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29일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방지와 운영 체계 개선을 위한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부정유통 차단 및 판매 활성화 대책 마련에 주력한다고 밝혔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9일 서울에서 온누리상품권 개선과제에 대한 이행상황을 점검하는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온누리상품권 운영 개선과제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오영주 장관 주재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을 방문하고, 상품권 운영 전반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11월 발표된 부정유통 개선방안의 후속 조치로, 부정유통 의심 가맹점 434곳에 대한 2차 조사 진행 상황도 공유됐다. 오 장관은 부정유통 원천 차단을 위해 부정행위 적발 시 엄정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소진공의 FDS(이상거래 탐지시스템) 운영 체계와 관련 법령 정비 상황을 점검하며, 상품권 사업의 전 과정에서 체계적 관리 방안을 주문했다. 또한, 전국 8개 지역본부와 화상회의를 통해 판매 활성화 방안도 논의됐다. 오 장관은 “온누리상품권의 부정유통을 막고, 판매 활성화를 통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중기부와 소진공의 협력을 당부
중소벤처기업부는 28일 제57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를 열고 서울 서초 AI 특구, 대전 특수영상 콘텐츠 특구, 경기 시흥 거북섬 레저 스포츠 특구 등 3곳을 신규 지정해 첨단·서비스 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본격 지원한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28일 제57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를 통해 서울 서초구 양재 AI 미래융합혁신 특구, 대전 서구·유성구 특수영상 콘텐츠 특구, 경기 시흥시 거북섬 수상·레저 스포츠 특구를 신규 지정했다. 이들 특구는 각각 첨단 기술, 콘텐츠, 관광산업을 중심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거점으로 조성된다. 서울 서초구 양재 AI 특구는 500여 개의 AI·ICT 중소기업과 연구기관이 밀집한 지역적 강점을 살려 전문인재 양성, 스타트업 육성,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인공지능 대학원과 창업지원 펀드 운영, 스마트도시 페스티벌 개최 등을 통해 AI 산업을 지역 전략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대전 서구와 유성구의 특수영상 콘텐츠 특구는 국내 최대 다목적 촬영 스튜디오와 특수영상 관련 연구기관을 활용해 특수영상 산업의 중심지로 개발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월 28일 오전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역대 통상교섭본부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024. 11. 28(목) 07:30 서울 반포동 JW 메리어트호텔에서 박태호, 김종훈, 유명희 전 통상교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역대 통상교섭본부장 간담회」를 주재하고, 향후 미 신(新)행정부 출범에 따른 글로벌 통상환경을 전망하고 우리의 통상정책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미국 신행정부 출범에 따른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이 주재했다. 간담회에는 박태호, 김종훈, 유명희 전 통상교섭본부장이 참석하여, 미국 신행정부의 내각 인선 발표 등 출범 준비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그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조언을 나눴다. 정 본부장은 "기업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여러 우려 요인과 기회요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있다"며, "한미 통상협력 관계가 안정적으로 관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미국 신행정부가 의회를 장악하여 과거보다 강력하고 빠르게 통상정책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민관이 하나되어 대응논리를 정교하게 준비
금융감독원은 2024년 4분기 ‘찾아가는 기업공시 설명회’를 12월 9일 판교와 11일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공시담당자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시장의 정보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공시제도와 불공정거래 예방 교육이 통합적으로 진행된다. 금융감독원이 2024년 4분기 `찾아가는 기업공시 설명회`를 12월 9일 판교와 11일 서울에서 개최한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상장법인을 비롯해 공시 의무가 부과된 기업들의 공시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기업공시 설명회’를 2024년 12월 9일 판교, 11일 서울에서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설명회는 기업의 중요 정보가 시장에 충실히 제공될 수 있도록 공시담당자들의 실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올해로 세 번째인 이번 설명회는 지난 6월 광주·대전, 9월 부산·대구에 이어 수도권에서 열리며, 금감원 본원 및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진행된다. 대상은 상장법인과 공시 의무가 있는 외감법인, 주주 수 500인 이상의 법인 등이다. 설명회는 공시제도의 전반적인 개요부터 주요 정정 요구 사례, 정기보고서 작성 시
현대카드와 이마트는 일상 속 혜택을 강화한 PLCC(상업자 전용 신용카드) `이마트 e카드 Plus` 와 `이마트 e카드 Basic` 2종을 27일 공개했다. 현대카드와 이마트는 일상 속 혜택을 강화한 PLCC(상업자 전용 신용카드) `이마트 e카드 Plus` 와 `이마트 e카드 Basic` 2종을 27일 공개했다. `이마트 e카드`는 지난 2015년 현대카드와 이마트가 선보인 대한민국 유통사 최초 PLCC로, 지금까지 100만장 넘게 발급되는 등 수많은 고객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아왔다. 새롭게 선보인 상품은 가족 단위 소비가 많은 이마트 단골 회원에게 최적화 된 혜택으로 상품을 구성했다. 직접 마트에서 장을 보는 것은 물론 병원, 학원 등 가족 중심의 소비가 늘어난 3040 트렌드를 반영해, 이마트를 포함한 온라인몰, 병원·약국, 학원 등 일상 업종에서 신세계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신세계포인트는 이마트, 이마트 에브리데이 등 50여개 브랜드에서 사용 가능하다. `이마트 e카드 Plus`는 이마트 대표 브랜드들과 일상 영역 이용 시 5%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5% 적립처는 이마트∙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이마트 에브리데이
