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용산국제업무지구의 글로벌 브랜드 명칭 선정을 위해 시민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다. 용산국제업무지구 조성 조감도(안) 서울시가 용산국제업무지구의 브랜드 명칭 선정을 위해 시민과 외국인의 의견을 반영한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용산국제업무지구는 과거 정비창으로 쓰이던 용산역 인근 49만 5천㎡ 부지에 조성될 예정으로, 서울시는 이를 아시아·태평양 비즈니스 허브로 발전시키기 위해 글로벌 브랜드 구축에 힘쓰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선호도 조사는 11월 7일부터 13일까지 서울시 엠보팅 홈페이지에서 1인당 1개의 후보에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재 후보로는 ‘용산 서울 코어’, ‘용산 야드’, ‘용산 IBD’, ‘용산 CBD’, ‘용산 창’, ‘용산 마루’가 선정되었으며, 각 후보는 용산의 역사성과 미래 비전을 담고 있다. 특히, ‘용산 야드(Yongsan Yards)’는 뉴욕 허드슨야드와 유사성을 강조해 외국인들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최종
기획재정부가 미래융복합 경제재정교육을 출범하며, 학생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체험형 경제교육과 공무원 직무교육 강화에 나섰다. 김윤상 기획재정부 차관이 11월 4일 오전 충청남도 태안군 소재 나라키움 태안 교육시설에서 열린 `미래융복합 경제재정교육 출범식`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11월 4일 충남 태안의 교육시설에서 ‘미래융복합 경제재정교육’ 출범식을 열고, 경제교육의 활성화와 직무역량 강화 계획을 발표했다.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은 이날 행사에서 “경제와 재정에 대한 기초 교육부터 국가적 현안을 다루는 융복합 교육까지 경제교육의 범위를 넓혀 국민과 공무원의 경제 이해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체험형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특히 학생과 취약계층을 위한 경제캠프 도입 계획을 소개했다. 교육 공간이 부족해 진행하기 어려웠던 프로그램들을 이제 태안 교육시설에서 적극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초중등 경제교사와 경제교육기관 강사들을 위한 교육 인력 양성 과정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기후변화, 저출산·고령화 등 국가적 주요 이슈와 경제정책을 연계한 융복합 경제재정교육을 도입해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지난달 막을 내린 `2024 성남 바이오헬스케어 국제 컨벤션(SBIC)`에서 2012만 달러(약 278억원) 규모의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390만 달러(약 50억원) 대비 5배 증가한, 역대 최대 성과다. 성남시,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278억 원 수출 협약 체결 전국 최대 바이오헬스케어 인프라를 보유한 성남시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판교 그래비티 호텔 등에서 13개국 바이어 50여 명과 성남시 유망 기업 53개 사가 참여한 `2024 성남 바이오헬스케어 국제컨벤션`을 열고 전시관과 상담회를 운영했다. 특히, 인공지능 디지털헬스케어 전문기업인 엠마헬스케어(대표 손량희)는 중국의 Jiangxi Doubo Technology Co.Ltd와 약 1447만 달러(약 200억원)규모의 감정분석 키오스크 납품 MOU를 체결하는 등 성남시 4개 기업이 중국, 홍콩, 베트남 등 해외 바이어와 구매 관련 MOU를 체결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시는 1800여 개의 의료기관, 2만여 명의 전문 의료인력, 930여 개의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등 우수한 의료산업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이
통계청이 4일 발표한 `9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9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9조 5,602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 증가했다. 이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4조 9,247억원으로 7.7% 늘었다. 통계청이 4일 발표한 `9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9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9조 5,602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 증가했다. 상품군별로는 음식서비스(17.3%), 통신기기(94.9%), 음·식료품(10.5%) 등이 증가한 반면, 이쿠폰서비스(-48.8%) 등은 감소했다. 모바일 거래액 비중은 76.3%로 전년 동월보다 4.1%p 높아졌다. 3분기 온라인 해외직접 판매액은 4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중국(-22.2%), 유럽연합(-37.4%) 등에서 큰 폭으로 줄었다. 반면 해외직접 구매액은 1조 9,106억원으로 18.8% 증가했다. 중국(45.0%)과 일본(25.3%)에서의 구매가 크게 늘었다. 상품군별로는 직접판매의 경우 화장품(-18.4%)과 음반·비디오·악기(-38.1%) 등이 감소했다. 직접구매는 의류 및 패션 관련 상품(12.2%)과 생활·자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와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수질오염, 기후위기로 인한 홍수와 가뭄 등 개발도상국이 겪고 있는 물 문제를 해소하고 지속가능한 물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힘을 합친다. 코이카-한국수자원공사, 물 분야 국제협력 기반 다진다 코이카는 10월 31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코이카 본부에서 한국수자원공사와 수자원 분야 국제개발협력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조약정(MOU)을 갱신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무상원조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코이카와 환경부 무상원조사업 수탁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가 협약을 통해 물 분야 국제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물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발도상국에 대안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물 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무상)의 공동 개발·시행 ▲물 분야 한국형 국제개발협력사업(무상) 모델 공동 개발 ▲물 분야 지식·역량 공유를 위한 양 기관 인력교류 ▲물 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 관련 데이터 관리 등이다. 양 기관은 2001년부터 두 차례의 MOU를 통해 개발도상국의 수자원 및 상하수도 개발을 지원하는 57건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국제사회에서 기후변화에 취약한 개
