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직 경제수장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일 오후 서울 명동 뱅커스 클럽에서 `역대 경제 부총리·장관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월 1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역대 경제 부총리, 장관 정책 간담회`를 개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하반기 경제정책 운용방향`, `역동경제 로드맵` 등 주요 정책 발표를 앞두고 마련했다. 전윤철・유일호 前경제 부총리와 김병일・장병완 前기획예산처 장관 및 강만수・윤증현 前기획재정부 장관과 김병환 제1차관, 김윤상 제2차관 등 기획재정부 주요 간부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최 부총리는 “최근 우리 경제는 거시지표가 개선되는 가운데 민생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고 구조적인 문제의 누적으로 인해 역동성 저하에 직면하고 있으며 세제 개편, 재정 건전화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산적해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에, 전직 부총리․장관들은 우리 경제가 직면한 민생의 어려움과 대내외적 불확실성 지속 상황에 공감을 표명하면서, 경제의 역동성 제고와 체질 개선을 위해 물가안정과 내수진작, 과감한 규제개혁 및 구조개
중소벤처기업부 주요 법률회사와 신산업 스타트업을 위한 법률지원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스타트업 법률지원을 본격화했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일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열린 `스타트업 법률자문단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중기부는 2일, 서울 프론트원에서 김앤장, 광장, 태평양, 세종 등 4개사와의 업무협약식과 스타트업 법률자문단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먼저, 중기부는 글로벌 진출 스타트업의 법률적 문제 해소를 위해 법률회사 4개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글로벌 진출 스타트업에 대한 무료 법률자문 지원에 나섰다. 이는 최근 스타트업들의 해외 진출 규모가 확대되면서 해외 진출 과정뿐만 아니라 현지에서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위한 법률 문제 해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판단에 기반한 조치다. 김앤장, 광장, 태평양, 세종 등 4개사는 해외 법률 분야에 대한 풍부한 전문성과 해외 사무소 등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스타트업들에게 현지기업과의 계약체결, 지식재산권 보호 등 맞춤형 법률지원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법률회사별로 해외 사무소가 있는 국가뿐만 아니라,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최근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이 활발한 9개국이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6월 10일부터 27일까지 세종(조치원)과 서울에서 ‘강한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 1차 오디션을 실시하여 라이콘을 지망하는 강한소상공인 210개팀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강한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은 소상공인이 창작자·스타트업·異업종 소상공인 등 파트너 기업과 협업하여 자기만의 차별화된 제품·서비스를 개발함으로써 더 큰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올해 소상공인 9,137개사가 지원해 43.5:1(1차 오디션 선정기업 기준)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서류·발표평가를 거쳐 1차 오디션에 참가할 소상공인 530개팀을 선발하여 팀 구성, 발표자료 작성, 스피치 스킬 등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530개팀은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한층 성장하여 1차 오디션 심사위원과 일반인들 앞에서 자사의 개성 넘치는 제품·서비스에 대해 열띠게 발표하였으며, 그 중 우수한 평가를 받은 210개팀이 강한소상공인으로 최종 선발되었다. 1차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소상공인 210개 팀에게는 제품·서비스를 개발
부산시가 전국 최초로 탄소저감 기술기업(기후테크 기업)의 금융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국제의전실에서 비엔케이(BNK)금융그룹, 기술보증기금과 `탄소저감 기술기업(기후테크 기업) 금융비용 전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 시는 오늘 오전 11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비엔케이(BNK)금융그룹, 기술보증기금과 `탄소저감 기술기업(기후테크 기업) 금융비용 전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탄소저감 기술기업의 과감한 투자유도를 위해 협약기관 간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성장잠재력이 높은 탄소저감 기술기업의 금융비용을 공동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비엔케이(BNK)금융그룹은 탄소저감 기술기업을 위해 시중보다 낮은 저금리전용상품을 출시한다. ▲시는 2년간 대출이자를 전액 지원하고 ▲기술보증기금은 기술평가료와 우대보증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기업은 부산 소재 탄소저감기술 보유 중소기업으로, 기술보증기금의 탄소가치평가보증 탄소감축유형 중 외부감축기업에 해당해야 한다. 신청 및 접수는 기술보증기금을 통해 가능하며, 기술보증기금에서 탄소가치평가를 받은 다음 8월부터 비엔케이(BNK)금융그룹의 자회사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에서 대출이 가
산업통상자원부 최남호 2차관은 7월1일 유류세 일부 환원 시행일에 맞춰 경기도 안양시 소재 안양동 주유소를 방문해 석유 판매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석유공사, 석유관리원, 알뜰공급사(SK에너지) 등 알뜰주유소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7월1일 유류세 일부 환원 시행일에 맞춰 경기도 안양시 소재 안양동 주유소를 방문해 석유 판매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석유공사, 석유관리원, 알뜰공급사(SK에너지) 등 알뜰주유소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그간 정부는 정유사·주유소 등 업계와 긴밀히 협의하여 유류세 일부 환원 결정 이후 수요가 급증한 석유류의 물량 공급을 차질없이 진행했고, 급격한 가격인상을 방지하기 위해 업계의 자발적인 협조도 요청했다. 알뜰주유소의 경우에는 재고물량이 확보된 7월 첫째주는 유류세 환원분 반영을 최소화하고 둘째 주부터 점진적으로 가격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가격인상 자제 주유소에 대한 추가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유류세 환원분을 초과하는 가격인상이 없도록 7월 한 달간 판매가격 모니터링도 강화하고, 가격 상승기에 편승하여 물가상승을 부추기거나 가짜석유 등을 불법적으로 유통시키는 행위 등을 단속하기
