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11월 4일부터 11월 9일까지 4일간(근무일 기준) 사우디아라비아에 원희룡 장관을 단장으로 한 수주지원단을 파견하여 네옴시티 등 메가 프로젝트에 대한 우리 기업의 수주활동을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11월 4일부터 11월 9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에 원희룡 장관을 단장으로 한 수주지원단을 파견하여 네옴시티 등 메가 프로젝트에 대한 우리 기업의 수주활동을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 원 장관의 취임 후 첫 출격하는 원팀 코리아는 국토교통부를 비롯해 건설, 모빌리티, 스마트시티, IT, 스마트팜 등 다양한 업계와 함께, 건설산업을 문화와 기술을 융복합하여 새로운 미래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구성되었다. 우리나라는 1962년 사우디아라비아와 수교한 이래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양국 수교 60주년(10.16)으로 교류의 폭과 깊이를 더해 나가고 있다. 원 장관은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사우디 주요 정부 인사와 네옴과 같은 핵심 발주처CEO를 만나 협력을 구체화하고 우리 기업의 수주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원 장관은 사우디 교통물류부와 공동으로『한-사우디 혁신 로드쇼』를 개최하여 우리 기업의 기술
코로나19 충격이 서서히 걷히면서 고용 시장에 온기가 돌자 취업하는 사람이 늘어 15세 인구 중 비경제활동인구 비중이 2000년대 들어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만 15세 이상 인구 가운데 취업자도 실업자도 아닌 사람을 뜻한다. 1일 통계청이 내놓은 `2022년 8월 비임금근로 및 비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비경제활동인구는 1624만6000명으로 전년(1675만8000명) 대비 51만2000명 감소했다. 2016년 이후 4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다가 코로나19가 처음 발생한 2020년 1686만4000명으로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5년 만에 증가세가 꺾인 뒤 2년 연속 감소세를 이었다. 코로나 발생 첫해인 2020년 비경제활동인구가 전년보다 50만명 넘게 급증하며 고용 시장 절벽이 고스란히 나타났고, 일상회복을 시작한 올해는 50만 넘게 줄면서 고용 호조세가 반영됐다. 특히 15세 이상 인구에서 비경제활동인구가 차지하는 비중도 35.9%로 전년보다 1.3%포인트(p) 하락했다. 이 비중이 36% 밑으로 떨어진 것은 1999년 바뀐 통계 기준에 따라 집계한 이래 처음이다. 연령 계층별로 보면 모든 연령대에서 감소세가
올해 연간 무역수지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4년 만에 적자로 전환할 것이라는 우려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올 들어 무역수지가 7개월 연속 ‘적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1~10월 누적 무역적자는 약 356억달러로 집계됐다. 무역통계가 작성된 1956년 이후 66년 만의 최대치다. 이는 올 4월부터 지난달까지 7개월 연속 무역적자가 쌓인 결과다. 지난 8월 무역적자는 94억7000만달러로 월간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올해 연간 무역수지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4년 만에 적자로 전환할 것이라는 우려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올 들어 무역수지가 7개월 연속 `적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무역적자의 가장 큰 원인은 에너지 수입액 급증이다. 올 2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기점으로 글로벌 공급망 불안이 커지며 원유, 가스 등 에너지 가격이 고공행진한 영향이다. 다음으로 반도체 수출이 꺾였다는 점도 악재다. 지난달 반도체 수출은 92억3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7.4% 감소했다. 