2025년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인천광역시 하병필 행정부시장은 10월 31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폐회식에서 이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2025년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인천 송도서 열린다 인천시는 지난 9월에 이미 2025년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유치에 성공했다고 발표한 바 있으며, 이번 폐회식에서 이를 전 세계 한인 경제인들에게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사)세계한인무역협회(이하 월드옥타)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재외동포청이 후원하는 행사로, 1996년부터 매년 10월에 열리고 격년으로 해외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오스트리아 비엔나컨벤션센터에서 개최돼 전 세계 한인 경제인 최고경영자(CEO), 광역 및 기초 자치단체, 유관기관 등 3천여 명이 참석했다. 인천시도 이번 대회에 참가해 투자유치 홍보관과 식품 및 소비재 기업 등 30개 중소기업들로 구성된 인천시 기업전시관을 운영했다. 하병필 행정부시장은 대회 폐회식에서 인천이 2025년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에 대해 기쁨을 표하며, "인천 경제자
기획재정부는 10월 31일 열린 제7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지역 균형발전과 교통 개선을 위한 총 5개의 신규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 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동시에 부산의 제2대티터널 도로 개설과 대전 사정교-한밭대교 도로 개설 등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한 두 가지 사업이 예타를 통과해 사업 추진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김윤상 기획재정부 차관이 10월 3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열린 `2024년 제7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예타 대상 사업은 국가의 균형발전과 지역 특성에 맞춘 발전을 꾀하고자 선정된 것으로, 전라선 고속화 사업과 동남권순환광역철도, 국립자연유산원 건립, 부산대병원 글로벌 허브 메디컬센터 구축, 대구 북부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 등 5개 사업이 포함됐다. 특히 전라선 고속화 사업은 수도권과 전라권 간의 이동 시간을 단축하고 안전한 철도 운행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전북 익산에서 전남 여수까지의 구간을 개선하여 기존 철도의 속도와 효율성을 높이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전라선 고속화 사업은 전라권의 관광 및 교류 활성화에 큰 기
기획재정부는 10월 31일 서울 홍릉에 위치한 글로벌지식협력단지에서 ‘더 나은 삶을 위한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제1회 지식교류의 날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김범석 기획재정부 차관이 10월 31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글로벌지식협력단지에서 열린 `제1회 지식교류의 날 컨퍼런스`에 참석,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김범석 기획재정부 제1차관, 조동철 한국개발연구원 원장을 비롯해 전 정보통신부 장관 진대제, 장 원차이 세계은행그룹 수석부총재, 그리고 주요 국제기구 및 기업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범석 기획재정부 차관은 개회사에서 “기후변화, 공급망 문제와 디지털 전환 등 글로벌 현안 해결을 위해 국제사회의 공동 노력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지식협력단지가 전 세계의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핵심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 원차이 세계은행그룹 수석부총재는 디지털 전환을 단순한 기술적 진보가 아닌 ‘살기 좋은 지구, 빈곤 종결’이라는 세계은행의 사명을 이루기 위한 중요한 경로로 언급하며, 한국과의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4년 3분기 중소기업 수출 동향’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하며 284.7억 달러를 기록, 역대 3분기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4년 3분기 중소기업 수출 동향`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하며 284.7억 달러를 기록, 역대 3분기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2023년 4분기부터 시작된 분기별 수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중소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이번 수출 호조는 화장품, 자동차, 반도체 제조 장비 등 주요 품목의 성장이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화장품은 미국과 유럽, 중동 등 다양한 시장으로 수출을 확대하면서 17억 달러에 이르는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6.7% 증가한 수치로, 미국으로의 수출이 43.6% 늘어나며 K-뷰티의 글로벌 인기가 확인됐다. 미국은 이번에도 중소기업의 최대 수출국으로 자리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자동차 부문에서는 중고차 수출이 두드러졌으며, 주로 중앙아시아와 러시아 인근 국가에서의 수요가 늘면서
카카오는 10월 28일 광화문 광장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2024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 성과 공유회를 열고, 약 7개월 동안 진행된 ‘카카오쇼핑 더하는 가치’ 프로그램의 성과를 발표했다. 카카오는 10월 28일 광화문 광장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2024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 성과 공유회를 열었다. 사진은 중소벤처기업부 상을 수상한 ㈜기린컴퍼니. 이번 성과 공유회는 ‘스타콘 페스타 위드 라이콘’ 행사의 일환으로 열렸으며, 소상공인의 성장을 위한 민관 협력 모델의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카카오는 올해 4월부터 100개 소상공인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카카오쇼핑 더하는 가치’ 교육 프로그램에서 카카오톡 스토어 운영 전략, 카카오쇼핑라이브 활용법, 카카오 광고 기획과 같은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했다. 이 프로그램은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매 역량을 높이고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에서 시작되었으며, 교육 이수율 100%와 교육 만족도 4.84점(5점 만점)을 기록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