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관계자들은 30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집무실 앞에서 윤석열 정권의 민영화 정책 추진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관계자들은 30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집무실 앞에서 윤석열 정권의 민영화 정책 추진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현정희 공공운수노조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공공성을 파괴하고 자본가들만 배불리는 민영화가 몰려온다”고 하면서 현 정부의 민영화 계획에 대해 강력 비판했다.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시을)은 1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의 본사를 지역으로 이전하는 ‘지역본사제’ 도입을 촉구했다. ‘지역본사제’ 도입에는 김 의원을 비롯해 김승남·김원이·서범수·서삼석·소병철·어기구·이성만·이형석 등 9명의 여야 국회의원들이 참여했다.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시을)은 1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의 본사를 지역으로 이전하는 `지역본사제` 도입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전 국토 면적의 12%에 불과한 수도권에 100대 기업 본사의 91%가 위치하고, 30대 기업이 보유한 토지가액의 69.3%가 집중되어 있으며 수도권이 상위 1% 근로소득자의 75%를 독식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대변화에 부응하는 새로운 균형발전 패러다임 중 하나로 지역 본사제 도입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수도권 초집중화가 저출생의 주요 원인이 되고 대한민국의 잠재력을 훼손하고 있다”며 “균형 발전을 이루지 못하면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지난 3월 28일(월)부터 5월 6일(금)까지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의심가맹점 대상 청문을 실시하고, 위반업체에 대해 과태료 부과 및 가맹취소 등 행정처분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0년 10월 부정유통 감시(모니터링)시스템을 최초 도입 후,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의심사례를 분석온누리상품권은 ‘09년 발행규모 200억원으로 시작해서, ‘20년에는 4조원 규모로 원년 대비 200배 이상 성장하였고, 그동안 전통시장 매출증대 등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그러나 상품권의 특성상 할인율의 차이 등을 이용해 부정 이득을 취하는 부작용이 일부 발생함에 따라, 그간 부정유통에 대해 신고 및 내부고발 위주로 단속하였으나, 근본적으로 문제점을 개선하기에는 다소 한계가 있었다. 이에 중기부는 ‘20년 10월 금융결제원과 협력해 부정유통 감시(모니터링)시스템(FDS : Fraud Detection System)을 개발하여 지류상품권의 유통경로 및 이상거래 징후 등을 추적·관리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개선하였다. 이를 통해 336건의 의심유통 사례를 발견했고, 지방중소벤처기업청·소상공인
3월 중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흑자를 보이면서 23개월째 흑자기조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2022년 3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3월 중 경상수지는 67억3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로써 월간 경상수지는 지난 2020년 5월부터 23개월째 흑자다. 경상수지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3월 상품수지 흑자 규모는 53억1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흑자폭이 25억4000만 달러 줄었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2022년 3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3월 중 경상수지는 67억3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3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93억5000만 달러(16.9%) 늘어난 634억8000만 달러를 기록해 17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석유제품, 반도체 등 주요 품목 호조가 상승세를 견인했다. 품목별로는 석유제품이 88.8% 늘어난 가운데, 반도체(36.9%), 철강제품(22.1%), 화공품(20.1%) 등의 수출이 늘어났다. 같은 기간 수입은 원자재 수입 급증으로 118억8000만 달러(25.1%) 늘어난 592억 달러로 집계돼 15개월 연속 증가했다. 가스(163.8%), 석탄(106.2%), 원유(83.9%), 석유제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공인(10인 미만 제조업)의 지능형(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하는 ‘지능형(스마트)공방’ 사업에 참여할 소공인 1,000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소공인의 지능형(스마트)화 지원하는 `지능형(스마트)공방` 1,000개사 선정 지능형(스마트)공방 사업은 디지털 전환 등 급속히 변화하는 제조환경에 대응하고자 소공인의 제조공정 자동화, 지능형(스마트)기술(IoT, AI 등) 도입 등 기존 수작업 위주 제조공정의 개선(부분 자동화, 생산관리시스템 도입 등)을 지원하여 생산성 및 품질 향상 등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지능형(스마트)공방 사업에는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능형(스마트)기술 도입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자 하는 소공인 4,650여 개사가 지원해 4.6: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신청기업에 대해 지능형(스마트)공장 전문가의 지능형(스마트)기술 도입 타당성 등 사전 검토와 서류·발표 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1,000개사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 중에서는 기타기계·장비 제조업이 135개사(13.5%)로 가장 많았으며, 금속