2024년 6월, 한국의 수출은 전년 대비 5.1% 증가한 570.7억 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수입은 7.5% 감소한 490.7억 달러에 머물렀으며, 이로 인해 무역수지는 80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2020년 9월 이후 45개월 만에 최대 흑자 규모로, 13개월 연속 흑자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최우석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은 2024. 7. 1(월) 11:00 정부세종청사 산업부 기자실에서 2024년 6월 수출은 전년 대비 +9.1% 증가한 3,348억 달러, 수입은 6.5% 감소한 3,117억 달러, 무역수지는 231억 달러 흑자를 기록한 것과 관련하여 기자단에게 브리핑을 한 후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실적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은 반도체 수출이다. 반도체 수출은 134.2억 달러로 전년 대비 50.9%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AI 관련 전방산업 수요 확대와 메모리 고정가격의 두 자릿수 상승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HBM과 SSD 등 고부가가치 메모리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반도체 수출을 견인했다. 6월 수출은 9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이는 전반적인 IT 품목 수출 증가와 함께 석유화
최상목 부총리는 25일 서울청사에서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장관과 제9차 한일 재무장관회의를 개최했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개최된 이번 회의에서는 양국간 우호적인 관계를 바탕으로 기존에 합의된 협력 의제들을 점검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월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9차 한-일 재무장관회의`에 참석,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장관과 사전 면담에서 악수하며 인사를 하고 있다. 특히, 최부총리는 모두발언에서 한일 재무당국간 협력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양국 공통 문제에 대한 정책 공동대응, ▲경제의 공동번영과 ▲국제 의제에 대한 공동협력을 강조했다. 이러한 3가지 방향에서 양국의 경제상황과 주요 정책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양자 및 다자간 협력 강화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양국의 경제동향과 대외 경제상황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양국 장관은 세계 경제가 완만한 회복 국면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지정학적 갈등 지속, 주요 교역국의 성장 둔화 가능성, 외환시장 변동성 심화 등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있다는 점에 공감했다. 양국 장관은 특히 양국 통화 가치하락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공유하고 적절한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가 모노리서치에 의뢰하여 전국 자영업자 500명을 대상으로 최저임금에 대한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자영업자의 과반(54.4%)은 내년 최저임금을 ‘동결(43.4%) 또는 인하(11.0%)’해야 한다고 답했다. `25년 적정 최저임금 인상 수준(%) 적정 최저임금 인상 수준에 대한 의견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동결(43.4%), ‣1% 이상 3% 미만 (17.2%), ‣3% 이상 6% 미만(13.4%), ‣인하(11.0%), ‣6% 이상 9% 미만(8.2%) 순으로 나타났다. 내년 최저임금을 동결 또는 인하해야 한다는 응답 비중을 업종별로 살펴보면, 숙박‧음식점업(67.3%)이 가장 높았으며, 이어서 ‣도‧소매업(54.7%), ‣부동산업(54.5%), ‣제조업(53.2%) 순으로 조사되었다. 자영업자의 48.0%는 현재의 최저임금(2024년 최저시급 9,860원)도 이미 경영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現 최저임금의 경영 부담 정도(%)(좌), 업종별 최저임금 `부담많음` 응답 비중(%)(우) 부담이 없다고 응답한 비중은 14.4%에 불과했다. 현재의 최저임금 수준이 경영
경제 3단체(한국경제인협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는 `기업 밸류업을 위한 지배구조 개선 세미나`를 `26일` 상장회사회관에서 공동으로 개최했다. 정구용 한국상장회사협의회 회장이 26일 상장회사회관에서 열린 `기업 밸류업을 위한 지배구조 개선 세미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구용 한국상장회사협의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나라 기업지배구조 개선 노력이 20여 년간 계속됐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증시가 제자리걸음중”이라며, “기업 경영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입법적 개선이 보다 확충될 필요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세미나에서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주주가치 제고와 더불어 기업 경쟁력도 증진시킬 수 있는 균형 잡힌 지원책을 다방면으로 모색하고, 우리 자본시장이 발전할 수 있는 건설적인 방향에 대해 여러 이해관계자를 대표하는 전문가분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환영사를 맡은 정철 한국경제인협회 연구총괄대표 겸 한경연 원장은 “이번 상법 개정이 장기적 기업 발전을 저해하고, 경영 현장의 혼란을 초래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기업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서울 ENA 스위트 호텔에서 산업부 산하 공기업, 국내외 국제분쟁 전문가 및 법률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통상법무 카라반: 에너지·자원 공기업 국제분쟁 대응 전략`이라는 주제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024. 6. 24(월) 14:40 서울 중구 ENA 스위트호텔에서 장승화 대한상사중재원 국제중재센터(KCAB International) 의장을 비롯한 산업부 산하 공기업과 국내 · 외 국제분쟁 전문가 및 법률전문가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에너지 · 자원 공기업 국제분쟁 대응 전략 설명회`에 참석, 개회사를 통해 `에너지 · 자원 분야는 해외 진출 시의 불확실성이 크고, 분쟁 대응에도 면밀한 전략과 복합적인 역량이 필요하며, 정부는 앞으로도 우리 기업의 국제분쟁 역량 강화를 위해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산업부와 대한상사중재원 국제중재센터(KCAB International)가 공동으로 주최한 금번 설명회는 최근 우리 에너지·자원 공기업을 당사자로 하는 국제분쟁 발생 가능성이 증가함에 따라, 유관 공기업의 해외 분쟁 현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