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과 GS리테일은 전방위적 공동 사업을 추진하고 고객 혜택을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한항공 B787-10 양사는 대한항공이 가진 글로벌 항공사 인프라와 GS리테일의 유통 역량을 살려 실효성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종업계 간 협업이 늘어나는 산업 트렌드에 맞춰 항공·유통업계를 선도하는 두 기업이 시너지를 내겠다는 취지다. 우선 GS리테일과 협업해 대한항공 마일리지 혜택과 사용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편의점 GS25·슈퍼마켓 GS더프레시·홈쇼핑 GS샵에서 활용할 수 있게 하고, 동 판매처에서는 결제 금액에 비례한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게 한다는 구상이다. 브랜드 마케팅 협업 차원에서는 대한항공을 콘셉트로 한 GS25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해외 여행객들이 많은 인천국제공항과 양사 진출 국가인 몽골·베트남 소재 GS25 매장을 대한항공 상징색과 항공기 핵심 요소들로 꾸미는 것. 이곳에서 양사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판매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지상에서도 항공 여행의 기쁨을 누리
KT가 B2C와 B2B 분야에서 매출과 수익성을 개선하는 등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 같은 안정적인 펀더멘탈을 바탕으로 ‘AICT Company’ 사업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KT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2024년도 2분기 매출이 연결 기준 6조5464억원, 별도 기준 4조548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KT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2024년도 2분기 매출이 연결 기준 6조5464억원, 별도 기준 4조5483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그룹 전체의 연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유사한 수준이며, 계열사를 제외한 별도 매출은 1.4% 증가했다. 특히 별도 서비스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0.7% 성장한 4조480억원으로, 2분기 연속 4조원대를 이어갔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에 반영됐던 ‘임금협상’에 따른 비용이 올해에는 2분기에 반영되면서, 연결(4940억원)과 별도(3588억원)가 각각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4.3%, 12.0% 줄었다. 임금협상 결과 반영에 따른 비용 644억원을 제외할 경우 저수익 사업의 구조개선 성과와 핵심 그룹사의 이익성장으로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8월 8일, 자회사인 한국엘엔지벙커링㈜이 LNG벙커링 전용선(블루웨일호)을 활용해 국내 최초로 컨테이너선에 `벙커링 동시작업(SIMOPS, Simultaneous Operations)`을 성공했다고 밝혔다. 가스공사, 국내 최초 컨테이너선 `LNG 벙커링 동시작업` 성공 동시작업은 화물 하역 중인 선박에 LNG 연료를 공급하는 것으로, 연료 공급을 위한 추가 정박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어 LNG 벙커링 사업의 필수 조건이다. LNG 벙커링 동시작업은 전 세계 주요항만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지난해 한국엘엔지벙커링㈜은 광양제철소 원료부두에서 석탄을 하역 중인 벌크선에 LNG벙커링 동시작업에 성공한 바 있다. 한국엘엔지벙커링㈜은 가스공사 통영생산기지에서 `블루웨일호`에 LNG를 싣고 이동해 부산신항 5부두에서 컨테이너를 하역 중이던 CMA-CGM VISBY호에 약 3백 톤의 LNG를 STS(Ship to Ship, 선박 對 선박) 방식으로 공급했다. 이번 작업은 프랑스 소재의 세계 3대 해운사인 CMA-CGM社가 한국엘엔지벙커링㈜에 LNG벙커링 동시작업을 요청함에 따라 진행됐으며, 해양수산부,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만공사, 한국선급 등
정부는 7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위메프·티몬 사태 추가 대응방안 및 제도개선 방향`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지난 7월29일 발표한 `위메프·티몬 사 태 대응방안`의 후속대책으로서, 소비자·판매자 피해를 신속히 구제하기 위한 추가 지원방안과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 제도개선 방향을 마련했다.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회의실에서 한동훈 당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당 · 정협의회를 갖고 위메프와 티몬 사태에 대한 추가 대응방안 및 제도개선 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먼저, 피해 소비자를 신속히 구제하기 위해 일반상품에 대한 환불처리가 금주 중 완료되도록 지원한다. 상품권·여행상품 또한 신용카드사·전자지급결제대행사(PG사)·발행사·여행사와 협조하여 최대한 신속하게 환불절차를 진행한다. 휴대폰 소액결제(통신과금서비스) 피해구제를 위하여 PG사·이동통신사와의 협의도 이어 나간다. 아울러, 8.9일까지 여행·숙박·항공권 분야에 대한 집단분쟁조정 신청 접수를 완료하고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지난 6일,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한국은행 총재,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장, 경제수석 등과 함께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개최하여, 최근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월 6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최근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 관련 `긴급 거시경제, 금융현안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지난 주 후반 미국 증시가 ▲7월 고용지표 부진으로 인한 경기 둔화 우려 부각, ▲주요 빅테크 기업 실적 우려와 밸류에이션 부담, ▲일본 은행의 금리 인상 후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중동지역 불안 재부각 등이 중첩되면서 큰 폭 하락했다. 참석자들은 이러한 요인들에 대한 미국 시장의 평가가 충분치 않은 상황에서 주말 이후 아시아 증시가 먼저 시작되면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증시가 과도하게 반응한 측면이 있다고 평가했다. 참석자들은 과거 급락 시에는 실물·주식·외환·채권 시장에 실질적인 충격이 동반되었던 반면, 이번 조정은 해외발 충격으로 주식 시장에 한해 조정이 되어 과거와는 상이한 이례적 상황으로 평가했다. 또한
해양수산부는 2024년 2분기 전국 무역항에서 전년 동기(3억 7,963만 톤)보다 3.2% 증가한 총 3억 9,163만 톤(수출입화물 3억 3,232만 톤, 연안화물 5,930만 톤)의 물량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일반화물 품목별 주요항만 수출입 물동량 2024년 2분기 수출입 물동량은 전년 동기(3억 2,159만 톤) 대비 3.3% 증가한 3억 3,232만 톤으로 집계되었으며, 연안 물동량은 전년 동기(5,804만 톤) 대비 2.2% 증가한 5,930만 톤이었다. 항만별로 보면 부산항, 광양항, 울산항, 인천항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7%, 5.9%, 7.5%, 4.8% 증가했다. 2024년 2분기 전국 항만의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은 전년 동기(761만 TEU) 대비 6.4% 증가한 810만 TEU로 집계되었다. 수출입 물동량은 전년 동기(436만 TEU) 대비 4.3% 증가한 455만 TEU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중국 등 주요 교역국과의 수출입 물동량 증가(미국 15.5%↑, 중국 7.8%↑ 등)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환적물량도 전년 동기(321만 TEU)에 비해 9.4% 증가한 351만 TEU를 처리했다.
