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지난 4월 5일(화) 오후 7시 세계지식재산기구(WIPO)가 개최한 첨단기술과 지식재산 정책대화에 화상으로 참석하여, 특별초청을 받은 6개국 특허청장과 함께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과 지식재산 행정’을 주제로 토론을 펼쳤다고 밝혔다. 디지털화, 인공지능과 같은 첨단기술의 출현으로 인해 기존 지식재산 시스템에 대한 혁신이 필요한 상황에서, 한국 특허청은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 이슈에 선제적 미래지향적으로 대처하며 디지털시대의 새로운 국제규범 형성을 주도한 점들로 인해 이번 정책대화에 특별 초청되었다. ‘첨단기술과 지식재산 정책대화’는 3개의 질문에 대하여 특별 초청된 6개국 특허청장이 다양한 견해를 밝히는 방법으로 진행되었다. 김용래 특허청장은 디지털 사회로 급격히 전환되고 있는 과정에서 기존의 지식재산제도로는 보호하기 어려운 경우가 발생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대응이 필요함을 밝혔다. 또한, 특허에 대한 빠르고 정확한 심사 및 세계 지식재산 시스템의 조화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특허행정의 혁신방안을 제시하고, 한국 특허청의 인공지능 활용 경험 및 노하우를 공유하여, 토론을 함께한 타국 특허청장은 물론 정책대화에
서민들을 더욱 찌들게 하는 물가오름세가 가파르다. 신산한 삶의 무게를 더욱 깊게 내려앉게 하고 있다. 10여년 만에 4%를 넘어선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속될 전망이다. 정부가 부랴부랴 나서서 유류세 추가 인하를 비롯해 공공요금 인상 최소화 등 진화에 바쁜 모습이다. 통계청이 5일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기 대비 4.1% 오르며 2011년 12월(4.2%) 이후 10년3개월 만에 4%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석유 수요 측면의 압력이 커지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사태가 겹쳐 공급에 차질이 생겼기 때문이다. 두바이유 가격은 올해 1월 중 배럴당 83.5달러를 기록하다 2월 92.4달러, 3월 110.9달러로 뛰었다. 10여년 만에 4%를 넘어선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속될 전망이다. 서울 성북구 한 채소 가게.국내 휘발유 가격도 시차를 두고 영향을 받으면서 3월 평균 가격이 ℓ당 1938원까지 올랐다. 이런 영향을 받아 지난달보다 31.2% 급등한 석유류의 물가 기여도는 2월 0.79%에서 3월 1.32%로 0.53%포인트 확대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월 3.66%에서 지난달 4.14%로 0.48%포인트 오른 점을 고려하면 유가가
지난해 코로나19의 험난한 경제 여건 속에서도 국내 코스피 상장사들이 선전하면서 이들 기업의 매출액과 순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한국거래소가 5일 발표한 ‘12월 결산법인 2021사업연도 결산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코스피 상장사 595개사(금융업 제외)의 연결 기준 매출은 2299조1181억원으로 전년보다 19.82% 증가했다. 순이익은 156조5693억원으로 전년보다 160.56% 늘었고, 영업이익도 183조9668억원으로 73.59%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로써 코스피 상장사 전체의 순이익률(7.08%)과 영업이익률(8.06%)도 전년보다 3.20포인트, 2.02포인트 높아졌다. 한국거래소가 5일 발표한 `12월 결산법인 2021사업연도 결산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코스피 상장사 595개사(금융업 제외)의 연결 기준 매출은 2299조1181억원으로 전년보다 19.82% 증가했다.코스피시장에서 연결 기준 매출액 비중이 12.16%에 달하는 삼성전자를 제외해도 코스피 상장사 매출은 2019조5133억원으로 전년보다 20.06% 증가했다. 삼성전자를 제외한 영업이익(132조3330억원)과 순이익(116조6619억원)도 전년보다 각각
전국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 협의회, 맘편히장사하고픈상인모임, 전국가맹점주협의회 등 중소상인단체들은 31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수위에 손실보상 및 금융지원을 촉구하고 나섰다. 중소상인단체들은 31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수위에 손실보상 및 금융지원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 자영업자·중소상인 단체는 “자영업자들의 부채는 2021년 하반기 기준 이미 900조원에 육박했다”며 “차기 정부에서 적극적인 손실보상과 저금리 대출 등 금융지원 확대를 해달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윤 당선인은 50조원 추경을 통해 중소상인들을 위한 지원금, 임대료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주장하면서 “임기 시작과 동시에 매장별 지원금 지급이 실현될 수 있도록 구체적 일정과 계획을 제시해 달라”고 요구했다.
