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트럼프 신행정부 출범에 대비하여 대미 통상현안을 철저하고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제41차 통상추진위원회를 열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획재정부‧, 외교부 등 관계부처 위원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41차 통상추진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11일 제41차 통상추진위원회를 주재하며 트럼프 신행정부 출범에 대비한 대미 통상현안을 점검하고, 안정적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회의는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호텔에서 열렸으며, 관계부처 국장급 인사들이 참석해 한미 통상관계의 향후 방향을 다각도로 검토했다. 정 본부장은 모두발언에서 "아직 트럼프 신행정부의 구체적 통상정책이 드러나지 않았으나, 기존에 논의된 통상현안을 꼼꼼히 점검하고 대미 통상현안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그간의 협력으로 한미 통상현안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관리되어 온 만큼, 앞으로도 우리 기업의 불확실성을 완화하고 상호 호혜적인 한미 통상관계가 지속될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에서 긴밀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기획재정부는 11일 제7차 대외경제자문회의를 열고 미국 신정부 출범에 대비해 산업, 통상, 외교 등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며 분야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1월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열린 `제7차 대외경제자문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11일 오전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제7차 대외경제자문회의를 개최하고, 미국 신정부 출범에 따른 국내 경제 영향과 대응 방향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5일 치러진 미국 대선 이후 한미 경제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신속한 대응책 마련을 위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최상목 부총리와 경제·통상, 외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최상목 부총리는 “미국 신정부가 한국의 대외 경제 여건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므로 신속하고 면밀한 분석을 통해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산업과 통상, 외교·안보, 공급망, 금융시장 등 각 분야에 걸친 대응책 필요성을 언급하며, 미 신정부 정책의 기조 변화를 예측하고 이에 적합한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회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2024년 10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전월 대비 42.8억 달러 줄어든 4,156.9억 달러로 집계됐다. 2024년 10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전월 대비 42.8억 달러 줄어든 4,156.9억 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2024년 10월 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4,156.9억 달러로 집계되어 전월(4,199.7억 달러) 대비 42.8억 달러 감소했다. 이는 미 달러화 강세로 기타통화 자산의 미 달러 환산액이 줄어든 데다가, 분기말 효과 소멸에 따라 금융기관의 외화예수금이 감소한 것이 주요 원인이다. 세부적으로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 3,732.5억 달러(89.8%), 예치금 184.2억 달러(4.4%), 특별인출권(SDR) 150.5억 달러(3.6%), 금 47.9억 달러(1.2%), IMF포지션 41.8억 달러(1.0%)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예치금은 전월 대비 38.6억 달러 감소하여 외환보유액 감소에 큰 영향을 미쳤다. 2024년 9월 기준으로 한국은 외환보유액 순위에서 중국, 일본, 스위스, 인도 등에 이어 세계 9위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11월 5일 대구 본사에서 `한국가스공사-도시가스사 도소매 사장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가스공사, `천연가스 도소매 사장단` 간담회 개최 이번 간담회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위기가 일상화됨에 따라, 국내 천연가스 산업의 경쟁력 확보방안을 모색하고 도·소매사업자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송재호 한국도시가스협회장, 코원에너지서비스 등 13개 도시가스회사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가스공사와 도시가스 업계 관계자들은 어떠한 위기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것은 가스 업계에 주어진 막중한 책무라는 것에 대해 깊이 공감했으며, ▲국제 LNG시장 전망과 도입경쟁력 확보방안(주제 1) ▲천연가스 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방안(주제 2) 등 두 가지 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첫 번째 주제에서 가스공사는 천연가스 시장 전망에 따른 유연한 도입포트폴리오 마련 전략과 천연가스 수급위기 대응을 위한 세계 시장에서의 공동 협력방안을 공유했다. 두 번째 주제에서는 자가소비용 천연가스 직수입 증가 등 국내 가
기획재정부가 주재한 제47차 경제관계차관회의에서 김장철 물가안정 대책과 결혼서비스 소비자 피해 예방 방안이 논의되었다. 정부는 채소류 할인과 공사비 안정화, 소상공인 지원 확대 등을 통해 국민 부담을 줄이고 경제 안정을 꾀할 계획이다. 김범석 기획재정부 차관이 11월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7차 경제관계차관회의 겸 제35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11월 5일 서울청사에서 제47차 경제관계차관회의를 열고 김장철 물가안정 대책과 결혼서비스 시장의 거래 관행 개선을 논의했다.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3%로 3년 9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김장철을 앞두고 채소류 가격 상승에 대비해 김장재료 할인 및 공급 확대를 통해 소비자 부담을 덜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장철 수요가 많은 배추, 무 등은 최대 40%까지 할인하고, 11월 중 대파, 마늘, 천일염, 젓갈류 등도 최대 50% 할인할 계획이다. 이번 대책을 통해 정부는 김장재료의 안정적인 수급을 유도하고, 소비자들의 체감 물가를 낮출 방침이다. 회의에서는 결혼서비스 시장의 소비자 보호 강화 방안도 논의되었다. 김