해양수산부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은 ‘2024 해양수산 창업 콘테스트’의 참가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2024 해양수산 창업콘테스트` 포스터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해양수산 창업 콘테스트는 해양수산 분야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아이템을 발굴하고, 예비 창업자 및 창업 초기 기업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아이디어 창업 대회다. 올해 해양수산 창업 콘테스트는 해양수산 분야 예비 창업자와 창업 초기 기업의 우수한 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해 ‘사업화’와 ‘아이디어’ 두 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개인 또는 팀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창업 7년 이내의 기업, 예비 창업자, 대학생 등 전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콘테스트 최종 수상팀(총 17팀)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상,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장상과 함께 총 상금 4300만원이 수여된다. 또한 지역별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센터 프로그램 신청 시 가점 부여 혜택, 대출 보증 지원 및 투자 유치를 위한 사업설명회 연계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창업 콘테스트에는 수협중앙회, 한국해운협회, IBK기업은행이 후원에
티몬·위메프 사태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기존 금융권 대출에 대해 최대 1년간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 지원을 받게 된다. 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 금융감독원은 29일 오전 10시30분 정부서울청사 19층 대회의실에서 티몬‧위메프 정산지연 피해업체 금융지원 회의를 개최해 피해업체의 금융애로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금융권에 협조를 요청했으며, 금융권도 취지에 공감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티몬·위메프 피해업체 금융지원 회의에는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정책실장(공동주재), 금융감독원, 산은, 기은, 신·기보, 중진공, 소진공, 신보중앙회 등 정책금융기관, 은행연합회, 손해보험협회, 생명보험협회, 여전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상호금융(농협, 신협, 새마을금고, 수협, 산림조합) 중앙회,국민·신한·SC 은행 등 先정산대출 취급 금융기관 등이 참석했다. 피해업체에 대한 금융지원방안으로는, 첫째, 금융위원회와 중소벤처기업부는 全 금융권(은행, 저축은행, 상호금융, 보험사, 카드사)과 정책금융기관(산은, 기은, 신‧기보, 중진공, 소진공, 신보중앙회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오후 4시 법무부, 관세청, KOTRA,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수출 지원기관 및 중견기업과 함께 제1차 `중견기업 수출기업 전환 지원단`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발굴한 40개 내수 중견기업 대상으로 맞춤형 글로벌 진출방안을 논의했다. 제경희 산업통상자원부 중견기업정책관은 2024. 7. 26(금) 16:00 서울 마포구 중견기업연합회 중강당에서 법무부, 관세청 등 관계부처와 중견기업연합회, KOTRA, 한국무역협회를 비롯한 유관기관 및 기업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1차 중견기업 수출기업 전환 지원단 전체회의」에 참석하여, 인사말을 한 후 2024년도 상반기 지원단 추진성과 점검 및 향후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지난 2월 2028년까지 수출 중견기업 200개사 신규 확충을 목표로 18개 수출 지원기관과 함께 `중견기업 수출기업 전환 지원단`(지원단)을 출범했으며, 지원단을 통해 수출 확대 의지가 있는 내수 중견기업을 발굴해 ▵컨설팅, ▵판로·물류, ▵금융, ▵기술·인증 등 수출 전(全)과정에 대한 기업 맞춤형 지원을 실시해 왔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 발굴한 내수 중견기업 27개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29일 오전 9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위메프·티몬의 판매대금 미정산 문제 관련 관계부처 TF 회의를 개최하여 소비자와 판매자 등의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부처 합동으로 `위메프·티몬 사태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김범석 기획재정부 차관이 7월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위메프, 티몬 판매대금 미정산 관련 관계부처 TF 2차 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정부는 이번 사태가 기본적으로 위메프와 티몬에게 과실과 책임이 있는 만큼 이들에게 책임있는 자세로 해결방안 마련을 위해 나서줄 것을 재촉구하는 한편, 선량한 소비자와 판매자를 최우선으로 보호하기 위해 가용한 자원을 최대한 동원하여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먼저, 소비자 피해방지를 위해 여행사·카드사·전자지급결제대행사(PG사) 등과 긴밀한 협조를 통한 카드결제 취소 등 신속한 환불 처리를 지원하고, 이미 구매한 상품권의 경우에는 사용처 및 발행사 협조 아래 소비자가 정상적으로 사용하거나 환불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신속한 피해구제를 위해 민원접수 전담창구(금감원·소비자원)를 운영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