부산에서 지방자치단체의 공적개발원조(ODA)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가 19일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제9회 부산개발협력포럼`을 개최했다. 코이카(KOICA · 한국국제협력단)가 19일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제9회 부산개발협력포럼`을 개최했다. 코이카는 부산 지역의 효과적인 ODA 참여 확대를 위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국제개발협력의 생태계 조성 및 발전 방향을 도출하기 위해 2016년부터 부산광역시 글로벌 도시재단과 공동으로 매년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포럼은 `지속가능한 ESG 및 환경으로 바라본 글로컬 ODA의 역할`이란 주제로 열렸다. 이번 포럼에서는 `유엔 플라스틱 오염 대응 협약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INC-5)`의 부산 개최를 계기로 기후위기 글로벌 현안과 연계해 지자체의 환경 분야 ODA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또한 정부간협상위원회를 주관하는 유엔환경계획(UNEP)과 협력해 지자체 차원에서 글로컬 ODA를 사업화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포럼은 개회식과 기조 강연에 이어 정규 세션1·2(주제발표, 종합토론), 특별 세션(주제발표)이 진행됐다. 기조 강연
한국경제인협회 조사에 따르면 국민 73.4%가 현행 상속세 완화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한국경제인협회 조사에 따르면 국민 73.4%가 현행 상속세 완화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만 18세 이상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상속세 개편에 대한 인식을 조사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76.4%는 현재 우리나라 상속세율이 높은 수준이라고 답했다. 특히 34.0%는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 상속세 최고세율의 적정 수준을 묻는 질문에서는 현행 50%보다 낮은 수준을 택한 응답자가 86.4%에 달했으며, 평균 적정 세율은 27.3%로 나타났다. 상속세 완화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답한 비율은 73.4%였으며, 매우 긍정적이라는 응답이 34.7%로 집계됐다. 소득 분위별로는 1~3분위의 중산층 이하에서도 응답자의 64.0%~74.5%가 상속세 완화에 찬성했다. 한경협은 "중산층도 상속세 부담을 체감하고 있다는 점에서, 상속세가 부유층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상속세 완화가 필요하다고 답한 이유로는 소득세와의 이중과세 부담(40.3%), 과세체계 미개편으로 인한
2024년 3분기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이 1,913.8조 원에 달하며 전분기 대비 18조 원 증가했다. 2024년 3분기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이 1,913.8조 원에 달하며 전분기 대비 18조 원 증가했다. 2024년 3분기 가계신용 잔액은 1,913.8조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분기 말 대비 18.0조 원 증가한 수치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가계신용은 가계대출과 판매신용으로 구성되며 각각 1,795.8조 원, 118.0조 원을 기록했다. 가계대출은 전분기 대비 16.0조 원 늘었다. 특히 예금은행이 22.7조 원의 대출 증가를 기록하며 가계대출 증가를 주도했다.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은 22.2조 원 증가해 전체 가계대출 증가를 뒷받침했다.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의 경우 가계대출이 1.7조 원 감소하며 감소세를 보였으나, 감소 폭은 이전 분기의 3.9조 원보다 줄어들었다. 주택담보대출의 소폭 증가와 기타대출 감소 축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기타금융기관에서는 4.9조 원 감소가 나타났는데, 이는 주택담보대출의 감소폭 확대와 기타대출 감소 전환에 기인했다. 한편, 판매신용은 여신전문회사를 중심으로 2.0조 원 증가하며 118.0조 원
국토교통부는 11월 15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한-폴란드 인프라 및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포럼’에 참석해 한·폴·우 삼각협력을 본격화하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11월 15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한-폴란드 인프라 및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포럼`에 참석해 한 · 폴 · 우 삼각협력을 본격화하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주폴란드 대한민국대사관이 주최하고, 코트라(KOTRA)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주관했다. 이번 포럼에서 국토교통부 진현환 제1차관은 축사를 통해 “폴란드와 한국의 성공적인 전후 재건 경험을 바탕으로 우크라이나 재건에 협력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교통 및 산업 인프라 건설 분야에서 한국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활용해 양국 간 동반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포럼에서는 KIND와 우크라이나 에너지 기업 우크르나프타(UkrNafta) 및 나프토가즈(Naftogaz)가 에너지 재건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으며, 현대엔지니어링은 우크르나프타 및 폴란드 모듈러 시스템(Modular System)과
정부가 부동산 PF 자기자본비율을 20%로 상향하는 등 경제 전반의 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AI를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하고 결혼서비스 가격 표시도 강화할 계획이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1월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정부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의 자기자본비율을 선진국 수준인 20%로 상향하는 제도 개선안을 내놓았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월 14일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해당 개선안을 비롯해 서비스산업 생산성 혁신 방안, 결혼서비스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하며, 비상한 각오로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부동산 PF 관련 개선 방안은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에 따라 부동산 PF의 자기자본비율이 기존보다 크게 강화되어, 금융 안전성을 확보하고 리스크를 줄이는 방향으로 정책이 전개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해외 선진국의 자기자본비율 수준을 반영하여 안정적인 PF 운영이 가능하도록 제도 보완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부는 인공지능(AI) 분야를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하