반도체 수출은 지난 8월 26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선 후 3개월째 마이너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은 2022년 3분기 전국 무역항에서 전년 동기(3억 9,918만 톤) 대비 4.1% 감소한 총 3억 8,278만 톤(수출입화물 3억 2,230만 톤, 연안화물 6,048만 톤)의 물량을 처리하였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은 2022년 3분기 전국 무역항에서 전년 동기(3억 9,918만 톤) 대비 4.1% 감소한 총 3억 8,278만 톤(수출입화물 3억 2,230만 톤, 연안화물 6,048만 톤)의 물량을 처리하였다고 밝혔다. 2022년 3분기 수출입 물동량은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와 원유, 석유제품 등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 그리고 세계경기 둔화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3억 4,264만 톤) 대비 5.9% 감소한 3억 2,230만 톤으로 집계되었으며, 연안 물동량은 전년 동기(5,654만 톤) 대비 7.0% 증가한 6,048만 톤을 기록하였다. 항만별로는 울산항은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하였고 부산항, 광양항, 인천항, 평택・당진항은 각각 6.1%, 11.2%, 3.4%, 2.1% 감소하였다. 2022년 3분기 전국 항만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주요국의 긴축정책 등에 따른 경제성장 둔화의 영향으로
최근 김치, 한복 등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중국의 문화공정이 날로 심해지는 가운데, 우리 기업에 해외투자정보 등을 소개하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코트라)의 해외시장뉴스에서 파오차이(泡菜)를 ‘김치와 유사한 음식’이라고 소개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예상된다. 한국 김치(사진 왼쪽)와 중국 파오차이(오른쪽) 비교(세계김치연구소 자료 중 일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인선 의원(대구 수성구을)이 코트라의 ‘해외시장뉴스’를 살펴본 결과, 지난 2019년 청두무역관에서 작성한 ‘中 쓰촨성 주요 도시 산업 분석’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쓰촨성 메이산시의 파오차이 산업을 소개하며 파오차이에 대해 ‘무, 오이, 동두(껍질콩), 양배추, 고추, 배추 등 섬유소가 많은 채소류를 염장한 중국의 절임식품’이라며 ‘한국 김치와 유사함’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였다. 그러나 김치와 중국의 파오차이는 만드는 방법, 발효의 원리 및 먹는 방법 등이 전혀 다른 식품이며, 국제표준화기구도 파오차이의 식품규격이 김치에 적용되지 않는다고 명시하고 있다. 김치와 파오차이의 제조과정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가 제3자 PPA(Power purchase agreement) 망사용료 등 재생에너지 구매비용에 통행세를 포함하여 국내 재생에너지 구매비용이 다른 나라에 비해 월등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양향자 의원(광주 서구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양향자 의원(광주 서구을)이 한전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의하면 지금까지 제3자 PPA 체결계약은 불과 2건인 것으로 확인됐다. 재생에너지 발전단가가 높아 국내에서의 기업 참여가 부진하기 때문이다. 제3자 PPA 제도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소가 한전 중개를 거쳐 RE100 이행 기업에 전력을 판매하는 계약방식이다. 지난 21년 6월 산업부 고시가 제정되며 시행됐다. 신재생 발전사업자가 전기사용자와 직접 합의해 전력구매 계약을 맺을 수 있으며 중개자로 한전이 송‧배전망을 제공하고 이에 대한 수수료를 받는다. 한전과 산업통상자원부가 받는 제3자 PPA 망사용료 등 부대비용은 기업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기후솔루션이 한전의 제3자 PPA 가격 산정 시나리오에 따라 추산해 본 결과 제3자 PPA 전력 가격에는 망사용료를 포함한 각종 부대비용이 약 2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7일, 제30차 손실보상 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2022년 2분기 손실보상 지급계획(안)’을 의결하고 9월 29일부터 온라인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7일, 제30차 손실보상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2022년 2분기 손실보상 지급계획(안)`을 의결하고 9월 29일부터 온라인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보상대상은 2022년 4월 1일부터 4월 17일까지 영업시간 제한, 시설 인원제한 조치를 이행한 소상공인・소기업 및 연매출 30억원 이하 중기업 중 매출이 감소한 65만개사이다. 