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2024년 10월 22일부터 11월 6일까지 전국 약 23만 2천 가구를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통계청 이번 조사는 시·군·구별 고용률과 실업률 등 지역 고용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 통계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두 차례 진행되며, 이를 통해 지역별 고용 현황과 산업, 직업별 특성 등의 자료를 수집하게 된다. 조사 결과는 시·군·구 주요 고용지표가 2025년 2월에, 산업 및 직업별 취업자 특성은 2025년 4월에,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취업 현황은 2025년 6월에 각각 발표될 예정이다. 조사는 통계청 조사원이 가정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발송된 안내문의 참여번호를 통해 인터넷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조사된 자료는 통계법에 의해 보호되며, 오직 통계 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된다”면서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의 적극적인 참여와 정확한 응답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번 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는 향후 지역별 고용정책 수립 및 경제 발전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는 15일(목)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4년 세계 표준의 날` 기념식을 열고 표준화 통해 산업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유공자·단체에 총 40점의 포상을 수여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024. 10. 15(화) 14:00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 강명수 한국표준협회장을 비롯한 표준관련 협 · 단체와 기업 및 수상자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4년 세계 표준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올해 25회째를 맞이하는 기념식에서 `대한민국, 표준강국으로 가는 여정`이라는 주제로 세계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인공지능, 양자기술 등 첨단기술에 대한 국제표준 선점 확대를 통해 초격차 경쟁력의 확보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국전력공사 김태균 기술혁신본부장은 27년간 전력망 기술 표준화에 매진해 왔고, 특히 올해는 전기전자 국제표준화기구(IEC)에서 향후 중점적으로 표준화를 진행할 과제로 우리나라 핵심기술인 ‘중전압직류 배전망 기술’을 채택하여 차세대 전력망 기술의 표준화를 우리나라가 주도할 수 있는 기틀을 마
기획재정부는 청년에게 실질적인 일경험과 국정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잠재력 있는 우수 청년 인재를 활용한 정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23년부터 청년인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범석 기획재정부 차관이 10월 14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청년인턴 간담회`에 참석, 기획재정부 청년인턴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지난 10일(월) 정부세종청사에서 ’24년 하반기 기재부 청년인턴과 만나 청년인턴의 그간 업무성과와 활동소감 발표를 듣고, 청년들과 소통하는 `1차관문` 행사를 개최했다. `1차관문`은 ‘1차관에게 묻다(問)’와 그간의 일경험 성과를 공유하는 ‘1차 관문’의 중의적 의미를 갖는다. 기재부는 보다 많은 청년들에게 일경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올해 청년인턴 선발인원을 대폭 확대(’23년 22명→ ’24년 100명)하였고, 하반기 청년인턴으로 총 60명을 채용했다. 이들은 약 6개월간 경제통계·해외사례 등 수집 및 분석, 법령개정 보조, 현장방문·행사운영 지원 등 소속된 부서에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는 한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9월 고용보험 가입자 동향에 따르면, 건설업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14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9월 고용보험 가입자 동향에 따르면, 건설업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14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월 말 기준 건설업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76만 5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 5천명(-1.9%) 감소했다. 이는 종합건설업을 중심으로 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전체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1,545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9만 4천명(1.3%) 증가했다. 그러나 증가 폭은 둔화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29세 이하 청년층의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크게 감소했다는 것이다. 9월 기준 29세 이하 가입자 수는 235만 4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만 3천명(-4.6%) 감소했다. 이는 통계 작성 이래 가장 큰 감소 폭이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9월 고용보험 가입자 동향에 따르면, 건설업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14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로는 제조업(3만명 증가)과 서비스업(17만 6천명 증가)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현대오토에버가 세계적인 디자인 상인 ‘2024 레드 닷 어워드 (2024 Red Dot Award)’의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현대오토에버가 자체 개발한 내비게이션 사용자 인터페이스(UI, User Interface)다. 레드 닷 어워드는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등 크게 3개 부문으로 나눠진다. 디자인 콘셉트 부문은 초기 개발단계의 아이디어 또는 시제품의 디자인을 평가한다. 현대오토에버가 자체 개발한 내비게이션 사용자 인터페이스(UI, User Interface) 현대오토에버는 지난 20여 년간의 내비게이션 개발 경험과 사용자의 다양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이번 내비게이션 UI의 프로토타입을 완성했다. 현대오토에버의 UI 프로토타입 NIMS(New Interconnected Map Service)는 △유니버스(Universe) △익스플로어(Explore) △커넥트(Connect)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유니버스는 “초현실, 새로운 현실, 경계 없는 가상과 현실”이라는 의미다. 현실 세계는 물론 새로운 경
