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우리나라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이 221억9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7월 중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반도체 수출이 4개월 연속 월 기준 최대 기록을 세우는 등 호조를 이어갔고, 무역수지는 88억7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2025년 7월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입 동향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7월 ICT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4.5% 증가했고, 수입은 133억2천만 달러로 9.8% 늘었다. 반도체(31.2%↑)와 통신장비(4.6%↑)는 증가했으나, 디스플레이(-8.9%), 휴대폰(-21.7%), 컴퓨터·주변기기(-17.1%) 수출은 감소했다. 반도체 수출(147억2천만 달러)은 메모리 고정가격 상승과 고대역폭 메모리(HBM), DDR5 등 고부가 제품의 견조한 수요에 힘입어 역대 7월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D램(8Gb) 단가는 4월 1.7달러에서 7월 3.9달러로, 낸드(128Gb)는 같은 기간 2.8달러에서 3.4달러로 상승했다. 통신장비는 미국의 전장용 수요와 일본의 5G 장비 수요가 증가 요인으로 작용했다. 지역별로는 미국(11.9%↑), 베트남(16.
 
								7월 취업자 수가 전년 같은 달보다 17만1천 명 늘며 7개월 연속 두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갔다. 15세 이상 고용률과 경제활동참가율은 7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제조업·건설업·농림어업의 고용 부진과 청년층 취업난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7월 고용동향 기획재정부가 13일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7월 15세 이상 고용률은 63.4%로 전년보다 0.1%포인트 상승했고, 15~64세 고용률은 70.2%로 0.4%포인트 올랐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5.0%로 0.1%포인트 상승했고, 실업률은 2.4%로 0.1%포인트 하락했다. 특히 15세 이상과 15~64세 고용률, 경활률 모두 7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30대(81.0%, +0.5%p), 40대(80.0%, +0.8%p), 60세 이상(47.8%, +0.7%p)의 고용률이 상승한 반면, 청년층(45.8%, -0.7%p)과 50대(77.6%, -0.2%p)는 하락했다. 청년층의 취업자 수 감소폭은 6월(-17.3만 명)보다 다소 줄었지만, 주요 취업 업종인 숙박·음식점업과 제조업 부진으로 고용률 하락세가 이어졌다. 업종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는 9월 12일까지 ‘2025년 대학생 통상정책 토론대회’ 참가 신청을 받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통상정책에 대한 청년층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국제통상 분야의 미래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는 9월 12일까지 `2025년 대학생 통상정책 토론대회` 참가 신청을 받는다. 참가 대상은 국내 대학 재학생과 휴학생(외국인 포함)으로, 1명 이상 5명 이하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예선 주제는 ‘일방적 보호무역 확산에 대응한 우리나라의 통상 정책 방향’이며, 참가팀은 해당 주제로 작성한 소논문을 대회 누리집에 제출해야 한다. 예선을 통과한 16개 팀은 국제통상학회 소속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선발된다. 본선은 팀당 최대 3명이 참가해 1:1 배틀 형식의 토론으로 진행되며, 결선은 11월 5일 열린다. 대상 수상팀에는 산업부 장관상과 상금 400만원이 수여되고, 금·은·동 수상팀 7개 팀에도 상장과 상금이 주어진다. 산업부는 대회 참여 열기를 높이기 위해 본선 8강 진출팀 중 우승팀을 맞히는 온라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관세청이 발표한 8월 1~10일 수출입 잠정치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3% 줄어든 147억 달러, 수입은 13.6% 감소한 159억 달러로 집계돼 무역수지는 12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수출 현황(위) 수입 현황(아래) 관세청은 11일 8월 초(1~10일) 수출입 실적을 발표했다. 올해 같은 기간 수출은 147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6억6천만 달러(4.3%) 줄었으며, 수입은 159억 달러로 25억 달러(13.6%)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12억 달러 적자를 나타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1억 달러로 전년 대비 9.3%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12.0%), 선박(81.3%), 승용차(8.5%) 등 주요 품목 수출이 늘었지만, 석유제품(△19.4%), 무선통신기기(△4.5%) 수출은 줄었다. 반도체는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6.5%로 3.9%포인트 상승했다. 국가별 수출은 베트남(4.1%), 대만(47.4%)이 증가했으나, 중국(△10.0%), 미국(△14.2%), 유럽연합(△34.8%)은 감소했다. 상위 3개국인 중국·미국·베트남의 합계 수출 비중은 44.8%를 기록했다. 수입은 무선통신기기
 