서울시가 용산국제업무지구의 글로벌 브랜드 명칭 선정을 위해 시민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다. 용산국제업무지구 조성 조감도(안) 서울시가 용산국제업무지구의 브랜드 명칭 선정을 위해 시민과 외국인의 의견을 반영한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용산국제업무지구는 과거 정비창으로 쓰이던 용산역 인근 49만 5천㎡ 부지에 조성될 예정으로, 서울시는 이를 아시아·태평양 비즈니스 허브로 발전시키기 위해 글로벌 브랜드 구축에 힘쓰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선호도 조사는 11월 7일부터 13일까지 서울시 엠보팅 홈페이지에서 1인당 1개의 후보에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재 후보로는 ‘용산 서울 코어’, ‘용산 야드’, ‘용산 IBD’, ‘용산 CBD’, ‘용산 창’, ‘용산 마루’가 선정되었으며, 각 후보는 용산의 역사성과 미래 비전을 담고 있다. 특히, ‘용산 야드(Yongsan Yards)’는 뉴욕 허드슨야드와 유사성을 강조해 외국인들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최종
기획재정부가 미래융복합 경제재정교육을 출범하며, 학생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체험형 경제교육과 공무원 직무교육 강화에 나섰다. 김윤상 기획재정부 차관이 11월 4일 오전 충청남도 태안군 소재 나라키움 태안 교육시설에서 열린 `미래융복합 경제재정교육 출범식`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11월 4일 충남 태안의 교육시설에서 ‘미래융복합 경제재정교육’ 출범식을 열고, 경제교육의 활성화와 직무역량 강화 계획을 발표했다.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은 이날 행사에서 “경제와 재정에 대한 기초 교육부터 국가적 현안을 다루는 융복합 교육까지 경제교육의 범위를 넓혀 국민과 공무원의 경제 이해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체험형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특히 학생과 취약계층을 위한 경제캠프 도입 계획을 소개했다. 교육 공간이 부족해 진행하기 어려웠던 프로그램들을 이제 태안 교육시설에서 적극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초중등 경제교사와 경제교육기관 강사들을 위한 교육 인력 양성 과정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기후변화, 저출산·고령화 등 국가적 주요 이슈와 경제정책을 연계한 융복합 경제재정교육을 도입해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지난달 막을 내린 `2024 성남 바이오헬스케어 국제 컨벤션(SBIC)`에서 2012만 달러(약 278억원) 규모의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390만 달러(약 50억원) 대비 5배 증가한, 역대 최대 성과다. 성남시,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278억 원 수출 협약 체결 전국 최대 바이오헬스케어 인프라를 보유한 성남시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판교 그래비티 호텔 등에서 13개국 바이어 50여 명과 성남시 유망 기업 53개 사가 참여한 `2024 성남 바이오헬스케어 국제컨벤션`을 열고 전시관과 상담회를 운영했다. 특히, 인공지능 디지털헬스케어 전문기업인 엠마헬스케어(대표 손량희)는 중국의 Jiangxi Doubo Technology Co.Ltd와 약 1447만 달러(약 200억원)규모의 감정분석 키오스크 납품 MOU를 체결하는 등 성남시 4개 기업이 중국, 홍콩, 베트남 등 해외 바이어와 구매 관련 MOU를 체결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시는 1800여 개의 의료기관, 2만여 명의 전문 의료인력, 930여 개의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등 우수한 의료산업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이
통계청이 4일 발표한 `9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9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9조 5,602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 증가했다. 이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4조 9,247억원으로 7.7% 늘었다. 통계청이 4일 발표한 `9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9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9조 5,602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 증가했다. 상품군별로는 음식서비스(17.3%), 통신기기(94.9%), 음·식료품(10.5%) 등이 증가한 반면, 이쿠폰서비스(-48.8%) 등은 감소했다. 모바일 거래액 비중은 76.3%로 전년 동월보다 4.1%p 높아졌다. 3분기 온라인 해외직접 판매액은 4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중국(-22.2%), 유럽연합(-37.4%) 등에서 큰 폭으로 줄었다. 반면 해외직접 구매액은 1조 9,106억원으로 18.8% 증가했다. 중국(45.0%)과 일본(25.3%)에서의 구매가 크게 늘었다. 상품군별로는 직접판매의 경우 화장품(-18.4%)과 음반·비디오·악기(-38.1%) 등이 감소했다. 직접구매는 의류 및 패션 관련 상품(12.2%)과 생활·자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와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수질오염, 기후위기로 인한 홍수와 가뭄 등 개발도상국이 겪고 있는 물 문제를 해소하고 지속가능한 물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힘을 합친다. 코이카-한국수자원공사, 물 분야 국제협력 기반 다진다 코이카는 10월 31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코이카 본부에서 한국수자원공사와 수자원 분야 국제개발협력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조약정(MOU)을 갱신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무상원조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코이카와 환경부 무상원조사업 수탁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가 협약을 통해 물 분야 국제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물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발도상국에 대안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물 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무상)의 공동 개발·시행 ▲물 분야 한국형 국제개발협력사업(무상) 모델 공동 개발 ▲물 분야 지식·역량 공유를 위한 양 기관 인력교류 ▲물 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 관련 데이터 관리 등이다. 양 기관은 2001년부터 두 차례의 MOU를 통해 개발도상국의 수자원 및 상하수도 개발을 지원하는 57건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국제사회에서 기후변화에 취약한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