고 있다. 개성공단기업협회 관계자들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달할 호소문을 들고 있다. 개성공단기업협회는 개성공단이 폐쇄된 지 만 6년이 되는 10일 오전 청와대 앞에서 `개성공단기업 생존대책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더 늦기 전에 개성공단 투자 보장 및 피해보상을 위한 법적장치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6년 동안 인내로 버텨온 억울한 기업들이 더 이상 죽지 않도록 살려달라"며 `피해보상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