이・미용시설, 일반 학원 등에 대한 시설인원 제한 조치가 해제된 점, 짧은 방역기간(17일)이 반영된 결과 전체 보상대상은 이전 분기에 비해 다소 감소했다. 보상규모는 8.9천억원으로 추정된다. 2022년 1분기와 동일하게 보정률은 100%로 하여 영업이익 감소분 전체를 보상하고, 짧은 방역기간(17일)으로 이전 분기에 비해 손실규모가 전반적으로 감소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하한액도 100만원으로 유지해 최대한 두텁게 지원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4월 18일 이후 방역조치 해제로 인한 매출 증가
한국투자공사(KIC)가 1700억원 규모의 수익성 고유자산을 매각하면서 일상감사를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주영(더불어민주당, 김포시갑)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주영(더불어민주당, 김포시갑) 의원이 25일 한국투자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국투자공사는 2021년 서울 강남구 역삼동 테헤란로에 위치한 메이플타워를 처분하는 과정에서 내부 일상감사를 누락했다. 메이플타워는 케이리얼티 제6호 위탁관리 부동산투자회사라는 리츠(부동산투자회사, REITs)가 보유한 자산으로, 한국투자공사는 지분의 40%를 소유한 최대주주다. 이밖에 경찰공제회 37.5.%, KT에스테이트가 17.50%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한국투자공사는 2014년부터 메이플타워를 리츠회사를 통해 부동산 간접투자 방식으로 운영해왔으며, 2021년 운영만기에 따라 매각을 진행했다. 총 1,700억원(평당 37백만원)에 KT estate에 매각했다. 이 과정에서 한국투자공사는 투자원금(160억원) 및 미배당금(17억원), 약 113억원의 매각이익을 얻어 총 300억원 수익을 냈다. 이는 창사 이래 최초 및 최대의 수익성 자산 처분거래이다. 그러나 한국투자공사는 이
서울시가 소상공인들의 체계적인 온라인시장 진입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바쁜 소상공인들이 원하는 시간에 수강할 수 있는 맞춤형 온라인교육과 국내 유명 유통사 상품기획자(MD)와 1대 1로 연결해주는 상담회를 개최해 실제로 온라인판로를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이버 연수원 참여 소상공인 모집 포스터 지원 대상은 상시근로자 5~10인 미만(제조업, 광업, 건설업, 운수업 10인 미만, 기타 업종 5인 미만), 사업자등록증 상 주소지가 서울시로 되어 있는 소상공인이다. 실제로 서울기술연구원이 소상공인 291명을 대상 조사 결과, 골목상권 디지털 전환을 위해 가장 필요한 지원책으로 ‘맞춤교육 및 프로그램 제공(39.1%)’을 꼽았다. 우선 온라인 진출이 처음인 소상공인들이 기초부터 전문적인 내용까지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는 12개 과정 온라인 무료 교육을 제공한다. 과정별로 4~8개 영상으로 구성되는데, 영상당 교육 시간이 30분 내외로 바쁜 소상공인들이 핵심 내용만 맞춤형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교육 내용을 살펴보면, 온라인시장과 소비자들의 쇼핑 성향 분석, 온라인쇼핑몰의 구조적 이해부터 판매
기업이 운영하던 ‵기업부설연구소‵가 부실화되어 직권취소된 곳에 투입된 혈세가 2천억원이 넘어 근본적인 제도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부설연구소‵가 부실화되어 직권취소된 곳에 투입된 혈세가 2천억원이 넘어 근본적인 제도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과방위원회 이정문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천안병)이 과기부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17~‵21년) ‵직권취소‵ 기업부설연구소에 투입된 세제지원 규모가 2,83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년간 기업부설연구소 등록 건수는 74,612곳으로, 벤처기업ㆍ연구원창업ㆍ중소기업 등 소규모 기업부설연구소가 73,752곳(98.8%)으로 대부분을 차지하였고, 대기업ㆍ중견기업은 806곳이 등록하였다. 기업부설연구소 내 연구전담요원 수가 5인 이하인 곳은 72,814곳으로 절대 다수를 차지(97.6%)하였고, 특히 연구전담요원이 1명인 연구소도 31,923곳(42.8%)에달했다. 서울ㆍ경기ㆍ인천 등 수도권에 전체 기업부설연구소의 2/3 이상이 몰려있었고(49,981곳, 67.0%), 경남권ㆍ충청권ㆍ호남권이 뒤를 이었다. 기업부설연구소로 등록한 기업들이 받은 국제ㆍ지방세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