								정부가 2025년 1·2차 추가경정예산 집행에서 ‘속도전’에 나섰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1차 추경은 7월 말 기준 74%가 집행돼 목표치를 4%p 초과 달성했으며, 2차 추경도 의결 한 달 만에 절반 이상이 집행됐다. 이형일 기획재정부 차관이 8월 8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임기근 기획재정부 2차관은 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1차 관계부처 합동 ‘재정집행 점검회의’에서 이 같은 현황을 보고받고 “추경의 핵심가치는 타이밍”이라며 신속 집행을 거듭 당부했다. 1차 추경은 지난 5월 ‘3개월 내 70% 이상 집행’ 목표를 세운 바 있다. 7월 말 기준 8.8조원(74%)이 집행돼 목표보다 0.4조원 더 투입됐다. 재해·재난대책비 0.6조원은 5월 전액 교부됐고,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 사업(1.6조원)은 7월 시스템 구축 완료 후 지급이 개시됐다. 지역사랑상품권 0.4조원도 6월에 92.5%가 교부됐다. 임 차관은 “점검기간이 종료됐더라도 연내 전액 집행으로 혜택 누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APEC 2025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 및 제반회의`개최에 맞춰 7월 26일부터 8월 15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시 홍보관과 민·관 통합전시관을 운영하고 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APEC 2025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 및 제반회의`개최에 맞춰 7월 26일부터 8월 15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시 홍보관과 민 · 관 통합전시관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APEC`의 핵심 성과로 `인구구조 변화 대응`과 `인공지능(AI) 협력`이 선정됨에 따라 인천시는 관련 정책과 지역 산업을 APEC 회원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서고 있다. 홍보관은 송도컨벤시아 주 회의장 앞에 자리잡았으며, `미래로 향한 길을 열다`를 주제로 제물포 개항부터 도시 정책, 전략 산업,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에 이르기까지 인천의 성장 이야기를 다채롭게 전시한다. 특히, `APEC 2025`의 핵심 성과로 제시된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i+ 인천형 출생정책」과 함께 미래차·드론 등 전략산업 전시를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 비전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360도 VR 랜선여행`, `인천
 
								새 정부가 연말까지 대규모 소비 행사를 매월 개최하며 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특히 수도권에 비해 회복이 더딘 지방 경제를 살리기 위한 `상생소비 활성화 방안`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월 7일 열린 첫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정부 출범 이후 지난 두 달간 비상경제 점검과 관세 협상에 총력을 다했으나, 지금부터가 `진검승부`라고 강조했다. 세계적 신산업 경쟁력과 초혁신기술을 확보하지 못하면 도태될 수 있다는 위기감 아래 구체적인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춘 회의를 통해 속도감 있는 해결책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내수 회복의 모멘텀을 전국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지방 살리기 소비 붐업`을 적극 추진한다. 이를 위해 연말까지 매월 대규모 국내 관광 및 소비 행사를 릴레이로 개최한다. 8월 숙박세일페스타, 9월 여행가는가을 캠페인과 동행축제, 10월 듀티프리페스타, 11월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연이어 열릴 예정이다. 또한 지방 소비를 독려하기 위한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8월 8일부터 비수도권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전시 쿠폰 160만 장과 공연 쿠폰 50만 장을 발급하고, 8월 20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8월 6일 `부담경감 크레딧`의 사용처를 통신비와 차량 연료비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8월 6일 `부담경감 크레딧`의 사용처를 통신비와 차량 연료비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전기·가스·수도요금,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 등 총 7개 항목에 한해 크레딧 사용이 가능했으나, 이번 확대 조치로 통신비와 차량 연료비를 포함한 총 9개 항목으로 사용처가 늘어나게 됐다. 현재 소상공인이 크레딧으로 공과금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전기 등 공과금을 직접 결제해야 한다. 그러나 집합건물의 경우 공과금이 건물관리비에 포함되어 있고 크레딧 결제처가 건물관리 업체임에 따라 크레딧 사용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이에 중기부는 집합건물 입주 소상공인과 크레딧 사용에 애로가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증빙자료 제출이 없는 현재 방식을 유지하면서, 지원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사용처를 통신비와 차량 연료비까지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작년 전기료 지원사업에서 소상공인들이 증빙과정에서의 부담을 많이 호소했던 점을 감안해, 관리비 고지서에 포함되어 있는 공과금을 확인하여 지급하는 방식은 크레딧 집행
 
								중소벤처기업부가 내수 진작과 수출 지원 등 주요 경제 현안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하며 민생 회복에 총력을 기울인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4일 세종 청사에서 열린 `소비촉진 및 수출대응 등 주요 현안 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중기부는 4일 한성숙 장관 주재 간부회의를 열고 소비촉진 활성화, 최근 타결된 대미 관세 협상에 따른 중소기업계 현황, 전통시장 재난관리 등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최근 출범한 ‘소비활성화 전담팀(TF)’의 지역별 행사 계획과 그간의 관세 대응 지원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현안인 ‘내수 활성화’를 위해 중기부는 부처 내 모든 조직이 참여해 현장 밀착형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지난 7월 29일 민·관 합동으로 선포된 ‘내수·소비 활성화 캠페인’과 7월 30일 출범한 ‘소비활성화 전담팀(TF)’의 후속 과제들을 체계적으로 이행할 계획이다. 두 번째 현안인 관세 대응 지원과 관련해서는 그간 마련한 지원대책의 집행 현황을 점검했다. 중기부는 수출 중소기업의 관세 피해 최소화를 위해 &
 
								2025년 6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21조 8,977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1.8% 증가했다. 특히 모바일 쇼핑 거래액이 4.6% 늘면서 전체 온라인쇼핑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7.8%까지 치솟았다. 상품군별로는 음식 서비스, 음·식료품, 농축수산물 등에서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2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구매액은 중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는 온라인 소비가 일상생활 깊숙이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로 해석된다. 2025년 6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21조 8,977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1.8% 증가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6월 온라인쇼핑동향 자료에 따르면, 6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1조 8,977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790억 원(1.8%) 증가했다. 이러한 성장은 음식 서비스(12.9%), 음·식료품(11.0%), 농축수산물(13.5%) 등 소비자들이 생활 필수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경향이 강화된 덕분이다. 특히 모바일 쇼핑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모바일 쇼핑 거래액은 17조 339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7,530억 원(4.6%) 늘었다. 이에 따라 전체 온라인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