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한국의 수출은 전년 대비 5.1% 증가한 570.7억 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수입은 7.5% 감소한 490.7억 달러에 머물렀으며, 이로 인해 무역수지는 80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2020년 9월 이후 45개월 만에 최대 흑자 규모로, 13개월 연속 흑자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최우석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은 2024. 7. 1(월) 11:00 정부세종청사 산업부 기자실에서 2024년 6월 수출은 전년 대비 +9.1% 증가한 3,348억 달러, 수입은 6.5% 감소한 3,117억 달러, 무역수지는 231억 달러 흑자를 기록한 것과 관련하여 기자단에게 브리핑을 한 후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실적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은 반도체 수출이다. 반도체 수출은 134.2억 달러로 전년 대비 50.9%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AI 관련 전방산업 수요 확대와 메모리 고정가격의 두 자릿수 상승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HBM과 SSD 등 고부가가치 메모리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반도체 수출을 견인했다. 6월 수출은 9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이는 전반적인 IT 품목 수출 증가와 함께 석유화
최상목 부총리는 25일 서울청사에서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장관과 제9차 한일 재무장관회의를 개최했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개최된 이번 회의에서는 양국간 우호적인 관계를 바탕으로 기존에 합의된 협력 의제들을 점검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월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9차 한-일 재무장관회의`에 참석,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장관과 사전 면담에서 악수하며 인사를 하고 있다. 특히, 최부총리는 모두발언에서 한일 재무당국간 협력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양국 공통 문제에 대한 정책 공동대응, ▲경제의 공동번영과 ▲국제 의제에 대한 공동협력을 강조했다. 이러한 3가지 방향에서 양국의 경제상황과 주요 정책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양자 및 다자간 협력 강화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양국의 경제동향과 대외 경제상황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양국 장관은 세계 경제가 완만한 회복 국면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지정학적 갈등 지속, 주요 교역국의 성장 둔화 가능성, 외환시장 변동성 심화 등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있다는 점에 공감했다. 양국 장관은 특히 양국 통화 가치하락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공유하고 적절한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가 모노리서치에 의뢰하여 전국 자영업자 500명을 대상으로 최저임금에 대한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자영업자의 과반(54.4%)은 내년 최저임금을 ‘동결(43.4%) 또는 인하(11.0%)’해야 한다고 답했다. `25년 적정 최저임금 인상 수준(%) 적정 최저임금 인상 수준에 대한 의견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동결(43.4%), ‣1% 이상 3% 미만 (17.2%), ‣3% 이상 6% 미만(13.4%), ‣인하(11.0%), ‣6% 이상 9% 미만(8.2%) 순으로 나타났다. 내년 최저임금을 동결 또는 인하해야 한다는 응답 비중을 업종별로 살펴보면, 숙박‧음식점업(67.3%)이 가장 높았으며, 이어서 ‣도‧소매업(54.7%), ‣부동산업(54.5%), ‣제조업(53.2%) 순으로 조사되었다. 자영업자의 48.0%는 현재의 최저임금(2024년 최저시급 9,860원)도 이미 경영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現 최저임금의 경영 부담 정도(%)(좌), 업종별 최저임금 `부담많음` 응답 비중(%)(우) 부담이 없다고 응답한 비중은 14.4%에 불과했다. 현재의 최저임금 수준이 경영
경제 3단체(한국경제인협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는 `기업 밸류업을 위한 지배구조 개선 세미나`를 `26일` 상장회사회관에서 공동으로 개최했다. 정구용 한국상장회사협의회 회장이 26일 상장회사회관에서 열린 `기업 밸류업을 위한 지배구조 개선 세미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구용 한국상장회사협의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나라 기업지배구조 개선 노력이 20여 년간 계속됐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증시가 제자리걸음중”이라며, “기업 경영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입법적 개선이 보다 확충될 필요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세미나에서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주주가치 제고와 더불어 기업 경쟁력도 증진시킬 수 있는 균형 잡힌 지원책을 다방면으로 모색하고, 우리 자본시장이 발전할 수 있는 건설적인 방향에 대해 여러 이해관계자를 대표하는 전문가분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환영사를 맡은 정철 한국경제인협회 연구총괄대표 겸 한경연 원장은 “이번 상법 개정이 장기적 기업 발전을 저해하고, 경영 현장의 혼란을 초래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기업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서울 ENA 스위트 호텔에서 산업부 산하 공기업, 국내외 국제분쟁 전문가 및 법률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통상법무 카라반: 에너지·자원 공기업 국제분쟁 대응 전략`이라는 주제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024. 6. 24(월) 14:40 서울 중구 ENA 스위트호텔에서 장승화 대한상사중재원 국제중재센터(KCAB International) 의장을 비롯한 산업부 산하 공기업과 국내 · 외 국제분쟁 전문가 및 법률전문가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에너지 · 자원 공기업 국제분쟁 대응 전략 설명회`에 참석, 개회사를 통해 `에너지 · 자원 분야는 해외 진출 시의 불확실성이 크고, 분쟁 대응에도 면밀한 전략과 복합적인 역량이 필요하며, 정부는 앞으로도 우리 기업의 국제분쟁 역량 강화를 위해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산업부와 대한상사중재원 국제중재센터(KCAB International)가 공동으로 주최한 금번 설명회는 최근 우리 에너지·자원 공기업을 당사자로 하는 국제분쟁 발생 가능성이 증가함에 따라, 유관 공기업의 해외 분쟁 현황을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우리나라의 첨단·전략산업 생태계를 살펴보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지난 6월4일 조선산업 현장인 HD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 6월21일 전기차산업 현장인 기아 오토랜드(AutoLand) 광명을 방문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6월 4일 조선산업 현장인 HD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을 방문, 관계자로부터 조선업 현황 설명을 듣고 있다. 