2024년 9월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이 역대 두 번째 규모인 223억 6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2024년 9월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이 역대 두 번째 규모인 223억 6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이는 11개월 연속 증가세로, ICT 수출이 전반적으로 회복세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준다. 같은 기간 수입은 124억 8천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98억 8천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주요 수출 품목 중 반도체는 136억 3천만 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으며, 메모리 반도체가 특히 두드러졌다. 메모리 반도체 수출은 87억 2천만 달러로, AI 서버 투자 확대와 고부가가치 제품 수요 증가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60.7% 급증했다. 시스템 반도체 또한 43억 7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5.2% 증가하며 9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컴퓨터 및 주변기기 부문에서는 SSD 수출이 12억 4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168.8% 증가했다. 이는 전자기기와 서버·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른 저장장치 수요 증가가 배경이다. 반면 디스플레이 부문은 19억 달러로 전년 대비 5.1% 감소했다. 이는 TV
2024년 3분기(7~9월) 세계무역기구(WTO) 회원국이 통보한 기술규제는 1,167건으로 전년 동기(898건) 대비 30% 가까이 증가했다. 아울러 올해 누적 건수로도 3,176건을 기록하며 동기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산업별 무역기술장벽 통보 비중 3분기에 통보된 1,167건의 기술규제의 상세 현황을 살펴보면, 우간다(122건), 탄자니아(107건)와, 케냐(104건) 등 동아프리카에서 식의약품 및 농수산품 분야 등의 기술규제를 지난 분기 대비 2배 이상 통보하며 상위를 차지했고, 미국(94건)이 그 뒤를 이었다. 분야별로는 식의약품 분야(21.8%), 농수산품 분야(21.2%), 화학세라믹 분야(15.9%)가 순으로 많은 기술규제가 통보되었다. 우리나라 수출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10대 수출국과 5대 신흥국을 일컷는 15대 중점국이 통보한 기술규제는 311건(26%)으로 전년(323건) 대비 약간 감소했다. 분야별로는 식의약품 분야(16.7%), 화학세라믹 분야(15.1%), 교통안전(14.5%) 분야가 상위를 차지했다. 미국은 자동차 및 항공 관련 규제, 에너지 라벨링, 화학물질 규제 등 주요 수출 산업과 관련된 기술규제 등 94건을 통보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8일 10시 콘래드호텔 서울(영등포구 여의도동)에서 열린 `서울 핀테크 위크 2024` 개회식에 참석해 기업 부스를 둘러보고 ‘제3회 피노베이션 챌린지 어워즈’에서 서울시장상을 수여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8일(화) 오전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서울 핀테크 위크 2024`에 참석해 핀테크 기업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서울 핀테크 위크 2024’의 일환으로 개최된 ‘피노베이션 챌린지 어워즈’는 유망 핀테크 기업 발굴과 육성을 위해 개최되는 시상식으로 ▴서울특별시장상 ▴신한혁신상 ▴피노베이션상, 3개 부문에서 시상하며 올해 서울시장상은 금융 빅데이터 AI 분석 기업인 ‘앤톡’이 수상했다. 개회사를 통해 오 시장은 “핀테크 산업이 큰 변혁의 시기를 맞은 가운데 더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생태계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 또한 높아지고 있는 만큼 서울시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자금 공급과 인프라 구축, 인재 양성까지 서울이 세계적인 핀테크 허브이자 글로벌 탑5 금융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핀테크 기업 육성을 위해 앞으로
기획재정부 자문위원회인 중장기전략위원회는 7일 오전 9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저탄소 경제 이행을 위한 중장기 정책과제`를 주제로 제2차 미래전략포럼을 개최했다. 김범석 기획재정부 차관이 10월 7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2차 미래전략포럼`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재완 중장기전략위원장은 저탄소 경제 이행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기업이 저탄소 기술 경쟁우위를 가질 수 있는 분야를 선별해 집중 투자하고, 가능한 모든 경제주체들이 탄소감축 활동에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메커니즘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김범석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저탄소 경제 이행은 ‘속도’의 문제라며, 우리 경제의 저탄소 전환을 위해 재정·금융 지원을 강화하고, 배출권거래제를 시장친화적으로 고도화할 것임을 밝혔다. 또한, 우리 기업들의 수출과 경영에 지장이 없도록 신기후규범 이행에 필요한 기업지원 인프라도 체계적으로 확충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어서 중장기전략위원회 위원인 오형나 교수가 `저탄소 경제 이행을 위한 중장기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발제 내용을 바탕으로, 산업 및 에너지 전환, 배출권거래제, 탄소중립 혁신기술 등 관련 분야
중소벤처기업부와 행정안전부는 인구감소지역 및 관심지역의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인구활력펀드(활력펀드)’를 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행정안전부는 인구감소지역 및 관심지역의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인구활력펀드(활력펀드)`를 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 활력펀드는 중기부 모태펀드에서 95억 원, 행안부 지방소멸대응기금에서 45억 원을 각각 출자하며, 민간투자를 추가로 유치해 연내 총 200억 원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에 조성되는 활력펀드는 인구 감소와 그에 따른 일자리 감소로 경제적 활력이 저하된 지역에 소재한 창업기업 및 벤처기업 등의 성장을 돕고, 지역 내 기업 유치를 촉진해 지역 경제를 재도약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체적으로 펀드 금액의 60% 이상을 인구감소지역 및 관심지역에 소재한 중소·벤처기업 등과 투자 후 2년 이내 본점을 인구감소지역 등으로 이전하거나 해당 지역에 지점, 연구소, 공장을 설립하는 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사업 공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7일(월)부터 한국벤처투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인구활력펀드에 참여하는 민간투자자들을 위한 출자 제안서는 10월 21일(월) 10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