국세청은 3일 시장 질서를 교란하거나 불법행위로 사익을 편취하는 탈세자 등 89명을 세무조사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배달료를 올리고 소득은 누락한 배달대행업체나 코로나19로 증가한 소득을 빼돌린 의료용품 제조업체, 건설자재 담합에 나선 업체 등이 이번 세무조사 표적망에 걸렸다. 이들 일부 사업자들은 원가 상승을 빌미로 과도한 가격 인상이나 우월적 지위를 남용하고 가격 담합 등으로 폭리를 취하고 있다. 서민 대상 불법대부·도박이나 보험사기 등으로 호화·사치생활을 누리고 있기도 하다. 국세청은 3일 시장 질서를 교란하거나 불법행위로 사익을 편취하는 탈세자 등 89명을 세무조사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국세청은 이런 탈세 행위는 서민경제 안정을 위협하고 성실 납세문화에도 지장을 주는 만큼 대응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번 세무조사는 대내외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서민 상대 민생 침해 탈세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신속하게 착수했다. 고의적 세금포탈 혐의가 확인되면 무관용 원칙에 따라 고발 조치 등 엄정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액이 4월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수입액은 이보다 더 커 무역수지 적자를 면치 못했다. 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576억9000만 달러, 수입액은 603억5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 26억6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한국 수출액은 역대 4월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지난 2020년 11월 이후 18개월 연속 증가세도 이어갔다.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액이 4월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수입액은 이보다 더 커 무역수지 적자를 면치 못했다. 전통 효자 품목인 반도체·철강은 물론 신성장 품목인 바이오·헬스 수출액이 역대 4월 최고치를 기록하며 수출 증가세를 이끌었다. 그러나 이 같은 수출 호조에도 4월 수입이 600억 달러를 넘어서면서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하게 됐다. 무역수지는 지난 3월 유가 급등 영향에 1억4000만 달러 적자로 돌아선 데 이어 2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전라북도(이하 전북)는 전북 탄소융복합산업 규제자유특구에서 ‘탄소복합재 적용 제작 소형선박의 운항 실증’을 4월 29일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전북 탄소융복합산업 특구, 탄소복합재 적용 제작 선박 실증 착수 탄소복합재를 적용해 제작한 실증 선박은 3톤(다목적 운송), 7톤(어업용), 9톤(낚시배용) 등 3척으로, 어청도, 십이파동도, 연도, 위도 등 군산시 새만금 외수면 조업구역 155.6㎢에서 7개월간 약 2,000시간의 운항 실증과 실제 어민의 어획 활동을 통해 선박의 안전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탄소복합재를 적용해 제작한 선박은 기존 선박 대비 10% 이상의 경량화로 온실가스 저감과 연비 10%이상 향상된 친환경 어선이며, 기존 강화플라스틱(FRP) 선박 대비 약 2.5배 이상 강도가 높아져 선박사고 발생 시 어민들의 인명피해를 줄이는 등 안전성 강화가 예상된다. 탄소강화플라스틱(CFRP)을 적용해 기존 대비 20~30%가량 두께를 줄인 실증 선박의 운항 안전성이 검증되면 해수부와 협의를 통해 어선구조기준의 두께 기준을 변경할 계획이다. 현행 어선구조기준은 소재와 무관하게 일관된 두께 기준을 적용하여, 탄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세계시장을 선도해 나갈 유망 중소기업 200개사를 2022년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중기부, 해외 수출시장을 선도할 2022년 글로벌 강소기업 200개사 신규 지정‘글로벌 강소기업’은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수출 중소기업을 수출 선도기업이자 지역 대표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중기부와 지자체, 지역유관기관이 협력해 추진하는 수출 중소기업 지정제도다. 올해 글로벌 강소기업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높은 매출액 및 수출액 실적을 보유한 수출 유망 기업들이 신청하였으며, 지역별 현장 및 발표평가 등을 거쳐 최종 200개사가 선정됐다. 이번에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신규 지정된 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235억원이며, 평균 수출액은 1,063만 달러로 매출액 대비 수출액 비중이 50% 이상을 차지하는 등 세계적으로 성장성이 높은 기업들로 구성됐다. 또한 신규 지정기업 중 55%인 110개사는 비수도권 기업으로,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우수기업으로 성장할 잠재력 높은 기업들이 대거 선정됐다. 올해 새롭게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된 200개 기업은 지정일로부터 향후 4년
불경기 속에서 물가오름세가 심상치 않다. 앞으로 물가가 계속 오를 것이란 우려감이 확산되고 있다. 일반인들의 향후 1년간 물가전망을 나타내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이 2013년 4월 이후 9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22년 4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향후 1년간 물가상승률에 대한 전망을 뜻하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전월 대비 0.2%포인트(p) 상승한 3.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3년 4월(3.1%) 이후 9년 만에 최고치 기록이다. 일반인들의 향후 1년간 물가전망을 나타내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이 2013년 4월 이후 9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 1년간의 물가에 대한 판단인 물가인식도 전월 대비 0.3%포인트 오른 3.2%를 기록해 2013년 3월(3.2%) 이후 9년만의 최고치를 나타냈다. 기대인플레이션율은 향후 물가가 오를 것이란 기대가 임금상승, 원재료 가격 상승 등의 경로를 통해 실제 소비자물가에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황희진 한은 경제통계국 통계조사팀 팀장은 “소비자물가 상승률, 생산자 물가 등 물가 지표가 상승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공급망 차질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