국제(글로벌) 환경 변화와 기술 발전 등으로 최근 주요 전략산업들이 변화에 직면하고 있다. 조선업은 그동안 세계 발주 물량 감소 등으로 장기간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점차 업황이 개선되는 가운데 우리나라 선박 수주액도 금년 1월부터 5월까지 189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35.9%)했다. 수출도 ‘23.8월부터 10개월 연속 플러스 기록을 이어나가고 있다. 향후 조선업은 국제(글로벌) 발주량 호조가 상당 기간 이어지고 친환경 전환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전기차 산업은 세계적인 시장 확대에 힘입어 수출은 호조세를 보이고 있으나 국내 시장은 캐즘(Chasm) 현상으로 인해 작년 이후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성장세가 둔화되고
S-OIL은 세계 최고 수준의 지능형 공장 시스템 구축을 위해 3년간 추진해 온 디지털 전환 메가 프로젝트를 이달 중순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또한 작업자 안전과 위험요인 제거 등 안전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이동형 CCTV 시스템, 드론(Drone) 등 최신 4차 산업혁명 기술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S-OIL은 최근 지능형 공장 구축을 위한 디지털 전환 메가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온산공장은 드론 등 최신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하여 운전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 분석해 안전 조업과 운영 효율성을 강화하고 있다 S-OIL은 온산공장의 운영효율을 높이고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지능형 사업장으로 혁신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 기반의 S-imoms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S-imoms는 S-OIL의 통합 제조 운영 관리 시스템(S-OIL Integrated Manufacturing Operation Management System)을 의미한다. S-imoms 프로젝트에는 지난 3년간 약 255억원을 투입했으며, 13개 외부 전문업체에서 120명의 전문가와 S-OIL 내부 인력 100여 명이 참여했다. 단순 IT시스템 도입이 아닌, 수십 개의 디지털 시스템을 유기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1일, 석탄회관에서 다음 달 1일에 예정된 휘발유, 경유, 액화석유가스(LPG) 유류세 일부 환원에 대비해 업계와 함께 `석유시장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윤창현 산업통상자원부 자원산업정책국장은 2024. 06. 21(금) 16:00 서울 종로구 석탄회관 대회의실에서 한국석유공사, 대한석유협회, 한국석유유통협회, 정유4사(SK에너지,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 SK가스 등 관련 유관기관 및 기업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7.1(월)에 예정된 휘발유, 경유, 액화석유가스(LPG) 유류세 일부 환원 대비`를 위해 열린 `유류세 일부 환원 대비 석유시장 점검회의`에 참석, 인사말을 한 후 국내외 석유 가격 동향 및 유류세 환원 관련 사전 준비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번 정부의 휘발유 유류세 일부 환원 결정은 최근 유가 및 물가 동향, 국가 재정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하여 결정되었다. 유류세 환원에 따라 7.1.(월) 이후 휘발유는 리터당 약 41원, 경유는 리터당 약 38원, 액화석유가스(LPG)는 리터당 약 12원 인상 요인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회의에서 산업부는 환원 이전 석유류 수요 증가에 대비하여 물량
기획재정부는 19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주재로 제7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이하 공운위)를 개최해 `2023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 및 후속조치(안)`을 심의·의결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월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기관 고유사업 및 국정과제 등 주요사업 성과를 변별력 있게 평가하면서, 직무·성과 중심 보수개편 및 기관별 혁신계획 이행 등 공공기관 혁신 노력과 재무성과를 평가에 반영하되, 안전・윤리・상생협력 등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또한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도록 엄정하게 평가했다. 우선, 주요사업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한수원・KOTRA, 직무급 도입 등 공공기관 혁신에서 두각을 나타낸 국립공원공단과 재무실적이 개선된 한전KPS・인천국제공항공사 등이 우수(A) 등급을 받았다. 반면, 안전사고 발생 등 공공기관이 준수해야 하는 사회적 책임을 소홀히 하거나, 당기순손실이 발생한 기관들은 미흡 이하(D·E)의 평가를 받았다. 평가 결과, 우수(A) 이상인 기관은 15개, 미흡 이하(D·E)
중소벤처기업부 오영주 장관은 17일 세종특별자치시 아름동의 로컬푸드 음식점인 “비스트로 세종”에서 상권기획자 및 전문가와 함께 민간이 주도하는 지역상권 활력 제고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7일 세종에서 열린 `골목상권 활성화 관련 업계 및 전문가 간담회`에서 로컬크리에이터 중심의 지역상권 활성화 방안에 대해 참석자들과 논의하고 있다. 이번 모임은 지역 현장에서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상권기획자들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역주체들의 자생적인 상권 활성화 노력을 뒷받침하기 위한 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세종시삼십분 장부 대표, 세상상회 이상창 대표 등을 비롯한 지역 상권기획자들과 충남대 윤주선 교수, 우송대 류태창 교수 등 도시재생 전문가가 참여했다. 특히 모임장소인 “비스트로 세종”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퓨전 양식과 조치원 복숭아로 만든 세종피치에일 등 음료를 판매하고 있다. 지난 3월 4일 제2차 소상공인 정책협의회에 참석하여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나눴던 장부 대표가 세종시의 맛을 담아내겠다는 의지를 담아 운영 중인 식당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