신, 구권력 간 첨예한 대립각 어젠다인 ‘대통령 집무실 이전’ 문제와 관련해 집무실을 청와대에서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로 이전할 경우 관광수입 및 사회적 자본이 늘어 GDP(국내총생산) 증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30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경제싱크탱크인 한국경제연구원가 김현석 부산대 교수에게 의뢰한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국방부 청사 이전에 대한 경제적 효과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집무실을 이전할 경우 관광수입이 매년 1조8000억원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사회적 자본 증가로 인한 GDP 증가효과가 1조2000억원~3조3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고 밝혔다. 30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경제싱크탱크인 한국경제연구원가 김현석 부산대 교수에게 의뢰한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국방부 청사 이전에 대한 경제적 효과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집무실을 이전할 경우 관광수입이 매년 1조8000억원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보고서는 우선 대통령 집무실 이전과 함께 청와대를 일반인에게 전면 개방할 경우, 국내외 관광객 유치효과는 청계천 복구 이후의 방문인(2005~2015년 연간 1740만4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9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관피아 실태 보고서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경실련 발표 내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주요 경제 부처 퇴직공직자 10명 중 8명이 재취업한 것으로 드러나 관피아(관료+마피아) 방지를 위한 취업제한 제도가 유명무실해진 셈이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9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관피아 실태 보고서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경실련은 “지난 2016년부터 2021년 8월까지 취업심사를 받은 경제 관련 8개 부처 퇴직공직자 588명 중 485명(82.5%)이 취업가능 또는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취업심사 승인율이 가장 높은 부처는 기획재정부(96.8%)로 취업제한 여부를 확인 요청한 31명 중 30명이 취업 가능 또는 승인 결정을 받았다. 그 뒤를 이어 금융감독원(94.6%)·산업통상자원부(92.6%)·금융위원회(90.9%)·공정거래위원회(89.3%)·중소벤처기업부(85.7%)·국토교통부(71.7%)· 국세청(71.4%) 순서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최근 5년간 창업‧벤처 중소기업의 사업화 지원을 위한 기술개발(R&D)에 집중한 결과, 총 1,102개의 중소·벤처·창업 기업을 지원해 4,101억원의 매출증대와 2,380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매출과 고용 추이 기술 경쟁력이 곧 기업 성장 동력이 된 셈이다.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은 급속도로 발전하는 기술경쟁 시대 속에 우리 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층 더 전략적인 기술개발(R&D) 지원에 나선다. 올 한해만 383억원의 기술개발(R&D) 예산을 집중 투입해 서울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미래경제로의 도약을 견인하겠다는 목표다. 서울시는 여의도 핀테크, 양재 인공지능(AI), 홍릉 바이오·의료, ICT 등 분야에 올해 전체 예산 383억원의 36% 이상인 139억원을 집중 투입한다. 미래 성장동력의 핵심으로 손꼽히는 거점 중심의 신산업 기술개발(R&D) 지원 방식으로 기술사업화를 가속한다는 계획이다. 경쟁력 있는 기업에 민간 투자자가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제도적인 시스템을 도입한다. 공모를 통해 일정 예산을 기업에 지원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통계청은 감염병 발생 등 조사위기 상황 속에서도 국가 통계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통계청 본청에 3월 1일 “비대면조사팀”을 신설하고 3월 7일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통계청`비대면조사팀`출범 현판식(왼쪽에서 여섯번째 류근관 통계청장) 그간 각 지방청에서 대면조사와 비대면조사를 혼용하여 통계조사를 수행하여 왔으나, 이제는 본청의 비대면조사팀에서 조사대상처를 통합관리하며 비대면조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통계청은 올해부터 3,200여개 사업체를 시작으로 매년 3, 4천개 규모 대상처를 확대해 나가면서, 중장기적으로 비대면조사를 집중 관리할 수 있는 “비대면조사센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비대면조사 전용 통합관리시스템을 개발하고 5월 중 조사수행 전담요원(공무직 약 30명)을 채용하여 교육과정을 거쳐 7월부터 조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류근관 통계청장은 “현장조사의 비대면방식 전환은 시대상황을 반영하면서 감염병 등 조사위기 상황에서도 안정적 조사수행을 위한 적극행정의 일환이다. 비대면조사를 통해 입수된 통계자료에 대한 다양한 분석을 통해 더 한 층 신뢰받는 국가통계가 생산
국토교통부는 르노삼성자동차㈜,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혼다코리아㈜, ㈜한국모터트레이딩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21개 차종 49,246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자동차(주) 르노삼성자동차㈜에서 제작, 판매한 XM3 45,476대는 전자식 조향 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특정상황(조향핸들을 끝까지 돌려 지속 유지할 경우)에서 제어장치 회로기판에 열 손상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조향핸들이 무거워져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되어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2월 28일부터 르노삼성자동차㈜ 직영 서비스점 및 협력 정비점에서 무상으로 수리(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A4 40 TFSI Premium 등 17개 차종 3,549대(판매이전 포함)는 에어백 제어장치 소프트웨어의 오류로 사고 발생 시 사고기록장치에 일부 데이터가 저장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되어 우선 수입사에서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를 진행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하여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해당 차량은 2월 25일부터 아우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28일부터 3월 18일까지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28일부터 3월 18일까지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기업을 모집한다.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은` 정부와 글로벌 기업이 협업해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해외 시장으로의 진입 기회를 마련하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2021년 12월 기준, 프로그램에 참여한 창업기업 200개사는 작년 한 해 동안 기업당 평균 15명, 총 3000명의 고용을 창출했으며, 총 2014억원의 후속 투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한 바 있다. 이번 모집 공고는 ▲창구 프로그램(구글플레이 협업), ▲엔업 프로그램(엔비디아 협업), ▲마중 프로그램(마이크로소프트 협업), ▲다온다 프로그램(다쏘시스템 협업), ▲ASK 프로그램(앤시스 협업), ▲지중해 프로그램(지멘스 협업) 총 6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창업기업 총 200개사를 지원한다. 본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창업기업은 한 개의 세부 프로그램을 정해 신청하면 된다. 선발된 창업기업은 중기부의 사업화 자금 최대 3억원과 함께 글로벌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